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 폭발’ 이정후, 10경기 연속 안타…개인 최장 기록 눈앞
밀워키전 8회 대타 출전해 1타점 적시타
입력2026-06-03 13:36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절정에 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정후는 3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로써 이정후는 올 시즌 처음으로 10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개인 최장 기록인 2024시즌 11경기 연속 안타에도 단 1경기 차로 다가섰다. 그는 2025시즌에도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시즌 타율은 0.307(199타수 61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정후는 허리 근육통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최근 복귀한 뒤 더욱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다. 부상 복귀 이후 출전한 5경기에서 20타수 13안타 3타점을 작성했다.
이날 이정후는 팀이 2-4로 뒤진 8회초 2사 1, 2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밀워키의 세 번째 투수 아브네르 우리베의 초구를 받아쳐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가르는 좌전 안타를 터뜨려 1타점을 올렸다. 1점 차로 좁히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후속 타자가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서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 4점을 내줘 3-8로 졌다. 이 경기 패배로 시즌 전적 23승 38패가 돼 콜로라도 로키스와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공동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