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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000270)가 첫 전용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모델 ‘PV5’를 앞세워 일본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다. 기아는 1992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바 있으나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철수했다. 34년 만의 재도전인 셈이다. 기아는 13일 일본 도쿄 기아 PBV 재팬 도쿄니시 직영점에서 ‘기아 PV5 일본 시장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부사장, 다지마 야스나리 기아 PBV 재팬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부사장은 “기아의 상품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일본 고객 니즈에 맞춰 장기적인 신뢰를 구축하고 전동화 전환을 지원하는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일본에서 중소형 EV 밴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일본 소비자들은 자동차의 실용성을 중시하는데 PV5는 차체·도어·테일게이트 등 주요 부품을 모듈화한 ‘플렉시블 보디 시스템’이 적용돼 사업 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량 구조를 자유롭게 변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광주광역시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차량 200대를 공급하고 자율주행 플랫폼 운영과 기술 실증에 나선다. 실증 사업은 하반기 광주 광산구와 북구·서구 일부 지역에서 수행되고 내년 중 서구 나머지 지역과 남구·동구까지 지역을 넓히면서 광주광역시 전역(500.97㎢)으로 범위를 확장한다. 현대차·기아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토교통부·광주광역시·교통안전공단·삼성화재(000810)·오토노머스A2Z·라이드플럭스와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용식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사장)을 비롯해 삼성화재·오토노머스A2Z·라이드플럭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자율주행 분야의 선두 주자인 미국과 중국에 뒤처질 수 없다”며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을 규제특례와 정책 지원 패키지가 결합한 메가 특구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이번 실증 사업은 국내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경험을 제공하
㈜GS(078930)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어섰다. ㈜GS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 258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8033억 원) 대비 5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0% 늘어난 6조 8424억 원, 당기순이익은 184% 뛴 8267억 원으로 집계됐다. 계열사 중 가장 두드러진 실적을 낸 것은 GS칼텍스다. 1분기 매출액은 13조 3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 6367억 원으로 전년 동기(1161억 원) 대비 1310% 폭증했다.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 및 글로벌 석유제품 가격 상승이 매출 증가와 재고효과로 이어진 결과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 영업이익이 1조 5285억 원으로 전년 동기(771억 원) 대비 1882% 급증했고, 석유화학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350억 원 영업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 윤활유 부문은 영업이익 7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다. 유가 급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윤활기유 스프레드가 하락한 탓이다. GS에너지는 자회사 GS칼텍스의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에 힘입어 매출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로 진행된 삼성전자(005930) 노사의 성과급 재협상이 결렬되고 노조는 21일 총파업 태세에 돌입하자 정부가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생산 차질로 인한 수출 감소와 지역 경제 여파 등이 큰 만큼 총파업은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악의 경우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해 노사를 강제 합의 시킬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삼성전자 파업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김 총리는 사후조정이 결렬된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국민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의 중대성을 고려해 정부 차원에서 상황을 면밀히 관리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파업으로 이어지지 않게끔 노사간의 대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결렬된 것에 관해 “파업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부는 어떠한 경우라도 원칙 있는 협상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정부의 사후 조정으로
삼성전자(005930) 노사가 정부의 사후조정에도 불구하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한국 기업사(史) 가운데 최대 규모의 성과급 협상이 결렬됐다. 노조는 21일 예정된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다만 노사 모두 대화의 문을 완전히 닫지는 않아 막판 협상의 가능성도 제기된다. 13일 삼성전자는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어렵게 만든 사후조정이 노조의 결렬 선언으로 안타깝게도 무산됐다”라며 “정부가 노사 양측의 주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협의를 지원했으나 노조는 오늘 새벽 결렬을 선언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조의 이런 결정은 회사는 물론 협상 타결을 기다리는 임직원, 그리고 주주와 국민들에게 큰 걱정과 불안을 끼치는 행동“이라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어 삼성전자는 “노조는 경영실적에 따른 회사 측의 유연한 제도화를 거부하며 경직된 제도화만을 시종 고수하고 있다”라며 “회사는 마지막까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화의 가능성은 노조도 열어놨다. 교섭 대표로 나선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추가 협의 가능성에 대해 “현재는 계
현대자동차·기아(000270)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관련 특허 분쟁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글로벌 특허 네트워크 ‘OIN(Open Invention Network) 2.0’에 가입한다고 13일 밝혔다. OIN은 리눅스 관련 오픈소스 생태계의 특허 분쟁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올해 1월 기존 대비 특허 보호 범위를 확대한 OIN 2.0 체계를 신규로 도입했다. 회원사 간 특허 사용을 허용해 분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상호 라이선스 체계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마존, 구글, 도요타, 닛산 등 세계 주요 IT·자동차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돼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특허 분쟁 등으로 서비스에 제한이 생길 가능성이 존재한다. 현대차(005380)·기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15년 OIN 1.0에 가입한 데 이어 OIN 2.0에도 동참을 결정했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을 포함해 클라우드, 커넥티드 서비스 등 미래 모빌리티의 주요 영역에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다음 달 말까지 ‘제9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및 펠로십’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기술상은 화학 및 재료의 기초와 응용 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탁월하고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과학자 2명을 선정해 각각 상금 1억 원을 수여한다. 펠로십은 과학기술상과 동일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독창적인 연구에 도전하는 신진 과학자 5명을 발굴해 연간 5000만 원씩 3년간 연구비를 지원한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과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2018년 공익법인으로 출범했다. 현재까지 과학기술상 16명, 펠로십 35명, 이공계 대학 장학생 225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005930)는 13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사후조정에서 노조가 조정안을 거부하며 협상이 최종 결렬된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다만 “마지막까지 대화하겠다”라며 협의의 가능성은 열어놨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사측은 “정부가 어렵게 만든 사후조정이 노조의 결렬선언으로 안타깝게도 무산됐다”라며 “정부가 노사 양측의 주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협의를 지원했으나 노조는 오늘 새벽 결렬을 선언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조의 이런 결정은 회사는 물론 협상타결을 기다리는 임직원, 그리고 주주와 국민들에게 큰 걱정과 불안을 끼치는 행동“이라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노조는 경영실적에 따른 회사 측의 유연한 제도화를 거부하며 경직된 제도화만을 시종 고수하고 있다”라며 “회사는 마지막까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끝으로 조정을 위해 애써주신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삼성전자(005930)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로 진행한 성과급 재협상이 결국 무위로 돌아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사실상 협상 파기를 염두에 두고 창사 이래 두 번째 총파업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국가 최대 산업인 반도체 공장이 멈춰 서면 수출 감소와 지역경제 둔화 등 국가 경제의 피해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13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중노위는 사후조정 마지막 날인 이날 회의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이날 새벽 3시까지 약 17시간 동안 진행됐다. 비공개로 열린 회의에서 노조 측은 성과급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일정 비율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방식의 성과급 제도화를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핵심은 매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성과급 지급에 할당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노조는 이 제도를 통해 경영실적에 따른 변동성을 줄이고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보수를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노조 안대로라면 올해 예상 실적인 영업이익 340조 원 가운데 약 51조 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해야 한다. 반면 삼성전자 사측은 노조의 요구안에 난색을 표하며 기존의 경제적
SK(034730)가 그룹 내 주요 전·현직 임원들에게 장기성과급(LTI·Long Term Incentive) 명목으로 1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자사주를 지급한다. 경영진 보상을 회사의 중장기 기업가치와 연동시켜 주주친화 정책에 발을 맞추고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12일 SK는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용욱 SK온 대표이사 사장, 윤풍영 SK 수펙스추구협의회 담당 사장, 조대식 전 SK㈜ 부회장 등 전·현직 임원 33명에게 ‘장기성과급 행사에 따른 주식 보수 지급’을 목적으로 102억 6715만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처분되는 자사주는 보통주 1만 7981주로, 전 거래일 종가(57만 1000원)를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이다. 처분 예정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자사주 처분이 시장에 대규모 물량을 매도하는 장내 매각 방식이 아니라, 대상 임원들의 개인 증권 계좌로 주식을 직접 입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자사주 처분 시 흔히 불거지는 시장 내 유통 물량 증가 및 주가 하락(오버행) 우려를 원천 차단한 조치다
기업 CEO 뉴스
[주요 이슈 브리핑] 삼성전자(005930) 성과급 갈등, 국내 임금 체계 전반으로 번지나: 삼성전자 노사가 ‘영업이익 15% 고정 지급’ 제도화 여부를 놓고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총파업 시 최대 30조 원의 생산 피해가 예상된다. 카카오(03572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현대차(005380) 등 다른 대기업에서도 유사한 요구가 잇따르고 있어, 이번 결과가 국내 성과급 체계 전반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중 정상회담, 반도체 시장 판도 흔들 변수로 부상: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희토류 수출통제 완화와 첨단 AI 반도체 장비 허가를 맞바꾸는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가브칼리서치는 이 같은 교환이 성사될 경우 반도체 가격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놓아, 국내 반도체 기업의 전략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환율 1490원·국고채 4% 돌파, 복합 리스크 현실화: 미·이란 협상 교착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104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5조 6090억 원을 순매도하며 원화 약세를 가속화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2년 반 만에 4%를 돌
신입 직장인 뉴스
[주요 이슈 브리핑] 항공업계 인력 한파와 신입 채용 직격탄: 중동 사태 여파로 항공유 가격이 전쟁 전 대비 2.5배 급등하며 LCC들이 무급휴직과 감편에 내몰렸다. 진에어는 상반기 선발한 신입 승무원 50여 명의 입사를 10월 초로 연기했고, 티웨이·제주항공(089590)·에어로케이 역시 무급휴직을 도입하는 등 항공업계 취업을 목표로 한 구직자들에게 직접적인 충격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삼성전자(005930) 성과급 갈등과 대기업 노사 협상 구조: 삼성전자 노조는 영업이익의 15% 고정 지급을 요구하는 반면, 사측은 반도체 산업 특성상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며 사후조정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협상 결렬 시 3만 6000명 규모의 총파업이 21일 예정돼 있어 대기업 성과급 제도화 논의가 업계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자본잠식과 채용 시장 냉각: 인크루트가 3년 연속 적자 끝에 지난해 완전 자본잠식(-35억 원)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구인배수가 역대 최저치인 0.36을 기록하는 등 채용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취업포털 경쟁까지 격화돼 구직 환경이 한층 어려워지고 있다는 해석
삼성전자(005930)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로 진행한 성과급 재협상 사후조정이 결국 결렬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사실상 협상 파기를 염두에 두고 창사 이래 두 번째 총파업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국가 최대 산업인 반도체 공장이 멈춰서면 수출 감소와 지역경제 둔화 등 국가 경제의 피해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13일 초기업노조는 중노위 사후조정 마지막 날인 이날 회의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전날 오전 10시에 시작돼 이날 3시 넘어서까지 약 17시간 진행됐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이날 “사측에 조정안을 요구하고 12시간이 지난 끝에 제시한 안건은 오히려 퇴보된 결과물”이라며 “반도체(DS) 부문만 2026년 한정 특별경영성과급을 제시하면서 제도화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사측은 영업이익 12%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DS부문에만 제안했다는 게 노조 측의 주장이다. 올해 국내 기준 최고의 영업이익을 달성해야 한다는 조건도 붙였다. 특히 노조는 단순 수치 하향 등을 넘어 기존 성과급 제도인 경제적 부가가치(EVA) 방식으로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한다는 점에 큰 실망감을 표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 노동조합도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요구한다. 인공지능(AI) 도입 시 노조와 합의를 거치는 방안도 사측에 제안하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월 기본급 14만 96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을 포함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을 12일 확정했다. 노조는 이날 울산 본사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임금 인상과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의 30%를 성과로 공유, 휴양시설 유지를 위한 경상비 20억 원 출연 등을 담은 요구안을 통과시켰다. 노조는 통상임금 산입 범위 확대 적용과 신규 채용 등도 요구한다. 조선업종 노조연대(조선노연) 차원에서 회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공정에 도입할 때는 노조와 합의를 통해 고용안정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노조는 조만간 요구안을 사측에 보내고 다음 달 교섭 상견례를 열 전망이다. 올해 교섭에선 사내하청노조(지회)도 원청인 HD현대중공업과 교섭한다. 하청노조는 지난달 사측에 임금 14만 9600원 인상, 8시간 1공수(일당) 인정, 원청과 같은 성과급 지급 등을 담은 올해 교섭요구안을 사측에 보냈다. 사측은 다만 하청노조가 사
삼성전자(005930) 노사의 성과급 재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짙은 안갯속을 걷고 있다. 12일 중앙노동위원회 중재로 이틀째 사후조정 협상이 진행됐지만 ‘영업이익 15% 고정 지급’을 주장하는 노동조합과 ‘제도화 불가’를 고수하는 사측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전날 11시간 넘는 마라톤 협상에 이어 이날도 정부세종청사에서 만났으나 간극은 여전하다. 중노위는 시한을 두지 않고 접점을 찾겠다는 방침이어서 심야 협상은 물론 차수 변경을 통한 연장전 가능성도 높게 거론된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노위에서 열린 2차 사후조정에 참석해 각각 의견을 제시했다. 전날 1차 회의에서 11시간 넘게 마라톤 협상을 벌인 데 이어 다시 만났지만 이견은 지속됐다. 갈등의 핵심은 성과급 지급 방식의 제도화 여부다. 노조는 성과급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영업이익의 15%를 고정 비율로 할당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영 실적에 따른 임금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보수를 법적으로 보장하자는 취지다. 반면 사측은 경쟁사인 SK하이닉스 이상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면서도 노조의 고정 비율 제도화 요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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