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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너무 사랑하는 영화이자 자랑스러운 작품으로 오게 돼 더욱 기쁩니다.” 메릴 스트리프는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기자 간담회에서 “제 손주가 6명인데, ‘케이팝 데몬 헌터스’ 얘기를 매일 한다”며 “K팝이나 K컬처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 자리를 함께 한 앤 해서웨이는 “한국은 젊은 세대가 문화를 이끌고 있어서 세계적으로 많은 장점을 가진 것 같다”며 “잡지 에디터로 인터뷰를 한다면 박찬욱·봉준호 감독을 인터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2018년 화장품 브랜드 행사 참석을 위해 내한한 이후 8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2006년 개봉된 전편 이후 꼭 20년 만에 나오는 후속작이다. 패션 잡지 ‘런웨이’를 지켜 온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리프)와 기자가 돼 돌아온 앤디(앤 해서웨이), 20년간 각자의 위치에서 패션계를 이끌어 온 에밀리(에밀리 블런트)와 나이젤(스탠리 투치) 등 주요 인물들이 그대로 등장해 반가움을 더한다. 후속작이 나오기까지 20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것에 대해 스트리프는 “꼭
BTS 컴백
지식재산처가 BTS 월드 투어를 계기로 온·오프라인에서 유통되는 짝퉁 K팝 굿즈 관련 전방위적인 단속에 나선다. 공연장을 찾는 국내외 팬들이 늘어나는 시기를 활용해 단속과 캠페인, 온라인 모니터링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지식재산처 상표경찰은 오는 9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BTS의 콘서트장 일대에서 위조상품 집중 단속과 지식재산권 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K팝 공연장을 찾는 국내외 팬들을 대상으로 정품 소비 문화를 확산하고 위조상품을 근절하기 위해 추진된다. 9일에는 공연장 주변 상권을 중심으로 단속이 이뤄진다. 현장에서는 K팝 관련 위조 굿즈 판매 행위와 상표권 침해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공연 당일과 전후 기간에 단속을 강화해 팬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겨냥한 대응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상표경찰은 공연에 앞서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온라인 위조 K팝 굿즈 집중 단속 기간을 지정했다. 이 기간 온라인 위조상품 재택모니터링단을 투입해 e커머스, 소셜미디어(SNS), 포털 등 주요 플랫폼에
다큐멘터리의 미덕은 리얼리티다. 그래서 다큐멘터리에는 실존 인물의 내레이션, 재연, 인터뷰가 필수다. 그러나 ‘란 12.3’은 이 모든 것이 배제됐다. 애니메이션, 게임, 웹툰,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영상과 음악 위주로 편집됐다. 그래서 다큐멘터리의 정체성을 의심하게 되지만 영화가 끝나면 완벽한 미장센, 탐미주의적 형식을 추구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일리스트로 불리는 이명세 감독이 ‘힙’하게 변주한 ‘시네마틱 다큐멘터리’에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 ‘힙하고 스타일리쉬한’ 이명세 다큐멘터리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다. ‘란 12.3’은 2024년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나섰던 시민들의 현장에 대한 기록이다. 한밤 중의 비상계엄 선포부터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까지의 과정을 시간 순으로 따라가며 그날의 긴박한 현장을 밀도있게 담아냈다. 그날의 현장은 시민, 국회의원, 보좌진 등 283명으로부터 전해받은 파현화된 영상, 사진, 기록들이다. 이미 기사를 통해서 접했던 영상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흑백 무성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들이 이 감독의 ‘시네마틱 다큐멘터리’라는 장르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윤여정·송강호 배우가 함께 등장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때였어요. 당시 봉준호 감독이 제 옆구리를 쿡쿡 찌르면서 ‘이 프레임 진짜 이렇게 찍을 거예요? 확실해요?’라고 농담을 하셨던 순간이 제 커리어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성난 사람들’ 시즌2를 연출한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사진) 감독은 7일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지구상 가장 위대한 두 배우가 제 작품에 출연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에 송강호 배우는 거절했다”며 “하지만 윤여정 배우가 ‘당신 우리나라 최고 배우잖아. 잘 할 수 있어’라고 설득해 함께 하게 됐다”고 뒷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성난 사람들’ 시즌1은 2024년 미국 최고 권위의 방송 시상식인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8관왕을 차지했고 16일 시즌2를 공개한다. 전작에서 한국계 미국인들의 삶과 아시아계에 대한 차별 등을 그렸다면 시즌2에서는 한국에 뿌리를 둔 ‘혼혈 이야기’를 통해 정체성에 대한 깊은 고민과 통찰을 담았다. 이 감독은 “실제로 한국 뿌리가 있는 혼혈이 자기 정체성을 줄다리기하는
K콘텐츠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의 목소리를 담은 tvN 다큐멘터리 ‘나는 K입니다’가 7일 밤 10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나는 K입니다’는 국내외 K콘텐츠 관련자들의 다양한 시선과 깊이 있는 통찰을 통해 K콘텐츠 신드롬의 이유와 본질을 탐구하는 다큐멘터리다. 국내 대중문화계 인사 43인, 유수의 글로벌 석학, K콘텐츠 팬들이 스토리텔러가 돼 K콘텐츠에 관한 질문과 대답을 이어간다. 7일 방송되는 1부는 ‘Why do you love K?’를 주제로 K콘텐츠 신드롬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영화 감독 박찬욱, 이정재, 이준호, 임시완, 변우석 등 아티스트들이 직접 인터뷰어로 나서 관심이 집중된다. 전 세계 30개국 2만7400명의 팬들에게 K콘텐츠를 둘러싼 다양한 질문도 던졌다. “2025년 가장 사랑한 K드라마는?”, “K무비에 폭발적으로 반응하는 이유는?”, “KPOP의 강점은?” 등 K콘텐츠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지니는 특유의 현실주의적 서사, K팝 아티스트들이 음악을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의 영향력 등 글로벌 팬들이 밝힌 K콘텐츠의 매력 요소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5집 앨범 ‘아리랑’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6일(현지 시간) 차트 예고기사를 통해 BTS의 ‘스윔’이 이번주 ‘핫 100’ 차트 2위로, 지난주 정상 자리에서 한 계단 내려왔다고 밝혔다. ‘스윔’의 디지털 음원 판매량은 2주째 1위를 유지했다. 다운로드 판매량은 6만7000건으로, 전주보다 29% 줄었다. ‘핫100’ 1위는 엘라 랭글리의 컨트리 음악 ‘추진 텍사스’(Choosin‘ Texas)가 차지했다. 이 곡은 ’스윔‘ 발매 전부터 ’핫 100‘ 1위에 올랐던 곡이다. 핫 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로,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를 낸다. 이보다 앞서 BTS 앨범 ‘아리랑’은 전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K팝 가수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최초다. ‘스윔’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을 기념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오프라인 체험 공간 ‘아미 마당’이 문을 열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6일 밝혔다. 빅히트뮤직은 “‘아미 마당’은 한국 고유의 소통 공간인 ‘마당’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곳으로, 방문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분위기로 꾸며졌다”고 소개했다. 붉은빛이 투사된 DDP 외벽의 곡선을 따라 입구에 들어서면 ‘왓 이즈 유어 러브 송’(WHAT IS YOUR LOVE SONG)이란 문구가 새겨진 조형물이 나타난다. 이 독특한 박스 형상 조형물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포토존이다. ‘아미 마당’은 자신만의 티셔츠와 응원봉을 디자인하는 ‘커스터마이즈 유어 아리랑’, ‘아리랑’의 이야기를 직접 완성하는 참여형 전시, 붉은 공에 가장 좋아하는 노래와 가사를 적는 ‘필 유어 러브 송’(FILL YOUR LOVE SONG) 등 다채로운 체험형 코너로 채워졌다. 또한 인근 청계천은 밤이면 신보 타이틀곡의 메시지인 ‘킵 스위밍’(KEEP SWIMMING)이라고 적힌 야간 조명이 불을 밝힌다. 용산역 계단은 푸른색 타이포그라피로 꾸며진다. ‘아미 마당’은 오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국제영화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장편 영화가 초청을 받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에는 한국 장편 영화가 12년 만에 경쟁은 물론 비경쟁 부문에서도 초청을 받지 못했다. 6일 영화계에 따르면 연상호, 나홍진, 정주리 등 칸영화제 초청 이력이 있는 감독들의 신작 초청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연상호 감독의 경우 ‘군체’와 ‘실낙원’ 등 두 편이 거론되고 있으며 나홍진 감독의 대형 프로젝트 ‘호프’ 역시 초청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칸영화제는 이달 9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부문에 초청할 작품을 발표한다. 경쟁 부문을 비롯해 비경쟁 부문, 새로운 경향을 소개하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등이 포함다. 특히 박찬욱 감독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우리 영화계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칸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연상호 감독은 올해 ‘군체’와 ‘실낙원’을 선보인다. ‘군체’는 정체불명 바이러스가 확산돼 건물이 봉쇄되고, 감염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스크린에 11년 만에 복귀하는 전지현을 비롯해 구교
국내 화장품 수출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늘며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흐름도 뚜렷해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31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지난달 수출이 11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9.3%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국가별로는 미국 시장이 두드러졌다. 1분기 대미 수출은 6억 2000만 달러로 전체의 19.8%를 차지하며 최대 수출국으로 자리 잡았다. 증가율도 40.9%에 달해 통상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K뷰티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중국 수출은 4억 7000만 달러로 9.6% 감소했다. 일본은 2억 9000만 달러로 7.4%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제품별로는 기초화장품이 24억 30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색조화장품(3억 3000만 달러), 인체 세정용 제품(1억 6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글로벌 규제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아시아 중심 협의체였던 ‘
그룹 슈퍼주니어 콘서트에서 객석에 설치된 안전 펜스가 무너져 관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서울 송파구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 ‘슈퍼 쇼 10’ 공연에서 객석의 안전 펜스가 무너지며 관객 3명이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앙코르 무대 중 멤버 려욱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객석으로 가까이 가자, 손을 내민 관객들이 안전 펜스 쪽으로 다가오며 발생했다. SM은 “부상자들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며 “염좌 및 타박상으로 2주간의 안정 및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과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부상 당한 관객분들이 완쾌될 수 있도록 치료를 지원하고, 완전히 회복되실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공연 주최사로서 금번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향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 안전 점검 및 관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국민 보컬’ 이선희가 오는 15일 컴백한다. 지난 2022년 YB와 함께한 듀엣 ‘지지 않겠다는 약속’ 이후 4년 만이다. 초록뱀엔터테인먼트는 이선희가 신보 ‘이제야 사랑이 보이네’를 발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제야 사랑이 보이네’는 켜켜이 쌓인 시간 속에서 완성된 감정의 깊이와 삶의 통찰을 섬세하게 녹여낸 곡으로, 이선희만의 깊은 감성과 해석력, 압도적인 보컬을 통해 사랑이라는 보편적 정서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에는 이선희의 히트곡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만든 박근태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완성도를 더한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의 재회가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인다. 심혈을 기울여 완성된 이번 신곡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정서를 담아내며,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잔잔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선희는 이번 신보를 통해 지치고 흔들리는 마음으로 하루를 버텨내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진심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희는 1984년 데뷔한 이후, ‘J에게’, ‘아! 옛날이여’, ‘나 항상 그대를’,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
디즈니+가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며 팬덤 기반의 라이브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디즈니+는 ‘2025 LoL KeSPA CUP’ 독점 생중계에 이어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 ‘2026 LoL KeSPA CUP’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 진행되는 국가대표 콘텐츠 등 굵직한 행사들을 글로벌 생중계하며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디즈니+는 이번 협업 확대로 팬덤 기반의 콘텐츠 라인업과 라이브 스트리밍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며 보다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디즈니+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경남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국가대항전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를 글로벌 생중계한다. 2021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아시아권으로 확대된 행사로 올해는 종주국인 한국을 필두로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몽골 등 7개국이 참가한다. 특히 종목이 6개로 늘어나고 ‘스테핀’이 시범종목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 대회로서 위상이 한층 높아진 데다, 글로벌 OTT인 디즈니+를 통한 생중계로 보다 많은 글로벌 e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이 확대될
그룹 방탄소년단(BTS) 5집 ‘아리랑’(ARIRANG)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사상 처음으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5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 5집이 힙합 스타 카녜이 웨스트(예·YE)의 신보 ‘불리’(BULLY·2위)와 멜라니 마르티네즈의 ‘하데스’(HADES·3위) 등을 제치고 지난주에 이어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K팝 가수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앨범은 ‘빌보드 200’에서 비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등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한 앨범 유닛으로 순위를 매긴다. 5집 ‘아리랑’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전주보다 71% 하락한 18만7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실물 음반 등 앨범 판매량이 11만4000장으로 2주 연속 ‘톱 앨범 세일즈’ 1위를 기록했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국제영화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는 한국 장편 영화가 초청을 받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에는 12년 만에 한국 장편 영화가 경쟁을 비롯해 비경쟁 부문에서도 초청을 받지 못했다. 한국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정유미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안경’이 비평가주간에 초청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연상호, 나홍진, 정주리 등 이전 칸영화제에 간 적이 있던 감독들의 신작들의 초청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특히 연상호 감독의 경우 ‘군체’와 ‘실낙원’ 2편이 거론되고 있으며 나홍진 감독의 대형 프로젝트 ‘호프’ 역시 초청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칸영화제는 오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열리는 제79회 영화제의 공식 부문에 선정된 작품을 발표한다. 공식 부문에는 경쟁 부문을 비롯해 비경쟁 부문, 새로운 경향을 소개하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등이 있다. 박찬욱 감독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칸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연상호 감독은 ‘군체’와 ‘실낙원’을 올해 선보인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번져 건물이 봉쇄되고, 감염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박스 오피스 3위에 오른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관객 100명 중 8명은 ‘N차 관람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CGV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 관객 중 이 영화를 2회 관람한 관객은 전체의 5.2%, 3회 이상 관람한 관객은 3.0%였다. 관객의 8.2%는 두 번 이상 영화를 본 셈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3회 이상 본 관객의 수치다. 이 작품을 세 번 이상 본 관객은 전체 관객의 3%로, 역대 천만 영화 가운데 ‘서울의 봄’(2023)과 ‘광해, 왕이 된 남자’(2012)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재관람률도 높은 편이지만, 3회 이상 반복 관람한 이른바 ‘충성 관객’들이 입소문을 내며 흥행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CGV 관계자는 “‘왕과 사는 남자’는 전 연령대에서 비교적 고르게 관람이 이뤄지며 대중적인 확산력을 보이는 동시에, 반복 관람 수요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면서 “작품의 정서적 여운과 배우·서사에 대한 선호가 N차 관람으로 이어진 결과로, 몰입도 높은 관객층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날까지 ‘왕과 사는 남자’는 ‘명량’(2014·1761만)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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