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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K-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유통망의 해외 진출 지원에 본격 나섰다. 주요 소비재 품목의 연간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국내 유통 플랫폼과 중소 소비재 기업이 함께 해외로 뻗어나가는 ‘수출 하이웨이’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코트라)는 13일 코트라 본사에서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선정 기업 13개사와 민관 합동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K-유통망과 소비재 기업의 동반 성장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유통망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그간 해외 진출의 걸림돌로 작용해 온 수출 물류·결제 시스템·현지 법규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코트라의 해외 조직망을 활용해 유통 기업의 △해외 진출 조사 및 컨설팅 △한류박람회 등 현지 마케팅 △브랜드 개발 및 홍보 △물류 인프라 △인증 및 지식재산권 △국제 운송 등을 종합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와 참여 유통기업 간 매칭펀드도 조성한다. 지원 대상으로는 총 13개사가 선정됐다. 뷰티·식품·패션 분야를 대표하는 CJ올리브영·이마트(
롯데케미칼(011170)이 석유화학 업계 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에서 추진 중인 HD현대케미칼과의 합병을 앞두고 임직원에게 위로금 성격의 특별 격려금 지급과 100% 고용 승계를 보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최근 HD현대케미칼 합병 관련 임직원 설명회를 열고 특별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임직원의 불안감 해소와 인력 이탈 방지를 위한 결정으로 격려금 규모는 기본급의 50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급 방식은 분할 지급 형태로 설계됐다. 합작법인(JV)이 출범하는 올 9월 이전에 기본급의 100%를 우선 지급하고 이후 4년간 매년 100%씩 추가 지급하는 구조다. 일시에 전액을 지급할 경우 대규모 인력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된 조치로 해석된다. 고용과 처우에 대해서는 ‘100% 고용 승계’ 원칙을 재차 확인했으며 그 외 근로조건에 관한 세부 협의는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조직 개편으로 임직원들은 올해 6월 1일 분할법인 ‘롯데대산석화(가칭)’로 소속을 먼저 옮기고 9월 1일 자로 HD현대케미칼과 통합된 신규 합작법인으로 최종 편입된다. 양 사는 대
KOTRA(코트라)가 인도 남부 경제 중심지인 첸나이에서 K-콘텐츠와 소비재를 결합한 행사를 열고 우리 기업들의 다각적인 현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나섰다. 코트라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첸나이 익스프레스 애비뉴(EA) 몰에서 ‘2026 K-라이프스타일 인 첸나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첸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협력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K-콘텐츠 및 소비재 기업 18개사가 참여해 쇼케이스, B2B 수출 상담, 문화 체험 등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중 1000여명의 현지 소비자가 방문해 K-팝 아티스트 굿즈를 체험했으며 인도 주요 바이어들도 관심을 보이며의 콘텐츠 수출 상담을 이어갔다. 첸나이가 위치한 타밀나두주는 자동차와 ICT 산업의 요충지로 투터워진 중산층과 MZ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뷰티·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도 이어졌다. 현지 유력 수입 바이어들은 K-소비재의 시장성을 높게 평가하며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 연계를 적극 제안했다. 무니시 칸나 EA 쇼핑몰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인도 내 K-콘
이충희의 쓰리포인트
삼성전자(005930)가 올 1분기 경이적인 실적을 낸 것이 그야말로 장안의 화제입니다. 자본의 흐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투자은행(IB)·사모펀드(PEF)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삼성전자의 엄청난 성과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증권가에서는 내년 삼성전자가 엔비디아를 넘어 세계 1위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파격적인 전망까지 내놨죠. 하지만 자본시장에서는 삼성의 이런 화려한 실적을 바라보며 오히려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이 우려하는 것은 단순히 삼성의 실적이 꺾일 수 있어서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전략적 자산처럼 여겨지는 삼성의 반도체 제조 역량을 강대국이 힘으로 빼앗는 것 아니냐는 본질적인 불안입니다. 미국 트럼프 정부 이후 전세계 곳곳에서 벌이지고 있는 비슷한 세태를 보고 있자면, 이러한 기우가 현실화 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고 전문가들은 벌써부터 경고하고 있습니다. ①분기 영업익 100조 예고… 엔비디아 추월 시나리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57조 2000억 원으로 기록됐습니다. 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칩 수요가 폭발하고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급등 효과까지 더해진 결과입니다
효성(004800)이 장애 어린이의 의료 재활과 가족들의 심리치료에 후원금을 쾌척했다. 효성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에서 ‘2026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1억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후원금은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 어린이, 돌봄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비장애 형제자매, 돌봄 부담을 겪고 있는 장애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후원금으로 장애 어린이 20명의 치료와 비장애 형제자매 15명의 교육 및 심리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비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14년부터는 비장애 형제자매를 위한 교육과 심리치료 지원까지 확대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평소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며 “장애 어린이 가족들이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한편 효성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및 기획전시 지원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후원 등 다양한
시그널
풍산(103140)이 탄약 사업 매각을 추진하지 않기로 공식 결정했다. 인수를 검토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의 협상이 원활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풍산은 한화와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매각 철회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풍산은 9일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사업구조 개편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탄약 사업 매각과 관련해 현재 추진 중인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풍산 탄약 사업 인수에 관심을 보여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이날 “방산 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풍산의 탄약 사업 부문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풍산 방산 부문에 대한 인수 검토는 중단됐다”고 밝혔다. 인수 의사를 공시한 지 불과 사흘 만이다. 풍산은 탄약 사업 매각 주관사로 라자드코리아를 선임하고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실사까지 마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진행된 풍산 탄약 사업부 매각 비공개 입찰에 참여해 제안서를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은 K9 자주포 등 주력 무기 체계에 풍산의 탄약을 결합해 방산 수직 계열화를 이루고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
Biz 플러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글로벌 군비 경쟁을 촉발시키며 K방산 기업들의 수주 확대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중동 분쟁을 계기로 ‘가성비 무기 체계’가 급부상하면서 한국 방산업계의 강점은 한층 부각되는 분위기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현대로템(064350), LIG D&A, 한국항공우주(047810)(KAI) 등 K방산 4사의 올해 합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조 500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40% 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들의 업체별 최고 전망치를 합산하면 7조 4000억 원에 달한다. 2025년 합산 매출 40조 원을 처음 돌파한 이들 4개사의 올해 매출 컨센서스는 48조 1000억 원으로 업체별 최고 전망치를 적용하면 50조 원 돌파도 가시권에 들어온다. 시장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미국·이란 전쟁, 대만해협의 긴장감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시화하면서 국내 방산 기업들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가격 경쟁력과 빠른 납기, 실전에서 검증된 성능을 갖춘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글로벌 국방 수요 확대에 불을 댕기며 K방산 기업들의 수주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을 통해 ‘가성비 무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한국 방산업계의 강점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4대 방산 기업의 영업이익이 최대 7조 원대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현대로템(064350), LIG D&A, 한국항공우주(047810)(KAI) 등 K방산 4사의 올해 합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조 5000억 원으로 지난해(4조 6000억 원) 대비 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들의 업체별 최고 전망치를 합산하면 7조 4000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합산 매출 40조 원 시대를 처음 연 이들 4개사의 올해 매출 컨센서스도 48조 1000억 원으로 업체별 최고 전망치를 적용하면 50조 원 돌파도 가시권에 들어온다. 시장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미국·이란 전쟁, 대만해협의 긴장감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시화하면서 국내 방산 기업들이 사상
한화그룹의 풍산(103140) 탄약사업 인수 추진설이 불거진 가운데 자금 조달 방안과 규제 당국의 승인 가능성에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수 주체로 나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향후 2년 내 11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예고한 상황에서 조 단위 대금을 어떻게 추가로 마련할 것이냐가 핵심이다. 8일 한화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의 지난해 말 기준 차입금·사채 규모는 12조 3949억 원이다. 전년 10조 2825억 원 대비 2조 원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현금성 자산은 2조 9677억 원에서 7조 7134억 원으로 4조 7000억 원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주주배정 유증(2조 9187억 원)과 3자 배정 유증(1조 3000억 원)을 연달아 성공시킨 데다, 2조 2020억 원 당기순이익을 낸 결과다. 표면상 곳간이 넘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차입금 증가 추이와 기 수립된 투자 계획을 고려하면 실제 자금 사정은 그리 넉넉하지 않다. 회사가 주주들에게 대규모 자본의 용처를 명확히 공언해 뒀다는 점도 부담이다. 실제 한화에어로는 지난해 유증 추진 이후 시장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2028년까
LG화학(051910)이 범용 석유화학 제품인 비스페놀A(BPA) 사업부 분할 매각을 포함한 사업재편을 검토하고 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도화학은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LG화학의 충남 대산공장에서 BPA 사업부 관련 전략적 협업을 위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국도화학에 BPA 사업부 일부 지분을 매각해 합작법인(JV)을 설립하는 방안 등 다양한 구조 개편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BPA는 폴리카보네이트(PC)와 에폭시 수지 등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핵심 원료로 사용되는 범용 석유화학 제품이다. LG화학은 대산공장에서 연간 16만5000톤 규모의 BPA를 생산하고 있다. 국도화학은 이를 공급받아 사업을 전개하는 대표적인 파트너사다. LG화학의 이번 투자 유치 검토는 범용 석유화학 사업의 수익성 둔화에 대응하는 성격이 짙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사업 효율성을 제고하려는 방안으로 해석된다. LG화학은 BPA 사업 외에도 일부 범용 제품군에서 비핵심·저수익 사업을 단계적으로 정리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나프타(납사) 수급 차질이 발생하자 여수 2공장
포스코가 포항·광양 제철소 협력사 소속 현장직 노동자 약 7000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한 결정은 불법파견 소송에 종지부를 찍고,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노조의 교섭 압박 및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노동 관련 법규와 정부 정책이 대기업 인력 운용 방식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상황에서 포스코의 이번 결정은 다른 기업들에도 적잖은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포스코의 이번 결단에는 15년간 이어진 불법파견 소송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포스코는 사내 하청 노동자들이 제기한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으로 오랜 갈등을 겪어왔다. 노동자들은 2011년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처음 제기한 뒤 2022년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은 사내 하청 근로자들에 대한 불법파견을 인정하고 포스코에 직고용을 명령했다. 이에 포스코는 직고용 판결을 받은 근로자 55명을 직접 고용했으며 이후 이 판결을 근거로 하청 근로자들의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6일 대규모 인원이 참여한 소송의 대법원 선고를 앞둔 가운데 포스코가 패소 시 발생할 막대한 비용 부담과 혼란을 기다리지 않고 전격적인 직고용으로
국내 최대 철강업체인 포스코가 중동발 에너지·물류비 폭증에 2분기 철강 제품 전 품목의 가격을 인상한다. 현대제철(004020)도 조만간 제품 가격을 올릴 예정이라 철강을 원재료로 많이 쓰는 자동차·조선·가전 등의 원가 부담 증가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7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달부터 중간 도매상에 공급하는 유통향 열연·냉연·도금·후판 등 전 제품 가격을 톤당 5만 원 인상했다. 주목할 점은 대형 제조업체에 직접 납품하는 ‘실수요’ 가격도 함께 올리기로 했다는 점이다. 통상 대형 고객사는 철강사와 직접 계약을 맺어 협상력이 높은 편이어서, 실수요 가격은 유통 가격보다 올리기 어렵다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인식이다. 그럼에도 포스코가 두 채널을 동시에 겨냥한 것은 그만큼 원가 압박이 임계점에 달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현대제철 역시 2분기 가격 인상을 추진 중이며 포스코와 같은 수준인 톤당 5만 원 안팎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번 인상은 고환율에 따른 원료비 부담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린 결과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유가와 해상운임이 동반 상승한 데다, 철광석·원료탄 가격 반등과 원·달러 환율
삼성·SK(034730)·현대차(005380)·LG(003550)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이달 하순 인도와 베트남을 잇따라 방문해 현지 투자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두 나라 모두 국내 기업들의 주요 생산·투자 거점인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추가 투자나 현지 기업과의 협력 체결이 발표될지 주목된다. 7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달 말 주요 그룹 총수와 국내 기업인 200여 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인도와 베트남을 각각 방문한다. 한경협이 인도 경제사절단을, 대한상의가 베트남 경제사절단을 맡아 현지 기업들과의 업무협약 체결 및 비즈니스 포럼 행사를 주관한다. 베트남 사절단에는 대한상의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4대 그룹은 베트남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베트남 4개 주요 지역에서 제조 공장 6곳과 연구개발(R&D) 센터 1곳, 영업 법인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 베트남은 649억 달
美中 관세전쟁
삼성·SK(034730)·현대차(005380)·LG(003550)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이달 하순 인도와 베트남을 잇따라 방문해 현지 투자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강화 등 경제 협력을 논의한다. 6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달 말 주요 그룹 총수와 국내 기업인 200여 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인도와 베트남을 각각 방문한다. 한경협이 인도 경제사절단을, 대한상의가 베트남 경제사절단을 맡아 현지 기업들과의 업무협약 체결 및 비즈니스 포럼 행사를 주관한다. 베트남 사절단에는 대한상의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4대 그룹은 베트남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 제조 공장 6곳과 연구개발(R&D) 센터 1곳, 영업 법인 1곳을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타이응우옌성에 ‘삼성 혁신 캠퍼스(SIC)’ 연구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장이 베트남을 찾아 대규모 추가 투자를 발표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SK그룹 역시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0
코어파워 KOREA
또 다른 미래 모빌리티인 도심항공교통(UAM)은 한국에서 사실상 ‘멈춤’ 상태다. 인프라 부족과 인증 문제가 기업들의 발목을 잡은 탓이다. 6일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은 UAM 사업부를 대폭 축소하거나 투자를 중단했다. 한화시스템(272210)은 2019년 UAM 사업에 진출했지만 기체 인증 제도 미비와 수익성 문제로 2024년 기체 개발을 포기하고 항행 관제 솔루션과 방산으로 사업 방향을 틀었다. 사업 진행 기간 동안 UAM 기체의 양산에 필수적인 미 연방항공청(FAA)의 인증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FAA의 인증을 준용하는 한국도 UAM 인증이 마련되지 않아 기체 양산이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한화시스템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인증이 만들어지지 않는 한 UAM 시장 개화가 늦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005380)도 UAM 부서 인력을 80% 축소했다. 앞서 현대차는 2020년에 UAM을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보고 기체 상용화를 위해 북미 법인 ‘슈퍼널’을 세웠다. 하지만 비행 고도 제한 등 인증 문제로 UAM 개발이 순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차원의 투자가 뒷받침돼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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