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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협업 투자유치 길 연다…경과원, 바이오 스타트업 15곳 모집

대·중견기업 협업 기술검증·사업화 전 주기 지원

글로벌 투자사 네트워크 연계 후속 투자 기회 확대

입력2026-06-04 12:14

경과원 G-Bio Growth Lab 안내 포스터. 사진 제공=경과원
경과원 G-Bio Growth Lab 안내 포스터. 사진 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G-Bio Growth Lab’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대·중견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기술검증부터 투자유치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경과원은 기술성숙도(TRL), 기술성, 시장성, 사업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5개사를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진단과 멘토링, 기술검증(PoC), 투자유치 지원 등 전 주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기업진단 및 성장전략 수립 △오픈이노베이션 수요 발굴·매칭 △PoC 설계·실행 △투자유치(IR) 및 VC 네트워크 연계 △성과 창출 및 후속 지원 등이다.

특히 PoC는 스타트업 기술을 실제 사업 환경에서 검증하는 과정이다. 참여 기업은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실효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경과원은 최소 4건 이상의 PoC 연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원활한 협력과 기술보호를 위해 전문가를 활용한 비밀유지계약(NDA) 체결도 지원한다. 글로벌 투자사 초청 특강과 국내외 바이오 투자사 대상 밋업데이를 개최해 후속 투자유치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바이오기업과 대·중견기업, 글로벌 투자사 간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고 기술사업화 성공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우수 성과 기업에는 후속 지원사업을 연계해 성장 사다리를 구축한다.

최해종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장은 “바이오산업은 기술 혁신과 민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유망 스타트업이 기술력만으로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최종 선정 기업은 10월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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