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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합의”

입력2026-06-04 08:14

수정2026-06-04 08:47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 AP연합뉴스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 AP연합뉴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에 합의했다고 로이터와 AP 등 외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워싱턴DC에서 미국의 중재 하에 열린 회담 직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양국이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휴전은 레바논 남부 리타니강 이남 지역에서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의 완전한 공격 중단과 모든 헤즈볼라 대원의 철수를 전제로 한다.

이들 국가는 성명에서 “이번 조치는 포괄적인 평화·안보 협정을 향한 진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모든 국가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미래 관계가 두 주권 정부에 의해 결정돼야 함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측은 그 어떤 국가나 비국가 행위자가 레바논의 미래를 볼모로 잡으려는 시도도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문구는 이란을 겨냥한 것이라고 AP 통신은 전했다.

이란은 헤즈볼라를 지원하는 한편, 미국과의 종전 협상의 과정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중단을 요구해왔다.

레바논 사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서 최대 변수로 급부상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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