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 우리 동네는]용인 신갈 투표소서 시장 투표 용지 못받아 항의 소동
타인 교부 가능성…60대女 투표 끝내 무산
입력2026-06-03 20:49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진행된 3일 용인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 용지 1장을 받지 못해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했다며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투표소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전언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2시께 용인시 신갈동 제9투표소에서 60대 여성 A씨가 투표 사무원을 향해 “시장 선거 투표용지를 받지 못했다”며 재투표를 요구했다.
A씨는 투표 과정에서 2차례에 걸쳐 총 4장의 투표용지를 받았다. 처음에는 경기도지사와 교육감 선거 투표용지를 받았고, 이후 경기도 비례대표와 용인시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를 건네받았다. 하지만 시장선거 투표용지는 받지 못했다.
A씨는 투표를 끝낸 뒤 비로소 시장 선거 투표를 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사무원에게 투표용지 미교부 이유를 따져 물었다.
이 과정에서 A씨 근처에서 투표하던 다른 유권자 시장 투표 용지를 2장 받았다며 1장을 반납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항의에 투표소 사무원들은 선거관리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문의했지만 A씨가 투표소를 벗어난 이후라 재투표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관련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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