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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타임
끼니를 들쭉날쭉 챙기는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1.5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식단의 구성보다 식사 시각의 일관성이 정서 안정에 더 직접적으로 작용한다는 의미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태혜진 교수(평생건강증진센터) 연구팀은 한국 성인 2만 1568명의 식습관과 우울 지표를 교차 분석한 논문을 정동장애 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2026년 6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학술인용지수(JCR) 정신의학 분야 Q1 등급으로 분류된다. 분석 자료는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의 2014~2022년 9개년치다. 연구팀은 환자건강설문지(PHQ-9) 점수와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결합해 식습관과 우울 사이의 상관관계를 추적했다. 소득, 학력, 흡연, 음주, 운동량, 기저질환을 보정값으로 통제했음에도 1.55배라는 위험비는 흔들리지 않았다. 표본 가운데 임상적 우울 증상을 보인 인원은 1131명으로 전체의 5.2%였으며, 이 집단은 아침 결식 비율과 식사 시간 변동 폭이 동시에 컸다. 세부 변수를 들여다보면 메커니즘
프랑스가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마운자로’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결정했다. 비만을 단순 체형 문제가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보고 국가가 비용 부담에 나선 것인데 한국은 여전히 비급여 중심 체계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현지시간) 유로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전날 관보를 통해 내달부터 일부 중증 비만 환자에게 위고비와 마운자로 처방 비용의 65%를 건강보험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비만 치료제에 보험을 적용하는 첫 사례다. 적용 대상은 체질량지수(BMI) 40㎏/㎡ 이상인 고도비만 환자와 BMI 35㎏/㎡ 이상 중증 비만 환자다. 단순 체중 감량 목적이 아니라 저칼로리 식단과 운동 치료를 병행했음에도 효과가 없었던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재정 부담을 고려해 처방 권한도 제한했다. 대학병원이나 비만 전문센터 등 전문 의료기관 소속 의사만 초기 처방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정부는 잠재적 대상 인구를 최대 200만 명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스테파니 리스트 프랑스 보건장관은 방송 인터뷰에서 “보험 적용 확대에 따라 연간 수억
20~30대 젊은 층의 암 발병률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지예은(31)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20~30대 갑상선암 환자는 6만 1241명으로 2020년 대비 14.0%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남성이 같은 기간 35.0%, 20대 여성이 21.9% 늘어 고령층 다음으로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종에 비해 생존율이 높지만, 젊은 층에서 발병하면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있고 수술 후 평생 호르몬 관리가 필요할 수 있다. 발병 원인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으나 고칼로리 식습관과 진단 기술 발달에 따른 무증상 조기 발견 증가 등이 환자 수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대장암도 젊은 층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 20~30대 대장암 환자는 2024년 6599명으로 5년 새 81.6% 증가했다. 20대 남성은 같은 기간 114.5%, 20대 여성은 92.6% 늘었고, 30대에서도 남성 84.0%, 여성 70.4%의 증가율을 보였다. 고열량·고지방 위주의 서구화된 식단, 가공육 섭취 증가, 정제 탄수화물 중심 식습관에 따른 비만율 상승이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1형 당뇨)를 줄기세포로 치료받을 수 있는 첫 관문이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제6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열어 재생의료기관에서 제출한 임상연구 계획 5건 가운데 2건을 적합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첫 번째 승인 과제는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본인의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와 소 심근막 유래 콜라겐 패치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국소 췌도를 이식하는 중위험 융복합치료 분야 임상연구다. 1형 당뇨는 인슐린 분비 세포가 파괴로 인슐린 분비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질환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비교적 관리가 가능한 성인형 당뇨병과 달리 1형 당뇨는 치료법이 제한적이다. 가장 널리 쓰이는 인슐린 주입 치료도 합병증 위험이 높다.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췌도’ 이식이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꼽히지만, 세포 응고 및 면역반응이 발생하거나 이식한 세포가 굳는 섬유화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연구는 환자에게서 얻은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와 소 심근막 유래 콜라겐 패치를 활용해 복막에 췌도를 이식하는 새로운 방법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이식된 췌도의 생착률을 높이고, 다양한 세포
서울성모병원은 방석환 비뇨의학과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발 다한증을 단일공 로봇수술로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다한증은 손, 겨드랑이, 발 등에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그중 발바닥에 과도한 발한이 지속되는 경우를 발 다한증이라고 부른다. 요추 제 2~4번(L2~L4) 교감신경절의 과활성이 원인으로 알려졌는데,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법이 보편화되지 않아 환자들이 고충이 컸다. 조금만 활동해도 신발이 젖고 냄새가 심해져 대인 관계에 적지 않은 지장을 초래하는 데다 피부질환이 생기기도 쉽기 때문이다. 그동안 발 다한증을 치료할 땐 미세한 전류를 이용해 이온화된 물질을 조직으로 침투시키는 이온영동치료(Iontophoresis)나 신경-땀샘 접합부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차단하는 원리를 활용한 보톡스 치료 등 보존적 요법이 주로 쓰였다. 그러나 효과 지속 기간이 수 주에서 수 개월에 그쳤던 실정이다. 수술적 치료는 근본적인 원인 해결이 가능하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복막을 경유하는 방식 탓에 장 유착·복막 자극 등 합병증 위험과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부담이 컸다. 배를 절개하는 대신 배꼽 주변
암 연구만 35년 진행한 배석철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가 된장과 식물성 기름, 견과류 섭취 시 주의할 점을 소개했다. 건강식으로 알려진 음식이라도 제조·보관 과정에 따라 발암 위험 요소가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의사친’에 출연한 배 교수는 ‘의외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며 된장을 언급했다. 그는 “된장은 항암 물질도 있고 발암 물질도 있는 음식”이라며 “문제가 되는 것은 제조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이라고 말했다. 아플라톡신은 일부 곰팡이가 만들어내는 독소로 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배 교수는 과거 유럽에서 칠면조 10만 마리가 한 농장에서 갑자기 간암으로 폐사한 사례를 들며 아플라톡신 위험성을 설명했다. 당시 원인을 조사한 결과 미국에서 수입한 콩 사료가 유럽으로 운송되는 과정에서 곰팡이에 오염됐고 이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그는 “콩 자체가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운송 과정에서 낀 곰팡이가 문제였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콩을 발효시켜 만든 제품에 대해서는 식약처를 통해 아플라톡신 검사를 진행한다”
메디컬 인사이드
“한쪽 눈을 들어내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아이는 고작 두 살이었어요. 수술이 무사히 끝나더라도 한쪽 눈 없이 자라며 아이가 받을 상처를 생각하니…” 29일 서울아산병원 안과 외래 진료실에서 만난 서경제(12·가명) 군의 엄마는 10년 전 상황을 묻자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부부가 아들의 이상 증세를 느낀 건 두 돌이 채 되기 전이었다. 출생 직후부터 양쪽 눈의 위치나 모양이 달라 보였으나 타고난 외모 탓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아이가 자랄수록 한쪽 눈이 조금씩 앞으로 밀려 나오더니 작고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졌다. 동네 병원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돼 대학병원을 찾았다가 눈에 종양이 생겼다는 청천변력 같은 진단을 들은 것이다.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에 따라 수차례에 걸친 항암 치료를 시행했지만 전혀 차도가 없었다. 안구(눈알)를 포함해 시신경, 근육 같은 구조물을 전부 적출해야 한다는 소견을 들은 엄마는 2016년 이맘 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서울아산병원을 찾았다. 수소문 끝에 이 병원에서 안구 적출 없이 눈에 생긴 종양을 치료했다는 소식을 듣고 실낱같은 희망을
유한양행이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의 국내 임상에 착수하며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한양행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MASH 치료제 후보물질 ‘YH25724’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YH25724의 국내 첫 임상시험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단회 투여와 12주 반복 투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PK), 약력학(PD) 특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YH25724는 섬유아세포성장인자21(FGF21)과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에 동시에 작용하는 바이오 신약 후보 물질이다. 유한양행의 자체 단백질 엔지니어링 기술과 제넥신의 지속형 항체 융합 플랫폼 ‘HyFc’ 기술이 적용됐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전임상 연구에서 FGF21과 GLP-1의 이중 작용을 통해 지방간염 개선과 항섬유화, 간세포 손상 및 간 염증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김열홍 유한양행 연구개발(R&D) 총괄 사장은 “이번 임상 1상 시험을 통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투여 용량에서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약력학 지표를 바탕으로 예비적 개념증명 가능성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정부 지원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폐렴구균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낸다.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임상 3상과 상업화 준비에 투입하며 차세대 백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국민성장펀드 기반 자금 조달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금융위원회 산하 기금운용심의회에서 회사가 펀드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국내 신약·백신 개발 기업이 국민성장펀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의결된 자금 조달 규모는 총 3000억 원이다. 초저리 장기 차입 방식으로 지원되며, 회사는 확보한 재원을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의 연구개발(R&D), 상업화 준비, 생산 역량 고도화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GBP410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이다. 기존 상용 백신보다 예방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회사는 내년 하반기 톱라인(주요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의 자체 개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신약 ‘자큐보’가 중국에서 두 번째 적응증 개발을 본격화한다. 파트너사의 임상 3상 첫 환자 투여에 따른 마일스톤도 추가 확보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파트너사인 리브존제약이 자스타프라잔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요법 적응증 추가 확보를 위한 임상 3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0만 달러(약 15억 원) 규모의 개발 마일스톤이 발생했다. 자스타프라잔은 중국 현지에서 품목허가 승인 절차와 추가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 3상을 병행한다. 리브존제약은 지난해 8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자스타프라잔의 첫 번째 적응증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을 대상으로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리브존제약에 따르면 이번 임상 3상은 자스타프라잔에 항생제 아목시실린·클래리트로마이신과 위 점막 보호제 구연산비스무트칼륨을 병용하는 4제 요법으로 진행된다. 리브존제약은 병용 투여되는 클래리트로마이신과 구연산비스무트칼륨을 자체 개발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자스타프라잔을 기존 소화기 포트폴리오와 연계해 중국 내 처방 확
늦은 나이에도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70대가 생의 마지막 순간 장기기증으로 5명에 새 생명을 나눴다. 29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20일 전북대병원에서 함정희(71) 씨가 간과 양쪽 신장(콩팥), 양쪽 안구를 각각 기증해 5명에게 새 삶을 선사했다. 또한 뼈, 혈관 등 인체 조직 기증을 통해 환자 100여 명의 기능적 장애 회복을 도왔다. 함씨는 지난해 8월 14일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갑자기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급성 뇌경색 진단을 받았고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가족들은 생전 장기기증에 대한 뜻을 밝혔고 일평생 나눔을 실천해 온 고인의 뜻을 헤아려 장기기증을 결정했다고 한다. 유족에 따르면 함씨는 30년가량 국산 콩 연구와 가공사업에 종사해왔으며,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농업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평생 학업에 매진해 60대 후반에 보건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유족은 함씨가 떠난 지 1년이 가까워진 지금이라도 뒤늦게나마 고인의 숭고한 생명나눔이 세상에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씨의 아들 박승우 씨는 “삶의
셀트리온이 차세대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의 영장류 독성시험에 돌입하며 글로벌 임상 진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비만·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신약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CT-G32’의 영장류 대상 독성시험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목표로 막바지 비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험에서는 쥐 252마리와 원숭이 48마리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독성 프로파일, 약동학(PK), 약리학(PD) 특성을 평가한다. 임상 진입 전 적정 투여 용량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핵심 단계다. CT-G32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을 포함해 4개 타깃에 동시에 작용하는 비만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이 후보물질을 ‘퍼스트 인 클래스(계열 내 최초)’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다. 기존 GLP-1 계열 치료제에서 한계로 지적돼 온 환자별 체중 감량 편차와 근 손실, 투약 지속성 문제를 개선하면서 체중 감량 효과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앞서 진행된 별도 비임상 시험에서는 선행 개
헬릭스미스(084990)는 노스랜드바이오텍(노스랜드)에 기술이전한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NL003)’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서 중증하지허혈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국 바이오 기업이 NMPA로부터 유전자치료제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헬릭스미스의 전신인 바이로메드는 2004년 노스랜드와 엔젠시스의 중국 내 판권을 이전하는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노스랜드는 임상 1상~3상을 수행하며 2019년 헬릭스미스와 로열티 등 계약 세부 조건을 조정하는 갱신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헬릭스미스는 7년간 엔젠시스의 중국 내 순매출의 7% 또는 총매출의 4% 중 높은 금액을 매년 로열티로 수령한다. 중국 카이위안 증권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엔젠시스의 중국 내 매출이 2031년 22억 5000만 위안(약 5000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전 세계 중증하지허혈 환자 중 10~20%에 이르는 ‘재혈관화 불가 환자’에게는 치료 가능한 옵션이 없어 엔젠시스의 직접 타깃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중국 품목허가를 계기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 논
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가 신약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에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한다.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 현지의 기술력과 인재를 확보해 차세대 바이오 신약 개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최근 중국 베이징시 창핑구에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사업을 위한 100% 출자회사 ‘삼성생물과기 중국 유한공사(삼성바이오에피스 중국 R&D 센터)’를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바이오 투자 지주회사로, 미래 신사업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번 중국 R&D 센터 설립은 ADC 중심 기술 플랫폼 확보와 신약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첫 글로벌 연구개발 거점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중국 R&D 센터가 들어서는 창핑구는 바이오 첨단기술 산업단지인 중관춘 생명과학원이 위치한 지역이다. 베이징대와 칭화대 등 주요 대학과 인접해 있어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와 인적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중국 R&D 센터는 다음달 정식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현지 전문 인력을 채용해 운영하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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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185750)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노바티스에 기술 수출한 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임상 진전이 기업 가치 재평가를 이끌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흥국증권은 29일 종근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 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 7만 9300원 기준 상승 여력은 26.1%다. 이지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단기 실적 기대감은 크지 않지만 신약의 임상 결과에 따른 중장기 이익 성장 모멘텀과 주가 반등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종근당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44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었다. 영업이익은 176억 원으로 36.9%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위고비 등 신규 도입 품목 매출이 늘고 연구개발비 부담이 줄어든 영향이다. 흥국증권은 올해 종근당의 매출을 1조 9000억 원, 영업이익을 806억 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봤다. 신규 저마진 품목 비중이 커지면서 전사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약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시장의 관심은 C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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