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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034730)가 성장 단계에 진입한 소셜벤처의 본격적인 도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내놓으며 사회적 가치 확산에 나섰다. SK는 시리즈 A·B 단계에 진입한 소셜벤처의 스케일 업을 돕는 ‘임팩트부스터’를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기 투자(Pre-A) 단계를 지나 시리즈 A·B 단계에 진입한 유망 소셜벤처(기업공개 이전 기업)를 대상으로 하며 매년 10개사를 선발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수익도 추구하는 스타트업을 말한다. SK는 사회문제 해결 역량은 우수하지만 성장 과정에서 자금과 기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선발 기업에는 SK하이닉스(000660)·SK이노베이션(096770)·SK텔레콤(017670) 등 주요 계열사와의 사업 협력 기회와 함께 최대 7000만 원의 사업 지원금이 제공된다. 기업 성장에 활용할 수 있는 1000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이후 SK 계열사와 공동 과제를 발굴해 실증 사업을 추진하면 최대 6000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존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전자(005930)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가 분열된 원인은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이 다른 의견을 제시한 노조원을 직권으로 ‘영구제명’한 사건이 발단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최 위원장이 제3 노조인 동행 노조를 모욕하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공동투쟁본부 와해로 이어졌다. 동행 노조는 과반 노조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에 법적 대응까지 시사하며 노노 갈등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7일 동행 노조는 초기업노조에 공문을 보내 ‘교섭 정보 공유 및 차별대우 금지 등 공정대표의무 준수’를 촉구했다. 동행 노조는 이 공문에서 “과거 초기업노동조합은 과반 조합이라는 권한을 남용하여 우리 노조의 의견을 고의로 무시·배제하거나 심지어 형법 제311조(모욕)에 해당하는 비하(어용노조 지칭) 등을 지속하였다”고 적시했다. 초기업노조를 향해 형법상 모욕죄를 언급한 배경에는 최승호 초기업노조위원장이 지속적으로 동행 노조를 비하하는 발언이 있었다는 판단이 있다. 취재 결과 최 위원장은 최근 익명의 채팅방에서 최근 성과급 투쟁과 관련해 “메모리(사업부)만 더 받고 끝내면 안 되나”는 의견에 대해 “동행 집행부인가요, 왜 쁘락
인공지능(AI) 분야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전력 효율과 경제성을 갖춘 AI 반도체를 공동 개발하고, AI 인프라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확보를 위해 차세대 원전·액화천연가스(LNG) 분야에서도 공동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한미협회와 공동으로 ‘제6회 한미 산업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3국 간 실질적인 산업동맹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성윤모 전 산업통상부 장관은 기조 발표에서 “한미일 산업협력의 가치는 규모와 범위의 경제 추구를 통한 효율성과 안보 공조 및 상호 기술 보완을 통한 안정성을 동시에 꾀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AI, 반도체, 에너지, 조선 분야에서 3국 협력이 유의미하다”고 강조했다.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AI 생태계가 단순 성능 경쟁을 넘어 전성비(전력 대비 성능)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일은 전성비 높은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위해 공동연구개발 플랫폼 및 표준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가성비 높은 데이터센터 전용 시스템·메모리반도체 개발을
기업 CEO 뉴스
[주요 이슈 브리핑] e커머스 시장 재편 본격화: 쿠팡이 지난해 11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 여파로 1분기 영업손실 2억 4200만 달러(3545억 원)를 기록하며 적자전환한 사이, 네이버는 컬리에 330억 원을 추가 출자해 지분율을 6.2%로 높이며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활성 고객 수가 전분기 대비 70만 명 줄어든 쿠팡의 빈틈을 놓고 네이버·SSG닷컴·롯데마트 등이 일제히 공세를 강화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경쟁이 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자본시장 훈풍과 기관투자자 전략 변화: 코스피가 6일 7384.56에 장을 마감하며 신고점을 경신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14.41% 급등하며 아시아 두 번째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올랐다. 국민연금 기금 규모도 처음으로 1700조 원을 돌파해 넉 달 만에 250조 원 이상의 수익을 낸 것으로 추정되며, 이달 말 기금운용위원회에서 확정될 중기자산배분안에서 국내 주식 비중이 추가 상향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버핏지수 256%·공포지수 동반 급등, 단기 과열 경계 필요: 코스피 시총(6743조 원)이 명목 GDP(2650조 원)의 2.5
CEO스토리
김성원 대표가 GS글로벌(001250)의 신규 사업 핵심 후보로 꼽는 것은 ‘시니어케어(고령자 돌봄)’다. 고령화라는 인구학적 변화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 데다 종합상사가 잘할 수 있는 영역이 그 안에 분명히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가 시니어케어 비즈니스에서 가장 먼저 짚는 문제는 ‘아픈 고령자를 돌볼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국내 간병인 수급은 이미 임계점에 달해 있다. 하루 평균 비용이 수십만 원에 달하고 한국어가 가능한 내국인 간병인은 만성 부족 상태다. 노인 돌봄을 담당해야 할 간병인 자신이 고령화되는 역설도 심각하다. 김 대표가 주목하는 돌파구는 해외 인력 활용이다. 그는 “출장을 다니며 동남아시아 각국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취업을 원하는 인력이 상당하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했다”며 “K팝·K컬처 확산으로 한국어 학습 인구 자체가 늘었고, 여기에 간호 관련 전문교육을 접목한다면 신뢰할 수 있는 간병 인력의 새 공급 루트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산업기술 인력 연수생 제도로 외국 인력을 도입했던 것처럼 전문교육을 받은 해외 간병 인력을 안정적으로 연결해주는 역할은 신뢰를 쌓은 대기업이 할 수 있는 사업이
“더는 못 간다. 파키스탄에서 짐을 다 내릴 테니 알아서 하라.” 올 3월 초 GS글로벌(001250)에 비상이 걸렸다. 사우디아라비아 고객에게 보내야 할 중국산 철강 8만 6000톤을 실은 선박이 돌연 ‘중도 하역’을 통보해온 것이다.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이 단행한 이란 공습으로 호르무즈해협 일대가 위험지역이 된 탓이었다. 선박은 “더는 갈 수 없다”며 파키스탄 해상에 멈춰 섰다. 물건을 보낸 쪽과 받을 쪽 모두 손해가 불가피한 절체절명의 상황. 그렇다고 해운사에 전쟁 한복판을 뚫고 물건을 배달하라고 강요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었다. 김성원(사진) GS글로벌 대표는 선사에 한 가지 제안을 했다. “항로를 돌려 내륙을 뚫읍시다.” GS글로벌은 선사에 비용 전액을 보증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는 호르무즈를 우회해 예멘 반대편 사우디 얀부항으로 항로를 돌렸다. 그다음은 육로였다. 얀부에서 철강을 내려 트럭으로 1000㎞ 내륙 운송을 강행했다. 중국 철강 업체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고객에게 물건을 전달하겠다”고, 사우디 측에는 “늦더라도 반드시 보내겠노라”고 약속했다. GS글로벌이 중개한 철강 8만 6000톤 전량은 무사히
현대자동차가 2015년부터 이어오던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미술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후원을 2034년까지 지속한다고 6일 밝혔다. 격년마다 열리는 ‘베니스 비엔날레’는 각국의 대표 작가와 전시 작품을 선보이는 세계 미술계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61회째를 맞는 올해는 오는 9일(현지 시간)부터 11월 22일까지 베니스 자르디니 공원에서 개최된다. 현대차는 최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2034년까지 공식 후원을 이어가며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과 실험적 작품 세계를 국제 사회에 소개하는 데 기여하기로 했다. 올해 한국관 전시는 ‘해방공간: 요새와 둥지’를 주제로 최빛나 예술감독이 기획하고 최고은, 노혜리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의 메인 주제인 ‘해방공간’은 광복 이후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던 시기(1945~1948년)를 가리키는 역사적 개념에서 차용한 것이다. 과거에 대한 단순한 회고가 아니라 한국관을 동시대의 지정학적, 사회적 맥락 속에 재배치하며 소통하는 ‘공간’으로 보여준다. 최 작가는 건축물의 기초 요소인 동파이프를 활용해 한국관 내·외부를 관통하는 선과 흐름을 조각적 언어로 표현한 장소 특정적
호르무즈 해협 정박 중 화재가 발생했던 HMM 운용 화물선을 인근 두바이항으로 옮길 예인선이 확보됐다. 6일 HMM에 따르면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이날 오후부터 사고 선박인 나무호에 대한 예인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나무호는 지난 4일 발생한 화재와 폭발 등으로 전력이 자동 차단돼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인 목적지는 사고 발생 해역과 인접한 두바이항으로 이르면 오는 7일 오후, 늦으면 8일 오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가 발생한 지 사나흘 만이다. HMM 나무호가 두바이항에 접안하면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가 시작된다. 두바이 현지의 한국선급 지부 인력,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소속 조사관, 소방청 감식 전문가 등이 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고가 난 배에는 한국 국적 선원 6명을 포함한 24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고 원인으로 이란의 공격을 지목한 바 있다. 전정근 HMM해상노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가능성으로 제기되는 것 중에 부유성 기뢰, 무차별 공
HL만도가 인공지능(AI) 기반 전기화재 예방 솔루션 ‘해치’를 현대차그룹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지 1년 만에 사업화에 성공한 것이다. 해치는 기존의 열·연기 센서와 달리 아크(강한 빛과 열을 내는 방전현상)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화재 징후를 조기에 잡아낸다. AI로 아크의 특성과 패턴을 분석해 화재 위험도를 판단하고 장비 점검·교체, 운전 조건 변경 등 조치를 수행한다. HL만도는 국내 17개 공장 검증(PoC)을 통해 해치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에 해치를 적용한 뒤 협력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HL만도는 이날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서 양산형 해치를 최초 공개한다. 다양한 전압의 아크 위험도 시각화 등 해치의 작동 프로세스를 확인할 수 있다. HL만도 관계자는 “해치는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원천 차단하고 완벽에 가까운 방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말했다.
HS효성첨단소재(298050)가 미국 화학 기술 스타트업의 바이오 기반 아크릴로니트릴 생산 기술 실증을 위한 후속 투자를 단행하며 친환경 소재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HS효성첨단소재는 ‘트릴리움 리뉴어블 케미칼’이 진행한 1300만 달러(약 189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 벨기에의 벤처캐피털사인 ‘카프리콘 파트너스’와 함께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22년 7월 트릴리움의 시리즈 A 라운드에 40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이번 라운드에서는 리드 투자자 역할까지 맡았다. 회사는 시리즈 B 투자분 중 일부인 104억 원을 이미 지난해 집행했다. 지난해 말 기준 HS효성첨단소재가 보유한 트릴리움 지분은 40.04%에 달한다. 2021년 설립된 트릴리움은 바이오디젤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폐글리세롤을 원료로 활용해 아크릴로니트릴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크릴로니트릴은 고기능성 플라스틱, 합성고무, 섬유 등의 핵심 원료로 HS효성첨단소재의 주력 제품인 탄소섬유 생산에도 필수다. 트릴리움은 올해 2월 세계 최초의 글리세롤 기반 아크릴로니트릴 실증 플랜트인 ‘프로젝트 팔콘’의 건설을 완
삼성디스플레이가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현지 채용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채용 거점을 미 전역으로 넓히고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지 학생들을 만나 회사의 비전과 성장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터콘티넨탈 다운타운 호텔에서 박사급 우수 인재 50여 명을 초청해 채용 프로그램 ‘테크 포럼’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조직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SID)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문 행사 ‘디스플레이 위크’가 지난 3일부터 LA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와 연계해 LA 인근 대학의 박사급 인재들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주형 중소형사업부장 부사장은 ‘A(인공지능)I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만남,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열다(AI meets OLED: Shaping the Next Interface)’를 주제로 키노트
“반도체 급소를 노리는 망국(亡國) 파업입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으로 올라가는 길목. 삼성전자(005930) 주주들의 성난 목소리가 한남동 고급 주택가를 흔들고 있었다. 세계 반도체 패권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노조가 총파업 카드를 꺼내 들자, 참다못한 주주 단체들이 속속 한남동 거리로 나와 현수막을 추가로 내걸며 ‘견제’에 나선 것이다. 6일 서울경제신문이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 주주행동 실천본부’는 최근 리움미술관 길목에 노조 파업을 강력히 규탄하는 현수막을 줄지어 설치했다. 전날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가 불법 파업 참여 노조원 전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경고한 데 이어 나온 새로운 주주 단체의 추가 비판이 이어진 것이다. 이 단체는 삼성전자 주주들의 친목 모임으로 시작해 지난달 단체 발대식을 가지면서 주주 단체로 거듭났다. 주주행동 실천본부가 내건 현수막에는 “삼성 노조 파업은 다른 나라 반도체 기업들에 폭풍 성장 반사이익을 줄 뿐”이라는 뼈아픈 질타가 담겼다. “국민여론이 등돌렸다” “반도체 필수공정 파업은 군대·경찰 파업보다 심각하다” “국가경제 볼모잡는 망국파업 입법으로 금지하라” 등의 내용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4∼7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미국 조선해양 콘퍼런스(OTC)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한국관을 열어 액화천연가스(LNG)와 초저온 환경 대응, 친환경·탈탄소 솔루션, 초정밀 제어 기술 등을 보유한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 12개사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고 ‘1대1 수출상담회’를 통해 실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969년부터 매년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OTC는 세계적인 해양 에너지 분야 B2B 전시·콘퍼런스로, 올해도 100여 개국에서 1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전시회 부스를 설치하고 3만 명 이상의 관련 종사자가 참관한다. 김관묵 코트라 부사장 겸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한미 조선 협력이 국가 차원에서 긴밀히 논의되는 시점인 만큼 한국 기자재 기업들이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최대 계열사로 부상한 팬오션(028670)의 체질 개선을 주도하며 ‘해운왕’의 꿈에 다가서고 있다. 김 회장은 2년 전 인수합병(M&A)에 실패한 HMM(011200)을 품기 위해 전방위 준비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2015년 팬오션 인수 후 줄곧 대표이사를 겸임하면서 외형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하림이 팬오션을 인수한 이듬해인 2016년 매출은 2조 원에 못미쳤지만 지난해에는 5조 4328억 원에 달하며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올해 1분기에도 팬오션 매출은 1조 508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3% 증가해 증권 업계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1분기 영업이익 역시 1409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4.4% 늘었는데 이는 2016년 한 해 영업이익(1679억 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김 회장이 팬오션 인수 후 10년 이상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탱커와 액화천연가스(LNG) 운송 등 에너지로 팬오션 사업을 다각화한 것이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김 회장이 팬오션의 외형 성장을 앞세워 HMM 인수전에 다
테슬라와 히타치에너지·샌디스크·보쉬 등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입사 선호도가 높은 글로벌 기업들이 다음 달 초 서울 코엑스에서 구직자들과 직접 만난다. KOTRA(코트라)는 6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6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외국인투자기업과 해외 취업 희망 구직자, 국내 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아우르는 종합 취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총 330개 기업이 참가해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행사장은 한국에 진출한 외투기업 채용관(150개사)과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100개사), 해외 기업 취업관(80개사) 등 3개 테마로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최근 국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테슬라코리아를 필두로 글로벌 전력 기기 호황에 실적이 호조세인 히타치에너지, 낸드 생산 업체인 샌디스크, 글로벌 부품 기업인 보쉬 등 유명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외국계 기업이나 해외 취업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글로벌 탤런트 페어 방문객은 2023년 1만 535명으로 출발해 지난해에는 1만 7103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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