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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美 청정에너지 콘퍼런스서 차세대 ESS 제품 선봬

에너지용량 15% 확대

글로벌 시장서 20GWh 수주 목표

입력2026-06-04 14:12

수정2026-06-05 10:00

롭 슈넬(왼쪽 첫 번째) SK온 북미 RHQ 대표가 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클린파워 2026’ 콘퍼런스에서 ESS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SK온
롭 슈넬(왼쪽 첫 번째) SK온 북미 RHQ 대표가 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클린파워 2026’ 콘퍼런스에서 ESS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SK온

SK온이 미국 청정에너지 전시전에 참석해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공개했다.

SK온은 이달 1일부터 나흘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미국청정전력협회(ACP) 주관 콘퍼런스인 ‘클린파워 2026’에 참석해 자사 ESS 제품 ‘그리드온’과 ‘그리드온 2세대’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그리드온 2세대는 2027년 3분기 양산 예정인 차세대 ESS로 미국 시장을 중점 공략하기 위해 개발 중인 제품이다. 대용량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직류(DC) 블록 컨테이너당 에너지 용량을 이전 제품 대비 평균 15% 확대한 게 특징이다. 최근 ESS 시장이 전력변환장치(PCS) 통합형 교류(AC) 블록 중심으로 재편하는 점을 고려해 AC 블록에도 쓸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SK온은 이번 전시전에서 올해 전 세계 ESS 시장에서 20GWh 이상의 물량을 확보하겠다는 수주 목표도 내놨다. SK온은 미국 현지 수요업체와 총 10GWh 이상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미국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안정화 수요가 동시에 커지고 있는 핵심 시장”이라며 “차별화한 제품 경쟁력과 화재 안전성 관련 기술력을 적극 알리고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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