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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찾은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그룹 양재 사옥. 로비를 지나는 직원들 사이로 로봇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현대차(005380)그룹 로보틱스랩에서 만들어진 달이(DAL-e)는 로비 곳곳에 배치된 식물과 나무에 물을 공급하고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이동하며 음료와 디저트를 배송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은 의전 및 보안을 맡아 사옥을 순찰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앞선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편리함을 제공하는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양재 사옥 로비 리노베이션을 기념해 ‘로비 스토리 타운홀’ 행사를 열었다. 1년 11개월에 걸친 리뉴얼 공사 끝에 마련된 공간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축구장 5개 크기인 약 3만 6000㎡에 달한다. 그리스의 공공 광장인 ‘아고라’를 모티브로 해 개방과 소통에 초점을 뒀다. 오픈 스테이지와 카페테리아, 미팅룸, 야외 정원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고 곳곳에 나무와 의자·소파가 즐비하다. 라이브러리는 일본 ‘츠타야 서점’의 운영 주체인 CCC와 협업했다. 직원들은
㈜한화를 방산·조선·에너지·금융 중심 존속 법인과 테크·라이프(기계·유통) 중심 신설 법인으로 분리하는 인적 분할 관련 일정이 한 달가량 줄줄이 순연된다. 14일 한화에 따르면 이 같은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는 7월 1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당초 6월 15일로 예정했던 주총이 한 달 밀리면서 나머지 일정도 덩달아 변경된다. 분할기일은 기존 7월 1일에서 8월 1일로 미뤄졌다. 존속회사 변경상장 및 신설지주회사(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칭)) 재상장(신규상장) 예정일은 7월 24일에서 8월 25일로 조정됐다. 이와 함께 보유 중이던 자기주식 소각에 따라 분할비율도 변동된다. 당초 존속회사 0.7634722 대 신설회사 0.2365278에서 존속회사 0.7563533 대 신설회사 0.2436467로 바뀐다.
삼성전자(005930) 노동조합이 예고한 총파업이 불과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와 사측의 막판 대화 노력을 노조가 외면하면서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사실상 ‘40조 원’ 규모의 성과급 지급이 가능한 중재안을 제안했는데도 노조 측은 이를 거절했다. 파업 가시화로 한국 경제의 핵심 축인 반도체 산업이 마비될 위기에 처하자 재계는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을 촉구하는 성명을 준비 중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중노위는 이달 13일 결렬된 사후 조정에서 기존 초과이익성과금(OPI) 제도를 유지하되 반도체(DS) 부문에 특별 포상을 추가하는 검토안을 사측과 노조에 제시했다. 이 안을 조합원 투표에 회부하자는 게 중노위 측 제안이었다. 특별 포상은 구체적으로 DS 부문이 매출과 영업이익 업계 1위를 달성할 경우 영업이익 12% 재원을 부문 공통 7 대 사업부별 3으로 배분하자는 내용이다. 올해 삼성전자 DS 부문 영업이익은 최소 약 300조 원으로 업계 1위 달성이 점쳐지는 상황에서 특별 포상 규모만 3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DS 부문의 OPI 총액인 4조 원을 합치면 올해만 무려 40
“양재(良才)라는 지명은 어진 인재들이 모여 사는 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편하게 머물면서 생각도 정리하고 아이디어도 나누고 잠깐 리프레시도 할 수 있는 곳, 그런 양재사옥을 머릿속에 그리며 이번 프로젝트로 실현하게 됐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4일 현대차(005380)그룹 양재사옥 로비 리노베이션을 계기로 열린 ‘로비 스토리 타운홀’ 행사에서 “더 자유롭게 소통하고 더 자연스럽게 협업하고 더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일하는 환경이 바뀌면 우리가 일하는 방식도 조금씩 달라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영감과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사옥은 2000년부터 그룹 본사로 컨트롤타워 기능을 해왔다. 정 회장은 “양재 본사는 우리에게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집과 같은 곳”이라며 “지난 25년 넘게 이곳에서 많은 고민과 결정이 있었고, 그 과정 하나하나가 지금의 현대차그룹을 만들어 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부회장, 서강현 기획조정 담당 사장, 최준영 정책개발 담당 사장,
중앙노동위원회가 삼성전자(005930) 노사에 사후조정을 오는 16일 재개하자고 14일 공식 요청했다. 같은 날 삼성전자는 노조에 직접 대화를 요청했다. 중노위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삼성전자 노사에 사후조정 회의를 오는 16일 재개하자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중노위는 “노사간 입장 차이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시 한번 노사 간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실질적인 교섭의 자리로 2차 사후조정회의 요청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도 이날 노조에 추가 대화를 제안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과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에 “최근 진행된 중노위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각각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회사는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측은 “현재로서는 협상 계획이 없으며 성과급 투명화, 상한폐지 제도화 안건이 있으면 대화할 여지가 있다”며 조건부 수용론을 내놨다. 사후조정은 노사 쌍방이 요청하거나, 노사 중 한쪽이 요청하고 상대방이 동의하거나, 사후조정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노동위원회 위원장이 당사자에게
명운산업개발이 해상풍력 EPC 전문 자회사 삼해이앤씨와 함께 13일 사단법인 나눔과미래에 ‘인도 달리트 아동 기숙학교’ 교실 증축 및 운영을 위한 기부금 6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부 협약식에는 명운산업개발의 김강학 회장·정종영 사장과 삼해이앤씨의 박성용 대표, 나눔과미래의 송경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도 최하위 계층으로 극심한 차별과 빈곤에 놓인 달리트 아동들에게 쾌적한 주거 및 교육 환경을 제공해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보편적 인권을 실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에 전달된 돈은 나눔과미래가 운영하고 있는 인도 달리트 아동 기숙학교 교실 증축과 운영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바다의 거센 바람을 사람을 위한 따뜻한 에너지로 바꾸는 해상풍력 사업처럼 우리의 나눔이 열악한 환경에 놓인 인도 아이들의 앞날을 밝히는 희망의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005930) 노동조합의 성과급 투쟁을 이끌고 있는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이 노사의 사후조정을 이끌었던 중앙노동위원회를 향해 “헛소리를 했다”며 반감을 드러냈다. 최 위원장이 정부를 향해 불신을 드러내면서 21일 총파업 전에 정부가 중재하는 추가 대화의 테이블이 열릴 가능성도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삼성전자 노조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최근 단체 채팅방에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잠정합의(가) 안 하더라도 조합원 투표를 올리면 안 되냐는 헛소리를 했다”라며 “그냥 글러먹었다”고 밝혔다. 삼성 노사는 중노위의 중재에 따라 지난 11일과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사후조정 절차를 진행했다. 중노위가 마련한 조정안은 반도체(DS) 부문에 한해 매출·영업이익이 국내 1위를 할 경우 영업이익의 12% 규모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의 상한선(기본 연봉의 50%) 유지하는 안도 포함됐다. 이는 영업이익의 10%에 추가 보상을 하는 사측 주장보다 개선된 안이다. 하지만 노조는 현금과 주식 보상 등으로 영업이익의 15% 성과급을 보장하고 OPI를 영구폐지하자는 주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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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삼성전자(005930) 총파업 임박, 반도체 생태계 초토화 위기: 삼성전자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에서 끝내 합의에 실패하면서 오는 21일 총파업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파업 동참 예상 인원이 DS 부문 인력의 64%에 달하는 데다 공장이 단 하루 멈춰도 웨이퍼 2.2만 장·6500억 원이 사라진다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공급망 신뢰도와 주요 고객사 이탈 리스크에 대한 경영진의 긴박한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SAP, ERP 기반 AI 에이전트 224개로 ‘자율형 기업’ 선언: SAP가 사파이어 2026에서 앤스로픽 클로드와 엔비디아 오픈셸을 결합한 ‘SAP 비즈니스 AI 플랫폼’을 공개하고 범용 AI의 80% 수준 정확도 한계를 넘는 기업 특화 AI 전략을 제시했다. KPMG·JP모건·H&M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이미 도입에 나선 가운데, ERP 전환 및 AI 에이전트 내재화를 검토할 시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KDI, 성장률 2.5% 상향…확장재정 필요성 낮다 진단: 한국개발연구원이 반도체 수출 호조를 근거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2.5%로 끌어올리며 경기 확장 국면을
올해 하반기부터 광주광역시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차 200대가 도로를 누빈다. 한국에서 처음 실시되는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사업이다. 현대차(005380)·기아(000270)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광주광역시, 교통안전공단, 삼성화재(000810), 오토노머스A2Z, 라이드플럭스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관 합동으로 ‘대한민국 자율주행팀’이라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규모 차량 운영과 데이터 수집, 기술 검증을 추진한다. 실증 사업은 하반기 광주 광산구와 북구·서구 일부 지역에서 수행되고, 내년 중 서구 나머지 지역과 남구·동구까지 지역을 넓히면서 광주광역시 전역(500.97㎢)으로 범위를 확장한다. 공공 부문에서는 국토부가 사업 총괄을 맡아 자율주행 관련 정책 추진과 제도적 기반 마련 등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광주광역시는 기업 상주 공간, 차고지, 충전설비 설치 등 실증 인프라 지원을 맡고 교통안전공단은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행정 지원과 기술 검증 성과를 확인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현대차·기아가 기존 양산차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차량 200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 강화와 중동 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수출 지원 기관들이 지역 수출 기업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권역별 순회 교육을 진행한다. KOTRA(코트라)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식재산처, 관세청과 협력해 오는 15일부터 창원을 시작으로 ‘미국 통상정책 동향 및 대응 방안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관세·비관세 장벽 강화와 중동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심화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수출기업은 단순 환차손 대응을 넘어 계약 구조, 결제 통화, 조달 방식까지 포함한 환위험 관리 역량 확보를 요구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K-브랜드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상표권 선점 및 위조 상품 유통 등 지식재산권(IP) 침해 문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도 중요해졌다. 순회 교육은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5일 경남 창원(경남지방중기청)을 시작으로 대전, 인천, 춘천, 부산 등 전국 6개 권역에서 다음달 25일까지 이어진다. 각 지역별로 약 50개사의 수출기업과 유관 기관이 참여하며 해
“공장 가동이 단 하루만 멈춰도 공정 중이던 원재료(웨이퍼)는 전부 폐기해야 합니다. 무너진 클린룸의 온·습도 균형을 맞추고 수율을 원래대로 끌어올려 재생산에 돌입하는 데만 최소 2주가 걸립니다. 말 그대로 반도체 생태계 전체가 초토화되는 겁니다.” 삼성전자(005930) 노조의 창사 이래 첫 총파업이 가시화하면서 산업계 전반에 ‘1분당 수십억 원’ ‘최대 43조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피해 공포가 덮치고 있다. 단적으로 하루에 폐기되는 웨이퍼 금액만도 엄청나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하루에 폐기되는 웨이퍼 수량만 2.2만 장, 금액으로 환산하면 6500억 원이 허공으로 사라질 것으로 추산한다. 반도체 라인이 멈춰 설 경우 단순히 개별 기업의 생산 차질을 넘어 전체 수출의 36%를 책임지는 대한민국 경제와 글로벌 첨단 반도체 공급망에 돌이킬 수 없는 치명상을 입힐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삼성전자 파업은 생산 라인이 며칠 멈추는 것 이상의 물리적 타격을 가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반도체 생산은 365일 24시간 내내 한 치의 오차 없이 돌아가야 하는 초정밀 연속 공정이다. 팹 가동이 중단될 경우 극도
삼성전자(005930) 노사 간 성과급 재협상이 결렬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올해 우리나라 수출 중 36.2%(4월 누적)를 차지하는 반도체의 최대 생산 거점이 멈추면 성장률이 둔화하고 한국 증시와 지역 경제에 막대한 충격이 불가피하다. 13일 삼성전자 노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전날부터 17시간을 이어간 성과급 마라톤 협상 끝에 사후 조정 결렬을 선언했다. 노측 대표인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조정안이 오히려 퇴보됐다”며 협상 무산을 선언했다. 사측은 “임직원·주주와 국민들에게 큰 걱정과 불안을 끼치는 행동으로 매우 유감”이라며 “마지막까지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 위원장은 21일 예정된 파업에 대해 “5만 명 이상 참여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생산 차질을 기정사실화했다. 노조가 총파업에 나서면 삼성전자는 1984년 기흥캠퍼스 준공 이후 42년 만에 처음 반도체 생산라인이 멈춰설 가능성이 높다. 최 위원장은 “파업 종료까지는 회사와 추가적인 대화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총파업이 현실화하면 삼성전자는 물론 국가 경제와 금융시장에 치명적인
SK이노베이션(096770)의 올 1분기 실적이 중동 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과 재고 이익 증가로 크게 개선됐다. SK이노베이션은 13일 올해 1분기 매출 24조 2121억 원, 영업이익 2조 162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정유 사업을 전개하는 SK에너지가 유가 급등에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 1261억 원 적자에서 올 1분기 1조 2832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이익 중 재고 관련 이익은 약 60% 수준인 7800억 원에 달한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 상승에 따른 래깅효과 반영 및 재고 관련 이익 증가로 SK에너지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며 “다만 래깅효과 및 재고 관련 이익은 회계 장부상 수치로 향후 유가 하락 시 줄어들거나 소멸될 수 있는 일시적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SK지오센트릭은 원료인 나프타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 효과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1275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고 SK엔무브 역시 유가 상승에 따른 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재고 효과로 영업이익이 1219억 원에서 188
한국앤컴퍼니(000240), 1분기 영업이익 1217억원...지난해 대비 4.1% 감소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17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1%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2.7% 감소한 3784억 원, 순이익은 0.8% 증가한 1247억원이었다. 자체 배터리(납축전지) 사업은 원자재비와 물류비가 상승하는 등 대외 환경이 악화하면서 실적이 악화됐으나, 프리미엄 배터리 판매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 약 100개국, 450여 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국내 납축전지 업계 가운데 유일한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프리미엄 배터리 판매 확대, 지역별 포트폴리오 개선, 신규 거래선 확보 등을 통해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앤컴퍼니의 지분법 이익은 핵심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견조한 실적을 거두면서 작년보다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배터리 사업의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
HD현대(267250)가 조선, 건설기계, 정유, 전력기기 부문 등의 수익성 개선으로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인 2조 8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두 배 뛴 액수로 주요 증권사 전망치(1조 8030억 원)를 1조 가량 웃돈다. HD현대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 83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4% 증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조 6019억 원으로 14.7% 늘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구성을 보면 HD한국조선해양(009540)(1조 3560억 원)과 HD현대오일뱅크(9335억 원) 쌍두마차가 단연 그룹의 실적을 견인했다. 양 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그룹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조선·해양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고수익 친환경 선박 매출 비중 확대에 힘입어 1년 전보다 영업이익이 57.8% 증가했다. 전 사업부에서 생산성 향상 등이 이뤄지면서 영업이익률은 16.7%에 달했다. 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중동 사태 여파로 유가가 상승하고 재고 관련 이익이 실현되면서 영업이익이 2902% 급증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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