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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역대 최다 관람객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은 올해 14회를 맞은 박람회에 지난해보다 5만 명 늘어난 약 25만 명이 다녀갔다고 6일 밝혔다. 사무국 측은 개막 이후 입장객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자 안전을 고려해 3일 차 오전부터 현장 등록을 조기 종료하고 사전등록자 중심으로 운영했다. 박람회 사무국은 올해 관람객 중 20~30대가 73%, 종교가 없는 관람객이 48%를 차지하는 등 도심형 전통문화·라이프스타일 축제로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사무국은 또 올해 행사의 폭발적인 수요와 혼잡했던 현장 상황을 감안해 내년 박람회부터 전시장 규모를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키우고 동선·휴게 공간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호응을 얻은 ‘공(空)놀이’와 ‘반야심경 공파티’ 행사는 6월 11~14일 대구불교박람회에서, 이후 8월 6~9일 부산국제불교박람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이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개최한 ‘2026 국제선명상대회’에는 총 5만 명의 시민이 찾은 것으로 집
최수문의 문화수도에서
지난 3월 30일 제주도 제주시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방문 제주 타운홀미팅. 이 대통령은 문득 전라도와 제주도를 연결하는 ‘해저터널’ 건설 여부와 관련해 참석한 도민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찬성과 반대를 나눠 손을 들어보도록 한 뒤 “(해저터널을) 하지 말자는 의견이 훨씬 많네요”며 “저하고 생각이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심스러운데, 섬이라는 정체성이라는 것이 있다. 섬의 정체성이 제주를 제주답게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또 찬반이 나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해서도 참석자들의 찬반을 물었다. 거수가 비슷하게 나오자 이 대통령은 “(한쪽이) 압도적이지 않은 것 같은데 여기서는 하지 말자는 쪽이 더 보이는 듯하다”면서도 “여러분이 잘 판단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타운홀미팅을 보면서 필자의 귀에 박힌 단어는 ‘섬의 정체성’과 ‘제주를 제주답게’였다. 이날 타운홀미팅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배경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각각 관광, 에너지, 과학기술(AI 등)에 대한 제주 정책을 밝혔다. 관광과 함께 에
3일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는 오픈 시간인 오전 10시 전부터 입장을 위해 길게 늘어선 줄로 북새통을 이뤘다. 원하는 불교 굿즈와 상품을 사기 위한 ‘오픈런’ 행렬이다. 오후 3시가 넘어서도 입장 대기 줄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관람객의 대부분은 MZ세대였고 여성 관람객이 유독 많았다. ‘힙불교(힙한 불교)’ 열풍을 실감하게 하는 자리였다. 대학생 백채현(20) 씨는 “불교를 믿지 않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보고 박람회에 오게 됐다”면서 “불교 하면 딱딱한 이미지가 있었는데 막상 박람회에 와보니 대중적인 굿즈도 많고 평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2일 코엑스에서 개막해 5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불교의 핵심인 ‘공(空) 사상’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람회장 입구에는 입장 시 지급하는 코인으로 공을 뽑을 수 있는 뽑기 기계가 수십 대 설치돼 있다. 공 안에는 스님과의 문답을 통해 답을 찾아가는 질문지나 진언이 담긴 행운지가 들어 있다. 운이 좋으면 공 안에서 유명인의 친필 사인이 담긴 행운공과 교환할
지난해 국민 10명 중 7명이 레저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온천·스파, 수영장 이용률은 높아졌고 골프장 이용률은 감소했다. 일각에선 ‘골프장 부킹 전쟁’이 옛말이 됐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2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사회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레저시설 이용률은 73.5%로 2년 전 조사(69.1%)보다 4.4%포인트(p) 높아졌다. 이는 13세 이상 인구 중 지난 1년 동안 레저시설을 한 번 이상 이용한 적 있는 비율을 집계한 것이다. 레저시설 이용률은 2017년 75.3%에서 2019년 73.4%로 소폭 낮아졌다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1년 43.5%로 뚝 떨어졌다. 이후 2023년 69.1%를 기록한 뒤 지난해 70%대를 다시 넘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종류별로 보면 유적지·국립공원 등 관광명소 이용률이 76.4%로 8개 항목(중복 응답 가능) 가운데 가장 높았다. 국내 여행 증가 영향으로 관광명소 이용률은 2년 전보다 2.8%p 높아졌다. 온천장 및 스파 이용률은 28.1%로 2023년(22.5%)보다 5.6%p 상승했고, 수영장(워터파크)은 25.3%로 2023년(2
국내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유통 채널을 기능별로 나눠 쓰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신규 고객 유입은 네이버 등 플랫폼에 맡기고, 실제 구매 전환은 면세점에서 유도하는 식이다. 여기에 홈쇼핑은 초기 매출을 만드는 테스트 채널로 활용되면서 채널별 역할이 뚜렷하게 분화되는 흐름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에 입점한 국내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의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 대비 62% 증가했고, 브랜드 수는 2배 이상 확대됐다. 여성 컨템포러리 카테고리 거래액도 70% 이상 늘었다. 마뗑킴의 경우 입점 전후 4개월을 비교하면 10대 거래액이 2배 이상 증가했는데, 기존 고객이 아닌 신규 유입이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브랜드들이 네이버를 선택하는 이유는 채널 구조에 있다. 무신사 등 패션 전문 플랫폼이 기존 팬층 중심의 소비가 이뤄지는 반면, 네이버는 검색과 추천을 통해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고객이 유입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브랜드들은 버티컬 플랫폼에서 팬층을 형성한 뒤 네이버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유입을 넓히고 있다. 채널 내 판매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마뗑킴은 네이버 단독 상품과 빠른 배송을 결합해 매출 비중을
국내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유통망을 구축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입점 채널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에는 채널별 역할에 맞춰 입점 순서를 설계하고 각 채널을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소위 ‘3마’로 불리는 ‘마뗑킴’, ‘마르디 메크르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가 지난해 9월 이후 잇따라 네이버에 입점하면서 네이버의 국내 컨템포러리(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 패션 부문의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특히 마뗑킴 입점 전후 4개월을 비교하면 10대 거래액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신규 고객 유입이 거래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브랜드가 네이버를 선택한 배경에는 채널 구조 차이가 꼽힌다. 무신사 등 패션 전문 버티컬 플랫폼은 브랜드와 상품을 비교·탐색하려는 고객 비중이 높다. 반면 네이버는 검색과 추천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기에 유리하다. 이에 따라 브랜드들은 버티컬 플랫폼에서 인지도를 쌓은 뒤 네이버로 확장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채널을 활용하는 방식도 브랜드 중심으로 달라지고 있다. 마뗑킴은 네이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1일 국내 400여 개 지역에서 ‘유월절 대성회’를 거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독일·브라질·필리핀·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75개국 7800여 개 지역 신자들이 유월절을 지키며 세계인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했다고 교회는 전했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경기도 성남시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기념 예배에서 “예수님께서 십자가 희생 전날 밤 제자들과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며 떡과 포도주를 자신의 살과 피로 비유하시고 이를 먹고 마시는 이에게 죄 사함과 영생을 약속하셨다”며 “유월절은 죽을 수밖에 없는 인류가 생명과를 먹고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거룩한 날”이라고 말했다. 신자들은 이날 서로의 발을 씻기는 세족 예식에 참여하며 겸손과 섬김의 도를 마음에 새겼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낮은 자세로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본을 보인 성경의 기록을 따른 것이다. 이어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기리며 성경대로 떡과 포도주를 나누는 성찬 예식에 참여했다.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의 유월절(逾越節·Passover)은 구약성경 출애굽기에 그 유래가 기록돼 있다. 3500년 전 이스라엘 백
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은 “국민 생활과 민생 현장에서 체감되는 불편 규제가 상당히 많다”며 “국민이 직접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규제합리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1일 서울 강북 개인사무실에서 서울경제신문을 만난 박 부위원장은 ‘국민체감형’ 규제해소를 수차례 강조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야구장 ‘핫도그 보이’를 들었다. 그는 “외국에서는 허용되는 일이 한국에서는 규제로 막혀 있어 국민 불편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맥주를 좌석까지 가져다주는 ‘맥주 보이’는 가능한데, 미국 등에서는 허용된 ‘핫도그 보이’가 한국에서는 안 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일상 속 불합리한 규제해소에 무게중심을 두겠다는 의지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자본시장 간담회에서 소개한 박 부위원장의 텔레그램 메시지도 같은 맥락이다. 박 부위원장은 주식 매매 대금이 이틀 뒤에 정산되는 ‘T+2’ 결제 구조를 단축해야 한다는 의견을 간담회 전날 밤 이 대통령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로 전달했고, 대통령은 즉각 “OK”로 화답했다. 이후 대통령 주재 간담회에서 결제일 단축(T+1)이 공식화됐다. 하지만 박 부위원장은 실행 과정에서 관료 조
여행의 목적이 ‘숙박’에서 ‘회복’으로 이동하면서, 파라다이스가 웰니스를 핵심 축으로 사업 재편에 나섰다. 단순 프로그램이 아닌 ‘회복 경험 설계’로 개념을 확장하고, 사업장별로 서로 다른 웰니스 포지셔닝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파라다이스는 2일 웰니스를 고객 경험 고도화의 중심에 두고, 충남 아산 도고·부산 해운대·인천 영종도 등 주요 거점을 각각 다른 콘셉트로 재편했다고 밝혔다. 도고는 온천 기반 ‘스파트립’, 부산은 커뮤니티 결합 ‘소셜 웰니스’, 인천은 러닝·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도시형 웰니스’로 나눠 운영한다. 입지와 고객군에 맞춰 웰니스 경험을 분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 같은 전략은 여행 수요 구조 변화와 맞닿아 있다. 최근 관광업계에서는 소비·관광 중심이던 여행이 ‘경험’을 거쳐 ‘회복’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서 누적된 피로와 사회적 긴장감을 해소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다. 웰니스 역시 신체 건강을 넘어 정서 안정, 사회적 관계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다. 시장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글로벌 웰니스 시장은 2029년 약 9조 800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정부가 총 26조 200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몫은 전체의 2.2%인 584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체육과 국가유산 부문에서는 예산 배정이 아예 없어 논란이다. 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상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2026년도 제1회 추경안은 모두 5843억 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비중인 높은 것은 관광 분야으로 총 3454억 원이었다. 세부적으로 관광산업(사업체) 융자지원이 2800억 원, 외래 관광객 유치(중화권 시장) 마케팅 활성화 지원 306억 원이었다. 또 숙박 할인권 112억 원, 근로자 휴가지원이 62억 원이 각각 배정됐다. 또 콘텐츠 분야가 1409억 원, 예술 분야가 980억 원이었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K콘텐츠 펀드 출자 500억 원과 함께 ‘문화가 있는 날’이 48억 원,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361억 원, 영화 창제작 지원 385억 원이었다. 예술 분야에서는 예술산업 금융지원(융자)이 500억 원, 예술인 생활안정 자금(융자, 운영비) 328억 원,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 51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증가하는 암표 거래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야구 암표 신고·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고액·다량 암표 의심 사례 186개의 게시물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프로야구 암표 신고·모니터링 결과 암표가 약 1만 6000여 건이 확인됐다. 특히 3월 28~29일 개막전 전후로는 정가 대비 최대 약 13배 고액 거래, 동일 계정 다량 좌석 확보 및 재판매 등 조직적 거래 정황이 다수 확인됐다. 이 중 다량·연석 판매, 과도한 웃돈 거래, 동일 계정 반복 거래 등 부정거래 의심 사례를 분석·파악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문체부는 암표 거래가 공정한 관람 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불법행위라고 보고, 프로스포츠협회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신고센터’를 중심으로 온라인 거래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국민체육진흥법 등 관련 법률을 엄격히 집행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부정거래를 금지하고,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 이하 과징금 부과 및 신고포상금 제도를 도입하는 등 처벌 수준을 대폭 강화했다. 프로야구는 관
에버랜드가 1일 사파리월드 리뉴얼 개장과 함께 신규 공연 2편을 동시에 선보이며 봄 시즌 나들이 콘텐츠를 본격 가동했다. 3월 20일 먼저 개막한 튤립축제에 사파리 체험과 야간 불꽃쇼, 실내 서커스까지 더해진 것으로, 하루 일정으로도 콘텐츠를 꽉 채울 수 있는 구성이 갖춰졌다. 이날 문을 연 사파리월드 ‘사파리 월드: 더 와일드(Safari World: The Wild)’는 단순히 차창 밖으로 맹수를 바라보는 방식에서 벗어났다. 사자 구역은 ‘사바나 초원’으로, 호랑이 구역은 ‘포식자의 숲’, 불곰 구역은 ‘북방의 숲’이라는 테마를 입혀 실제 서식지에 가까운 환경을 조성했다. 폭포와 연못, 수목을 새로 심었고, 관람 차량은 사자·호랑이·반달가슴곰 콘셉트를 입힌 전기버스로 교체해 소음과 진동도 크게 줄었다. 공연은 야외와 실내로 나뉜다. 포시즌스가든에서 펼쳐지는 ‘빛의 수호자들(The Guardians of Light)’은 양정웅 감독이 총연출한 약 20분짜리 불꽃쇼로, 불꽃에 3D 영상과 레이저 맵핑, 대형 드론을 결합했다. 가수 10CM 권정열이 테마곡 보컬로, 배우 이상윤이 나레이션으로 참여했고 체코 프라하 메트로폴리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포교부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출가 체험 부스’와 ‘신도 등록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종단의 주요 과제인 출가 장려 사업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출가 체험 부스’에서는 출가에 관심 있는 누구나 편하게 상담과 체험을 통해 출가 수행자의 삶과 불교적 가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인 ‘출가씨앗’ 간이 삭발식에서는 참가자의 머리카락 두세 가닥을 자르는 의식을 통해 법명을 받으며 출가의 상징적 의미를 생각해 보고 이를 불단에 올리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단순 체험을 넘어 실제 출가를 결심하는 마음을 진지하게 마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포교부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출가 상담사 스님이 승가 생활과 수행 과정, 출가 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한다. 출가 체험 참가자에게는 ‘출가씨앗 증서’를 제공하고 참가자가 심은 출가씨앗은 전국 인연 사찰로 옮겨져 보관된다. 지난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기간에는 총 1885명이 출가씨앗 체험에 참여했다. 올해 처음 공식 운영하는 ‘신도 등록 홍보 부스’에서는 재가 불자(
파르나스호텔이 리모델링에 따른 영업 공백을 딛고 실적 회복 흐름에 들어섰다. 신규 호텔 개관 효과가 반영되며 매출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된 모습이다. 31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파르나스호텔의 지난해 매출은 47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리모델링 이전 최고 실적의 98.3% 수준까지 회복했다. 영업이익은 812억 원으로, 신규 호텔 투자비와 감가상각비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실적 회복에는 지난해 9월 개관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가 영향을 미쳤다. 해당 호텔은 개관 이후 108일 동안 43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4분기 평균 투숙률도 71.9%로, 개관 초기 안정적인 운영 흐름을 기록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객실과 식음, MICE 전반에 웰니스 콘셉트를 적용하고, 클럽 라운지를 중심으로 체류형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버틀러’ 시스템을 도입해 객실 제어와 서비스 이용을 통합한 점도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기존 호텔들의 실적도 개선됐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매출 2105억 원, 영업이익 436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불안한 환율
설 명절과 중국 춘절이 겹친 2월에도 면세업계 매출이 오히려 감소했다. 방문객 수는 늘었지만 외국인 소비가 줄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2026년 2월 면세점 매출은 962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조708억 원) 대비 10.1% 감소했고, 전년 동월(1조5억 원)과 비교해도 3.8% 줄었다. 최근 1년간 1조 원 안팎을 유지하던 매출이 다시 1조 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와 달리 이용객 수는 증가했다. 2월 전체 구매 인원은 236만 명으로 전년 대비 늘었지만, 1월(257만 명)보다는 감소했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은 91만 명으로 전년 대비 크게 늘었지만, 매출은 7047억 원으로 전월 대비 10.4% 줄었다. 방문 증가가 소비 확대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내국인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2월 내국인 매출은 25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늘었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감소했다. 구매 인원 역시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으나 1월보다는 줄어 소비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매출 감소는 객단가 하락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방문객 수는 늘었지만 1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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