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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즈 “이차전지 폐수서 ‘재이용·유가금속 회수’ 기술 개발 착수”

나노금속 산화물 소재 생산 공정 실증 데이터 기반 기술 개발

입력2026-06-04 15:08

[사진=코이즈]

[사진=코이즈]

코이즈(121850)는 이차전지 생산 공정 폐수 재이용 및 유가금속 추출 기술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코이즈는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코팅과 기능성 소재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산업폐수 처리 전문 기업을 인수하고 친환경 기술 개발에 착수하면서, 기존 IT 부품 사업을 넘어 이차전지 및 반도체 공정 폐수에서 핵심 자원을 회수하는 ‘고부가 자원순환(업사이클링)’ 분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코이즈는 이차전지 양극재 첨가소재 ‘나노금속 산화물(TiO₂·Al₂O₃ 등)’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자체 취급하며 실증 데이터를 축적했다. 이를 기반으로 관련 기술 개발 착수, 시장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코이즈는 나노금속 산화물 소재 개발 관련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나노금속 산화물은 하이니켈 양극재(NCM811, NCMA 등) 표면을 코팅해 전해질과의 부반응을 차단하고 배터리 수명·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첨가소재다. 나노 소재 합성·정제 기술과 화학구조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폐수 처리 공정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이즈는 2028년까지 이차전지 폐수 기반 자원순환 공정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반도체 산업까지 폐수 처리 기술을 확장할 계획이다.

코이즈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나노소재 합성·정제 기술과 화학구조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유가금속 회수 및 수자원 재이용 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차전지 뿐만 아니라 반도체 산업도 중소 팹·소재 업체 증가, 불산·TMAH(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과산화수소 등 특수 화학물질 처리 복잡성 심화, ESG 규제 강화로 외부 기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장기적으로 이차전지 기반 공정 노하우를 반도체 특수 폐수 처리 기술로 단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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