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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002320)이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 ‘그립’을 운영하는 그립컴퍼니와 물류기업 크리에이터 커머스 풀필먼트 사업을 위해 힘을 합친다. 한진은 29일 그립컴퍼니와 성남시 분당구 판교 그립라운지에서 크리에이터 커머스 풀필먼트 사업추진을 위한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진 측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 최진호 전무, 그립의 김한나 대표와 김태수 대표, 김주석 본부장이 참석했다. 그립은 크리에이터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상품으로 확장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으로 2018년 설립된 후 2021년 카카오로부터 1800억원 투자를 받은 바 있다. 한진과 그립컴퍼니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립 전용 풀필먼트 서비스 구축 △라이브 커머스 기반 판매 채널 확대 △주문·배송 등 물류 운영 연계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 연계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한진은 전국 단위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립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과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콘텐츠 중심 판매 채널을 고도화하는 방식이다. 한진은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그립의
지난 2018년 미국 뉴욕 크리스티에서 열린 ‘한국 & 일본 미술품 경매’에서 조선의 분청사기가 310만 달러(당시 33억 원)에 팔려 화제가 됐다. 높이 23.5㎝로 목이 짧고 입 부분이 작게 벌어졌으며 몸체를 받치는 굽이 낮고 폭은 좁은 형태에 한쪽엔 거센 물결을 거슬러 헤엄치는 물고기 한 마리가, 그리고 다른 한쪽엔 물결을 형상화한 듯 독특한 기하학적 문양이 새겨져 있는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이었다. 1930년대 일본으로 반출돼 오사카 출신의 사업가이자 수집가인 야마모토 하츠지로가 소장하던 것이 1980년대에 유명 수집가 고토 신슈도의 손으로 넘어가 이번에 경매에 나온 것이다. 추정가 15만~25만달러에 나온 편병이니 낮은 추정가의 20배에 가까운 가격에 낙찰되면서 역대 한국 분청사기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국가유산청은 이런 역사를 안고 있는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을 보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분청사기는 15∼16세기경 전라 지역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물레로 둥근 병을 성형한 뒤 몸통을 두드려 면을 만들고 굽을 깎은 편병(扁甁·자라 모양으로 만든 병) 형태로, 날카로운 도구로 표면을
3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00만 명을 넘어서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완전히 넘어섰다. 중국과 일본이 여전히 방한 수요를 이끄는 가운데, 미주·대만·동남아 시장까지 빠르게 확대되며 관광 수요가 구조적으로 다변화되는 흐름이다. 한국관광공사는 30일 3월 방한 외래관광객이 204만599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9년 같은 달의 133.2% 수준으로, 코로나19 이전을 넘어선 ‘초과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50만106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48만1789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대만(19만2138명), 미국(15만2416명), 베트남(7만4859명) 순이다. 특히 대만·미국·베트남은 2019년 대비 각각 195.0%, 180.9%, 159.3% 수준으로 증가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권역별로 보면 아시아·중동 지역은 전년 대비 31.4%, 구미주는 26.3% 증가했다. 구미주 시장은 2019년 대비 169.2% 수준까지 회복되며 장거리 관광 수요가 빠르게 살아나는 모습이다. 중국·일본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비중국 중화권과 동남아 등으로 시장이
헬시타임
대한임상암대사의학회 초대 회장인 이영석 원장이 한국인이 즐겨 먹는 음식 가운데 암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식품으로 부대찌개와 젓갈·절임류를 꼽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똑똑한스푼’에 출연한 이 원장은 ‘한국 밥상 중에서 암을 유발하는 음식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우리나라 음식이 서양 음식에 비해서는 대체로 건강식이다”라며 “하지만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게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 원장이 먼저 지목한 음식은 부대찌개였다. 그는 “부대찌개가 상당히 문제가 많은 음식 중에 하나다”라며 “식재료를 보면 베이컨이나 햄 등 육가공식품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햄과 소시지 등은 대표적인 가공육이다. 가공육에는 보존과 발색을 위해 아질산나트륨 같은 첨가물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특정 물질과 반응해 유해 물질을 만들 수 있고, 위와 장 점막을 자극해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공육에 포화지방이 많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포화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고, 장기적으로 혈관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짠 국물을 자주 먹는 식습관도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자체 캐릭터를 앞세운 체험형 숙박 상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객실부터 식음까지 캐릭터 요소를 결합한 패키지다. 롯데호텔 부산은 신규 캐릭터 ‘폴루아’와 ‘벨루오’를 적용한 캐릭터룸과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투숙은 다음 달 1일부터 가능하다. 캐릭터룸은 호텔 17층에 더블 더블 타입 4실로 조성됐다. 객실 내부는 쿠션·액자 등 소품 전반에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하고, 부산을 상징하는 요소를 함께 배치해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가족 단위 투숙객이 주요 타깃이다. 패키지 ‘헬로, 폴루아&벨루오’에는 객실 이용과 함께 온수풀 ‘아쿠아 헤이븐’ 4인 무료 이용, 캐릭터 웰컴 키트, 캐릭터 마카롱 등이 포함된다. 식음 상품도 연계했다. 호텔 ‘더 라운지 앤 바’에서는 5월 16일부터 8월 30일까지 주말마다 망고 디저트 뷔페를 운영한다. 망고 케이크·슈·크로와플 등 디저트 20여 종과 함께 스테이크, 훈제연어 등 식사 메뉴를 함께 제공한다. 뷔페 이용객에게는 캐릭터 키링을 증정하며,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얼리버드 기간 예약 시 10% 할인과 티 샘플러를 추가 제공한다. 롯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를 맞아 정부가 현지에서 방한 관광객 유치전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K-관광 로드쇼’를 열고 한류 공연과 체험행사를 결합한 현장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달 초 오사카(4월 9일), 도쿄(4월 10~12일)에 이어 세 번째 행사다. 이번 로드쇼는 ‘오늘 갈까? 한국!’을 주제로, 일본에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로서 한국 이미지를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수 겸 배우 황민현 공연과 한국관광 토크쇼를 전면에 내세워 현지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행사장에는 ‘후쿠오카에서 미리 접하는 한국 여행’을 콘셉트로 홍보관도 운영한다. 부산·제주 등 지방자치단체와 항공사, 식품·뷰티 기업이 참여해 여행 상품과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같은 날 일본 주요 여행사인 HIS 관계자들과 만나 방한 관광 상품 개발 방안을 논의한다.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한국 관광 정책과 유치 전략도 설명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골든위크 기간을 일본 관광객 회복의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 한국 인바운드 시장에서 비중이 큰 핵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이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THE WHOO)와 손잡고 뷰티와 웰니스를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호텔 공간에서 더후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도록 점이 핵심이다. 반얀트리 서울은 방문 고객이 객실, 스파, 다이닝 등 유기적으로 연결된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더후 로얄 헤리티지’ 객실 패키지를 운영한다. 프리미어 풀 스위트 객실은 배드 러너와 쿠션 등 소품에 동양적 미감을 투영해 절제된 우아함을 강조한 콘셉트룸으로 연출했다. 투숙객을 위한 기프트도 마련된다. 더후의 심볼릭 라인인 ‘환유’ 7종 기프트 세트를 비롯해 더후의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인 비첩의 NAD 앰풀과 마스크가 포함돼 객실 내 릴랙세이션 풀에서 스킨케어 루틴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미각으로 즐기는 웰니스 경험도 제안한다. 객실 내에는 ‘환유’에서 영감을 얻은 더후 디저트 셀렉션이 투숙객을 맞이한다.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는 조식과 함께 ‘더후 임페리얼 유스 골든 티(Imperial Youth Golden T
‘영춘헌, 봄의 서재’는 조선 후기 명군인 정조의 업무 공간이었던 창경궁 영춘헌 전각을 활용해 독서를 즐기면서 다양한 힐링을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새로 도입됐다. 정조는 창경궁 경춘전에서 태어났는데 동북쪽으로 약 70m 떨어진 영춘헌을 좋아했다. 또 영춘헌과 붙어있는 집복헌에서는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와 아들인 순조가 탄생했다. 세부적으로는 영춘헌 안에서 독서를 즐기거나 독서를 할 수 있다. 워케이션의 만족도를 높여줄 궁중차도 시음할 수 있다. 이어 북쪽의 대온실로 옮겨 궁중향장이 되어 향낭(향수) 만들이 체험도 진행한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6년 봄 궁중문화축전 프로그램의 언론 대상 체험 행사에서다. 궁중문화축전은 경복궁 등 서울 시내 5대 궁궐과 종묘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5일에 개막했으며 5월 3일까지 진행된다. 조선 시대 왕비들의 생활공간이었던 창경궁 통명전에서는 ‘왕비의 취향’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이것도 올해 신규 프로그램인데 조선 궁궐 여성들의 장식 문화와 포장 예술 문화를 조명해 보는 과정이다. 배우가 분장한 왕비와 상궁이 “세자빈이 회임(임신) 했다”는 관객
어린이날을 포함한 징검다리 연휴 기간 동안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26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고유가와 환율 부담이 겹치면서 해외 대신 국내 여행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제주도관광협회는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6일간 제주 입도객이 약 26만 7000명에 이를 것이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규모다. 일자별로 보면 30일 4만 4000명, 5월1일 5만 3000명, 2일 4만 6000명, 3일 4만 8000명, 4일 3만 8000명, 5일 3만 8000명 등이다. 항공편 수는 소폭 늘었지만 공급 좌석은 오히려 줄었다. 이 기간 국내선은 1313편이 운항되지만 좌석은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그럼에도 평균 탑승률은 94.4%에 이를 것으로 보여 사실상 만석이 이어질 전망이다. 여행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항공권 구하기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국제선 이용객 증가다. 제주를 오가는 국제선 관광객은 약 2만 9600명으로 지난해보다 28.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선 항공편 역시 18% 이상 확대되며
신세계그룹이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의 수장을 교체하며 조직 혁신을 추진한다. 신세계그룹은 경영전략실 전반에 걸친 조직 개편을 진행하기로 하고 첫 절차로 임영록 경영전략실장 사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의 겸임을 해제했다. 임 사장은 앞으로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사장직만 맡게 된다. 경영전략실은 임 사장의 후임이 정해지기 전까지 정용진 회장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더 빠르고 더 정확한 혁신을 실행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진행한다”며 “경영전략실을 내부적으로는 과감한 도전을 이끌고, 외부적으로는 국내 유통 시장을 선도할 비전을 제시할 조직으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임 사장은 앞으로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로서 ‘스타필드 청라’와 ‘화성 스타베이 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에 전력을 기울이게 된다.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은 신성장동력을 발굴·검토하고 그룹 계열사의 재무 등을 관리하는 경영 콘트롤 타워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9일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쿠팡의 동일인으로 지정하자 유통 업계는 쿠팡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미국과의 통상 갈등 가능성을 감수하면서 쿠팡에 대한 관리 감독 권한을 강화한 만큼 e커머스 시장 내 공정 경쟁을 유도하는 후속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는 공정위의 이번 결정을 계기로 그동안 쿠팡에 유리하게 설계됐던 기존 정책들이 균형을 찾아가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 쿠팡의 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정부가 쿠팡의 시장 지배력에 걸맞은 감시 및 견제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한 첫 조치라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유통 대기업들이 동일인 지정과 유통산업발전법 등 중첩 규제를 적용받아온 것에 비해 쿠팡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었다”며 “이번 지정은 유통시장의 공정 경쟁을 위한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정으로 쿠팡은 김 의장 및 친족과 계열사·파트너사 간의 거래 내역을 파악해 공시해야 할 의무를 지게 된다. 내부 인사의 역할이나 활동 범위에도 제약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또 다른
해외 여행자 10명 중 9명 이상이 K컬처의 영향을 받아 한국 여행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컬처에 이끌려 한국을 찾은 여행객은 일반 관광객보다 1인당 평균 435달러(약 65만 원)를 더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K팝과 드라마, 한식 등 한국 콘텐츠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실제 관광 수요를 끌어내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어비앤비는 28일 서울에서 ‘K컬처, 여행의 시작이 되다’를 주제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 방문 경험이 있거나 방문 계획이 있는 해외 여행자 4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94%는 K컬처가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75%는 K컬처를 실제 한국 방문의 핵심 동기로 꼽았다. 소비 규모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K컬처에 영향을 받은 여행객은 일반 여행객보다 1인당 평균 435달러를 더 지출했다. 체류 기간도 상대적으로 길었다. 응답자의 88%는 한국에서 3박 이상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 68%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그룹형 관광’ 성
BTS 컴백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 관람을 위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이 일반 외국인 관광객보다 2.6일 더 머물고 108만 원을 더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 같은 데이터를 토대로 K컬처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BTS 광화문 공연(3월 21일)과 고양종합운동장 공연(4월 9일, 11~12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조사와 통신·카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BTS 광화문 공연을 찾은 외국인 아미는 평균 8.7일을 체류하며 353만 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1분기 일반 외국인 관광객 평균 체류일(6.1일)과 1인 평균 지출액(245만 원)보다 각각 1.4배 높은 수치다. 또 고양 공연을 관람한 외국인 역시 평균 7.4일을 머물면서 291만 원을 지출했다. 일반 관광객 보다 체류 기간은 1.3일 더 길고, 소비액은 46만 원 더 많았다. 특히 고양 공연을 방문한 외국인은 공연 전후로 다양한 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BTS 더 시티(THE CITY) 서울 프로그램’이 열린 용산, 명동,
대형 K팝 공연이 단순 관람을 넘어 체류와 소비를 동반한 관광 수요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이 열린 지역뿐 아니라 인근 상권까지 소비가 확산되면서 ‘공연=관광 상품’ 효과가 수치로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방탄소년단 광화문·고양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광화문 공연(3월 21일)을 찾은 외국인은 평균 8.7일 체류하며 353만 원을 지출했다. 일반 외래 관광객(체류 6.1일·지출 245만 원) 대비 체류 기간은 2.6일, 지출은 108만 원 많다. 고양종합운동장 공연(4월 9일·11~12일) 방문객도 평균 7.4일 머물며 291만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공연 전후로 용산·명동·동대문디자인플라자·국립현대미술관 등을 함께 방문했다. 공연을 중심으로 관광 동선이 확장된 셈이다. 공연 당일 지역 소비 효과는 더 컸다. 관광공사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 통신·카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연 기간(4월 9일·11일·12일) 외국인 방문객은 4만 8581명으로 전년 동기(1397명) 대비 35배 증가했다. 같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와 CU편의점 물류업체 BFG로지스가 단체합의서에 잠정합의했다. 이에 따라 CU편의점 물류와 생산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물연대와 CU 측에 따르면 29일 양측은 잠정합의서에 서명하고 이날 고용 노동부 진주지청 회의실에서 정식 조인식을 개최한다. 화물연대는 정식 조인식에서 합의서 체결 후 바로 주요 센터 봉쇄를 해제할 예정이다. CU운영사인 BGF리테일은 물류 및 생산 시설의 장비 점검과 인력 배치 등 준비가 마무리 되는 대로 정상 가동 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화물연대는 운송료 인상과 휴무 확대, 손해배상 청구 금지,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 전면 취소 등을 BGF로지스 측에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교섭을 중재하기 위해 노동부 진주지청을 찾은 바 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빠르고 원만하게 교섭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왔다”며 “새로운 틀을 만들면 비 온 뒤 땅이 굳어질 것인 만큼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잘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화물연대는 지난 1월부터 BGF리테일와 BGF로지스를 원청으로 지목하고 7차례 교섭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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