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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5월 미국서 친환경차 판매 역대 최대…전년比 62% 증가

전체 판매량 2.7% 늘어 17만 4860대

입력2026-06-04 15:20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HMGMA)에서 2일(현지 시간) 열린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 기념식에서 현대차의 자율이동로봇이 차량을 무대 위로 옮기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HMGMA)에서 2일(현지 시간) 열린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 기념식에서 현대차의 자율이동로봇이 차량을 무대 위로 옮기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005380)그룹의 지난달 친환경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판매 호소 속에 현대차그룹의 전체 판매량도 2.7%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000270)는 5월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2.7% 증가한 17만 486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9만 435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기록이다. 기아는 8만 502대를 판매해 1.9% 성장했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판매 증가는 친환경차가 주도했다. 현대차·기아의 5월 친환경차 판매량은 5만 2693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3% 증가했는데, 이는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이다. 전체 판매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30.1%로 집계됐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5만 2693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4% 증가한 규모다. 전기차 판매도 9301대로 22.4% 늘었다.

차종별로 현대차는 투싼 2만 581대, 엘란트라 1만 6819대, 팰리세이드 1만3089대가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다. 기아는 스포티지 1만 8405대, 텔루라이드 1만 3665대, K4 1만 2592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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