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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 산하 디지털협의회가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신한수 서울경제 전략기획실 부국장을 회장으로 다시 선임했다. 그의 임기는 2028년 정기총회까지 이어진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회장단과 감사도 새로 구성됐다. 부회장에는 강인석 전북일보 이사(디지털미디어국장)를 포함한 7명이 선임됐고, 감사는 이해성 내일신문 CTO가 맡게 됐다. 디지털협의회는 한국신문협회 소속 언론사들의 디지털 부문 책임자들이 참여하는 조직이다. 2023년 5월 출범해 디지털 뉴스 제작과 유통 구조 개선, 저작권 보호 대응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32개 주요 신문사와 뉴스통신사가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조폐공사가 여행 경비의 절반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반값여행’ 사업 확산에 나선다. 환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없애고 데이터 기반 관리까지 강화해, 지역 관광과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일 서울센터에서 한국조폐공사와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정된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한 여행객에게 지출한 비용의 50%를 해당 지역에서 쓸 수 있는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단순 할인 이벤트를 넘어, 관광객 유입과 지역 내 소비를 함께 유도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 지자체는 조폐공사의 지역화폐 플랫폼 ‘착(Chak)’을 통해 여행비를 환급한다. 그동안 지역화폐 발행 때마다 붙던 수수료가 사라지면서, 지자체 부담은 줄었다. 운영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조폐공사는 플랫폼을 통해 축적되는 이용 데이터를 관광공사와 공유하고, 환급금의 부정 수급 여부를 점검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원한다. 여행 지원금 사업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돼온 ‘중복 수령’이나 ‘허위 사용’ 문제를 데이터로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22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내에서 활동 중인 우리 문화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현황을 묻고 한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베이징의 한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재중한국콘텐츠사업자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최 장관의 중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장관은 이어 ‘한중 우호주간’을 계기로 이날 주중 한국문화원 대강연장에서 열린 ‘한국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직접 중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K관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K뷰티와 먹거리로 구성한 체험관을 운영하고 제주·강원·대구 지역의 관광자원을 알려 K컬처에 대한 관심을 한국 지역 방문으로 유도했다. 이어 두쫀쿠 등 한국 간식 나누기, 퍼스널 컬러 체험하기, K관광 퀴즈쇼 진행 등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혔다. 23일에는 베이징에서 중국 여행사협회와 방한 관광 여행사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다. 방한 항공 등 교통편을 확대하기 위한 한국의 정책적 노력을 설명하고 방한 복수비자 발급 확대에 따른 다양한 지원책도 안내한다. 중국 현지 소비자의 반응과 추가로 필요한 정책 개선 사항 등 중국 현지 의견도 청취할 계획
60년간 한국에서 빈민을 위해 헌신한 뉴질랜드 출신 안광훈(본명 로버트 존 브레넌·사진) 신부가 선종했다. 향년 84세. 천주교 선교단체 성골롬반외방선교회는 안 신부가 전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선종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인은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 곁을 지킨 ‘빈민의 대부’였다. 1941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태어난 안 신부는 1965년 사제 수품 이듬해인 1966년 9월 성골롬반외방선교회 한국지부로 파견됐다. 원주교구 정선성당 주임신부 시절이던 1972년 고리대금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주민을 위해 정선신용협동조합을 설립했고, 성프란치스코의원을 열어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1981년 서울대교구 목동성당 근무 시절엔 안양천 인근에서 살다 쫓겨난 철거민이 시흥의 새로운 터전에서 자립해 살 수 있게 돕기도 했다. 1992년 서울 강북구 미아6동에서도 철거 위기에 놓인 주민들과 함께 지냈다. 정부는 2020년 이 같은 빈민 구호 활동 등을 기려 정부 특별공로자로 대한민국 국적을 수여했다. 안 신부는 “한국은 제2의 고향이 아닌 고향 그 자체며 이방인이 아닌 ‘온전한 한국인’으로 살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고
BTS 컴백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의 심장’ 광화문광장은 거대한 무대로 변신한다. ‘K팝의 황제’ 방탄소년단(BTS)이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으로 돌아온다. 군 복무로 멈춰 섰던 시간이 끝나고 일곱 멤버가 한 무대에 올라선 순간 광화문은 공연장이 아니라 ‘왕의 귀환’을 알리는 즉위식이 된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컴백 쇼가 아니다. 약 4년 만의 앨범이자 정규 5집 ‘아리랑’의 첫 공개 무대이며 ‘아리랑’이라는 뿌리와 정체성을 전 세계에 선언하는 자리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아리랑’의 상징성을 고려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간인 광화문을 택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BTS가 서울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이자 정치·문화의 대표적 중심지인 광화문광장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컴백 공연을 개최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공연을 라이브로 스트리밍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5000만 명 이상이 서울의 심장부에서 펼쳐지는 왕의 귀환을 지켜본다. 팬들은 성지순례하듯 BTS 래핑이 있는 세종문화회관을 찾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인증샷’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진우스님)는 올해(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5월 24일) 봉축 표어로 ‘마음은 선명상, 세상은 대화합’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불교의 선명상 수행을 통해 언제나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고 지혜와 자비의 불성을 길러 가정과 사회, 세상의 평화와 화합을 도모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 연등회는 5월 16~17일 서울 종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16일 오후 7시 흥인지문부터 종각까지 연등 행렬을 벌인 뒤 종각에서 대동한마당을 연다. 17일에는 조계사 앞길에서 전통문화마당에 이어 연등놀이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다음달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봉축 점등식을 하고 5월 8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조계사, 청계천, 봉은사 등에서 전통 등을 전시한다. 부처님오신날 당일에는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오전 10시에 일제히 봉축법요식이 열린다. 위원회는 “종교나 나이, 국적을 초월해 많은 분들이 연등회에서 전통의 멋과 흥을 즐기고 우리가 잊고 살았던 공동체의 행복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담
1896년 5월 8일 자 워싱턴포스트는 ‘하워드의 일곱 한국인: 미국에서 교육받기 위해 고향을 떠나다’라는 제목으로 조선 청년들을 소개했다. 하워드대로 유학 온 청년들이 현지인의 요청을 받고 조선의 가락을 들려줬다는 내용이다. 소식을 접한 음악학자 앨리스 C 플레처가 청년들을 초청해 이들의 노래를 축음기에 담았다. 세계 최초로 ‘아리랑’ 음원을 수록한 음반이다. 원통형 음반에 담긴 ‘러브 송: 아-라-랑(Love Song: Ar-ra-rang)’은 지금도 미국 의회도서관에 보존돼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5집 앨범 ‘아리랑(ARIRANG)’을 소개하는 애니메이션은 130년 전 그 7명에게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미 포브스는 “130년의 세월을 넘어 목소리는 바뀌었지만 노래와 선율은 살아남았고, 그것이 담고 있는 한국인의 회복력, 정체성, 문화적 표현의 의지는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아리랑은 ‘아리랑’ 혹은 ‘아라리’ 같은 후렴을 가진 노래들의 총칭이다. 정본이 없다. 누구나 가사를 더하고 빼며 부르는 열린 구조다. 그래서 지역마다 다르다. 상황에 따라 속도도, 음색도 변한다. ‘긴아라리’라 불리는 정선아
인천시 여성복지관이 4월 6일부터 6월 20일까지 운영하는 ‘제2기 사회교육강좌’ 수강생 1646명을 모집한다. 18세 이상 인천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펫의류, 우리 민화, 건축도장기능사 등 신규 과정을 포함해 전문인재, 실용창업 등 총 89개 강좌가 진행된다. 다자녀 가정·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 등은 23일부터 24일까지 우선 접수 대상이며 1개 강좌 수강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일반 모집은 26~27일에 진행된다. 신청은 여성복지관 누리집에서 인터넷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국내 여행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서울 마곡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마곡 전시장과 마곡광장에서 ‘2026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자체와 관광 관련 기관·기업 등 160개 기관이 참여해 385개 부스를 운영한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19일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 시작을 알리고 주요 전시를 둘러봤다. 김 차관은 이날 개막식 기념사에서 “2004년 시작된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여행박람회로 자리 잡았다”며 “국내 여행 활성화는 지역 생활인구를 늘리고 소비를 확대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국민이 일상에서 더욱 쉽게 여행하고, 그 여행이 지역에 머무르며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일상을 넘는 여행, 지역에 남는 여행’을 주제로, 지역 관광 콘텐츠와 체험형 여행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시장에서는 전국 각 지역의 자연·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미식·야간·섬·해양 관광 등 다양한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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