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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코노미
정부가 공급망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온 범부처 통합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EWS) 전산화 작업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데이터센터 화재 여파로 구축 작업이 멈추면서 당초 올해 하반기로 잡았던 정식 운영 계획도 사실상 어려워졌다. 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범부처 통합 공급망 EWS 전산화 시스템은 올해 정식 운영에 들어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재경부 관계자는 “당초에는 올해 하반기 전산화 시스템을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지난해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구축 작업이 중단됐다”며 “이달부터 작업이 다시 시작된 만큼 올해는 정식 운영이 아니라 연내 시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급망 EWS는 2021년 11월 요소수 사태를 계기로 도입됐다. 당시 중국의 요소 수출 검사 강화로 차량용 요소수 품귀와 물류대란 우려가 확산되자 정부는 4000여 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기경보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존 EWS는 부처별 수기 점검과 정보 공유에 의존해 실시간 분석과 보안 기능에 한계가 있었다. 정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범부처 통합 전산망 구축에 나섰다. 지난해 7월에는 공
CEO스토리
김성원 대표가 GS글로벌(001250)의 신규 사업 핵심 후보로 꼽는 것은 ‘시니어케어(고령자 돌봄)’다. 고령화라는 인구학적 변화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 데다 종합상사가 잘할 수 있는 영역이 그 안에 분명히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가 시니어케어 비즈니스에서 가장 먼저 짚는 문제는 ‘아픈 고령자를 돌볼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국내 간병인 수급은 이미 임계점에 달해 있다. 하루 평균 비용이 수십만 원에 달하고 한국어가 가능한 내국인 간병인은 만성 부족 상태다. 노인 돌봄을 담당해야 할 간병인 자신이 고령화되는 역설도 심각하다. 김 대표가 주목하는 돌파구는 해외 인력 활용이다. 그는 “출장을 다니며 동남아시아 각국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취업을 원하는 인력이 상당하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했다”며 “K팝·K컬처 확산으로 한국어 학습 인구 자체가 늘었고, 여기에 간호 관련 전문교육을 접목한다면 신뢰할 수 있는 간병 인력의 새 공급 루트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산업기술 인력 연수생 제도로 외국 인력을 도입했던 것처럼 전문교육을 받은 해외 간병 인력을 안정적으로 연결해주는 역할은 신뢰를 쌓은 대기업이 할 수 있는 사업이
“더는 못 간다. 파키스탄에서 짐을 다 내릴 테니 알아서 하라.” 올 3월 초 GS글로벌(001250)에 비상이 걸렸다. 사우디아라비아 고객에게 보내야 할 중국산 철강 8만 6000톤을 실은 선박이 돌연 ‘중도 하역’을 통보해온 것이다.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이 단행한 이란 공습으로 호르무즈해협 일대가 위험지역이 된 탓이었다. 선박은 “더는 갈 수 없다”며 파키스탄 해상에 멈춰 섰다. 물건을 보낸 쪽과 받을 쪽 모두 손해가 불가피한 절체절명의 상황. 그렇다고 해운사에 전쟁 한복판을 뚫고 물건을 배달하라고 강요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었다. 김성원(사진) GS글로벌 대표는 선사에 한 가지 제안을 했다. “항로를 돌려 내륙을 뚫읍시다.” GS글로벌은 선사에 비용 전액을 보증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는 호르무즈를 우회해 예멘 반대편 사우디 얀부항으로 항로를 돌렸다. 그다음은 육로였다. 얀부에서 철강을 내려 트럭으로 1000㎞ 내륙 운송을 강행했다. 중국 철강 업체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고객에게 물건을 전달하겠다”고, 사우디 측에는 “늦더라도 반드시 보내겠노라”고 약속했다. GS글로벌이 중개한 철강 8만 6000톤 전량은 무사히
정부가 공급망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온 범부처 통합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EWS) 전산화 작업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데이터센터 화재 여파로 구축 작업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범부처 통합 공급망 EWS 전산화 시스템은 올해 정식 운영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재경부 관계자는 “당초에는 올해 하반기 전산화 시스템을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지난해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구축 작업이 멈췄다”며 “이달 다시 작업이 시작돼 올해는 정식 운영이 아니라 연내 시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급망 EWS는 2021년 11월 요소수 사태를 계기로 도입됐다. 중국의 요소 수출 검사 강화로 차량용 요소수 품귀와 물류대란 우려가 확산되자 정부는 4000여 개 품목을 대상으로 EWS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EWS는 부처별 수기 점검과 정보 공유 중심으로 운영돼 실시간 분석과 보안 기능에 한계가 있었다. 정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통합 전산망 구축에 나섰지만 작업은 속도를 내지 못했다. 지난해 7월에는 공급망 19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열고 2025
국내 석유화학 및 정유 업계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료 수급 불안을 타개하기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환경 규제 대응을 넘어 해외 의존도가 높은 기초 원료를 대체하는 ‘자원 안보’ 전략으로 체질 개선을 꾀하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051910)·SK케미칼(285130)·GS(078930)칼텍스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중동 사태를 기점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동산 원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플라스틱·비닐 등 제품의 핵심 원료 공급망까지 연쇄적으로 흔들리자 자구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특히 공급처 다변화에만 기댔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폐플라스틱을 열분해유나 석유제품으로 직접 환원하는 기술의 역량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LG화학은 원유를 대체할 수 있는 열분해유 생산 기술인 ‘초임계 열분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초임계 열분해는 온도와 압력이 물의 임계점을 초과한 상태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로 혼합 폐플라스틱을 분해하는 기술이다. 폐플라스틱 10톤 투입 시 8톤 이상의 열분해유를 뽑아낼 만큼 효율이 높다. LG화학은 2024년
삼성전자(005930)가 메모리 호황으로 올해 유례없는 실적을 거둔 데 이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까지 본격적으로 성장시킬 발판을 마련했다. 메모리와 파운드리 모두 안정적으로 실적을 견인하는 이른바 ‘쌍끌이 체제’를 갖춤으로써 반도체 사업의 고공행진을 당분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 주가 역시 사상 처음으로 26만 원을 넘으며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6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의 삼성전자 테일러 팹(공장)을 방문해 아이폰 등 주요 기기용 첨단 칩의 생산 협력을 논의했다. 아이폰 A 시리즈와 아이패드·맥북 M 시리즈 등 애플 기기의 핵심 부품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두뇌칩) 생산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가 맡을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애플은 업계 최고 성능의 AP를 자체 개발하며 까다로운 기술적 요구 조건 탓에 생산도 업계 1위인 TSMC에 전량 맡기고 있다. 양사 협력이 현실화한다면 삼성전자가 TSMC의 일부 물량을 가져옴으로써 파운드리 사업의 성장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앞서 2023년 수율 문제로 자사 칩 ‘엑시노스 2023’ 생산도 포기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이 북미 최대 전력·에너지 전시회에서 직류(DC)와 초고압 송전,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등을 공개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노후 전력망 교체와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전력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은 5~7일(현지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PES T&D 2026’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2년마다 개최되는 이 행사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산하 전력 및 에너지 협회가 주관하는 북미 대표 송배전 전문 전시회다. LS일렉트릭은 약 278.7㎡(약 84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직류 솔루션, 초고압 송변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솔루션 등 미래 전략 제품을 소개한다. LS일렉트릭은 차세대 전력 시장의 핵심으로 꼽히는 직류 솔루션 역량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북미 시장 진출의 필수 요건인 ‘UL 인증’을 획득한 직류 배전반 등 배전 솔루션 라인업이 대거 공개된다. 직류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전
거칠고 딱딱한 기업간거래(B2B)의 대명사인 중후장대 기업들이 투박한 이미지를 벗고 대중의 일상에 다가서고 있다. 전문가들의 영역이던 대형 선박과 건설기계가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세련된 굿즈로 재탄생하며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혀가는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329180)이 2024년 세계 최초로 건조해 인도한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아네 머스크호’가 최근 레고 제품으로 출시됐다. 레고그룹은 1516개 조각으로 구성된 ‘머스크 이중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세트를 3월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매장에서 한정판으로 판매하고 있다. 전장 351m, 높이(컨테이너 포함) 65m의 아네 머스크호는 레고로 완성하면 길이 60㎝, 높이 18㎝로 줄어든다. 실물의 약 500분의 1 크기다. 규모는 축소됐지만 정교한 고증이 눈길을 끈다. 함교 개폐 구조와 선원 거주 공간, 투명 창으로 들여다보이는 엔진룸, 접이식 통로, 촘촘하게 쌓인 컨테이너까지 핵심 구조물이 빠짐없이 재현됐다. 실제 설계에 참여한 정호영 HD현대(267250)중공업 책임 엔지니어는 선박의 8기통 엔진 실린더가 블록으로도 8개 그대로 구현된 점과 컨
미국의 해상 전략 전문 싱크탱크가 자국 조선업의 쇠락을 타개하기 위한 벤치마킹 대상으로 한국을 제시하고 양국의 조선 동맹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하는 ‘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와 맞물려 한국의 선진 건조 기술과 생산 효율성을 미국의 해상 패권 복원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해양안보 전문 싱크탱크인 해양전략센터(Center for Maritime Strategy·CMS)는 최근 발간한 ‘피어 리뷰(Pier Review): 미국 조선업을 위한 동맹국 해양 산업 기반 활용’ 보고서에서 “미국의 해양 산업 기반(MIB)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해군 함정 건조 일정을 맞추지 못해 국가 안보까지 위협받는 상황에서 한국 등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해군 연맹(Navy League of the United States)이 후원하는 비영리·비당파 연구기관인 CMS는 보고서에서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캐나다, 스웨덴, 영국 등 5개 동맹국의 조선 역량을 심층 분석했다. 보고서
Biz 플러스
한화(000880)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위해 K9 자주포 등 지상 무기 체계의 현지 생산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K방산 베스트셀러의 생산기지 구축은 캐나다가 원하는 ‘국방력 강화’와 ‘산업 부흥’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현지 시간) 캐나다 자동차부품제조협회(APMA)와 군용 및 산업용 차량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합작사 설립의 전제 조건은 한화오션(042660)의 CPSP 사업자 최종 선정이다. CPSP는 2030년대 퇴역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3000톤급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한화오션의 ‘장보고-III 배치-II’와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의 ‘212CD’간 양자 대결로 수주 경쟁이 좁혀진 상태다. 한화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잠수함 사업을 수주하면 K9 자주포와 K10 탄약 운반 장갑차, 레드백 보병 전투차량, 천무 다연장 로켓 등의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아울러 합작사에서는 철강·알루미늄 등 캐나다산 소재를 활용
한화(000880)그룹이 전 계열사를 동원한 ‘원팀 전략’으로 캐나다 초계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K방산의 베스트셀러인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천무의 현지 생산 등을 전격적으로 제시해 캐나다가 원하는 ‘국방력 강화’와 ‘산업 부흥’을 동시에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CPSP는 2030년대 퇴역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3000톤급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한화오션(042660)의 ‘장보고-III 배치-II’와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의 ‘212CD’ 간 양자 대결로 수주 경쟁이 좁혀진 상태다. 30일 업계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는 CPSP를 단순한 노후 전력 교체를 넘어 해양 안보 전략 전환의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북대서양과 북극에서의 작전 범위 확대, 장기적 전력 운용 구조 개편 등 중장기 안보 강화 전략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어 잠수함 성능 못지않게 산업 협력, 기술이전 등을 핵심 선정 요소로 보고 있다. 실제 캐나다 정부는 성능(20%), 유지 보수 및 군수 지원(50%), 가격(15%), 경제·전략적 협력(15%)이라는 4개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070억 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2026~2028년 주주환원율 최대 40%를 목표로 주주환원정책도 도입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 8760억 원과 영업이익 7070억 원, 순이익 543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24.3% 증가했다. 이러한 호조는 중동 사태로 인한 에너지 공급망과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포스코아르헨티나의 상업생산 가동으로 리튬 사업부문 적자가 대폭 축소돼 가능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3월 최초로 월 단위 흑자를 기록했고 2분기에 첫 분기 흑자가 예상된다. 철강부문에서는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환율 상승에 따른 원료비 부담으로 개별 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해외 철강법인의 판매 확대와 원가절감으로 철강부문 전체 이익은 증가했다. 이차전지소재부문인 포스코퓨처엠(003670)은 양극재 신규 시장 판매 확대 및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 포스코아르헨티나,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생산량 증가와 리튬 시세 상승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최대 가동 속도 유
시그널
SK스퀘어(402340)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가총액 3위 자리에 올라섰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핵심 자회사 SK하이닉스(000660)의 주가가 크게 올라선 데다 SK스퀘어의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이 투심을 자극하며 주가 상승의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공지능(AI) 시대를 선점하려는 회사의 투자 비전과 경영진의 적극적인 글로벌 소통 행보까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됐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스퀘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3% 오른 84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시가총액은 약 111조 원을 기록, 연초 이후 꾸준히 3~4위를 유지했던 현대차(00538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을 제치고 톱3에 랭크됐다. SK스퀘어 주가는 올 들어서만 약 110%, 지난해 초와 비교하면 930% 이상 폭등했다. SK스퀘어의 이 같은 괄목할 만한 주가 상승세는 우선 SK하이닉스의 실적·주가 호조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이어온 공격적인 주주 환원 정책도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SK스퀘어는 지난해 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부터 내년
LG화학(051910)은 올해 1분기 497억 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4377억 원)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직전 분기(4133억 원 적자)와 비교하면 영업손실 규모가 축소됐다. 매출은 12조 24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 4723억 원, 영업이익 1648억 원을 기록했다. 중동 사태 이후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 래깅(시차) 효과와 유럽 반덤핑 관세 환급액에 대한 일회성 수익 인식으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2분기에는 나프타분해시설(NCC) 2공장의 일시적 가동 중단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가 예상된다. 다만 나프타 래깅 효과가 지속되면서 이번 분기와 유사한 수익성을 거둘 것으로 LG화학 측은 내다봤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8431억 원, 영업손실 433억 원을 보였다. 양극재 물량 확대와 반도체 소재 신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다. LG화학 관계자는 “2분기에는 전자·엔지니어링 소재가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전지소재는 양극재 물량 확대로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생명과학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638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5조 7510억 원이다. 사업별로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 22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줄었다. 다만 수주잔고는 39조 7000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조 3000억 원 규모의 다연장 유도미사일 ‘천무’ 노르웨이 수출 계약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항공우주 부문은 매출 6612억 원, 영업이익 226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 533% 성장했다. 군수 물량 증가와 수익성이 견조한 사업의 매출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한화오션(042660)의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3조 2099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44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가 상선 프로젝트 비중 확대와 고환율 효과, 재료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노력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1분기는 항공우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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