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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파라다이스시티와 손잡고 VIP 마케팅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27일 파라다이스시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소비 동선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점 영업을 3년 만에 재개한 데 이어 외국인 고객 확보 전략을 한층 강화하는 움직임이다. 양사는 지난 2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협약식을 열고, 고객 데이터와 채널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쇼핑과 숙박·엔터테인먼트를 하나로 묶어 체류형 소비를 늘리고, 재방문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롯데면세점은 파라다이스시티 투숙객을 대상으로 △최대 121달러 할인 쿠폰 △멤버십 GOLD 등급 업그레이드 △선불 포인트 ‘LDF PAY’ 9만 원 등 혜택이 담긴 전용 쿠폰북을 제공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면세점 고객에게 객실·서비스 우대 혜택을 제공해 상호 유입을 유도한다. 또 명동본점과 ‘스타에비뉴’ 등 주요 매장에 협업 홍보 영상을 송출해 오프라인 접점도 확대한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협업을 통해 VIP 고객을 중심으로 ‘쇼핑-숙박-엔터테인먼트’를 묶는 프리미엄 소비 구조를 강화한다는 전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7일 ‘노동자 휴가지원 사업(반값휴가)’ 참여자를 추가 모집하고 지원 규모를 기존 10만명에서 14만50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고유가로 위축된 여행 수요를 회복하고 지역 관광 소비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이번 추가 모집 규모는 총 4만 5000명이다. 중소기업 근로자 3만5000명, 중견기업 근로자 1만명이 대상이며, 참여 기업 신청은 이날부터 시작한다. 지방 근로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지방 소재 기업에 근무하는 참여자는 기존 지원금에 2만원을 추가로 받아 총 42만원 상당의 휴가비를 지원받는다. 기존 참여자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추가 지원금은 5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교통·숙박 할인과 연계한 소비 촉진도 병행한다. 4월 30일부터 한 달간 ‘출발 부담 제로’ 행사를 통해 고속철도(KTX), 렌터카, 대중교통 결합 상품에 최대 30%(최대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월 첫째 주 연휴 기간에는 숙박 할인 최대 9만원과 신규 가입자 대상 ‘웰컴 포인트’ 지급도 진행한다. 관련 상품은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기업·공공기관과의 상생형 모델
포스코그룹(POSCO홀딩스(005490))이 포항에 조성한 조형물 ‘스페이스워크(SPACE WALK)’가 전국에서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관광 명소로 부상했다. 인근 포항시립미술관과 함께 상권도 활성화하면서 포항 관광이 살아나고 있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스페이스워크에 힘입어 지역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이스워크는 2021년 11월 18일 포스코가 포항시 환호공원에 기부 채납한 공중 계단 조형물로 독일 예술가 부부 하이케 무터와 울리히 겐츠가 설계해 포스코가 생산한 탄소강·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들어졌다. 규모는 트랙 길이 333m, 높이 25m로 철강재 총 317톤이 사용됐다. 스페이스워크는 첫 개장 후 1년도 안 된 2022년 10월 관광객 100만 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기의 원동력은 계단을 오를 때마다 바람에 시설이 흔들리면서 ‘우주를 걷는’ 느낌이 나는 것과 조형물 위에서 포항 영일만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최고의 뷰’가 꼽힌다. 지금까지 누적 관광객은 포항시 인구의 8배에 달하는 약 390만 명으로 오는 6월쯤 관광객 400만 명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스페이스워크 인근에 있는
중동 분쟁 여파로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급등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항공권 가격 부담이 커지자 여행객들이 국내로 발길을 돌리며 호텔·리조트 업계가 반사이익을 누리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26일 여행·숙박 플랫폼 여기어때에 따르면 이달 1~23일 해외 숙소 예약 건수는 지난 2월의 75% 수준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2%)보다도 낮은 수치다. 반면 국내 숙소 예약은 2월 대비 107%를 기록하며 지난해(103%)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 같은 변화는 국제선 유류할증료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5월 발권 항공권에는 최고 단계인 33단계 유류할증료가 적용됐다. 장거리 노선의 경우 두 달 만에 유류할증료가 5배 이상 뛰면서 여행 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실제 부담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대한항공 기준 베트남 다낭 노선 유류할증료는 3월 6만원에서 4월 19만5000원으로 오른 데 이어 5월에는 36만원까지 상승했다. 뉴욕·시카고 등 미주 노선은 유류할증료만 왕복 56만4000원에 달한다. 3월과 비교하면 5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4인 가족 왕복 기준으로 환산하면 유류할증료만 451만2000원에 달한
강원 영월에서 열린 제59회 단종문화제가 대규모 인파를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을 계기로 확산된 이른바 ‘단종 앓이’ 현상이 축제 흥행을 견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영월군과 영월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문화제는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장릉과 청령포, 동강 둔치 일대에서 열리며 예년 대비 크게 늘어난 방문객을 기록했다. 특히 24~25일 이틀 동안 장릉과 청령포 방문객은 3만 1333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120%) 증가했다. 연초부터 누적 방문객 수도 가파르게 늘었다. 올해 들어 25일까지 장릉과 청령포를 찾은 관광객은 36만 7768명에 달했다. 영화 흥행이 역사 유적 방문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실제 현장에서는 관광객 급증에 따른 혼잡도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말인 25일 청령포 일대는 강을 건너기 위해 배를 타려는 관광객들로 붐비며, 매표소부터 영월관광센터 앞 회전교차로까지 긴 줄이 이어졌다. 때이른 여름 날씨 속에 배를 타기까지 약 2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메인 행사장인 동강 둔치
전통 수산시장 상인들의 쿠팡 입점이 빠르게 늘고 있다. 산지에서 도매인 등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걷어내고 쿠팡 직거래를 통해 전국 소비자를 직접 공략하는 전략이 효과를 내면서다. 26일 쿠팡에 따르면 전국 주요 수산시장이나 항구에서 멸치·갈치·꽃게·건어물 등을 주력으로 삼은 소상공인 가게들의 로켓프레시 입점업체 수는 현재 10곳으로 늘었다. 부산 자갈치시장, 여수 수산시장, 노량진, 제주도, 진도 등 전국 주요 수산시장과 항구의 소상공인 가게 10곳이 로켓프레시에 입점해 있다. 이들 업체 대부분은 그동안 일반 소비자 대상 대면 영업과 도매시장 중매인 유통을 병행해왔다. 입점 업체들의 성장 속도는 가파르다. 2012년 가락시장 건어물 노점에서 출발한 해맑은푸드는 2015년 로켓배송 입점 첫해 매출 4000만 원에서 지난해 160억 원을 넘어섰다. 10년 새 400배가량 뛰었다. 박동은 해맑은푸드 대표는 “직원 수도 10배 늘었고 1600평 규모의 현대식 생산공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20년간 영업하다 지난해 말 입점한 굿모닝씨푸드는 입점 초기 월 120팩이던 생선회 판매량이 현재 650팩으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24일 국가유산진흥원의 문화상품 브랜드 ‘K-헤리티지(Heritage)’와 손잡고 ‘2026 궁중문화축전’ 컬렉션을 발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K-Heritage’ 컬렉션은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크림을 통해 단독으로 판매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조선시대 연회 공간인 경복궁 경회루를 모티프로 한 LED 응원봉 △호랑이 상징을 담은 위스키잔 및 코스터 세트 △자경전 굴뚝 문양을 적용한 빛 반사 안전 키링 △풍속도 캐릭터를 활용한 리무버블 스티커 등이다. 해당 상품은 궁중문화 요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크림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전통문화가 가진 상징성과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IP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G마켓은 다음날 도착을 보장하는 ‘스타배송’의 소비자 주문시간 마감 시간을 기존 밤 11시에서 밤 12시(자정)로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타배송은 주문 다음날을 포함해 약속한 날짜에 상품이 도착하도록 보장하는 서비스다. 최근 증가하는 심야 쇼핑 수요를 반영하고 체감 배송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G마켓은 앞서 설 연휴 기간(1월 26일~2월 14일) 스타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기존 저녁 8시에서 밤 11시로 시범 연장하며 수요를 가늠한 바 있다. 전년 명절 연휴의 평균 주문량과 비교한 결과, 기존 일반 시간대(00~20시) 판매는 35% 늘어난 반면 마감 연장 시간대인 20~23시 증가율은 56%에 이르렀다. G마켓은 이에 심야 배송 수요가 높다고 보고 시범 연장 이후 밤 11시 마감시간을 유지해왔다. G마켓은 이번 밤 12시 주문 마감 도입으로 소비자 편의성은 물론 판매자들도 추가 매출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스타배송 주문 마감 시간 연장은 고객이 언제 주문하더라도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송 경쟁력 강화의 일환”이라며 “물류 인프라와 운영 효율성을 지
미국 스테이크 전문점 브랜드인 ‘텍사스 로드하우스’가 첫 서울 매장을 낸다. 아울렛과 백화점을 벗어난 첫 단독 스토어로, 이번 매장을 시험대 삼아 주요 상권 공략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28일 서울 동남권 핵심 상권인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플래그십 매장 형태의 텍사스 로드하우스(TXRH) 잠실본점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텍사스로드하우스는 1993년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시작한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와 고객이 직접 스테이크의 부위와 양을 눈으로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인기를 끌면서 현재 미국·멕시코·대만 등 11개국에 8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현대그린푸드가 지난 2020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1호점을 시작으로 송도점·김포점, 현대백화점 중동점·판교점·더현대 대구까지 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잠실본점은 505㎡(약 153평)으로 200석 규모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상권 특성을 고려해 오후 9시까지 영업하는 기존 매장보다 영업시간을 1시간 늘렸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베트남 사업 현장을 점검하며 신사업 개척을 주문했다. 백화점과 마트, 호텔 등 기존 주력 사업분야를 넘어서는 해외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찰 현장에는 신 회장의 장남이자 롯데의 해외 사업과 신사업을 총괄하는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전략실장 부사장이 함께 했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23일 베트남 하노이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들러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현황을 보고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신 회장의 올해 첫 해외 현장 방문이다. 신 회장은 21일부터 24일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으로 현지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현지 사업을 점검했다. 신 회장이 방문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호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 그룹 계열사의 핵심 역량을 집대성한 대형 복합몰이다. 2023년 9월 개점 후 지난달 까지 누적 방문객 수가 3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매출은 지난해 말 기준 6000억 원, 연내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신 회장은 이에 대해 “베트남은 그룹 글로벌 사업의 핵심 국가”라며 “식품과 유통 등 주력
맑고 따뜻한 봄 햇살이 이어진 주말, 강원도 주요 관광지마다 나들이객이 몰려들었다. 영화 흥행과 지역 축제가 맞물린 영월, 튤립이 만개한 속초까지 강원 전역이 봄 나들이 수요를 한꺼번에 흡수하며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영월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4일까지 청령포와 장릉을 다녀간 관광객은 34만여 명에 달한다.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와 장릉이 자리한 영월이 봄 성수기 핵심 거점으로 떠오른 것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 흥행 열기에 단종문화제까지 겹치면서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 축제 둘째 날인 25일에도 행사장 일대는 북적였다. 가장행렬이 펼쳐지자 관람객들이 줄지어 모여들었고, 장릉 일원과 동강 둔치에서는 가족·단체 방문객이 봄 나들이를 즐기며 곳곳을 채웠다. 영화 한 편이 지역 관광 수요를 끌어올리는 이른바 ‘로케이션 효과’가 문화제 개최 시기와 맞아떨어지면서, 영월은 단기 관광 집중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동해안에선 속초가 봄 관광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청초호 유원지와 속초광장 일대에 튤립이 만개하면서 꽃을 보러 온 나들이객으로 광장이 가득 찼다. 아이들이 형형색색 꽃밭 사이를 뛰어다니
무신사가 2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패션·뷰티·식음료(F&B)·체험 콘텐츠를 아우르는 초대형 오프라인 매장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를 열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2000평 규모로, 단일 패션·뷰티 매장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입점 브랜드만 1000여 개에 달한다. 전날 찾은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단순히 기존 매장 규모를 확대한 수준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가능한 체험 요소로 가득했다. 지하 1층에는 무신사 최초의 무료 코인노래방 ‘무싱사’ 부스와 K팝 아티스트 협업 공간을 조성해 팬들의 발길을 잡았다. 2층은 뷰티 상품 구매 고객을 위한 가챠(뽑기) 기계와 글로벌 신규 회원 전용 웰컴 기프트 자판기로 재미를 더했다. 스포츠·아웃도어 카테고리가 밀집된 4층에서는 즉석 유니폼 마킹 서비스도 운영 중이었다. 매장은 3개월 주기로 교체되는 숍인숍 브랜드 존과 함께 티셔츠·스니커즈 등 제품군 단위로 진열된 매대로 색다른 탐색 경험을 제공한다. 또 걸즈(여성), 킥스(신발), 런(러닝), 백&백클럽(잡화) 등 콘셉트별 스토어를 기반으로 상품을 큐레이션했으며, 아이웨어 컬렉션을 이번 매장에서 처음으로 별도의
똑똑!스마슈머
세계 최대 오프라인 유통기업인 미국 월마트가 매장 창고 여유공간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입점 업체를 위한 재고 거점으로 활용하는 실험에 착수했다. 오프라인 매장이 갖는 풀필먼트 센터 기능을 외부 업체의 물류창고 역할로 확장해 아마존의 배송 경쟁력에 도전하는 전략이다. 한국에서 대형마트들이 심야 영업 제한 등 규제로 인해 도심 매장을 물류 인프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과 대조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월마트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일부 매장 내 여유공간(back room)에 외부 셀러의 상품을 입고해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의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월마트 마켓플레이스는 월마트가 직접 매입·보유한 자사 상품 외에도 외부 셀러들이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중개 플랫폼이다. 그동안 월마트는 매장을 풀필먼트 센터 삼아 온라인 주문에 대한 배송 거점으로 활용했지만, 자체 매입 상품이 대부분이었다. 이번 시범 운영은 최근 수년간 물류창고 자동화로 매장별 재고 운영체계가 발전하면서 여유 공간이 커지자 월마트가 자체 매입 상품 외 외부 셀러의 제품까지 매장에서 출고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이번 실험은 자사 상
“성수기에 제주도 가면 숙소만 50만원” “관광객이면 해산물 가격 폭등” “그러니 국내여행 갈 바엔 일본 가지” “국내여행은 비싸다”는 인식과 달리, 실제 데이터는 한국 관광이 글로벌 주요 도시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바가지 논란’이 만든 왜곡된 이미지 속에서, 오히려 지금이 한국이 아시아 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라는 분석이 나온다. 야놀자리서치가 23일 발표한 ‘국제 비교를 통한 한국 관광도시의 가격 경쟁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의 숙박, 교통, 외식 비용은 주요 글로벌 도시 대비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일부 ‘바가지 사례’가 전체 시장을 대표하는 것처럼 소비되는 현상이 실제와 인식 간 괴리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우선 숙박비부터 차이가 뚜렷하다. 서울의 평균 숙박비는 89.9달러로 뉴욕(419.4달러)의 약 20% 수준에 불과하다. 파리(332.7달러), 로마(257.4달러) 등 유럽 주요 도시와 비교해도 큰 격차가 난다. 아시아 주요 도시와 비교해도 경쟁력은 분명하다. 도쿄(140.5달러), 싱가포르(127.8달러)보다 30% 이상 저렴해 가격 측
지난해 공공도서관 총 방문자 수가 2억 30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공공도서관을 지역 기반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24일 발표한 ‘2026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5년 실적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공공도서관 방문자 수는 전년 보다 2.8% 증가한 2억 3053만 명을 기록했다. 우리 국민 1명당 연간 4.51회 공공도서관을 방문한 셈이다. 다만 증가율은 다소 정체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22년 26.5%이었다가 2023년 15.1%, 2024년 10.8%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공공도서관 숫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 수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1328개 관으로 집계됐다. 도서관 기반이 꾸준히 확충되면서 1관당 봉사 대상 인구도 1년 전보다 약 1000명 감소한 3만 8492명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최근의 독서율 하락 추세는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해 전체 공공도서관에서 대출된 책은 약 1억 4629만 권으로 전년 대비 0.3% 줄었다. 전체 소장 도서는 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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