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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제38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14일 ‘협동조합 글로벌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공동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중소기업 ODA 시장 진출 지원제도, ODA조달시장 참여방안’을 설명하고, 실제 성공적으로 공동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협동조합들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세네갈 미곡가치사슬강화 사업과 필리핀 농기계현대화센터 구축사업, 베트남 농기계개량보급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국가에서 추진하는 ODA사업에 적극 참여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농기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성과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필리핀 농업부와 밀접한 협업을 통해 현지에 농기계전용공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원하는 수출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회 등 해외 의료기기 관련 중요 전시회에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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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가 카카오모빌리티의 2대 주주 교체를 포함한 지배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담 조직을 가동했다. 글로벌 모빌리티 공룡 우버가 인수 의향을 드러낸 가운데 카카오는 이번 딜을 구체화하기 위해 미국행 카드까지 꺼내들며 빅딜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모양새다. 지분 매각(엑시트)을 원하는 현 2대 주주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의 상황과 한국 시장 장악을 노리는 우버의 목표를 고려하면 우버가 카카오모빌리티 지분을 확보한 뒤 미국 증시에 상장하거나 직접 합병하는 시나리오까지 거론된다. 14일 투자은행(IB) 및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카카오모빌리티 지배구조 재편 논의가 카카오 내부에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카카오는 단순 주주 교체를 넘어 글로벌 모빌리티 생태계 재편이라는 큰 틀에서 이번 딜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업계에 정통한 관계자는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TPG 측 인사들이 모두 참여하는 기구인 ‘주주가치제고위원회’가 최근 신설돼 관련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위원회는 전체 투자자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심의에 업스테이지가 개발 중인 ‘솔라’ 오픈 모델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모델이 도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솔라 오픈 모델을 활용한 ‘예산 심의 특화 AI’ 를 올해부터 활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매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 산하 10개 기술 분야에서 166명의 예산심의 담당자를 동원해 내년도 국가 R&D 사업 계획을 검토한다. 이들은 1000개 이상의 사업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중복 여부를 검토해 의견을 내기 때문에 여기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 박상민 과기정통부 연구예산총괄과장은 “전문위원과 담당 직원들이 수백 페이지 기획보고서를 검토하고 수백 페이지 정도의 심의 의견서를 작성한다”며 “제한된 시간 내 많은 사업을 다층 검토하면서 시간적 압박에 시달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해 취임과 함께 국가 R&D 예산을 심의할 때 AI를 활용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특화 AI는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협업해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 모델을 활용해 개발됐다. 해당 모
나선형(스파이럴) 구조를 가진 물질에 단순히 전류를 가하는 것만으로도 전자 고유의 ‘회전’ 특성을 유도할 수 있다는 새로운 이론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물리학과 박노정 교수팀은 미국 미주리대 및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와의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1차원 나선형 전도체에 전류가 흐를 때 전자의 스핀과 궤도각운동량이 발현되는 메커니즘을 ‘양자 제일원리 계산’을 통해 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전자가 지닌 자전 성격의 ‘스핀’과 공전 성격의 ‘궤도각운동량’은 서로 반대 방향인 전자들이 짝을 이루고 있어 그 힘이 외부로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나선형 물질에 전류가 흐르면 특정 방향의 스핀을 가진 전자가 더 많아지는 이른바 ‘키랄 유도 스핀 선택성(CISS)’ 현상이 발생한다. 이 현상은 크고 무거운 자성 장비 없이도 스핀을 제어할 수 있어 차세대 스핀트로닉스 분야의 핵심 원리로 꼽혀왔으나, 나선형 구조 내에서 전류가 정확히 어떤 과정을 거쳐 스핀을 생성하는지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다. 연구팀은 나선형 형태의 셀레늄(Se) 원자선에 전기장을 인가해 전류를 발생시킨 뒤,
정부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먹거리 물가 불안을 낮추기 위해 닭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한 긴급 할당관세를 추진한다.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과 수산물 비축 물량 방출을 병행하는 한편 매점매석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과징금과 신고포상금 신설을 검토해 제재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전쟁 물가대응팀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주요 민생밀접 품목 가격 동향과 물가안정법상 경제적 제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재경부와 법무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부·해양수산부·공정거래위원회·식품의약품안전처·국가데이터처·관세청·경찰청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우선 농축수산물 등 민생과 직결된 품목에 대해 5~6월 중 총 220억 원 규모의 할인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등어·오징어·갈치·명태 등 대중성 어종 4종은 5월 중 정부 비축 물량 8000톤을 방출한다. 돼지고기는 5월부터 도매시장 공급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축산물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관세 인하 조치도 병행한다. 정부는 닭고기 3만 톤에 대해 7월 말까지 긴급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돼지고기 1만 2000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다수의 AI 에이전트를 관리·통제하는 ‘AI 오케스트레이터’ 사업을 강화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이같은 전략을 밝혔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머지않아 기업들은 수백 개의 AI SaaS 애플리케이션과 맞춤형 에이전트를 동시에 운영하게 될 것”이라며 “통제 체계가 없는 멀티 에이전트 환경은 심각한 혼란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환경에서는 산업·솔루션·기술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갖추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오케스트레이터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조율하는 AI 오케스트레이터 전략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자사 AI 통합·관리 플랫폼 ‘에어 스튜디오’와 현장 실행 조직인 ‘AI FDE’ 전략을 소개했다. 에어 스튜디오는 기업 내 거버넌스 관리부터 AI 서비스 운영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으로, 기업은 에어 스튜디오를 통해 각종 AI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최고AI
기업용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워크데이가 한국에서 업무용 AI 플랫폼 ‘사나’를 공식 출시하며 기업용 AI 시장을 정조준했다. 워크데이는 14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글로벌 연례 고객 행사인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6’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워크데이가 이날 선보인 사나는 회사의 시스템, 프로세스에 AI를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회사의 보안 정책, 감사, 컴플라이언스 등 규정 내에서 AI 에이전트가 가동되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인사, 재무 등 민감한 작업에서 할루시네이션(환각 작용) 없이 결과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워크데이 측 설명이다. 예를 들어 직원이 사나를 통해 ‘남은 휴가 일수가 얼마나 되나요’라고 물으면 수초 내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워크데이 채용 단계와 면접 피드백을 보여주는 대시보드를 만들어달라’, ‘영수증이 포함된 이메일을 매월 검토하고 정책과 대조한 뒤 제출 전에 승인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보내주는 작업을 설정해 달라’고 요청하면 관련 작업이 자동으로 수행된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은 워크데이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채용 프로세스의 95%를 자동화했다. 워크데
쏘카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1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7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쏘카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1.8% 감소헀다. 매출은 97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줄었다. 쏘카는 2023년 차량 자산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쏘카 2.0’ 전략을 시행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해당 전략 효과로 수익 창출 구조의 펀더멘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단기 카셰어링과 구독을 연계하는 차량 생애주기 확대 전략을 통해 올해 1분기 매각 차량의 생애주기수익성(LTV)은 2022~2023년 대비 48% 개선됐다. 차량 1대당 월 매출과 월 매출총이익(GP) 역시 쏘카 2.0 전략 이전(2023년 1분기)보다 각각 11%, 34%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카셰어링 부문 매출이 7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으나, AI 기반 운영 효율화를 통해 매출총이익은 139억 원으로 38%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GPM)은 13.4%에서 19.3%로 6%p 개선됐다. 구독·커머스 부문은 중고차 매각 물량을 전략적으로 축소하면서 매출이 187억 원으
KT(030200) 이사회가 사외이사의 인사·사업·투자 개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윤리강령에 명문화했다. 대표 경영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규정을 바꾼 데 이어 지배구조 쇄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KT 이사회는 14일 사외이사 윤리강령에 “사외이사는 회사의 인사·사업·투자 등과 관련해 공정성 또는 독립성을 저해하는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새로 뒀다고 밝혔다. 또한 사외이사들이 반기마다 ‘사외이사 윤리실천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준수 여부를 자체 점검하도록 했다. 사외이사 위임계약서도 정비했다. 개정된 계약서에는 사외이사가 법령과 정관, 기업지배구조헌장, 사외이사 윤리강령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윤리성을 강조하는 규정도 신설됐다. 관련 규정 위반이나 독립성·윤리성 훼손이 인정될 경우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경고, 이사회 및 위원회 출석·심의 참여 제한, 의결권 미행사 권고, 사직 권고 등의 조치를 내릴 수 있게 된 것이다. 김용헌 KT 이사회 의장은 “꾸준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고객과 주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올해 1분기 국내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수출액이 3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K-뷰티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화장품 수출이 크게 늘어난 효과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4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수출액이 1분기 기준 최초로 3억 달러를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한 수치다. 전체 온라인 총 수출액 중 70%는 중소기업이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시장이 중소기업 수출의 중요한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수도 전년동기대비 14.4% 증가한 2735개사로,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화장품이 전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의 65.8%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화장품 온라인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2% 증가한 2억 달러로 집계됐다. K-뷰티의 높은 인기와 지난해 발표된 K-뷰티 지원 대책의 정책 효과가 함께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8%, 중국이 90.8% 증가했다. 또 영국은 282.3%, 네덜란드는 133.8% 증가하며 유럽 시
동형암호 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이 ‘퍼스트펭귄’ 선정에 이어 신용보증기금의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크립토랩은 동형암호 기술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보안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프리 아이콘은 신용보증기금이 성장성과 혁신성을 검증받은 유망 스타트업 및 스케일업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프리아이콘은 퍼스트펭귄 이후 ‘혁신아이콘’ 전 단계에서 선정되는 성장 트랙의 중간 단계다. 기술력과 시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향후 ‘혁신아이콘’ 프로그램에 선정될 경우 최대 200억 원 규모 보증 연계 지원까지 가능해 유망 혁신기업들의 대표적인 성장 사다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크립토랩은 향후 3년간 최대 7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용보증기금의 차세대 혁신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혁신아이콘’ 우선 검토 대상 자격도 함께 확보하게 됐다. 크립토랩은 현존하는 가장 최신의 동형암호 ‘CKKS’를 개발한 글로벌 업계 선도 기업이다. 암호화된 상태에서 데이터를 복호화하지 않고 연산 및 분석이 가능한 원천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러닝(달리기)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점점 늘어나는 운동 사용자를 위한 전문 코치로 진화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인기 종목인 러닝부터 관련 기능을 고도화하며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최준일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 상무는 14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갤럭시 워치·삼성 헬스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갤럭시 워치의 ‘러닝 코치’ 서비스를 다른 종목들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운동 후 회복과 수면, 마음 건강, 영양 상태 관리까지 포함하는 종합 헬스케어(건강관리)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달리기는 국내에서 1000만 명 이상이 즐기는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러닝 코치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모바일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삼성 헬스’에 추가된 기능이다. 사용자는 단순 심박수 같은 생체 지표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개인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을 안내받을 수 있다. 다른 종목들 역시 전문가 협업을 통해 맞춤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코치 기능으로 출시하고 이를 애플워치 등 경쟁 제품 대비 갤럭시 워치의
SP 삼화가 옥상·지상·지하 주차장을 아우르는 ‘우리집 지킴이 3종 솔루션’으로 재도장 시장을 공략한다. 14일 SP 삼화에 따르면 우리집 지킴이 3종 솔루션은 내화뿜칠재와 방수재, 살얼음·미끄럼 방지용 MMA 바닥재 등이다. SP 삼화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화재, 폭우, 폭설 등 재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첨단 고기능성 기술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키프200’은 화재 발생 시 1350도(℃) 초고온에서도 최대 4시간까지 구조물 내화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방수에이스’는 우레탄 수지(주성분) 고기능성 방수재로 건축물의 수축·팽창에 따른 균열을 흡수하면서 수분 침투를 차단해 철근 부식과 누수를 막는 역할을 한다. 살얼음·미끄럼 방지용 MMA 바닥재는 친환경 인산염 기술과 ‘실란커플링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는 메타크릴산과 메탄올이 반응해 만들어지는 액체 형태의 유기 화합물로 상온에서 무색·투명한 액체로 아크릴 수지(PMMA·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를 만드는 핵심 원료다. MMA 기반 수지·코팅은 내구성·내화학성·접착성 등도 갖춰 고성능 페인트·코팅·접착제·바닥재 등에도 활용된다. 한편
국내 연구진이 ‘손상 DNA 조각’ 개수까지 셀 수 있는 초정밀 분석기술을 개발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세포의 DNA 복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미량 ‘손상 DNA 조각’을 초고감도로 검출하고 정량화할 수 있는 분석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손상된 DNA 조각을 개수 단위로 산출할 수 있을 만큼 정밀도가 높고 기존 분석법 대비 최대 22배 더 많은 조각을 검출할 수 있다. 인체의 DNA는 자외선, 화학물질, 흡연, 체내 대사 활동 등으로 인해 매일 손상된다. 이러한 손상이 제때 복구되지 않고 돌연변이로 축적되면 노화나 암과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대응해 세포는 이상 부위를 정교하게 잘라내고 새로운 DNA로 교체하는 ‘뉴클레오타이드 절제 복구(NER)’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때 잘려 나오는 미세한 DNA 조각의 양과 시간적 변화를 측정하면 세포의 복구 속도와 효율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질병 원인 규명과 치료 반응 예측 연구의 지표로 활용이 가능하다. 그동안은 극미량의 DNA 손상 조각을 정확히 정량화하는 데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기존에는 절단된 DNA 조각의 끝부분에
대웅제약이 강릉아산병원 건강의학센터에 디지털 폐기능검사 솔루션과 안저카메라, 인공지능(AI) 안저검사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공급 계약을 계기로 전국 주요 검진센터와 의료기관에 디지털 기반 검사기 보급을 가속한다는 구상이다. 강릉아산병원이 대웅제약의 디지털 폐기능검사 솔루션 ‘더스피로킷’ 도입을 결정한 것은 국가건강검진에서 폐기능검사가 의무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폐기능검사가 만 56세와 66세 대상 필수 항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증가하는 검진 수요에 대응하고 진단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것이다. 더스피로킷은 환자의 호흡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디지털 폐기능 검사기로, 실시간 화면 가이드를 통해 환자가 올바른 방식으로 호흡할 수 있도록 유도해 검사의 일관성을 확보한다. 또 데이터를 자동 분석하는 기능으로 의료진의 판독 효율도 높인다. 경량·포터블 설계를 적용해 이동형 검진이나 대규모 검진 환경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에 더스피로킷과 함께 공급되는 안저카메라 ‘옵티나’는 산동제 없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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