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李대통령,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매우 큰 유감…책임 물을것”
입력2026-06-04 14:11
수정2026-06-04 15:56
이재명 대통령이 6·3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것을 두고 “민주공화국에서 무엇보다 철저해야 할 선거 관리에 납득하기 쉽지 않은 허점이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큰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든 국가기관은 국민의 신성한 참정권 행사 과정에 조금의 빈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아쉽게도 어제 서울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주민들이 큰 혼란과 불편을 겪으셨다고 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은 행정부가 가진 권한과 책임을 모두 사용해 문제 발생의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고 책임질 것이 있다면 명확하게 책임을 물어야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 참정권이 한치라도 훼손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신뢰할만 한 적절한 대책을 조속하게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를 비롯한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이 대기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같은 혼란으로 선관위의 투표율 집계와 개표도 지연됐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 치러진 지방선거와 관련해 “당선된 분들은 축하드리고 아쉬운 결과를 안게된 분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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