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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생체 기반 인증 방식인 ‘패스키(passkey)’를 국내에 도입했다. 지난해 말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이용자 계정 보호를 위해 후속 조치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쿠팡은 지난달 비밀번호 대신 지문·안면인식·개인식별번호(PIN) 등을 활용하는 인증 방식인 패스키를 국내 서비스에 적용했다. 패스키는 이용자의 생체 정보나 기기 내 저장된 인증 정보를 활용해 로그인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비밀번호 기반 인증보다 피싱이나 계정 탈취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쿠팡은 지난해 10월 대만 서비스에 패스키를 먼저 도입했다. 당시 쿠팡은 “대만에 진출한 해외 e커머스 업체 중 최초”라며 관련 기술 도입 사실을 적극 홍보했다. 이후 대만 정부로부터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과 소비자 보호 성과 등을 인정받아 ‘착한 전자상거래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반면 쿠팡은 같은 시기 국내에는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패스키 기능을 시범 적용했지만, 정식 도입하지는 않았다. 이후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하며 보안 체계 강화 필요성이 커졌고, 국회에서도
롯데백화점은 VIP 프로그램 ‘에비뉴엘’을 여행·미식·문화 콘텐츠 기반의 경험형 멤버십으로 강화하고 기존 ‘에비뉴엘 포인트’ 제도를 ‘에비뉴엘 큐레이션’으로 개편했다. 개편을 통해 에비뉴엘 고객은 등급별 포인트로 럭셔리 호텔, 파인다이닝, 골프·레저 등 총 6개 카테고리 100여개 제휴처에서 고급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6월 에비뉴엘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 리조트 ‘울릉도 코스모스 빌라쏘메’에서 특별한 미식·드라이빙 여행 콘텐츠를 진행한다. 울릉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정호영 셰프의 다이닝 코스, 한희수 롯데백화점 소믈리에의 와인 페어링, BMW를 타고 울릉도 해안도로를 달리는 ‘시닉 드라이브’ 등을 즐길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단독 경험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마트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178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14년 만에 최대 실적을 냈다. 고물가 속 대용량·가성비 소비 흐름이 이어지면서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성장세를 이어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 7조1234억 원, 영업이익 178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12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별도 기준 실적도 개선됐다. 이마트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4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이는 2018년 이후 8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실적 개선은 트레이더스가 이끌었다. 트레이더스의 1분기 총매출은 1조6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478억 원으로 12.4% 늘었다. 고물가 영향으로 대용량·가성비 상품을 찾는 소비 흐름이 이어진 점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트레이더스 방문 고객 수는 3% 증가했고 자체브랜드(PB) ‘T스탠다드’ 매출은 40% 늘었다. 외식 메뉴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T카페’ 매출도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자체브랜드(PB) ‘오늘좋은 숨결통식빵’이 출시 4주 만에 누적 판매량 약 15만개를 기록했다. 통상적인 베이커리 상품 판매량과 비교할 때 이례적인 수준으로 호조로 연관 상품과 연관 카테고리 전체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16일 ‘오늘좋은 숨결통식빵(400g)’ 출시 후 롯데마트·슈퍼의 식사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늘좋은 숨결통식빵이 히트하면서 전체 식사빵 분야 실적이 상승했다. 오늘좋은 숨결통식빵은 출시 당시 롯데마트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제타(ZETTA)’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입고 즉시 품절되는 현상이 반복됐다. 초기 2주간 약 5만개가 판매 됐다. 이후 고객 수요를 반영해 지난달 30일부터 2개 구매 시 20%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한 결과 판매가 더욱 가속화되면서 2주가 총 10만개가 추가 판매됐다. 현재에도 입고 물량 대부분이 완판되고 있다는 것이 마트와 슈퍼 측 설명이다. 오늘좋은 숨결통식빵의 인기로 인해 같은 진열대에 놓인 연관 상품의 매출도 오르고 있다. 오늘좋은 딸기잼(690g)은 숨결통식빵 출시 후 같은 기간 2만개가 판매됐다.
샤브샤브 뷔페 브랜드 샤브올데이를 운영하는 올데이프레쉬는 신임 대표이사로 송명주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초 필리핀 외식 기업 졸리비푸드 그룹이 올데이프레쉬를 인수한 뒤 단행한 첫 인사다. 송 신임 대표는 삼성전자 대졸 여성 공채 1기 출신으로, ‘비스포크’와 ‘그랑데’ 등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전략과 글로벌 사업을 총괄했다. 송 신임 대표는 “모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식음료(F&B) 운영 노하우를 샤브올데이에 접목해 가맹점주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고객의 신뢰가 본질이라는 점을 새기며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34개국에서 약 1만 개의 F&B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졸리비푸드는 지난 2월 한국 법인 ‘졸리K’를 통해 올데이프레쉬 지분 100%를 인수했다. 샤브올데이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높은 재방문율을 바탕으로 국내 샤브샤브 시장의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 가능성도 높다는 판단에서다. 샤브올데이는 2023년 김포운양 1호점을 오픈한 이후 현재 전국에 17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손잡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고 1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전날 강동구 소재 본사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식품안심업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식품안심업소는 즉석치킨·군고구마 등을 점포에서 직접 가공·조리하는 업소의 위생 관리를 국가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지정하는 제도다.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된 가맹점은 우수 위생 관리 점포임을 공인하는 공식 현판을 제공받는 등 실질적인 점포 운영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그린푸드존) 인근 편의점 이용 증가와 식품안전에 대한 상시 관리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세븐일레븐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맞춤형 현장 위생 컨설팅을 전개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고도화된 심사 평가 기준과 세븐일레븐의 편의점 운영 역량을 접목해 점포 내 식재료 보관 냉동고, 영업 면적 내 상품 보관 상태, 조리 공간의 청결도 등을 점검한다. 세븐일레븐은 즉석 치킨 조리 시 주의사항, 차별화 운영 상품별 장비 관리법, 판매 기한표 부착 등 기존부터 적용해온 편의점 환경에 따른 위생
코스메카코리아(241710)는 창립 26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제조 혁신을 통해 글로벌 뷰티 시장의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비전을 13일 밝혔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이날 판교 중앙연구원에서 열린 창립 26주년 기념식에서 “1999년 창업 이래 최고의 품질과 고객 지향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K뷰티의 핵심 엔진으로 성장했다”며 “지금은 성년기를 지나 완숙미를 갖춘 코스메카코리아가 직접 글로벌 스탠더드를 정립해 나가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품질과 혁신의 조화 △디지털 전환(DX)을 넘어서는 인공지능 전환(AX) 실현 △선제적 고객 가치 창출 △지속가능한 ESG 경영 △원 팀 문화 구축 등 5대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핵심은 AI를 활용한 지능형 제조 혁신이다. 그동안 축적한 생산 및 R&D 데이터를 자산화한 DX 단계를 넘어 AI가 최적의 처방을 제안하고 불량을 사전에 예측하는 ‘지능형 뷰티 팩토리’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또 고객이 미처 인지하지 못한 수요까지 데이터와 AI 기반으로 분석·제안하는 선제적 고객 가치 창출을 새로운 비즈
GS리테일(007070)은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GS페이’가 출시 약 5년 만에 가입자 7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GS페이는 편의점은 물론 홈쇼핑, 슈퍼마켓 등 GS리테일의 모든 채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큐알(QR) 스캔을 활용해 결제와 쿠폰 적용, 포인트 적립, 영수증 발행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2021년 출시 이후 가입자가 연평균 90%씩 늘었다. 출시 초기에는 2030세대의 가입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5060세대 비중이 약 30%까지 증가했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또 GS25는 GS페이 이용 고객의 재방문율이 일반 고객보다 1.6배, 객단가는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록인 효과’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페이는 단순 간편결제를 넘어 GS리테일 온오프라인 전 채널을 연결하고 맞춤형 마케팅을 구현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차별화된 혜택과 고도화한 결제 경험을 통해 가장 가까운 생활 문화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000120)이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오네(O-NE)’와 이커머스 물동량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에 성공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2145억원, 9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7.9% 각각 증가했다. 택배 사업인 ‘O-NE’ 부문 매출은 지난해 출시한 주 7일 배송 매일오네(O-NE) 서비스 효과가 본격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어난 967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택배 전체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하며 시장 성장률을 압도했다. 특히 대형셀러 수주분을 중심으로 새벽·당일배송과 이커머스 풀필먼트 물량은 전년보다 각각 83%, 49% 급증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재투자 집행 및 운영원가 반영시점 차이 등으로 전년과 비슷한 342억원을 기록했다. 계약물류 부문은 신규수주가 늘어나며 매출이 성장했지만 항만 등 일부 산업군별 물량 감소로 수익성은 둔화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9% 늘어난 8533억원,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36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하는 ‘2026년 온라인수출 중소기업 물류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자상거래 기반 수출을 진행 중인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운영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등을 활용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을 준비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비용을 지원해 현지 판매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한진은 이번 사업에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와 유럽 풀필먼트 센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GDC는 국내 물류업계 최대 규모 통관 시설로, 역직구 화물의 신속한 통관과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새롭게 문을 연 유럽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서는 국내 중소 브랜드의 유럽 시장 안착을 지원한다. 한진은 특히 사업 참여 기업이 한진의 해외 풀필먼트 거점을 이용할 경우 관련 비용의 70%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어 고정비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한진 관계자는 “글로벌 e커머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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