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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백억 원이 투입되는 지역 관광개발사업을 ‘성과 중심’으로 관리한다. 집행 지연과 중복 투자 문제를 막기 위해 사업 평가와 관리 체계를 법으로 의무화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지방자치단체 관광개발 보조사업에 대한 성과관리 제도를 담은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10월 29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제도는 그간 국회 예·결산 과정에서 반복 지적된 ‘집행 부진’과 ‘성과관리 미흡’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문체부는 관광개발사업 전 과정에 걸쳐 관리 체계를 도입해 재정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 관광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성과 평가를 실시한다. 경제적 효과와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분석해 보완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후속 사업에 반영하는 구조다. 사업 진행 상황을 통합 관리하는 ‘관광개발종합정보시스템’도 구축한다. 국고보조사업의 집행 현황과 행정 이력, 지연 사업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관리 사각지대를 줄인다. 사업 지연에 대한 사전 대응도 강화된다. 계획 대비 일정이 30% 이상 늦어지는 사업에는 법률·건축·콘텐츠·운영 등 분야별 전문가 컨
국내 최대 불법 스트리밍 플랫폼이었던 ‘누누티비’가 2023년 4월 폐쇄되기 전까지 불법 유통된 콘텐츠 피해액은 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콘텐츠를 불법 복제해 무료로 제공하며, 도박·게임 등 불법 광고로 수익을 냈다. 누누티비가 폐쇄된 지 3년이 지났지만, 불법 콘텐츠 유통은 현재 진행형이다. 사이트 접근을 차단해도 새 도메인과 접속 경로를 안내하는 우회로가 만들어지면서 제2, 제3의 누누티비가 나오고 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의 ‘해외 한류 콘텐츠 침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K콘텐츠 불법 유통은 약 4억 9400만 건으로, 전년 대비 19.3% 늘었다. 지난해 전체 콘텐츠 유통량의 16.5%가 불법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초 개정된 저작권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5월 11일부터 불법 사이트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를 도입하게 된 배경이다. 저작권 보호 긴급차단제 도입은 이재명 정부의 문화 분야 대표적인 혁신 정책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르면 한국저작권보호원에 설치된 ‘저작권 침해 종합대응시스템’은 유통 콘텐츠를 면밀히 감시하고 불법물이 있을 경우 선제적으로 차단하게 된다. 물
국가유산청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가수 지드래곤(사진)이 설립한 재단과 손잡는다. 국가유산청은 저스피스 재단과 올해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 협력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저스피스 재단은 2024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지드래곤이 명예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저스피스는 ‘정의’(Justice)와 ‘평화’(Peace)의 합성어로, 지드래곤은 저작권을 기부하는 등 재단 운영의 핵심을 맡고 있다. 국가유산청과 저스피스 재단은 이에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기금(World Heritage Fund) 캠페인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협약 주요 사항으로 “세계유산위원회에 저스피스 재단 및 소속 인물의 참여”를 언급하면서도 “구체적인 사항은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7일 ‘노동자 휴가지원 사업(반값휴가)’ 참여자를 추가 모집하고 지원 규모를 기존 10만명에서 14만50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고유가로 위축된 여행 수요를 회복하고 지역 관광 소비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이번 추가 모집 규모는 총 4만 5000명이다. 중소기업 근로자 3만5000명, 중견기업 근로자 1만명이 대상이며, 참여 기업 신청은 이날부터 시작한다. 지방 근로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지방 소재 기업에 근무하는 참여자는 기존 지원금에 2만원을 추가로 받아 총 42만원 상당의 휴가비를 지원받는다. 기존 참여자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추가 지원금은 5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교통·숙박 할인과 연계한 소비 촉진도 병행한다. 4월 30일부터 한 달간 ‘출발 부담 제로’ 행사를 통해 고속철도(KTX), 렌터카, 대중교통 결합 상품에 최대 30%(최대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월 첫째 주 연휴 기간에는 숙박 할인 최대 9만원과 신규 가입자 대상 ‘웰컴 포인트’ 지급도 진행한다. 관련 상품은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기업·공공기관과의 상생형 모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내년에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의 수호성인으로 선정됐다.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김 신부를 포함한 WYD의 수호성인을 공식 발표했다. 수호성인으로는 성 요한 바오로 2세(1920∼2005),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1821~1846)와 동료 순교자들, 성 프란체스카 사베리아 카브리니(1850∼1917), 성 요세피나 바키타(1869∼1947), 성 가롤로(카를로) 아쿠티스(1991∼2006)가 선정됐다. 세계청년대회는 매회 청년들에게 신앙의 모범이 되는 성인들을 수호성인으로 정해 그들의 삶과 영성을 통해 청년들이 신앙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조직위는 ‘진리, 사랑, 평화’라는 영성 주제에 부합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수호성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호성인 선정 과정은 2024년 말부터 시작돼, 전국 청소년·청년 및 사목자 대상 설문조사, 후보군 검토, 조직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교황청의 승인을 받아 확정됐다. 정순택 대주교(조직위원장)는 “이번 수호성인들은 대륙과 시대를 아우르며, 오늘날 청년들이 직면한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여행 플랫폼 NOL이 충남 태안군과 손잡고 반려동물과 함께 해변을 걷고 숙박까지 할 수 있는 ‘동반 여행’ 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NOL은 5월 5일까지 태안 지역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소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쿠폰은 투숙일 기준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적용된다. 프로모션 페이지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지역 관광지도 함께 소개한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꽃지해수욕장, 팜카밀레 등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명소와 축제 정보를 묶어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업은 2024년 시작해 매년 봄·가을 정기적으로 이어지며 올해로 3년째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진행된 프로모션 기간에는 태안 지역 반려동물 동반 숙소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태안은 해변 산책과 숙박 인프라를 모두 갖춘 대표적인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라며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통가가 인기 콘텐츠의 ‘팬덤’을 신규 고객으로 끌어들이는 지식재산권(IP) 협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영화·게임·캐릭터 IP와 손잡고 쇼핑앱 화면부터 매장·숙박 공간 내부를 해당 콘텐츠로 재구성해 팬덤 경험의 장으로 탈바꿈하는 방식이다. 기존 광고·프로모션으로 유인하기 어려웠던 새 고객층을 단기간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커머스·뷰티·식음료 등 유통업계 전반으로 팬덤 IP 협업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CJ온스타일은 23일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개봉에 맞춰 배급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공동 기획한 브랜딩 프로젝트를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여름, 온스타일이 악마를 입다’라는 프로젝트명으로, 패션 업계에 종사하는 영화 속 두 주인공의 서사를 반영해 오피스룩부터 리조트룩 코디를 CJ온스타일 앱에서 추천해 준다. 영화 팬들과 패션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이 앱을 통해 유명 패션 잡지 편집장의 스타일링 감각을 체험하는 구조다. 팬덤은 좋아하는 콘텐츠가 상품이나 공간으로 구현될 때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일반 소비자 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CJ온스타일이 진행한 한국프로야구(KBO) 팬덤 굿즈
국내 천주교 신자가 처음으로 600만 명을 넘어섰다. 23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발행한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5’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천주교 신자는 600만6832명이었다. 전년보다 9178명(0.2%) 늘었다. 국내 총인구 대비 비율은 11.4%로 전년과 같았다. 성별로는 남성 신자가 259만5691명(43.2%), 여성 신자가 341만1141명(56.8%)으로 여성 비중이 13.6%포인트 높았다. 주일미사 평균 참여자 수는 92만8195명으로 전체 신자의 15.5%였다. 지난해 세례받은 사람은 6만4073명으로 전년보다 9.8% 늘었다. 성직자는 5797명으로 전년보다 46명 늘었다. 추기경 2명, 주교 37명, 신부 5758명(한국인 5622명, 외국인 136명)이다. ‘한국 천주교회 통계’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매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전국 16개 교구, 6개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남녀 선교·수도회, 신심·사도직 단체 등의 현황을 전수 조사한 자료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해외 대신 국내 지방으로 발길을 돌리는 여행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1분기 주요 리조트 예약이 증가한 데 이어 2분기 들어서는 지방 여행 상품이 잇따라 조기 마감되는 등 반사이익이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23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올해 1분기 객실점유율(OCC)은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부산 기장·경남 남해의 아난티 호텔 비회원 객실점유율도 이달 들어 지난해 4월보다 약 20%포인트 높아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유류할증료 상승 소식이 퍼지면서 5~6월 투숙 문의 전화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지방 여행 상품 수요도 폭발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반값여행’ 사업의 경남 거제시 상품은 이달 15일 사전 접수 개시 3시간 만에 90팀 정원이 모두 채워졌다. 문체부 집계에서도 올해 1~2월 내국인 지역여행 횟수는 3931만 회로 전년 동기(3677만 회)보다 6.9% 늘었다. 해외여행 부담은 당분간 줄기 어렵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산정 기
중동 전쟁 장기화로 유류할증료 부담이 커지면서 국내 여행객들이 해외 대신 국내 지방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숙소 예약이 늘어난 데 이어 2분기 들어서는 지방 여행 예약이 잇따라 조기 마감되는 등 반사이익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22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올해 1분기 객실점유율(OCC·전체 객실 중 실제 판매된 객실 비율)은 지난해 1분기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부산 기장·경남 남해에 위치한 아난티 호텔의 비회원 대상 객실점유율은 이달 들어 지난해 4월보다 20%포인트가량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유료할증료 상승 소식에 5~6월 투숙 문의 전화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반값여행’ 사업도 조기에 예약이 마감되고 있다. 이달 15일부터 5월 말까지 진행되는 경남 거제시의 여행 사업은 사전 접수 시작 3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90팀 정원을 채우며 마감됐다. 실제로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내국인의 지역여행 횟수(3931만 회)는 지난해 같은 기간(3677만 회)보다 6.9% 늘어나는 등 지방 여
하나투어가 6월 초 연휴 수요를 겨냥해 청주공항 출발 일본 마츠야마 직항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하나투어는 22일 에어로케이를 이용한 청주~마츠야마 전세기를 6월 2·4·6일 총 3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오전 출발, 오후 귀국 일정으로 구성해 현지 체류 시간을 늘렸다. 대표 상품은 ‘마츠야마·이마바리·오즈 4일’이다. 마츠야마 시내와 인근 소도시를 묶어 둘러보는 일정이다. 유류할증료 인상 부담을 반영해 추가 비용이 붙지 않는 정액가로 설계했다. 자유여행 수요를 겨냥한 에어텔 상품도 함께 출시했다. ‘마츠야마 자유여행 3일’은 시내 호텔 숙박과 조식을 포함하고, 나머지 일정은 개별 여행객이 직접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지방공항 출발 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5월 2일부터 27일까지 청주~기타큐슈 노선을 주 4회 운영하며, 야마구치 지역 관광과 유람선 일정 등을 포함한 상품을 판매 중이다. 김해공항 출발 노선도 유지한다. 에어부산을 이용한 김해~다카마츠 노선을 10월 24일까지 주 3회 운영하며, 나오시마 예술섬 방문과 사누키 우동 체험 등을 일정에 담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전세기뿐 아니라 지방 출발 일본 소도
네이버웹툰의 불법 유통 차단 시스템 ‘툰레이더’ 가동으로 작품 유료 결제액이 평균 23% 증가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최신 회차의 24시간 내 유출 작품수도 90% 감소했고 결제액도 최대 60%까지 상승하는 등 수익 보호 효과가 입증됐다. 22일 네이버웹툰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리포트 ‘2026년 1분기 툰레이더 리포트: 불법 복제 지연이 유료 결제 전환으로 이어지다’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한국어 서비스에 최신 유료 회차가 공개된 후 24시간 이내에 불법 사이트로 유출되는 작품 수가 연초 대비 1분기 말 약 90% 감소했다. 국내 최대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 A 기준, 툰레이더의 사전 차단 기술 강화로 불법 웹툰 복제 난이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불법 복제 속도가 빠른 상위 100개 작품과 인기 상위 50개 작품을 기준으로 최신 회차가 불법 사이트에 유출되는 시점이 연초보다 약 2회차 이상 지연됐다. 이는 공식 플랫폼과 불법 사이트에서 노출되는 최신 회차 간격이 더욱 벌어져 이용자 입장에서는 최신 내용을 보려면 기존보다 최소 2주를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리
“제 딸도 K팝을 즐겨 듣습니다. 한국을 직접 찾아 K컬처를 경험하고자 하는 영국인들이 늘어난 만큼 지금이 취항 최적기라고 확신했죠.” 최근 방한한 데이브 기어 버진애틀랜틱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서울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인천~런던 히스로 노선 취항을 계기로 처음 한국을 찾은 그는 이 노선을 신설하게 된 배경에 대해 “비즈니스 수요를 계산하기에 앞서 문화적 흐름을 먼저 읽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과 영국에서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싶어 하는 수요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국에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나 포뮬러1 레이싱 등의 스포츠 경기를 현지에서 직관하기 위해 런던행을 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과거에는 유럽 여행이 주요 유적지 및 관광지를 돌아보는 패키지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보고 싶은 경기나 가고 싶은 공연을 먼저 정하고 항공권을 끊는 방식으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영국에서도 K팝·K드라마·K뷰티가 일상을 파고들면서 한국을 찾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기어 CCO도 유럽 최대 코리아타운으로 꼽히는 런던 남서부 뉴몰든에 거주하면서 한국 문화를 자주 접해왔다
원불교가 올해 자살 예방 활동에 본격 나서는 등 국민의 정신적 고통을 치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나상호(사진) 원불교 교정원장은 20일 서울 동작구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평화롭고 평등한 세상을 구현하는 일에 종교적 책무를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불교는 최대 경축일인 대각개교절(4월 28일)을 앞두고 올해 중점 사업들을 소개했다. 대각개교절은 1916년 4월 28일 소태산 대종사(1891~1943)가 깨달음을 얻고 원불교를 세운 날이다. 나 교정원장은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20년 넘게 안고 있다”며 “모든 생명은 존귀하다는 원불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생명 존중, 생명 살림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원불교는 현재 지역 노인과 북향민(탈북민), 군 장병 등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자살 예방 프로그램 ‘다시 살림’을 교단 차원에서 전 사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들이 마음의 안정을 얻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국 15개 훈련원을 거점으로 맞춤형 명상 프로그램 ‘마음 온(on)’도 운영한다. 마음 공부는 직장인 번아웃(bur
대한민국 관광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국가관광전략회의’를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하는 행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관광기본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개정으로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국무총리 소속에서 대통령 소속으로 위상이 강화됐고 또 관광진흥계획의 실적 평가와 정책 반영 기능까지 추가돼 실질적인 실행력이 담보된 정책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에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는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관광을 국가 경제와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의지를 공고한 바 있다. 이번 개정은 ‘국가관광전략회의’를 대통령 주재의 운영 체계로 공식화한 것이다. 이로써 범정부 협업과 조정의 실효성을 높여 관광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범정부 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전략회의 심의·조정 사항에 관광진흥계획의 수립 외에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 및 정책 반영을 추가했다. 이는 각 부처의 관광정책 추진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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