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튀르키예 외교장관과 원전·방산 협력 논의
4일 서울서 한-튀르키예 외교장관회담
입력2026-06-04 20:03
조현 외교부 장관이 4일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교장관과 양국 협력 방안과 지역·국제 정세를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서울에서 피단 장관과 한-튀르키예 외교장관회담을 가졌다. 튀르키예 외교장관의 방한은 약 5년 만이다. 피단 장관의 방한은 올해 1월 조 장관의 튀르키예 방문 이후 약 4개월 만의 답방이다.
피단 장관은 한국과 튀르키예가 6·25 전쟁을 계기로 맺어진 “형제의 나라”라고 강조하며 최근 양국 간 고위급 교류 활성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또 양국 간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통상·투자·원자력발전·방위산업·인프라·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난해 11월 정상회담 이후의 진전된 동향을 점검했다. 또 관련 당국 간 협의로 구체적인 성과를 조기에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유학생 교류를 비롯한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수교 70주년을 맞는 2027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해 양국 국민 간 유대감을 제고하기로 했다. 한반도 정세와 중동 상황, 우크라이나 전쟁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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