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채용 업무 본다”…나인하이어, MCP 연동 기능 출시
국내 ATS 업계 최초 출시
제미나이·클로드 등 연동
공고 수정부터 평가표 작성까지
입력2026-06-04 09:38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자사 솔루션과 외부 인공지능(AI)을 양방향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국내 채용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AI 도구에 자연어로 지시하면 채용 시스템이 즉시 반응하는 구조다.
웍스피어는 4일 자회사 나인하이어에 MCP(Model Context Protocol) 연동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AI 도구와 자연어 대화만으로 채용 데이터 조회부터 공고 수정, 지원자 등록까지 처리할 수 있다. 기존 AI로 작성한 결과물을 채용 시스템에 일일이 옮기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MCP는 대화형 AI가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데이터에 직접 접근하도록 다리를 놓는 기술이다. 2024년 처음 공개된 이후 그린하우스, 워커블, 애시비 등 글로벌 채용 관리 솔루션(ATS) 기업들도 잇따라 MCP 서버를 구축하고 있다.
나인하이어는 특정 AI 회사에 종속되지 않는 양방향 연동 방식을 채택했다. 클로드, 코덱스, 제미나이 등 MCP를 지원하는 모든 AI 도구에서 나인하이어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 조회를 넘어 업무 실행 영역까지 기능이 확대됐다. 프롬프트 입력으로 △공고 수정 △채용 상태 전환 △지원자 등록·관리 △지원자 비교 분석 △면접 질문 생성 △평가표 작성 등이 가능하다. 서류 적합도 분석과 채용 퍼널 리포팅 등 분석 작업도 함께 수행할 수 있다.
이번 기능은 엔터프라이즈 기업 회원 이상에 제공되며 워크스페이스 관리자에게 전용 MCP 키가 발급된다. 보안 측면에서는 통신 구간 암호화와 토큰 기반 인증 절차가 적용됐다. 앞으로 사용자별 권한 제어와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정승현 웍스피어 ATS사업실장은 “양방향 MCP 연동을 구현해 채용 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기업의 채용 전 과정을 AI와 데이터 중심으로 혁신해 새로운 채용 업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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