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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4월 E클래스, GLC, CLE 등 주요 베스트셀링 모델의 ‘140주년 에디션’을 출시했다. 벤츠의 설립자 칼 벤츠가 세계 최초로 자동차를 발명한 1886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 벤츠 코리아는 국내 고객들의 취향과 니즈를 고려한 에디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 고유 헤리티지는 유지해 희소성과 차별성을 갖춘 차량들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이번 에디션은 벤츠의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드림카 라인업 중 국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에 선호도가 높은 디자인 및 기능 옵션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고가의 옵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해 상품성을 높였다는 게 벤츠 측의 설명이다. 비즈니스 세단 ‘E 300 4MATIC AMG 라인’, 중형 SUV ‘GLC 300 4MATIC AMG 라인’, ‘GLC 300 4MATIC 쿠페 AMG 라인’, 드림카 ‘CLE 200 쿠페’, ‘CLE 200 카브리올레’ 총 3개 모델 5종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E클래스는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1년 연속 국내 수입차 연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GLC는 지난해 수입 내연기관 SUV 중 가장
“로봇 도입 시 노조원의 총고용을 보장하라.” “근무시간에 상관없이 매달 고정된 ‘완전 월급제’를 시행하라.” 현대자동차·기아(000270)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앞두고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기술 도입에 대응하는 요구안을 쏟아내고 있다. 피지컬 AI가 가져올 노동 구조 재편에 따른 강한 위기감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평가다. 현대차(005380)·기아 노사는 조만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간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조는 ‘2026 단체협약 개정 요구안’에 신프로젝트 개발이나 신기술·신기계 도입의 계획 단계부터 “노조에 통보해야 한다”는 문구를 “노조와 협의해야 한다”로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 사측이 계획을 결정한 후 알리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노조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노조는 신기술·신기계 도입으로 근로조건을 변경할 때 “노동자의 총고용을 보장한다”는 문구도 추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신기술 도입으로 근로조건을 변경할 때 ‘노사 의견이 일치해야 한다’는 문구만 있었지만, 고용 충격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아울러 “회사는 신프로젝트 전개 시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미래기획그룹장이 타운홀 미팅을 직접 주관하고 전 계열사 오픈이노베이션(O/I) 조직의 시너지 및 사업 기회 창출을 강조했다. 3일 CJ 뉴스룸에 따르면 CJ는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첫 ‘계열사 O/I 협의체 밋업(Meet-up)’을 개최했다. CJ제일제당∙CJ온스타일∙CJ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계열사에서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담당해 온 O/I 담당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그동안 계열사별로 독립적으로 운영돼 온 스타트업 발굴·투자 기능을 연결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이 그룹장은 이 자리에서 ‘연결’과 ‘시너지’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5~6년간 각 사별로 각개전투를 해왔다면 이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서로 연결돼야 한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서로 진행 과정을 공유하고 세일즈 기회를 만드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그룹장은 지난해 11월 미래기획실과 DT추진실을 통합한 미래기획그룹을 맡아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신성장동력 발굴, 디지털 전환을 아우르고 있다. 그동안 내부적으로 전략 정비에 집중해 온 그가 전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오는 4∼7일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미국 조선해양 콘퍼런스(OTC)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 쇼케이스 한국관을 열어 액화천연가스(LNG)와 초저온 환경 대응, 친환경·탈탄소 솔루션, 초정밀 제어 기술 등을 보유한 우리나라 조선해양 기자재 12개사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고 ‘1대1 수출상담회’를 통해 실제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969년부터 매년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OTC는 세계적인 해양에너지 분야 대표 B2B 전시·콘퍼런스 종합 행사로, 올해도 100여 개국에서 1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전시회 부스를 설치하고 3만 명 이상의 관련 종사자가 참관한다. 김관묵 코트라 부사장 겸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한미 조선 협력이 국가 차원에서 긴밀히 논의되는 시점인 만큼 우리 기자재 기업들이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기회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전문 기관들과 협력해 기자재 기업의 북미 공급망 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온 더 로드
13일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의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몰고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과 경기 용인시를 오갔다. 핸즈프리 주행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 티맵 커넥티드 서비스, 교통 표지판 인식 기능(TRS) 등 에스컬레이드에 도입된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GM의 슈퍼크루즈는 현재 국내 약 2만3000km의 고속도로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슈퍼크루즈의 성능은 기대 이상이었다. 슈퍼크루즈는 지난해 국내 출시된 순수 전동화 모델 에스컬레이드 IQ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탑재됐다. 한남대로를 지나 경부고속도로 초입에 다다르자 차량 계기판에 슈퍼크루즈 기능이 가능하다는 알림이 떴다. 버튼을 통해 기능을 작동시키자 스티어링 휠 윗부분에 초록색 불빛이 켜지면서 스스로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 출시됐던 차량들에 탑재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는 차원이 달랐다.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더라도 파지를 해야 한다는 알림이 뜨지 않았다. 당초 손을 떼고 운행하도록 만들어놓은 시스템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었지만, 처음 경험하는 생경함에 손을 어디에 둬야 할지
기아(000270)의 첫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1분기 기아의 전기차 판매량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3일 현대차(005380)그룹에 따르면 PV5는 1분기 국내 8086대, 해외 8319대로 총 1만 6405대가 판매됐다. 이는 기아 EV3(2만 2399대), 현대차 아이오닉5(1만 6831대)에 이은 전기차 부문 3위 실적이다. 특히 해외 판매량이 내수를 앞지르면서 중국산이 주를 이루던 해외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PV5는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EV5(1만 4920대), 캐스퍼 EV(1만 2966대) 등 승용 전기차의 판매량을 앞섰다. PV5는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기본 차체 플랫폼 위에 다양한 모듈(어퍼 보디)을 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가 미래 먹거리로 제시한 PBV의 첫 모델로 상용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에 기반해 지난해 6월 국내부터 출시됐다. 모듈에 따라 포터·봉고 같은 소형 트럭이 될 수도, 카니발·스타리아 같은 미니밴이 될 수도 있다. 기아는 PV5의 선전에 힘입어 1분
HD현대일렉트릭(267260)이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SF6(육불화황)-프리’ 고압차단기의 최종 승인 시험을 마치고 스웨덴 전력회사가 운영하는 변전소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SF6-프리’ 고압차단기는 대표적 불소계 온실가스인 SF6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전력기기로, HD현대일렉트릭은 145㎸(킬로볼트)급을 개발·생산했다. SF6는 우수한 절연·차단 성능으로 고압 전력기기에 널리 사용됐지만 온난화지수(GWP)가 이산화탄소의 2만 3500배에 달해 각국의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2024년 F-가스(불소계 온실가스) 규정을 개정해 SF6를 포함한 불소계 온실가스 사용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2032년부터는 145㎸ 초과 고압차단기의 SF6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SF6-프리’ 고압차단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72.5㎸, 145㎸, 170㎸ 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2028년까지 ‘SF6-프리’ 고압차단기 전 제품군 개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수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잠재 수요가 가장 큰 420㎸ 제품은 올 상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이스타항공이 1일 항공사 최초로 부산-알마티(카자흐스탄)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취항한 인천-알마티 노선에 이은 이스타항공의 두 번째 중앙아시아 노선이다. 이스타항공의 부산-알마티 노선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항한다. 가는 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18시 55분에 출발해 22시 40분(현지 시간) 알마티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오는 편은 23시 40분에 현지에서 출발해 다음날 9시 3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부산에서 알마티로 출발하는 첫 편 탑승률은 약 99%를 기록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부산-알마티 노선 취항으로 영남권 시민분들의 여행 선택지가 중앙아시아까지 확대됐다”며 “현지발 부산 관광객도 확대될 수 있도록 한국공항공사 및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2026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차 어워즈’에서 총 19개 부문 중 7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3개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중 최다 수상을 공동으로 달성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역시 1개 부문을 수상하며 현대차그룹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라인업 전반에 걸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최고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투싼 하이브리드가 ‘최고 준중형 하이브리드 SUV’ 부문에 선정됐다. 두 모델 모두 해당 부문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아이오닉 5는 초고속 충전 시스템과 뛰어난 주행거리, 첨단 안전 사양을 바탕으로 전기 SUV 구매자들에게 가장 스마트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47.7kW(킬로와트) 전기 모터를 결합해 총 231마력의 우수한 성능과 탁월한 연비를 제공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오닉 9은 ‘최고 중형 전기 SUV’에 이름을
미국의 해상 전략 전문 싱크탱크가 자국 조선업의 쇠락을 타개하기 위한 벤치마킹 대상으로 한국을 제시하고 양국의 조선 동맹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하는 ‘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와 맞물려 한국의 선진 건조 기술과 생산 효율성을 미국의 해상 패권 복원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해양안보 전문 싱크탱크인 해양전략센터(Center for Maritime Strategy·CMS)는 최근 발간한 ‘피어 리뷰(Pier Review): 미국 조선업을 위한 동맹국 해양 산업 기반 활용’ 보고서에서 “미국의 해양 산업 기반(MIB)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해군 함정 건조 일정을 맞추지 못해 국가 안보까지 위협받는 상황에서 한국 등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해군 연맹(Navy League of the United States)이 후원하는 비영리·비당파 연구기관인 CMS는 보고서에서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캐나다, 스웨덴, 영국 등 5개 동맹국의 조선 역량을 심층 분석했다. 보고서
Biz 플러스
총파업 위협을 앞세워 약 45조 원의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는 삼성전자(005930) 노동조합의 집단행동에 대한 사회적 파장을 커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30일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 “일부 조직 노동자들이 자신들만 살겠다고 과도한 요구, 부당한 요구를 해서 우리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게 되면 해당 노조뿐만이 아니라 다른 노동자들에게도 피해를 입히게 된다”며 지적했습니다. 삼성전자 공동투쟁본부 약 7만 8000명의 조합원은 오는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파업을 하면 약 30조 원의 생산차질이 벌어집니다. 당연히 주문한 제품을 받지 못하는 고객사들은 삼성전자에 앞으로 새로운 주문을 꺼릴 수밖에 없습니다. 고객사 이탈까지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 같은 위험을 피하기 위해 파업을 멈추려면 삼성전자가 노조의 요구안을 수용해야 합니다. 핵심은 올해 반도체 사업에서 발생할 영업이익의 15%를 반도체(DS)부문 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하라는 요구입니다. 이익 전망치 300조 원을 기준으로 하면 약 45조 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삼성전자 노조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갭 월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올 1분기 나란히 70%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주요 글로벌 기업 중 수익성 1, 2위를 휩쓸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생태계를 주도하는 엔비디아와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마저 가볍게 넘어선 수치다. K-반도체가 전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돈을 버는 ‘머니 머신’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부문 영업이익률은 각각 73%(추정치)와 71.5%를 기록했다. 우선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올 1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53조 7000억 원이다. 이 중 메모리 사업부 매출(74조 8000억 원)에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부문 적자(약 1조 원)를 더해 역산하면 메모리 단독 영업이익은 약 54조 7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를 매출로 나눈 영업이익률이 73%에 달한다. SK하이닉스 역시 1분기 매출 52조 5763억 원, 영업이익 37조 6103억 원을 거두며 창사 이래 최고 성적을 냈다. 특히 공식 영업이익률은 71.5%지만 보수적으로 쌓아둔 충당금을 걷어내면 수익성은
기업 CEO 뉴스
[주요 이슈 브리핑] 삼성전자(005930) 반도체·가전 실적 극단적 양극화: 삼성전자 1분기 DS 부문이 53조 7000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지만, DX(모바일·가전) 부문은 영업이익이 3조 원으로 36.2% 급감해 사업부 간 격차가 극단으로 치달았다. 특히 TV·가전 부문 영업이익은 2000억 원에 그쳐 메모리의 268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고, 삼성전자는 중국 TV·가전 사업 34년 만의 철수와 동남아 조직 통폐합 등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빅테크 AI 설비투자 1070조 원 돌파, 공급망 부담 전방위 확산: 알파벳·아마존·MS·메타 등 하이퍼스케일러 4사의 올해 자본지출 합산 규모가 7250억 달러(약 1070조 원)로 지난해의 80%를 초과했다. 메모리반도체 가격 급등과 전력망·냉각수·부지까지 전방위 병목현상이 비용 상승을 부추기고 있으며, 모건스탠리는 2025~2028년 AI 인프라 지출이 총 2조 9000억 달러(약 4300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연준 3회 연속 금리 동결, 워시 체제서도 인하 난망: 연준이 미국·이란 전쟁을 이
한화(000880)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위해 K9 자주포 등 지상 무기 체계의 현지 생산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K방산 베스트셀러의 생산기지 구축은 캐나다가 원하는 ‘국방력 강화’와 ‘산업 부흥’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현지 시간) 캐나다 자동차부품제조협회(APMA)와 군용 및 산업용 차량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합작사 설립의 전제 조건은 한화오션(042660)의 CPSP 사업자 최종 선정이다. CPSP는 2030년대 퇴역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3000톤급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한화오션의 ‘장보고-III 배치-II’와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의 ‘212CD’간 양자 대결로 수주 경쟁이 좁혀진 상태다. 한화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잠수함 사업을 수주하면 K9 자주포와 K10 탄약 운반 장갑차, 레드백 보병 전투차량, 천무 다연장 로켓 등의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아울러 합작사에서는 철강·알루미늄 등 캐나다산 소재를 활용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1분기 133조 8734억 원의 매출과 57조 232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이 수치가 최소 내년까지 이어질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서막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인공지능(AI) 시장 개화로 촉발된 메모리 수요 강세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넘어 범용 D램까지 확산되면서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세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증권사들이 제시한 올해 연간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324조 원을 넘어섰다. 수익성 개선의 일등공신은 단연 HBM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준비된 6세대 HBM(HBM4) 생산능력이 이미 전량 완판됐다고 밝혔다. 3분기부터는 생산량 확대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공급 경쟁에 돌입한다. 박순철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30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HBM 매출은 전년 대비 세 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HBM4 매출은 3분기부터 전체 HBM 매출의 절반 이상을 넘어서고 연간 기준으로도 과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신 HBM 비중이 확대되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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