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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던지고 박정원 친다”…7일 두산베어스 홈경기서 투타 호흡

등번호 93번 두산 유니폼 입고 마운드에

‘유퀴즈온더블록’ 출연…방한 행보 눈길

입력2026-06-04 09:10

수정2026-06-04 10:53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일(현지 시각)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관 ‘컴퓨텍스 2026’ 2일차에 타이넥스 1관 1층에 있는 대만의 서버 공급업체들의 부스를 둘러보고 나오고 있다. 타이베이=이석진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일(현지 시각)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관 ‘컴퓨텍스 2026’ 2일차에 타이넥스 1관 1층에 있는 대만의 서버 공급업체들의 부스를 둘러보고 나오고 있다. 타이베이=이석진 기자

여름휴가차 한국을 찾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000150)베어스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이에 두산베어스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시타를 맡기로 했다.

두산베어스는 7일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황 CEO가 시구를, 박 회장이 시타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평소 야구에 대한 관심이 각별하다는 공통 분모가 있다.

황 CEO는 시구 당일 엔비디아 창립연도(1993년)를 의미하는 93번을 새긴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한국 야구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 회장도 두산의 창립연도(1896년)를 의미하는 96번을 유니폼에 새기고 타석에 들어서 젠슨 황 CEO와 투타 호흡을 맞춘다.

잠실야구장의 수용 인원은 약 2만 5000명으로, 황 CEO의 퍼포먼스를 보려는 관중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베어스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2024년 5월 18일 잠실야구장을 찾아 두산베어스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 제공=두산베어스
두산베어스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2024년 5월 18일 잠실야구장을 찾아 두산베어스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 제공=두산베어스

한편 황 CEO는 엔비디아의 연례 인공지능(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등의 일정을 모두 소화한 후 이르면 이날 오후 한국에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부터 박 회장은 물론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국내 기업인들을 잇달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황 CEO는 tvN 예능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록’ 녹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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