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밀크 위상 높일 것”...서울우유, 캄보디아 푸루소와 수출 확대 업무협약 체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수출 품목 및 국가 다변화
입력2026-06-04 10:18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캄보디아 식품 유통 기업 푸루소와 ‘캄보디아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우유는 캄보디아 시장에 고품질 원유 기반의 유제품을 공급하고 푸루소는 현지화 전략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서울우유의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푸루소는 수도 프놈펜 등 캄보디아 내 24개 지역에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의 캄보디아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서울우유는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캄보디아는 높은 출산율과 젊은 인구 구조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음료를 비롯한 한국 식품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 진출 매력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현재 서울우유는 중국과 미국 등 약 1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최근에는 수출 품목 및 국가 다변화를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괌, 사이판, 하와이 등에는 크림도넛, 주스, 음료 등을 수출 중이며 지난달에는 카자흐스탄에 가공 멸균유를, 대만에는 바(Bar) 타입의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이달에는 미주 국가를 대상으로 말차 맛 등 가공 멸균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베트남에는 수출용 앙팡 멸균유와 A2+멸균우유의 신규 수출을 할 예정이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를 넘어 다양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서울우유의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우유만의 프리미엄 원유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서 ‘K밀크’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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