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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서울시장 패배 승복 “시민 선택 겸허히 받들겠다”

입력2026-06-04 09:48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캠프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6.3/뉴스1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캠프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6.3/뉴스1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고 겸허히 받들겠다”며 승복 선언을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캠프에서 “제가 부족했고 모든 것이 제탓”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다. 더 넓게 마음을 얻지 못했다”며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선거운동 자원봉사자, 캠프 관계자, 당원동지 여러분께 기대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당선된 오 후보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정 후보 51.4%, 오 후보 46.0%로 정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 초반 분위기도 정 후보가 승기를 잡은 듯 했으나 자정을 넘긴 뒤 표 격차를 빠르게 좁혔다.

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97.70% 기준 오 후보가 48.94%를 얻어 정 후보(48.34%)를 0.6%포인트(3만359표) 차이로 앞서며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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