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7개 상장사 중 569개사(71%) 현금배당 실시
배당총액 전년비 15.9% 증가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 현금 배당 규모 [사진=한국상장사협의회]
2025년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들의 연간 현금배당 규모가 52조8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주주환원 강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전체 797개 상장사 가운데 569개사(71.4%)가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배당총액은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특히 중간배당 실시 기업은 107개사, 배당액은 17조7000억원으로 늘어나 배당이 연말에 집중되던 관행에서 벗어나 연중 분산되는 추세가 확인됐다. 또한 배당기업의 89.1%인 507개사가 3년 연속 배당을 실시해 전체 배당금의 92.3%를 차지하면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이 정착되는 모습을 보였다.
배당기준일을 결산기 말일 외로 변경한 기업도 288개사로 처음으로 전체 배당기업의 과반을 넘어섰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가 배당액을 확인한 뒤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확대됐다. 기업가치제고계획을 공시하고 배당을 실시한 기업 역시 329개사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이들 기업의 평균 배당 규모는 미공시 기업보다 8배 이상 높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외 배당성향 및 현금대당금·순이익 [사진=한국상장사협의회]
다만 올해 배당성향은 31.1%로 전년보다 3.6%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실제 두 회사를 제외하면 배당성향은 42.4%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자산 2조원 이상 대기업 60개사가 전체 배당의 76.4%를 차지해 기업 규모별 배당 여력 차이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10년간 현금배당 규모는 2016년 대비 2.4배 증가했고, 동일 기간 45.3% 증가한 명목 GDP보다 현금배당이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국내 상장사들의 주주환원 문화가 꾸준히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2025년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들의 연간 현금배당 규모가 52조8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주주환원 강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전체 797개 상장사 가운데 569개사(71.4%)가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배당총액은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특히 중간배당 실시 기업은 107개사, 배당액은 17조7000억원으로 늘어나 배당이 연말에 집중되던 관행에서 벗어나 연중 분산되는 추세가 확인됐다. 또한 배당기업의 89.1%인 507개사가 3년 연속 배당을 실시해 전체 배당금의 92.3%를 차지하면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이 정착되는 모습을 보였다.
배당기준일을 결산기 말일 외로 변경한 기업도 288개사로 처음으로 전체 배당기업의 과반을 넘어섰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가 배당액을 확인한 뒤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확대됐다. 기업가치제고계획을 공시하고 배당을 실시한 기업 역시 329개사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이들 기업의 평균 배당 규모는 미공시 기업보다 8배 이상 높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외 배당성향 및 현금대당금·순이익 [사진=한국상장사협의회]
다만 올해 배당성향은 31.1%로 전년보다 3.6%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실제 두 회사를 제외하면 배당성향은 42.4%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자산 2조원 이상 대기업 60개사가 전체 배당의 76.4%를 차지해 기업 규모별 배당 여력 차이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10년간 현금배당 규모는 2016년 대비 2.4배 증가했고, 동일 기간 45.3% 증가한 명목 GDP보다 현금배당이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국내 상장사들의 주주환원 문화가 꾸준히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