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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084990)가 5년 만에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2026’에 참가해 ‘엔젠시스’의 글로벌 파트너를 찾는다. 엔젠시스는 지난달 28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중증하지허혈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헬릭스미스는 이달 22~2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에 참석한다고 4일 밝혔다. 헬릭스미스가 바이오 USA에 참가하는 것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중국 파트너사 노스랜드바이오텍의 ‘NL003(엔젠시스)’ 중국 품목허가에 따라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로부터 미팅 요청이 이어져 바이오 USA 참가를 결정했다”며 “이번에 엔젠시스의 글로벌 사업개발(BD) 논의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NMPA는 엔젠시스를 사용한 유전자 치료제 NL003에 품목허가 결정을 내렸다. NL003은 중증하지허혈을 대상으로 임상 3상에서 대조군 대비 뛰어난 궤양 완치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헬릭스미스는 노스랜드 측 NL003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7년간 로열티로 수령하게 됐다. 헬릭스미스에 따르면 글로벌 중증하지허혈 치료제 시장 규모는 수조 원에 달한다
“최근 1조 원 규모로 기술 수출에 성공한 세비도플레닙의 임상 3상은 파트너사인 아지오스가 내년까지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태영 오스코텍(039200) 대표는 4일 서울 코스닥협회에서 기술이전 설명회를 열고 “신약 후보 물질의 임상과 사업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항내성항암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집중해 향후 3년 안에 추가 기술이전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스코텍은 이달 1일 미국 아지오스와 경구용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세비도플레닙’의 총 6억 6500만 달러(약 1조 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에는 반환 의무 없는 선급금 2500만 달러(약 375억 원)와 개발·허가·상업화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가 포함됐다. 계약에 따른 수익은 오스코텍과 자회사 제노스코가 75대 25 비율로 나눠 수령하게 된다. 오스코텍·제노스코가 공동 개발한 세비도플레닙은 면역세포에 과발현된 단백질 SYK(비장 타이로신 카이네이즈)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경구용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이다. 오스코텍은 앞서 면역혈소판감소증(ITP)과 류마티스관절염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
대웅제약이 국산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SGLT-2) 억제제와 직접 비교하는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진료 환경에서 아시아 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신장·대사 통합 관리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인 만큼 향후 처방 확대 근거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웅제약은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9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엔블로의 ‘ENVELOP’ 임상 연구 중간 분석 결과와 진행 현황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ENVELOP 연구는 고려대 의대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 연구팀이 주도하는 국내 다기관 대규모 연구다.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아시아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질환 예방과 신장 기능 개선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번 연구의 특징은 SGLT-2 억제제 간 직접 비교 방식이다. 기존 글로벌 대규모 심혈관 임상 연구는 주로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돼 계열 내 약물 간 우수성을 비교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ENVELOP 연구는 엔블로를 다파글리플로진, 엠파글리플로진과 비교해 비열등성을 검증했다. 연구는
남들에게 받기보다 주는 것이 더 복되다는 신념 아래 나눔에 앞장섰던 60대 목회자가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떠났다. 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올해 4월 28일 조선대병원에서 조영삼(62) 씨가 간과 폐, 양쪽 신장(콩팥)을 각각 기증해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조 씨는 같은 달 23일 뇌출혈이 발생해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가족들은 조 씨가 평소 “장기기증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2015년 장기 기증 희망 등록에 참여한 점을 떠올려 기증에 동의했다고 한다. 그의 아들 조은빈 씨는 “과거 친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시신을 기증하셨다”며 “그 뜻을 이어 아버지도 10여년 전 장기 기증 희망 등록을 해두셨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아버지의 마지막 뜻이라 생각해 기증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유족에 따르면 1963년 광주에서 다섯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조 씨는 어릴 적부터 이어온 신앙을 바탕으로 20여년간 목회자로 이웃을 돌봤다. 재치 있는 성격과 따뜻한 성품으로 주변의 신망이 두터웠으며, 교회에서 만난 아내와 결혼해 은빈 씨를 포함 1남 2녀를 뒀다. 주말이면 아내와 함
대원제약이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4중 작용 비만 치료제의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 체중 감량 효과에 더해 세포 재생과 장기 보호 가능성을 확인하며 차세대 대사질환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대원제약은 5~8일(현지 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ADA 2026에 참가해 팜어스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연구 중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위 억제 펩타이드(GIP)·글루카곤(GCG)·가스트린 4중 작용제’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후보물질은 기존 3중 작용제 기전에 가스트린 수용체 활성화 기전을 더한 다중 표적 신약 파이프라인이다. 기존 비만치료제는 장기 투여 시 체중 감소 효과가 정체되거나 장기 기능 저하 우려가 제기돼 왔다. 대원제약은 이번 후보물질이 가스트린 기전을 통해 세포 재생과 장기 보호 효과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학회에서는 독자적인 다중 작용제 설계 방식과 수용체 활성 지표, 동물모델에서 확인한 체중·음식 섭취량·혈당 변화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전임상 시험에서 후보물질은 식이 유도 비만 실험 쥐 모델에 투여한 지 22일 차에 대조군
신장이식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무증상 거부반응을 혈액검사 만으로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제시됐다. 신장(콩팥)을 이식 받은 환자의 혈액 속 바이오마커를 통해 거부반응 위험을 판별해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은 이식혈관외과 조아라민상일 교수와 이주한 세브란스병원 교수, 정철웅 고려대안암병원 교수 공동 연구팀이 신장이식 후 ‘공여자 특이 항체’(dnDSA)가 새롭게 발생한 환자에서 공여자 유래 세포유리 DNA 혈액검사가 무증상 거부반응 예측에 유용함을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식은 우리 몸속의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는 신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평생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유일한 치료법이다. 그러나 면역체계가 이식된 신장을 외부 침입자로 인식해 공격하는 ‘면역 거부반응’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이식 후 몸속에 새롭게 생성되는 공여자 특이 항체가 신장 기능 저하와 거부반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이 항체가 발생한 환자의 30~40% 정도만 실제 조직검사에서 거부반응이 확인된다. 나머지 60~70%가량은 혹시 모를 거
셀트리온이 약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절차를 마무리하며 주주환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내 추가 자사주 취득과 소각까지 완료될 경우 올해 누적 주주환원 규모는 약 2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한 자사주 소각이 4일 변경상장을 통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각된 물량은 총 48만 8977주로 셀트리온의 발행주식총수도 약 2억 2163만 주로 줄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주당순이익(EPS) 개선과 주당 가치 상승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소각은 앞서 회사가 공시한 약 100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및 전량 소각 계획의 이행 결과다. 셀트리온은 이와 별도로 1000억 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취득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물량까지 연내 소각하면 올해 누적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2조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 누적 기준으로 셀트리온이 소각한 자사주는 약 1856만 주다. 현재 발행주식총수 기준 약 8.4%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는 지난달 발표한 시장 대응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약 1092만 주 규모 무상증자와 함께 회사와
부광약품(003000)이 조현병·양극성 우울장애 치료제 ‘라투다(성분명 루라시돈)’의 적응증 확대에 나선다. 기존 항우울제 치료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주요 우울장애(MDD)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며 우울증 치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부광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라투다의 주요 우울장애 치료 부가요법 추가 적응증에 대한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기존 항우울제 단독 치료에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한 성인 주요 우울장애 환자 3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구진은 루라시돈 20mg·40mg·60mg을 하루 한 차례 8주간 보조요법으로 투여한 뒤 위약군과 비교해 우울 증상 개선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1차 평가지표는 기저치 대비 몽고메리-아스버그 우울평가척도(MADRS) 변화다. 2차 평가에서는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다. 부광약품은 이번 임상을 통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우울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치료제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주요 우울장애 환자들에게 치료 약물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
국립암센터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의 실제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세포 실험 결과를 기반으로 동물실험과 환자 환경에서의 약물 반응까지 예측해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개발 기간을 단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립암센터는 생물정보연구과 신동관 박사 연구팀이 세포주와 오가노이드, 동물모델 등 서로 다른 실험 환경의 결과를 연결해 약물 반응을 예측하는 ‘생물학적 세계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신약개발은 세포 실험에서 뛰어난 효능을 보인 후보물질이 동물실험이나 실제 환자에게서는 기대만큼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지만 최종 허가에 성공하는 후보물질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연구팀은 AI가 세포 실험 결과를 학습한 뒤 실제 생체 환경과 유사한 오가노이드와 동물모델에서 어떤 반응이 나타날지를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AI가 신약 후보물질의 ‘가상 임상시험장’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과학기술 혁신기술개발 사업’ 바이오 분야 대표 과제로 선정돼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30억 원 규모다. 해당 사업은
메디포스트(078160)가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 3상 시험에 대해 1개의 중추적(Pivotal) 임상으로 진행하는 것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동의받았다고 4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올해 1분기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고 환자 모집 등 임상을 진행 중이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FDA 신약 허가를 위한 임상 3상에서 중추 임상과 확증 임상 등 최소 2개의 독립적인 임상을 거치는 것이 관례다. 하지만 기존에 확보한 한국·일본 임상 데이터와 국내 투약 환자에 대한 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일 임상 진행을 승인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단일 임상 계획 승인에 따라 메디포스트는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총 모집 환자 수는 기존 600명에서 300명으로 50% 줄었다. 임상 규모 축소에 따라 총 임상 비용이 기존 대비 약 20~30% 절감될 것으로 추산된다. 순차 진행 기준 약 48개월로 예상되던 임상 기간 역시 42~45개월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임상 사이트 수는 총 70개를 그대로 유지해 환자 모집을 집중시킴으로써 환자 모집
Why바이오
오스코텍(039200)의 기업가치가 자가면역질환 신약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과 함께 재평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레이저티닙, 알츠하이머 신약(ADEL-Y01)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에 성공한 가운데, 제노스코의 완전 자회사 편입까지 이뤄질 경우 주주가치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평가다. 신한투자증권은 4일 보고서에서 “지난해 12월 ADEL-Y01의 사노피 기술이전에 이어 반년 만에 후속 글로벌 딜을 체결했다”며 “항암·CNS(중추신경계)·면역 모두에서 기술이전 가능한 연구개발(R&D) 역량을 증명했으며 폐섬유증 신약, 만성신부전증 신약도 언제든 딜이 체결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오스코텍은 이달 1일 미국 바이오 벤처 아지오스와 SYK 저해제 ‘세비도플레닙’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최대 약 1조 원(약 6억 6500만 달러)으로 이 가운데 반환 의무 없는 선급금은 375억 원, 개발 마일스톤은 2100억 원이다. 수익은 오스코텍과 자회사 제노스코가 75대 25 비율로 나눠 수령한다. 적응증은 면역혈소판감소증(ITP) 외 최대 3개까지 확장 가능하다. SYK는 면역세포 내
정부가 2032년까지 100만 명 규모의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핵심 연구 자원으로 꼽히는 중증질환자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단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사업 참여자는 총 16만 5722명으로 집계됐다. 일반국민이 14만 9972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중증질환자는 1만 1274명, 희귀질환자는 4476명에 그쳤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정부가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1단계 사업에서는 2028년까지 일반국민 58만 5000명, 중증질환자 14만 명, 희귀질환자 4만 7000명 등 총 77만 2000명 규모의 바이오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확보된 유전체와 임상정보, 검체 등은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바이오마커 개발, 정밀의료 연구 등에 활용된다. 문제는 모집 속도의 불균형이다. 일반국민의 경우 현재까지 14만 9972명이 참여해 1단계 목표의 25.6%를 달성했다. 반면 중증질환자는 목표 14만 명 대비 1만 1274명으로 확보율이 8.1%에 머물렀다. 희귀질환자 역시 목
“현재 간암 1차 치료 시장에 다양한 경쟁 약물이 존재하지만 HLB(028300)의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은 경쟁력 있는 생존기간과 더 우호적인 안전성 데이터로 차별화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심사를 받고 있는 신약 외에도 꾸준히 신약 파이프라인을 창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동건 엘레바테라퓨틱스 대표는 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달 29일에서 이달 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 참석해 FDA 심사를 진행 중인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 병용요법과 담관암 신약 ‘리라푸그라티닙’을 현지 주요 의료 전문가(KOL)들에게 소개했다. 엘레바테라퓨틱스는 HLB의 미국 자회사로 리보세라닙 등 신약 개발과 FDA 허가 업무 등을 담당한다. 특히 김 대표는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이 FDA 재심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4년과 지난해 FDA 허가 보류 통보를 받은 데 이어 세 번째 도전이다. FDA는 7월 23일까지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간암 1차 치료제 허가 여부를 결정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들이 중국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과 협력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중국 CDMO들은 가격 경쟁력과 대규모 생산 역량, 항체의약품 개발 경험을 강점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대웅제약(069620)은 중국 우한에 거점을 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기업인 차임 바이오로직스와 면역질환 치료제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CDMO 및 상업화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웅제약이 지난해 7월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 계획을 공식화한 이후 체결한 첫 계약이다. 대웅제약은 차임 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개발·제조 역량을 활용해 개발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상업화 단계 협력 계약도 체결해 제품 출시 이후 글로벌 사업화 과정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이를 바탕으로 개발부터 생산, 상업화까지 아우르는 바이오시밀러 사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듀피젠트는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면역질환 치료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178억 달러(약 27조 원)를 기록한 대표적인 블
헬시타임
음식을 충분히 씹는 습관이 단순히 소화를 돕는 것을 넘어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영국 BBC는 최근 씹는 행동이 인지 기능과 정신 건강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유럽 14개국에서 50세 이상 성인 2만 8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저작 능력이 좋은 사람일수록 인지 기능 검사에서 더 우수한 성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틀니를 사용하지 않는 참가자들이 기억력과 사고력 등을 평가하는 여러 테스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의 배경으로 씹는 과정과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를 연결하는 신경 회로에 주목했다. 음식을 씹을 때 발생하는 자극이 뇌 활동을 활성화하고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적당한 강도의 저작 활동은 뇌로 공급되는 혈류량을 늘리는 데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진행된 껌 씹기 실험에서는 실제로 저작 활동이 뇌 혈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집중력 향상 효과도 확인됐다. 21개 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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