[6·3지선 우리 동네는]물고 헐뜯어도, 품격있는 순천시민 있기에…노관규 “색깔 아닌 일 잘하면 장땡이죠”
네거티브 기승에도 정책·비전 승부
민선 8기 성과 바탕 ‘인물론’ 승부수
마지막 유세에도 “오로지 순천” 부각
입력2026-06-02 13:25
6·3 지방선거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일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가 이날도 어김없이 순천의 미래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노 후보의 릴레이 마지막 공약 핵심은 청년이다. 민선 8기 순천시가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9기에는 청년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청년이 체감하고, 머물고, 도전하는 순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핵심 내용은 △청년특구 조성 △청년도약펀드 조성 △청년비전센터 완공 및 활성화 △미래산업 청년일자리 확대다.
노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진보당 후보를 따돌리고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자신을 향한 네거티브 마타도어가 기승을 부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천시민 여러분의 믿음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울림있는 목소리와 함께 마지막까지 자신의 진심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노 후보는 상대방의 비방이 아닌 민선 8기 자신이 추진해온 문화콘텐츠, 우주항공·방산, K-그린바이오, 치유산업, RE100 반도체 등 순천 경제 5대축을 비롯해 원도심 활성화, 관광, 주거, 생활SOC, 청년정책 등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지막 공식 공약 발표에 이어 마지막 유세에서도 ‘인물론’을 앞세웠다.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를 잘 잡아야 합니다. 색깔이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일 잘하면 장땡이죠.”
노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과정에서 강조해 온 이 같은 메시지를 공유한 뒤 “지난 4년, 순천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새로운 길을 열어왔다”며 “순천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우리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꾸며 살아갈 도시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피력했다.
코스트코에 특급호텔 유치, 애니메이션·웹툰을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 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통한 우주항공·방산산업, 그린바이오산업과 치유산업, RE100 반도체 산업까지….
노관 후보는 이 같은 민선 8기 자신의 치적을 바탕으로 순천의 미래를 위한 연속성을 재차 강조한 뒤 “꼭 투표장에 나오셔서 순천의 미래를 선택해 달라”며 “소중한 한 표,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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