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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알라딘’ 주제가 부른 피보 브라이슨 별세

입력2026-06-03 16:30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주제곡을 부르는 피보 브라이슨(오른쪽)과 셀린 디옹. 연합뉴스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주제곡을 부르는 피보 브라이슨(오른쪽)과 셀린 디옹. 연합뉴스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 ‘미녀와 야수’ 주제곡으로 그래미상을 받은 가수 피보 브라이슨이 별세했다. 향년 75세.

미국 AP통신 등 주요 언론은 2일(현지시간) 브라이슨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고인은 2019년 심장마비로 한 차례 쓰러졌다가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유족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의 마음은 비통하지만 피보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의 목소리와 영혼이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는지 생각하며 위안을 얻는다”며 “그가 남긴 것과 음악은 앞으로도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인은 1970년대에 그룹 ‘모지스 딜러드 앤 더 텍스타운 디스플레이’로 데뷔해 솔로로 독립했다. 팝스타 셀린 디옹과 함께 부른 ‘미녀와 야수’ 주제곡과 레지나 벨과 호흡을 맞춘 ‘알라딘’ 주제곡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로 1993∼1994년 연이어 그래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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