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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매각을 추진 중인 SK실트론이 지난해 실리콘 카바이드(SiC) 사업 관련 4000억 원 규모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실리콘 카바이드는 고전압·고온을 견디는 능력이 뛰어나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꼽히지만, 전기차 등에 제한적으로 상용화되며 손실이 누적되고 있다. 여기에 특약에 따라 지배구조 변경 시 즉시 상환해야 하는 차입금이 1조 원을 웃돌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두산과의 협상이 길어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와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실트론은 실리콘 카바이드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4141억 원의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손상차손은 기업이 보유한 영업권·건물·설비 등 자산의 실제 가치가 장부가치보다 떨어져 회복하기 어려울 때 손실을 반영하는 회계 개념이다. SK실트론은 본래 3344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봤던 실리콘 카바이드 영업권을 ‘0원’으로 처리했고 이외 유형·무형·사용권 자산가치를 대폭 깎았다. 실리콘 카바이드란 실리콘(Si)과 탄소(C)로 구성된 화합물로 차세대 반도체 웨이퍼 소재로 꼽힌다. 기존 실리콘 반도체보다 높은 온도·전압에서 성능이 유지돼 차량용 전력 반도체 소재로 주로 쓰
팝스타 두아 리파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1500만달러(한화 약 220억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무단 사용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삼성전자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콘텐츠 제공 파트너사를 통해 해당 이미지의 사용권을 확인하고 사용한 것”이라고 못 박았다. 삼성전자는 2025년 미국에서 TV 포장 박스에 해당 이미지를 활용했으며, 리파 측이 지난해 7월 이의를 제기한 직후 박스 제조 중단과 교체 작업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사용 중단 요구를 거부했다는 리파 측 주장과는 어긋나는 내용이다. 삼성전자는 “두아 리파 측과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대화를 해왔다”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0일 업계에 따르면 리파 측 법률 대리인은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삼성이 리파의 허락 없이 그녀의 이미지를 상업적으로 반복해서 사용한 것에 대해 보상을 요구하며 저작권, 상표권, 퍼블리시티권 침해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리파의 법률 대리인은 “리파는 본인의 동의 없이, 어떤 협의도 없이 자신의 이미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수출 50주년을 맞은 자동차 산업을 대표해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자동차 산업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은 2007년 이후 19년 만이다. 자동차 산업은 1976년 포니를 시작으로 50년 동안 7655만 대 수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12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유공자 36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올해 행사는 자동차 수출 50주년을 맞아 ‘수출로 이끈 50년, 100년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렸다. 자동차의 날은 1999년 5월 12일 자동차 수출 누계 1000만 대 달성을 기념해 2004년 제정됐다. 이 자리에서 장재훈 현대차(005380)그룹 부회장이 최고등급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5단계 산업훈장 중 가장 높은 훈격이다. 장 부회장은 대규모 국내 투자와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125조 20
제주항공(089590)이 3개월 동안 주 2회 일정으로 인천~제주 노선 시범 운항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범 운항은 12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제주발 비행기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4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11시에 도착했다. 인천발 비행기는 오전 11시 35분에 출발해 12시 5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됐다. 첫 취항편 예약률은 93.1%다. 16일부터는 제주공항에서 오후 3시 5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5시 10분에 도착한다. 인천공항에서는 오후 6시 5분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후 7시 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5월 30일까지는 화·토요일, 6월 1일부터는 월·금요일 일정으로 운항된다. 인천~제주 노선 운항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여행객들은 김포국제공항을 경유할 필요 없이 인천공항에서 국내선 수속 절차를 거쳐 제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제주도민의 이동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관광 빅데이터서비스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를 방문한 외국인은 224만 2187명으로 2024년 190만 5696명에 비해 17.7%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도
대한항공(003490)은 12일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숲’에 묘목 1000그루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회사 임직원들은 이 숲을 찾아 몽골 학생들과 직접 나무를 심었다. 대한항공 숲은 몽골의 사막화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04년 대한항공이 현지에 조성한 산림이다. 이 숲에는 포플러와 비술나무, 버드나무를 포함해 척박한 환경을 견디는 12개 수종의 나무 13만 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 숲이 주변 탄광에서 불어오는 분진을 막고 동물 생태계를 복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숲이 위치한 지역 인근에는 몽골 전체 석탄 수요의 60% 가량을 공급하는 탄광이 위치하고 있어 지역 내 분진 피해가 특히 컸다. 몽골 정부는 2006년 지방자치단체 녹지 조성사업 평가에서 바가노르구를 우수 도시로 선정하고 대한항공 숲을 친환경 봉사 활동 우수 사례로 선정하기도 했다. 2009년에는 몽골 자연환경관광부의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수여했다.
한화솔루션(009830)이 12일 추진 중인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전면 연기했다. 금융감독원이 두 차례 증권신고서를 반려한 데 이어 황선오 부원장이 직접 구두성 압박에 나서자마자 내린 결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정정 공시를 통해 기존에 예정했던 유상증자 관련 일정을 모두 ‘미정’ 처리했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올해 3월 유상증자 추진을 결정하면서 신주배정기준일을 이달 14일로 정한 바 있다. 또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 청약을 다음 달 22~23일 진행하고 같은 달 30일 납입을 마칠 예정이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10일이었다. 그러나 이날 정정 공시로 신주배정기준일과 청약예정일, 납입일, 신주 상장예정일 등을 미정으로 변경했다. 예정 발행가는 3만 2400원을 유지했지만 6월 17일이던 확정일자도 사라졌다. 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은 현재 미정으로 추후 세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했다. 유상증자 계획 자체를 철회하거나 무기한 연기한 것은 아니라지만 신용평가사의 상반기 정기평가 전 자본을 확충해 신용등급 강등을 막으려던 구상은 없던 일이 됐다. 특히 증권 업계에
SKC(011790)가 미래 성장 사업인 글라스기판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약 1조 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SKC는 유상증자 최종 발행 가액이 9만 9500원으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SKC는 총 1173만 주를 신규 발행해 1조 1671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신사업 투자와 재무 건전성 강화에 활용된다. 당초 SKC는 글라스기판 사업에 약 5900억 원, 차입금 상환에 4100억 원을 배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주가 상승으로 전체 조달 금액이 크게 늘면서 차입금 상환 여력이 대폭 확대됐다. SKC 측은 “글라스기판 투자금은 향후 3년간 필요한 최대 소요 자금을 선제적으로 준비한 것인 만큼 기존 5896억 원으로 고정하고, 조달 금액 증가분은 차입금 상환 규모를 늘리는 데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SKC는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합작해 설립한 자회사 앱솔릭스를 통해 세계 최초 글라스기판 양산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투자자금은 반도체 패키징용 글라스기판 고객 인증 확보 및 양산 체제를 구축하는 데 투입된다. 아울러 차입금 상환에
HD건설기계(267270)의 인공지능(AI) 안전 기술이 안전 규제가 엄격한 유럽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HD건설기계는 AI 기반의 긴급 자동장비 제동 기술인 ‘이-스탑(E-STOP)’이 이탈리아에서 ‘사모테르 기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모테르 기술 혁신상은 유럽 대표 건설장비 전문 박람회인 ‘사모테르 전시회’를 주관하는 이탈리아 무역박람기구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수여한다. 혁신상을 수상한 HD건설기계의 이-스탑은 장비에 장착된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통해 작업 반경 내 사람이나 사물을 감지하면 장비 스스로 멈추는 기술이다. AI 딥러닝을 통해 작업 구역 내 사람만 정확히 구분한다. 또 설정된 거리에 따라 감속과 정지 단계를 자동 조절할 수 있어 현장 안전과 작업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HD건설기계는 지난해 9월 프랑스 노동부 산하 건설업 안전예방협회(OPPBTP)가 주관한 센강 운하 프로젝트에서 이-스탑 기술을 시연해 유럽 현지 건설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임정우 HD건설기계 유럽 권역장은 “혁신상 수상은 미래 건설장비 기술을 선도하는 유럽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점에서
한화가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에서 지상 무인차량과 인공지능(AI) 기반 위성 영상분석 솔루션 등 차세대 무인체계 기술을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한화시스템(272210)은 13일부터 15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BSDA 2026’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BSDA는 발칸 지역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로 36개국 5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437㎡ 규모 통합 부스를 마련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에서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을 비롯해 그룬트(GRUNT)와 테미스-K(THeMIS-K) 등 첨단 지상 무인차량(UGV)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그룬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의 성능개량형 모델이다. 테미스-K는 에스토니아 밀렘 로보틱스와 협력해 개발된 궤도형 무인차량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밀렘 로보틱스와 협력해 테미스-K보다 큰 중형 궤도 형식의 UGV도 개발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BSDA 개막 전날인 12일 UGV 도입 사업을 추
씨어스(458870)가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또 경신했다. 씨어스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25억 원, 영업이익 139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0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이익만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63억 원)의 약 85%를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 영업이익률은 42.6%로 세 분기 연속 40% 이상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가 매출 312억 원으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연간 씽크 매출 446억 원의 약 70% 수준에 해당한다. 씽크는 전국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누적 1만 7000병상 이상 설치됐다. 씨어스 관계자는 “국내 AI 병상 플랫폼 시장 1위 사업자로서 대형병원 중심의 다병동 운영 경험과 전자의무기록(EMR) 연동 기반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존 수주 물량과 신규 수주가 2분기부터 반영돼 고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어스는 수익성 측면에서 플랫폼 기반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올 1분기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
일진전기(103590)가 초고압 변압기에 이어 전선 제품까지 국내외에서 잇달아 1000억 원대의 대형 수주에 성공하며 인공지능(AI) 전력기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일진전기는 12일 싱가포르전력청과 1086억 원 규모의 초고압 전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싱가포르전력청이 현지에 구축하는 전력 인프라에 전선을 납품할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데이터센터 거점으로 전선을 포함한 관련 전력기기 수요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일진전기는 지난달 초 캐나다에서도 현지 고객사로부터 12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따냈다. 데이터센터에 들어갈 245kV(킬로볼트) 변압기 21대를 납품함으로써 빅테크가 모인 북미 지역의 데이터센터 전력기기 수요 선점에 나섰다. 변압기를 포함한 중전기 부문 수주 잔고는 약 1조 5000억 원이다. 회사는 또 최근 1100억 원 규모의 국내 최장 송전선로 프로젝트도 수주했다. 전남 영광 태양광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광주광역시까지 전달하는 54㎞ 구간의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케이블 매설을 위한 관로 포설과 토목 공사, 전설 포설과 접속 공사 등 전
SK케미칼(285130)의 혈액순환·인지기능 개선제 ‘기넥신’이 국내 은행잎 추출물 의약품 가운데 최초로 누적 매출 6000억 원을 넘어섰다. SK케미칼은 1992년 출시한 기넥신이 누적 판매 수량 약 35억 정을 기록해 매출 6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넥신은 은행잎의 유효 성분을 표준화해 제조한 의약품으로 혈액순환 개선과 기억력 감퇴·집중력 저하·어지럼증·이명 등 증상 완화에 사용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은행잎 추출물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926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기넥신은 약 37%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002년 이후 줄곧 국내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연 매출도 △2021년 164억 원 △2022년 262억 원 △2023년 297억 원 △2024년 309억 원 △2025년 344억 원으로 연평균 17%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SK케미칼은 이 같은 기넥신의 성장 배경으로 일반적인 혈액순환 개선을 넘어 경도 인지 장애까지 치료 영역이 넓어진 점을 꼽았다. 뇌혈류 개선에 대한 임상 근거가 축적되면서 신경과·내과 등 의료 현장에서 처방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민간 사회적가치 플랫폼 ‘SOVAC’이 사회 문제를 해결할 기업과 조직 모집에 나선다. SK(034730)는 9월 21~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OVAC 2026의 참가 기업·조직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SOVAC은 2019년 SK의 제안으로 출범했으며 사회적기업 등 사회문제 해결을 업으로 하는 조직들이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교류·소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플랫폼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024년부터 주최한 사회문제 해결 축제인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도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비영리재단, 임팩트 투자자, 연구·교육기관 등 사회적가치 생태계에서 활동 중인 기업·조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전시·홍보 △강연·토의 △마켓·판매 △팝업부스이며 선발된 조직은 참가비가 전액 지원된다. 올해 신설된 팝업부스는 신생 기업과 비영리 조직, 지역 기반 조직, 대학 창업팀 등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지정된 시간 동안 제품과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31일까지 SOVAC 공
코트라(KOTRA)가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하나은행과 기업의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KOTRA는 1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무보·하나은행과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기업의 글로벌 시장 안착에 힘을 모은다. KOTRA ‘해외지사화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무보와 하나은행에서 △단기수출보험 지원 △신용보증 및 유동성 공급을 위한 대출 금융 지원 등 ‘수출지원 패키지 금융’을 제공할 방침이다. 단기수출보험의 경우 개별 가입보다 절차가 간소한 단체보험 방식을 채택해 기업의 행정 절차가 간소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무보는 기존 신용보증 한도를 최대 2배까지 우대하며 하나은행은 참가 기업이 당행과 수출입 거래 시 1년간 최대 5000만 원인 수출보험료·신용보증료를 100% 지원한다. 해외지사화사업은 KOTRA 해외무역관이 현지에 지사 설립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신해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OTRA는 향후 해외지사화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지원 패키지 금융 지원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인공지능(AI)인프라 시대에 발생할 초과이익의 사회 환원 방안으로 ‘국민배당금’ 제도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AI 반도체와 전력망,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경쟁이 한국 경제의 구조 자체를 바꿀 수 있는 만큼, 그 과실을 특정 기업이나 자산 보유층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사회 전체로 확산시키는 새로운 사회계약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김 실장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국내 반도체 호황에 대해 “한국은 더 이상 전통적 의미의 순환형 수출경제로 움직이지 않는다”며 “구조적 희소성과 지속적 초과이윤을 기반으로 한 ‘기술독점경제에 가까운 구조’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 사이클에 따른 일시 호황이 아니라, 한국이 AI 산업에서 대체 불가능한 위치를 점한 데서 오는 중장기 초과이윤의 기반을 마련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그 과실의 일부는 전 국민에게 구조적으로 환원돼야 한다”며 “이것이 설계의 정당성이자 원칙”이라고 했다. 김 실장은 이 같은 원칙에 가칭 ‘국민배당금’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국민배당금의 예시로 청년 창업 자산, 농어촌 기본소득, 예술인 지원, 노령연금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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