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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초개인화 장기 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376900)가 자사의 AI 기반 3D 바이오프린팅 연골 재생 플랫폼을 적용한 4년 장기 추적 임상 성과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및 주요국 승인 기관과 공식 협의 절차를 시작하고 글로벌 상용화를 추진한다. 로킷헬스케어에 따르면 이집트 아시우트 국립대학병원에서 연골 재생 수술 후 4년이 지난 시점의 환자 조직을 분석한 결과 진성 초자연골이 재생됐고, 구조적 안정성 및 자가 유지 동화 미세환경이 확립됐음을 확인했다. 진성 초자연골은 정상 연골과 같은 형태·구조를 가진 연골이다. 기존의 줄기세포나 연골 주사 치료는 시간이 지나면 섬유 연골 위주로 재생돼 다시 퇴행하거나 닳아 없어지는 한계가 있었지만 이를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4년 장기 임상 데이터는 국내 연골 재생 분야 최고 권위의 대학병원 교수진이 참여한 ‘제3자 객관적 분석’을 통해 데이터의 공신력도 확보했다. 제3의 기관을 통해 독립 평가된 MRI 기반 연골 평가 지표(MOCART 2.0)는 1년 차 평균 70점에서 4년 차 평균 82.86점으로 지속 상승했다. 또 골관절
한미약품(128940)이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일라이 릴리와 최대 1조 90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자체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단장증후군 치료제 개발을 넘어 다수 적응증 확장 가능성까지 확보한 만큼 향후 추가 개발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미약품은 1일 릴리와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LAPSGLP-2 analog)’의 개발·제조·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계약금 7500만 달러(약 1129억 원)를 수령하고 향후 임상 개발과 허가, 상업화 단계에 따라 최대 11억 8500만 달러의 마일스톤을 추가로 받게 된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별도의 로열티도 수취한다. 특히 릴리가 선택한 후보물질이 한미약품의 장기 지속형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신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랩스커버리는 단백질·펩타이드 의약품의 체내 지속시간을 늘려 투약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로, 한미약품이 오랜 기간 축적해온 대표 플랫폼이다. 소네페글루타이드는 GLP-2 유사체 기반 신약 후보물질로 현재 단장증후군을 적
Why바이오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디앤디파마텍(347850)이 유효성 측면에서 경쟁 약물을 앞서는 임상 결과를 내놓으며 기술수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디앤디파마텍의 MASH 치료제 후보물질 ‘DD01’은 최근 유럽간학회(EASL)에서 공개된 48주 조직생검 결과에서 주요 유효성 지표 3개 모두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조직생검은 MASH 치료제 허가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꼽힌다. DD01은 위약 보정 기준으로 △MASH 해소 57.2%포인트 △섬유화 개선 34.2%포인트 △MASH 해소 및 섬유화 동시 개선 32.2%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속승인의 핵심 지표로 평가받는 ‘MASH 해소 및 섬유화 동시 개선’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투자증권은 DD01이 위약 보정 기준 동시 개선 32.2%를 기록해 위고비(16.5%)를 크게 웃돌았으며, 동일한 GLP-1/GCG 계열인 베링거인겔하임의 서보두타이드가 2상에서 섬유화 개선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한 것과도 차별화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결과는
“후속 파이프라인인 다발성경화증 치료 후보물질(CV-02)은 심장에 부작용을 초래하지 않는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입니다. 미국 임상에서 차별화된 안전성 데이터만 확보되면 글로벌 파트너링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성진(사진) 큐어버스 대표는 31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창업성장센터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2021년 창업한 큐어버스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서 출발해 창업 3년 만에 글로벌 제약사와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키며 관심을 끌었다. 핵심 파이프라인은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CV-01’이다. CV-01은 퇴행성 뇌질환의 복합 병태를 조절하는 경구용 저분자 약물로, 큐어버스는 2024년 이탈리아 안젤리니파마와 총 3억 7000만 달러, 약 50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선급금과 개발·판매에 대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이 포함된 구조다. 안젤리니파마는 현재 CV-01의 유럽 임상 1b상을 시작했으며 1차 적응증으로 약물저항성 뇌전증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등으로 확장 가능성도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
셀트리온(068270)의 고마진 제품 출시와 함께 미국 직접판매 체제가 안착하면서 수익성이 급속히 개선되고 있다. 연구개발(R&D) 비용보다 매출이 더 빠르게 늘어나면서 매출 대비 비중은 줄어들면서 재무 구조가 탄탄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에 셀트리온은 올 하반기 바이오 시밀러 신제품 판매 호조로 실적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신약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올 1분기(이하 연결 기준) 매출총이익은 68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4429억 원 대비 54.9% 증가했다. 반면 매출원가는 같은 기간 3990억 원에서 4591억 원으로 15.1% 늘어나는 데 그쳤다. 매출 증가율이 원가 증가율을 크게 앞질렀다는 뜻이다. 매출에서 매출총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하는 매출총이익률은 52.6%에서 59.9%로 7.3%포인트 상승했다. 셀트리온이 매출 1조 1450억 원으로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매출의 질도 대폭 개선됐음을 의미한다. 이는 마진율이 높은 제품 판매가 늘어난 동시에 미국 직판 체제가 안착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로킷헬스케어가 개발 중인 신장(콩팥) 재생 패치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승인을 받았다. 이르면 이달에 사람을 대상으로 시범 임상 진입이 가능해지면서 장기 재생 치료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열린 복지부의 ‘제6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 만성 콩팥병 환자 본인의 복막 층인 ‘그물막 조직’을 추출한 뒤 의료용 접착제 ‘피브린글루’ 지지체와 혼합해 신장 피막 아래에 이식하는 임상연구가 통과됐다. 이는 로킷헬스케어가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신장 재생 플랫폼을 활용하는 연구다. 환자에게서 채취한 조직을 바이오잉크로 만들고 패치 형태로 제작해 신장 표면에 이식한 뒤 신장 기능 회복 가능성을 평가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르면 6월에 환자 모집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만성 콩팥병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으로 신장 손상 또는 기능 저하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현재 이미 진행된 신장 섬유화나 세뇨관 손상을 되돌릴 치
헬시타임
전자담배가 일반 연초 담배보다 덜 해로울 것이라는 주장과 반대되는 역학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액상형·궐련형 전자담배 사용 청소년…천식 위험 13.72배↑ 천식은 기관지에 만성 염증이 생겨 기도가 예민해지고 좁아지면서 기침과 호흡곤란이 반복되는 질환이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은 폐가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여서 담배 연기에 더 취약하다.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초미세 입자와 화학물질이 기도 염증을 악화시키고 기관지 과민성을 높여 천식 발생과 증상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성규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장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담배로 인한 질병’(Tobacco induced disease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022∼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전국 중·고등학생 15만9383명을 분석한 결과, 최근 1년 내 천식 진단을 받은 비율은 1.7%였다. 문제는 흡연 형태에 따라 천식 위험이 크게 달라졌다는 점이다. 비흡연자를 기준으로 일반 담배만 피우는 청소년의 천식 위험은 1.34배 높았다. 하지만 액상형 전자담배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4.34배, 궐련형 전자담배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우유와 달걀, 생선, 콩류 같은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먹지 않는 고령층은 근력 약화와 신체 기능 저하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걷기나 계단 오르기, 장보기 같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분석이다. 3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대 리즈완 카이사르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발표한 논문에서 유럽 27개국의 50세 이상 성인 3만8073명을 추적 분석한 결과,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그룹에서 악력 감소와 신체 기능 장애 위험이 뚜렷하게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는 2019~2020년과 2021~2022년에 진행된 ‘유럽 건강·고령화·은퇴 조사(SHARE)’ 자료를 토대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유제품·달걀·콩류·육류·생선 섭취 빈도를 점수화해 하위 10%를 ‘저단백 섭취군’으로 분류했다. 분석 결과 남성은 연령대와 관계없이 악력 저하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50~65세 남성은 근력 약화 위험이 39% 높았고, 66세 이상에서도 35%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66세 이상 그룹에서 악력 저하 위험이
카페인 섭취량이 많을수록 우울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 불면증이나 수면의 질 저하를 겪는 사람들에서는 카페인이 우울 증상을 일시적으로 가려 통계적 연관성을 약화시키는 착시 양상도 함께 확인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대 의대 연구진은 미국정신의학회(APA) 연례회의에서 22~60세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카페인 섭취가 우울증·수면·스트레스·피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참가자의 우울 정도를 PHQ-9(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척도로 측정하고, 불면증 심각도·주간 졸림·피로·스트레스 수준을 함께 조사했다. 카페인 섭취량은 커피·에너지 음료 등 기준으로 하루 섭취 잔 수에 따라 분류했다. 분석 결과,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많을수록 우울 점수도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하루 3잔 이상 섭취한 집단은 전혀 섭취하지 않는 집단보다 우울증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불면증·피로·스트레스·과도한 주간 졸림도 각각 독립적으로 높은 우울 점수와 연관됐다. 다만 불면증 환자군에서는 반전이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의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 중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강타자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공개한 독특한 양치 습관이 화제다. 치약 튜브를 통째로 입에 가져가 짜 넣는 모습에 치과 전문의들은 “특별한 이점은 없다”면서도 “입안의 세균이 옮겨 갈 수있다”고 우려했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하퍼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양치질 영상이 야구팬들과 치과의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샌디에이고의 한 호텔 화장실에서 촬영한 짧은 영상이었다. 하퍼는 “모두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한 뒤 칫솔에 치약을 묻히는 대신 치약 튜브를 입에 직접 가져가 치약을 짜 넣었다. 이후 칫솔질을 시작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온라인에서는 “치과의사들이 가장 싫어할 양치법”, “진짜 악마 같은 치약 사용법”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수백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평생 이렇게 했다”는 하퍼…상대팀 전광판에도 등장 화제가 된 영상은 상대 팀의 조롱 소재로도 활용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최근 경기에서 전광판을 통해 하퍼를 소개하며 “양치할 때 칫솔
일터 일침
칼슘과 비타민D는 오랫동안 뼈 건강의 기본으로 여겨져 왔다. 뼈가 약해지면 칼슘을 먹어야 한다는 인식은 상식처럼 자리 잡았고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돕는다는 이유로 자연스럽게 하나로 묶였다. 특히 칼슘과 비민D 보충제는 관절이 좋지 않은 중장년층의 건강관리 루틴에 필수적인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관행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분석 결과가 도출됐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약학부와 보건의료기관 연구진은 총 15만3902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 69건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칼슘 보충제(11개 시험·9067명)와 비타민D 보충제(36개 시험·9만2045명)는 물론,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 병용(15개 시험·5만1126명) 모두 전체 골절 위험 감소에 거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과 비타민D를 함께 복용한 그룹에서도 100명 중 1명 정도만 추가적인 골절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번 결과는 고령층 뼈 건강 관리의 초점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던진다. 뼈 건강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심장을 뛰게하는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의 국내 유병률과 예후를 전향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은 이주명 순환기내과 교수와 이승헌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2022년 4월부터 2024년 11월 사이 국내 7개 의료기관에서 허혈성 심장질환 의심 소견으로 관상동맥조영술을 받았던 환자 1003명을 대상으로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의 유병률과 치료 경과를 분석해 저명한 의학저널 란셋에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관상동맥은 심장의 근육 자체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3개의 굵은 혈관이다. 대동맥에서 시작해 심장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왕관처럼 보인다고 해서 ‘관 모양’의 동맥이란 이름이 붙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바로 이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을 때 발생한다.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는 굵은 관상동맥은 정상이지만 심장 근육 속 미세한 모세혈관이 제대로 확장하지 못해 심근에 혈류 공급이 부족해지는 상태다. 관상동맥 혈류 예비력이 2.0 미만이면서 미세혈관 저항 지수가 25단위 이상인 경우로 정의된다. 관상동맥 혈류 예비력(CFR)은 혈관
피로를 풀려고 즐기는 고온 샤워가 오히려 심장과 혈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뜨거운 물이 혈압을 급격히 떨어뜨리고 심장에 과부하를 주어 심하면 심장마비나 뇌졸중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고온 샤워 습관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의학 전문가들의 경고를 전했다. 뜨거운 물이 피부에 닿으면 체온 조절을 위해 피부 근처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이 피부 쪽으로 쏠리면서 전신 혈압이 급격히 하강한다. 심장은 낮아진 혈압을 보상하기 위해 평소보다 훨씬 빠르고 강하게 수축을 반복하게 된다. 실제 연구에서 고온 샤워 시 심박수가 평균 32% 급등하고, 1회 박출량도 4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심혈관 부담은 노약자와 기저질환자에게 특히 위험하다.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면 어지럼증이나 실신으로 낙상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혈압 조절이 어려운 환자는 심장에 산소 공급이 끊기며 심장마비나 뇌졸중으로 악화될 수 있다. 고령자, 심혈관 질환자, 저혈압이나 혈액순환 장애가 있는 사람은 고온 샤워를 피해야 한다. 혈압약 복용자, 탈수 상태인 사람, 평소 어
치실을 꾸준히 사용하면 뇌졸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뇌졸중 발생 건수는 11만3098건으로, 인구 10만 명당 221.1건이 발생했다. 뇌졸중 발생 후 1년 이내 사망률은 2020년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상태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만성질환과 흡연, 운동 부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히지만, 최근에는 구강 건강 관리도 뇌졸중 예방과 연결된다는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 그 연결고리를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수빅 센 교수 연구팀은 뇌졸중 과거력이 없는 성인 6200명을 대상으로 치실 사용과 뇌졸중·심방세동 발생의 연관성을 약 23.7년간 추적했다. 이 연구는 미국심장협회 학술지 ‘Stroke’ 최신호에 실렸다. 결과는 뚜렷했다. 치실을 사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23% 낮았다. 심장에서 생긴 혈전이 뇌혈관으로 이동해 발생하는 심장색전성 뇌졸중 위험은 약 40%, 심방세동 위험은 12% 낮게 나타났다. 동맥경화로 손상된 뇌혈관에 혈전이 쌓이는 뇌혈전증 위험도
하루 한 시간만 오염된 공기를 들이마셔도 폐와 뇌 기능이 즉각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친환경’으로 여겨지던 방향제 성분이 호흡기에 가장 큰 타격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맨체스터대 고든 맥피건스 대기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실험 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에게 깨끗한 공기·감귤 향 리모넨(방향제·세제에 활용)·디젤 배기가스·나무 연기·요리 매연 등 다섯 가지 환경을 각각 한 시간씩 노출시킨 결과 오염 물질 종류마다 신체 반응이 달랐다. 이 가운데 폐 기능을 가장 크게 떨어뜨린 물질은 리모넨이었다. 리모넨 노출군의 폐 기능은 3.4% 저하됐고, 나무 연기 노출군은 2.6% 약화됐다. 디젤 배기가스와 요리 매연이 그 뒤를 이었다. 친환경·청결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익숙한 방향 제품이 오히려 호흡기에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 이번 실험은 피험자를 각 환경에 노출 후 4시간 휴식을 거쳐 폐 기능과 기억력·집중력·감정 조절 능력 등을 정밀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뇌 기능에서는 디젤 배기가스가 가장 큰 악영향을 미쳤다.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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