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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회복력을 되살리는 것이 역노화 연구의 출발점입니다. 세포 수준을 넘어 인간 개체 수준에서 임상 연구까지 포함하는 전 주기 노화 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오두병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화연구소장은 12일 서울경제신문 인터뷰에서 “노화 연구야말로 장기 인프라를 보유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해야 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소장은 “단기 이윤을 추구하는 민간 기업이나 개별 교수 연구실에서는 세포·조직 수준의 연구에 그치기 쉽다”며 “살아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까지 연결되는 노화의 전 주기 연구는 장기 인프라를 갖춘 출연연이 담당해야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노화연구소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의 의료·복지 위기를 과학으로 해결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9월 개소했다. 연구소는 이미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5년 대표 성과는 양용열·권기선 노화융합연구 박사팀의 CLCF1 연구다. 양 박사팀은 운동 시 근육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CLCF1이 근육과 뼈의 노화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규명해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했다. 젊은 사람은 운동 한 번만으로도 이 단백질이 뚜렷이 증가하지만 노인은
사실상 ‘백세 시대’가 열렸지만 건강하게 오래 사는 문제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숙제다. 인간의 평균수명은 늘었지만 치매, 근감소증, 시력 저하, 골다공증, 심혈관질환처럼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질병은 개인의 삶은 물론 국가 재정에도 막대한 부담을 주고 있다. 급격하게 고령화하고 있는 전 세계 국가들이 ‘노화를 치료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다. 과거 노화 연구가 질병을 하나씩 늦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 글로벌 연구의 관심은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이미 늙은 세포와 조직을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이른바 ‘역노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역노화 연구의 시작은 ‘야마나카 인자’다. 야마나카 신야 일본 교토대 교수는 이미 몸에서 자신의 역할이 정해진 ‘성체 세포’에 특정 유전자를 투입한 후 이를 초기 단계 세포인 ‘배아줄기세포’와 비슷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피부세포처럼 이미 특정 기능을 맡고 있는 세포도 특정 유전자를 주입하면 다시 여러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유도만능줄기세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이때 사용된 핵심 유전자 조합을 ‘야마나카
정부가 2030년 이후에도 적용될 과학기술과 인공지능(AI) 미래전략 논의를 본격화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과학기술·AI 미래전략회의’ 출범을 알렸다. 미래전략회의는 과학기술과 AI 분야 연구자뿐 아니라 경제, 산업, 교육, 의료, 문화, 법률 등 사회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회의체다. AI와 과학기술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2035년까지 이어질 국가 과학 전략 안건을 발굴하고 논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첫 번째 회의에 참석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020년에도 과기정통부가 미래 전략을 마련했지만 당시에는 생성형 AI에 대한 내용이 없었다”며 “AGI(범용 AI) 시대가 도래했을 때 과학기술계와 산업계가 어떻게 대비할지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또한 “우리 스스로 미토스와 같은 모델을 만들 수 있는지 질문해야 한다”며 “아직 (우리나라는) AI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AI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사회와 교육 현장이 해야 할 준비해 대해 논의했다. 김주호
“인간의 두뇌를 보면 신경 세포(뉴런)들이 있고 무수히 많은 신경 세포들이 시냅스로 연결돼 있습니다. 우리 두뇌의 사고 구조는 규격화된 행과 열로 정렬돼 있지 않죠. SAP의 ‘지식 그래프’는 이 뉴런과 시냅스의 연결 관계를 구조화 시스템으로 AI 에이전트의 지능적인 업무 수행을 가능하게 돕습니다.” 댄 유 SAP 데이터·애널리틱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12일(현지 시간) 미국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유 CMO는 SAP의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BCD), SAP 분석 클라우드 등 SAP의 데이터 관련 제품 전략을 담당하고 있다. 유 CMO가 언급한 지식 그래프는 SAP가 지난해 말 출시한 신규 기능이다. 사용자의 사업 구조를 그물망처럼 시각화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데이터를 표나 그래픽 형식으로 정리하지 않기에 사람이 한 눈에 지식 그래프의 내용을 비교하기는 어렵다. 다만 이 지식 그래프의 진가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때 발휘된다. 뉴런과 시냅스의 구조처럼 실제 관련 있는 사업 요소 간 관계를 모두 표시하기에 AI 에이전트가 이 연결선을 타고 사업의 맥락을 파악하며
앳홈의 가전 브랜드 미닉스가 오는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오늘의집 북촌’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미닉스 집안일 해결소’를 콘셉트로 집안일로부터 비롯되는 일상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여유로운 삶을 제안하는 미닉스만의 브랜드 철학을 공간 경험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오늘의집 북촌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전시 중심의 커넥트 라운지로, 미닉스는 이번 팝업에서 출시를 앞둔 1인 가구용 음식물처리기를 비롯해 ‘더 플렌더 PRO’와 ‘더 플렌더 MAX’, 무선청소기 ‘더 슬림’, ‘미니건조기’ 등 주요 가전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팝업 공간은 고객들이 집안일에 대한 고민을 직접 느끼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먼저 ‘귀찮음 밀집 구역 zone’에서는 미닉스 제품이 없는 일상 속 불편함을 보여주며 ‘집안일 해결소 zone’에서는 고객이 가장 번거롭게 느끼는 집안일 유형을 테스트하고 이에 맞는 해결책을 제안한다. 마지막 ‘집안일 청정구역 zone’에서는 미닉스 제품과 함께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변화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은 크기에도 공간 활용
에이스침대(003800)가 본업인 침대와 가구에서 선전하며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에이스침대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8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121억 원) 대비 5.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850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5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95억 원) 대비 57.8%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에이스침대의 1분기 침대 매출은 약 760억 원으로 전년대비 3.82% 증가했다. 에이스침대는 “내구성이 강화된 매트리스 개발 등 신제품을 개발하고 제조공정 개선 등 공정 및 품질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매트리스 개발을 위한 신규소재 개발 등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내년부터 지질재해에 대한 지능형 전주기 통합 관리체계 ‘가디언(GUARDIAN)’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 지질재해 관리를 산업 경쟁력과 국민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보고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정밀 분석하겠다는 취지다.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12일 대전 유성구 소재 본원에서 열린 ‘2026 KIGAM 미디어데이’에서 이 같은 국가전략기술 연구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국가형 지질재해 통합 운영 체계 ‘가디언(GUARDIAN)’ 구축 사업이 신규 전략연구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다. 재해 종류별·기관별로 분절적으로 이뤄지던 기존 대응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고 공동 데이터·판단·운영 프레임을 구축해 국가 안전의 골든타임을 확보한다는 목적이다. 최이레 환성지구조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현재 대응은 관측 중심에 머물러 있고, 원인 진단·위험도 평가·대응 판단까지 빠르게 연결되는 체계가 부족하다”면서 “대응 체계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진 단층·연안 침식·지반 함몰 등 3가지 지질재해를 중점적으로 분석·예측하고 대응 체계를 마련한
삼천리자전거(024950)가 전기자전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이익을 큰 폭으로 확대했다. 13일 공시에 따르면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25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73% 증가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이번 실적은 핵심 사업인 전기자전거가 견인했다. 전기자전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고단가 제품군인 전기자전거 판매 확대가 수익성 강화로 이어진 셈이다. 소비자들이 안전성·사후관리 체계·장기사용 안정성을 중시하는 가운데 전국 유통·서비스망을 갖춘 브랜드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장 환경도 우호적이다. 전기자전거는 근거리 이동 시 차량이나 대중교통을 대체할 수 있어 고유가 국면에서 활용도가 높다. 출퇴근은 물론 여가 활동까지 쓰임새가 넓어지면서 소비자층도 확대되는 추세다. 2분기 전망도 밝다. 자전거 업계의 매출 성수기인데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캐치티니핑·KBO 등의 라이선스를 활용한 어린이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 전기자전거가 시니어층의 효도 선물로 주목받고
LG헬로비전(037560)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 발맞춰 조직문화를 혁신한다. 단순 업무를 AI에 맡기고 임직원은 본질적인 업무에 몰입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미래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13일 LG헬로비전에 따르면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지난달 29일 열린 ‘사내 AI 에이전트 해커톤’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임직원을 격려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임직원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며 혁신의 주체가 된 이번 해커톤은 AX 문화 정착을 위한 중요한 기점”이라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AI 혁신을 적극 지원해 기업 체질을 AX 중심으로 개선하고 미래 성장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진행됐다. 직원들은 현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과제들을 직접 테스트하며 AI의 효용성을 확인했다. 총 203명의 임직원이 4월 한 달간 AI 교육에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AI가 반복적인 자료 정리와 데이터 기반의 복잡한 분석 업무를 분담하는 대신 실무자는 핵심 기획과 전략적 판단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최종 제출된 과제는 83개에
김창영 특파원의 실리콘밸리Look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인 제미나이를 통합한 노트북이 출시된다. 마우스 커서만 움직이면 AI가 실행된다. 구글은 12일(현지 시간) 안드로이드와 크롬 운영체제(OS)에 제미나이 모델을 통합한 ‘구글북’을 공개했다. 구글북은 크롬북의 뒤를 잇는 새로운 노트북 브랜드다. 알렉스 쿠셔 구글 수석 이사는 블로그 게시글에서 “15년 전 선보인 크롬북이 클라우드 중심이었다면 구글북은 AI가 중심인 새로운 노트북”이라고 소개했다. 구글북의 핵심은 ‘매직 포인터(Magic Pointer)’다. 사용자가 화면에서 마우스 커서를 흔들면 제미나이가 활성화되고 화면 특정 위치를 가리킬 때마다 상황에 맞는 제안을 한다. 이메일 날짜를 고려해 회의 일정을 잡거나 거실과 새 소파처럼 두 이미지를 결합해 시각화할 수 있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작업을 완료할 수도 있다. 매직 포인터 기능에 대해 구글은 커서가 노트북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도구이지만 마우스 오른쪽 클릭 기능 이후 큰 변화가 없었다면서 구글 딥마인드 팀과 함께 개발한 새 기능으로 환경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은 에이서·에이수스·델·HP·레노버 등 주요
한국 과학기술 외교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과기외교센터’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문을 열었다. 인공지능(AI), 양자 등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한 국제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는 과학기술과 외교를 연결하는 ‘과기외교센터’(KCSD)를 공식 출범하고 이를 기념하는 글로벌 포럼을 13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포럼은 한국 과학외교의 전략적 방향과 실행 비전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거세지는 데다 AI와 양자기술 중심으로 국제 질서가 재편되는 가운데 각국 대사들과 함께 국제 협력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전 외교부 장관이자 과기외교센터 자문위원장인 박진 초빙석학교수는 ‘AI 시대 과학외교의 중요성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기술 경쟁과 협력이 병존하는 시대 속에서 국제적 신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각국 참석 대사와 대리대사들이 참석해 ‘AI 시대의 과학외교: 기술주권과 글로벌 협력 전략’,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과학협력: 보건·고령화·상생의 파트너십’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혁명이 초래
한글과컴퓨터(030520)는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 465억 원, 영업이익 176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수치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636억 원, 영업이익 85억 원을 기록했다. 한컴 측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를 넘어서는 성과로, 인공지능(AI) 비즈니스 모델로의 성공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기업의 확고한 펀더멘털을 입증했다”며 “특히 AI 사업 부문의 성장이 전체 외형 성장을 주도하며 미래 성장 기반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한컴은 기존 설치형 패키지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넘어, AI와 클라우드 중심으로의 전환하는 전략을 통해 3년 연속 견조한 외형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별도 매출액은 2023년 1281억 원에서 2025년 1753억 원으로 꾸준히 상승했으며, 올해는 연간 매출 목표 2100억 원을 공시해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2000억 원 돌파를 정조준하고 있다. 이는 문서 파싱(Parsing) 및 비정형 데이터 추출 등을 수행하는 한컴의 핵심 AI 제품이 AI 인
스마트폰 인공지능(AI) 에이전트(비서)가 스스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오가며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신기능이 조만간 공개될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폴더블폰 신제품에 탑재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월 공개할 새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과 ‘갤럭시 Z플립8’에 구글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차세대 운영체제(OS) 최신 버전 ‘원UI 9’을 탑재한다.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이날 구글이 새로 발표한 AI 신기능으로 갤럭시 시리즈 중 Z폴드8와 Z플립8을 통해 처음 상용화된다.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AI가 사용자 명령에 스스로 앱을 실행하는 것을 넘어 필요한 여러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다중작업) 기능을 특장점으로 내세운다. 가령 사용자가 메모 앱에 장보기 목록을 작성하고 “이 품목들을 배달 앱 장바구니에 담아달라”고 말하면 AI가 메모 앱과 배달 앱을 오가며 명령을 수행한다. 사용자는 배달 앱 장바구니에 정리된 상품을 확인하고 결제만 진행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올 초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한 ‘원UI 8.5’를 통해 AI 스스로 앱을 실행하는 액셔너블(행동형) AI 기능을
전 세계적으로 핵심광물 무기화 움직임이 거세지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중국이 독점한 희토류 공급망을 재편하기 위한 K-플랜트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2030년까지 중희토류 선광·제련 공정을 설계하고 핵심 장비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12일 대전 유성구 소재 본원에서 ‘2026 KIGAM 미디어데이’를 열고 이 같은 국가전략기술 연구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주목받은 것은 반도체·배터리·영구자석 등 첨단산업의 필수 원료로 쓰이는 희토류의 공급 안정화 계획이다. 지질연은 특히 기술 의존도가 높은 제련(추출·분리) 및 정제 단계 기술을 내재화하기 위한 희토류 가공 K-플랜트 핵심장비 개발 사업(전략연구사업)을 시작했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다. 희토류로 지정된 17종 원소 중에서도 영구자석 제조에 필수적인 네오디뮴(Nd)·프라세오디뮴(Pr)·디스프로슘(Dy)을 분리·정제해 고순도 희토류 화합물로 만드는 공정 및 장비를 개발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지질연은 이온흡착광을 보유했지만 기술 역량이 부족한 말레이시아·필리핀·라오스 및 실제 사업화를 맡을 국내 기업과의 협력
LX하우시스(108670)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손잡고 숙련된 건설보수 기능 인력을 양성한다. LX하우시스는 13일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LX Z:IN(LX지인) 인테리어 아카데미’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건설보수 다기능공 인력 양성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기능 인력을 양측이 함께 양성하고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을 건설사 A/S 협력업체로 안정적인 취업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LX하우시스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올해 총 30명(15명씩 2개 차수) 규모의 마루시공 교육 과정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LX하우시스는 시공인력 양성 전문 교육시설인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의 인프라를 활용해 △마루 시공 실습 교육장 △전문 강사 △시공 공구 및 재료 등을 지원한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LX하우시스 전문 강사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 다양한 현장 별 시공 노하우를 적극 전수할 예정이다. LX하우시스는 LX Z:IN(지인) 인테리어 아카데미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전문 인력 양성 체계에서 긍정적인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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