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5600억弗…M7과 시총 경쟁
AI 반도체 랠리에 기업가치 확대
9위 테슬라도 10억弗 차이 추격
하이닉스는 마이크론과 12위 다툼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빅테크 ‘매그니피센트7(M7)’ 중 하나인 메타를 밀어내며 글로벌 시가총액 10위에 올라섰다. 9위인 테슬라와의 격차도 턱밑까지 좁히며 코스피 대장주가 M7 중 두 기업을 제칠 가능성도 커졌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10위권 근처에서 미 마이크론과 순위 싸움을 벌이면서 한국 반도체 투톱이 폭발적인 메모리 수요를 바탕으로 미 빅테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구도다. 이에 한국 증시 시총 또한 영국·캐나다에 이어 인도를 추월하며 세계 6위로 도약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단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삼성전자
2일 미국 시가총액 조사 업체 컴퍼니즈마켓캡에 따르면 종가 기준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합산 시총이 1조 5600억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상장사 시총 순위 10위에 진입했다. 기존 10위였던 메타플랫폼스는 시총 1조 5240억 달러에 머물러 11위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9위인 테슬라와의 시총 차이가 10억 달러에 불과해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소폭만 하락해도 시총 9위에 오를 수 있다.
메모리 3사는 지난달 6일 삼성전자를 필두로 마이크론이 5월 26일, SK하이닉스가 5월 27일 각각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섰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세대 핵심 인공지능(AI) 메모리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기업가치가 전면 재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 역시 시총 상위권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마이크론이 시총 1조 1670억 달러로 12위를 기록 중이다. 0.13% 소폭 하락 마감한 SK하이닉스는 1조 1040억 달러로 13위에 올랐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장중 한때 12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마이크론이 다시 역전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최근 3개월간 각각 151.33%, 150.93% 오르며 비등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양대 산맥의 주가 급등에 코스피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1일 기준 코스피 시총이 올해만 86% 급등, 5조 420억 달러로 인도 거래소 시총 4조 843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미국·중국·일본·홍콩·대만에 이은 수치로 대만 증시 시총인 5조 1500억 달러와 격차도 미미해 5위 진입이 가시권이다.
단기간에 이어진 메모리 기업들의 강세를 두고 일각에서는 고점 우려도 나오지만 증권가는 연일 긍정적인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50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전날 SK증권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1만 원으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는 400만 원으로 상향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도 일제히 목표주가를 높여 잡고 있다. UBS는 지난달 26일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기존 535달러에서 1625달러로 204%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AI 투자 확대에 따른 긍정적 업황 전망을 토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48만 원, 350만 원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빅테크 ‘매그니피센트7(M7)’ 중 하나인 메타를 밀어내며 글로벌 시가총액 10위에 올라섰다. 9위인 테슬라와의 격차도 턱밑까지 좁히며 코스피 대장주가 M7 중 두 기업을 제칠 가능성도 커졌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10위권 근처에서 미 마이크론과 순위 싸움을 벌이면서 한국 반도체 투톱이 폭발적인 메모리 수요를 바탕으로 미 빅테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구도다. 이에 한국 증시 시총 또한 영국·캐나다에 이어 인도를 추월하며 세계 6위로 도약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단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삼성전자
2일 미국 시가총액 조사 업체 컴퍼니즈마켓캡에 따르면 종가 기준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합산 시총이 1조 5600억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상장사 시총 순위 10위에 진입했다. 기존 10위였던 메타플랫폼스는 시총 1조 5240억 달러에 머물러 11위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9위인 테슬라와의 시총 차이가 10억 달러에 불과해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소폭만 하락해도 시총 9위에 오를 수 있다.
메모리 3사는 지난달 6일 삼성전자를 필두로 마이크론이 5월 26일, SK하이닉스가 5월 27일 각각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섰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세대 핵심 인공지능(AI) 메모리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기업가치가 전면 재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 역시 시총 상위권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마이크론이 시총 1조 1670억 달러로 12위를 기록 중이다. 0.13% 소폭 하락 마감한 SK하이닉스는 1조 1040억 달러로 13위에 올랐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장중 한때 12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마이크론이 다시 역전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최근 3개월간 각각 151.33%, 150.93% 오르며 비등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양대 산맥의 주가 급등에 코스피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1일 기준 코스피 시총이 올해만 86% 급등, 5조 420억 달러로 인도 거래소 시총 4조 843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미국·중국·일본·홍콩·대만에 이은 수치로 대만 증시 시총인 5조 1500억 달러와 격차도 미미해 5위 진입이 가시권이다.
단기간에 이어진 메모리 기업들의 강세를 두고 일각에서는 고점 우려도 나오지만 증권가는 연일 긍정적인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50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전날 SK증권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1만 원으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는 400만 원으로 상향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도 일제히 목표주가를 높여 잡고 있다. UBS는 지난달 26일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기존 535달러에서 1625달러로 204%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AI 투자 확대에 따른 긍정적 업황 전망을 토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48만 원, 350만 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