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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장기화로 점심 한 끼에 1만원을 웃도는 ‘런치플레이션’이 일상화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버거 프랜차이즈 업계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의 지난해 매출은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출 1조4310억원, 영업이익 732억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각각 14.5%, 523% 수준의 신장률이다. 버거킹 운영사 비케이알(BKR)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매출 8922억원, 영업이익 42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6%, 11.7% 늘어난 수준이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 역시 매출 1조1189억원, 영업이익 511억원을 달성했다. 증가율은 각각 12.4%, 30.6%로 집계됐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소비자 결제액 1조원 돌파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연결 기준 매출 4790억원, 영업이익 897억원을 기록했으며, 전국 1490여 개 매장의 소비자 결제액은 약 1조5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의 동력으로는 가성비 메뉴 강화와 할인 프로모션 확대가 꼽힌다. 노브랜드버거는 지난 2월 업계 최저 수준인 2500원짜리 ‘어메이징 불고기’를 내놓은
정부가 봄철 농번기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농업 분야 외국 인력을 역대 최대 규모인 10만 4000명 배정하기로 했다.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도 대폭 확대하고 전국 주요 농산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특별 대책반을 운영해 인력 수급 상황을 집중 관리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송미령 장관이 전북 임실군 외국인 계절 근로 현장을 찾아 이 같은 내용의 농번기 인력 수급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농업 분야 외국 인력은 계절 근로자 9만 4000명, 고용 허가제 인력 1만 명 등 총 10만 4000명 규모로 배정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9만 6000명) 대비 약 8.3% 늘어난 수치다. 농협이 계절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소규모 농가에 하루 단위로 인력을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도 크게 늘어난다. 운영 규모는 지난해 91개소에서 올해 142개소로 키웠고 인원 역시 3067명에서 5039명으로 확대된다. 일정 요건을 갖춘 법인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고용해 농작업을 대행하는 ‘농작업 위탁형 계절 근로’ 또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 인력 공급 확대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
인천 원도심 8곳이 도시재생 자립 기반을 닦을 기회를 얻었다.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8일 올해 공모사업 대상지를 확정 발표했다. 공모 취지는 두 가지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진입을 위한 후보지 육성, 그리고 사업 종료 지역 내 공동이용시설의 자립 운영 지원이다. 신규 사업지 발굴을 위한 유형1 ‘인천형 도시재생 예비사업’에는 ‘최고의 환한 미소’와 ‘작적이음’이 뽑혔다. 심사단은 국토부 공모 연계 가능성과 지역 확장성을 집중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많은 5곳이 선정된 유형2 ‘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지원사업’에는 ‘하하골’, ‘사람의 길’, ‘꽃피는 남촌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쇠뿔마을 사회적협동조합’, ‘만빛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준비단’이 포함됐다. 사업 지속가능성과 지자체 협력 체계 구축 역량이 당락을 갈랐다. 인천도시공사(iH)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유형3 ‘생동감사업’에는 ‘아리마을’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노후 경관 정비를 통해 마을 활기를 되살리는 게 핵심 과제다. 박형균 센터장은 “일회성 예산 지원을 넘어 공동체가 스스로 성장하고 도시재생사업으로 이어지는 발판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산업·통상·자원 분야 정상화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국민 생활과 기업 현장의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개선을 위한 정상화 과제 발굴에 착수했다. 산업통상부는 8일 문신학 차관 주재로 산업·통상·자원 분야 정상화 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F는 차관, 기획조정실장 등 정부 위원과 산업·자원안보·무역통상·표준 등 분야 민간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법·불량 제품 유통 차단, 정량 표시 상품 관리 개선, 온라인쇼핑몰 원산지 표시 정비 등 과제가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TF는 해외직구 증가와 함께 불법·불량 제품의 시장 유입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시판품 조사와 수입 통관 단계 점검 등 시중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감시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일부 사업자가 허용 오차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행 정량 표시 상품 제도의 기준을 악용해 실제 내용량을 표시량보다 적게 포장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개선 방안도 검토됐다. 비대면 거래 특성을 반영해 원산지 표시 기준을 정비하는 방안과 국비로 구축된 연구 장비의 공동 활용을 확대하
채용 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인공지능(AI) 기술까지 빠르게 확산하면서 뜻밖의 직격탄을 맞은 업종이 있다. 한때 취업 준비생들의 ‘면접 필수 코스’로 여겨졌던 맞춤 양복점과 취업 사진관이다. 상반기 채용철이면 정장을 맞추고 증명사진을 찍으려는 청년들로 붐볐지만 최근에는 손님 발길이 눈에 띄게 줄면서 관련 업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8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대·중견기업 신입 채용 공고는 791건으로 1년 전보다 약 45% 감소했다. 취업 문턱이 높아진 현실은 구직자뿐 아니라 이들을 상대로 생계를 이어온 소상공인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실시한 ‘AI 업무 영향 설문 결과’에서도 직장인 절반 이상인 52.4%가 AI 도입 이후 채용 규모가 줄었다고 답했다. 서울 중구에서 50년 넘게 맞춤 양복집을 운영해온 김모(75)씨는 최근 분위기를 두고 “1997년 IMF 외환위기가 오히려 지금보다 좋았다”고 말했다. 채용 규모가 줄면서 최근 매출도 20% 가까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과거에는 상반기 채용 시즌만 되면 면접을 앞두고 양복을 맞추러 오는 고객이 두 자릿수를 넘겼다.
전쟁 쇼크 덮친 韓증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조정대상지역 내 매입임대아파트 사업자에게 적용 중인 양도소득세 중과배제 혜택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다. 구 부총리는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잠겨있는 매물이 나오고 그 매물이 실거주자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방안을 지속 논의하고 있다”며 “조정대상지역의 매입임대아파트 사업자에게 영구히 주어지던 양도세 중과배제 혜택이 조세형평 측면에서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 여러 가지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과거의 투자·투기 중심 구조에서 실거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1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유예 종료 방침 발표 이후 다주택자의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3월 서울 아파트 매도 물량 가운데 다주택자 보유 물량은 2087건으로 지난해보다 32%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수자 중 무주택자 비율은 73%로 지난해 평균(56%)보다 높아졌다. 구 부총리는 “5월 9일 이후 매물잠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정부 정책 의지는 과거와 다르다”며 “대출규제와 토지거래허가
한국관광공사가 청소년과 장애인·고령자 등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문화관광 체험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행 기회가 부족한 계층에 휴식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31일까지 청소년 문화관광 체험여행과 관광취약계층 나눔여행 참가 기관 및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단위로 진행된다. 청소년 4000명, 장애인·고령자 등 관광취약계층 800여 명 등 총 4800여 명 규모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교통, 숙박, 식사, 입장료, 체험비, 여행자보험 등이 포함된 여행 프로그램이 무상 제공된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인 ‘마음에는 쉼표, 꿈에는 느낌표’는 방과후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자립준비청년 지원기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시설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공사는 전국 각지에서 출발하는 당일형·체류형 등 17개 코스를 마련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경주, 부여, 파주, 여수 등 지역에서 에듀·레저·힐링을 주제로 한 체험형 여행에 참여하게 된다. 장애인·고령자·영유아 동반가족 등을 위한 나눔여행 프로그램 ‘동행동행(同行同幸)’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국
인천 소상공인들이 금융·교육·컨설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종합지원 거점이 문을 열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인천신보)은 7일 인천 서구 가정동에서 680억 원 규모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 준공을 알렸다. 김유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상길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 김상섭 서구 부구청장 등이 테이프 커팅에 참여했다. 4년에 걸쳐 완공된 이 건물은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다. 연면적은 1만4932㎡(약 4517평)에 달한다. 2022년 5월 첫 삽을 뜬 뒤 올해 1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3월 말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재단 본점과 서인천지점,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3개 기관이 자리를 잡았다. 인천신보는 이곳을 소상공인 지원의 허브로 키울 구상이다. 보증 심사부터 경영 컨설팅, 창업 교육까지 한 건물에서 처리하는 체계를 갖춰나간다. 이부현 이사장은 “준공은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라며 “소상공인이 버텨야 골목경제가 살아난다는 믿음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신입 직장인 뉴스
[주요 이슈 브리핑] 삼성전자(005930) 파업 리스크, 생산 현장까지 직격: 삼성전자 초기업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집회 다음날 파운드리 가동률이 58.1%, 메모리는 1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AI 메모리 경쟁이 본격화하는 시점에 파업 리스크와 노노 갈등이 겹치면서 신입 직장인에게는 조직 내 갈등 구도를 읽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AI가 청년 노동생산성의 핵심 변수로 부상: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AI 도입으로 청년층(25~45세) 노동생산성이 10% 오를 경우 향후 20년 연평균 GDP 성장률이 기본 시나리오(1.21%) 대비 1.51%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한국은행은 국내 근로자 27%가 AI에 의해 대체되거나 소득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바 있어, AI를 도구로 적극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의 전환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30 직장인 정신건강 위기, 기업 생산성 위협: 30대의 항우울제 처방 건수가 2020년 대비 74.7% 급증해 312만 7000건을 기록했고, 정신질병 산재 승인율은 5년 연속 하락해 지난해 5
대학생 취준생 뉴스
[주요 이슈 브리핑] AI 인프라 법제화로 산업 지형 재편: AIDC 특별법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설립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내년 2월 시행을 앞두고 인허가 일괄처리·타임아웃제 도입으로 관련 분야 채용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업계 분석이다. AI, 인구 절벽 맞선 경제 성장 핵심 변수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AI 도입으로 노동생산성이 향상될 경우 향후 20년간 연평균 GDP 성장률이 최대 0.4%포인트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2040년대 잠재성장률 0% 추락이 예고된 상황에서 AI 활용 역량이 취준생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청년 정신건강 위기, 기업 생산성까지 침투: 지난해 30대 항우울제 처방 건수가 312만 7000건으로 2020년 대비 74.7% 급증하며 직장인 정신건강 문제가 기업 인력 운용의 변수로 떠올랐다. 정신질병 산재 승인율이 2021년 70.5%에서 지난해 55.8%로 5년째 하락하면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AI데이터센터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인허가 절차 대폭 단축 - 핵심 요약:
주식 투자자 뉴스
[주요 이슈 브리핑] 코스피 7490 돌파, 강세 속 변동성 동반 확대: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최고치(7490.05)를 경신했으며 외국인은 7조 1540억 원어치를 팔아치워 사상 최대 순매도 기록을 새로 썼다. 강세 랠리와 함께 올해 코스피 변동성완화장치(VI) 발동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61.9% 급증해 장 초반 급등락 장세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씨티·NH증권, 코스피 목표치 상향…반도체 사이클 강세 평가: 씨티그룹이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7000에서 8500으로 20% 이상 올려 잡았으며, NH투자증권(005940)도 목표치를 7300에서 9000으로 상향했다. 메모리 반도체 실적 상향 가능성과 정부의 재정 부양·밸류업 정책이 핵심 근거로 제시돼 상승 여력이 상당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AI 인프라 투자 수혜, 전력 섹터로 확산: AI 데이터센터 전력 병목 현상이 심화되면서 블룸에너지 같은 현장형 연료전지 솔루션 기업이 새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는 AI·반도체 ETF 운용사 간 순위 경쟁도 달아올라 KB자산운용이 ETF 순자산 총액 32조 4668억 원으로 8개월
PICK코노미
정부가 휘발유·경유·등유 도매가격에 적용되는 5차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한 차례 더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중동 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등락을 반복하자 시장 안정을 위해 국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인한 정유사의 손실 보전 규모를 산정할 ‘최고액 정산위원회’는 이달 중 출범할 예정이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가 상승이 물류비 등 서비스와 생산 비용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최고가격을 다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석유제품 ℓ당 최고가격은 22일 0시까지 휘발유 1934원, 경유 1924원, 등유 1530원으로 유지된다. 3월 27일 2차 최고가격제 시행과 함께 설정한 가격이 8주 연속 이어지는 것이다. 정부가 최고가격을 동결한 것은 국제유가가 중동 전쟁 상황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면서도 주간 평균 가격으로 보면 배럴당 100~110달러에서 횡보하고 있어서다. 크게 흔들리는 가격을 그대로 산식에 반영해 가격을 계속 바꿀 경우 시장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이야기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제는 국제 가격 변동률보다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국제선에 이어 국내선 항공권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대한항공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저비용항공사(LCC)의 유류할증료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6월 국내선 편도(부가가치세 포함) 유류할증료는 3만 5200원으로 책정됐다. 국내선 유류할증료 제도 시행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5월 국내선 편도 유류할증료는 3만 4100원으로 4월 기준인 7700원 대비 4.4배 뛰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전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MOPS)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6월 기준이 된 지난 4월 MOPS는 갤런당 477.20센트로, 지난달보다 상승했다. 이에 따라 유류할증료 단계도 기존 18단계에서 19단계로 한 단계 높아졌다. 항공업계는 국제선 유류할증료 역시 최고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미 지난달 국제선 유류할증료 최고 단계인 33단계를 처음 적용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고유가 흐름이 이어질 경우 추가 부담을 운임에 반영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억원대 성과급을 두고 국민 4명 중 3명이 수준이 지나치다고 받아들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강경한 비판보다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신중한 입장이 주류를 형성했다. 7일 엘림넷 나우앤서베이의 ‘삼성전자·하이닉스 성과급 인식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성과급 수준이 적정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7.3%가 ‘매우 높다’, 27.4%가 ‘다소 높다’고 답해 전체의 74.7%가 현 성과급이 지나치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집계됐다. ‘적정하다’는 응답은 17.8%이었고, ‘낮다’는 답변은 1.8%에 불과했다. 세대별로는 뚜렷한 온도 차이가 관측됐다. ‘높다’ 응답 비율은 20대 56.9%, 30대 71.3%, 40대 70.6%, 50대 82.7%, 60대 이상 84.8%로 연령이 올라갈수록 가파르게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반면 20대에서는 ‘적정하다’는 응답이 31.4%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성별 격차도 확인됐다. 남성 응답자 중 53.9%가 ‘매우 높다’를 택한 데 비해 여성은 38.2%로 15.7%포인트 낮았다. 한편 소득 구간별 편차는 유의미하지
정부가 8일부터 2주간 휘발유·경유·등유 도매가격에 적용되는 5차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한 차례 더 동결한다고 7일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협상을 이어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락을 반복하자 시장 안정을 위해 국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인한 정유사의 손실 보전 규모를 산정할 ‘최고액 정산위원회’는 이달 중 출범한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가 상승이 물류비 등 서비스와 생산 비용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최고가격을 다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석유제품 ℓ당 최고가격은 22일 0시까지 휘발유 1934원, 경유 1924원, 등유 1530원으로 유지된다. 3월 27일 2차 최고가격제 시행과 함께 설정한 가격이 8주 연속 이어지는 것이다. 정부가 최고가격을 동결한 것은 국제유가가 중동 전쟁 상황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면서도 주간 평균 가격으로 보면 배럴당 100~110달러에서 횡보하고 있어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제는 국제 가격 변동률보다 누적 인상 요인을 중심으로 보고 있다”며 “최고가격을 설정하지 않았다면 지금 휘발유와 경유의 ℓ당 가격은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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