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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금융지주의 자본 건전성 관리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환율이 치솟으면서 위험가중자산(RWA)이 불어나고 있는 탓이다. 보통주자본(CET1) 비율도 함께 떨어지고 있다. CET1 비율이 낮아지면 은행권 대출 여력도 줄어들 수 있어 은행권의 고민이 크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RWA는 전 분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3개월간 RWA 증가 폭이 가장 컸던 곳은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이다. 신한금융의 RWA는 지난해 말 현재 352조 9000억 원에서 올해 1분기 말 365조 원으로 12조 원 이상 늘었다. 하나금융 역시 RWA가 같은 기간 288조 9000억 원에서 301조 1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다른 금융지주들도 마찬가지다. KB금융의 경우 RWA가 357조 원에서 366조 원으로 늘었다. NH농협금융도 RWA가 215조 4000억 원에서 224조 원으로, 우리금융 역시 RWA가 234조 5000억 원에서 241조 원으로 증가했다. RWA 확대의 핵심 요인은 원·달러 환율 상승이다. 한 금융지주 리스크관리 담당 임원은 “장외 파생상품과 외화 자산 비중이 높다 보니 환율이 10원
은행권이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예금토큰을 원화 코인의 준비자산 관리 체계에 활용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원화 코인의 준비자산 일부를 CBDC 기반 예금토큰으로 보유하는 모델을 제시한 데 이어 은행들이 실제 사업화 가능성과 기술적 구현 방식을 점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구상이 구체화될 경우 그동안 대체재처럼 논의됐던 CBDC와 원화 코인이 제도권 안에서 병행·보완되는 구조로 발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iM뱅크을 비롯한 일부 은행은 CBDC를 원화 코인의 준비자산 보관·관리 방식에 접목할 수 있는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화 코인을 발행할 때 이에 상응하는 자산을 현금이나 예금, 국채 등으로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부를 디지털 형태의 안전자산으로 관리하는 방안까지 살펴보는 것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아직 원화코인 관련 법제화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원화 코인과 CBDC를 연계하는 아이디어가 제시된 것은 알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구체적인 사업 논의에 착수한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은행들이 이 같은 모델에 관심을 두는 것은
하나금융그룹이 4000명 규모 통합 사옥을 인천 청라에 완공했다. 주요 금융지주 가운데 서울 밖에 본사를 둔 첫 사례다.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하나금융 신사옥 ‘그룹헤드쿼터(HQ)’가 최근 준공했다. 인천경제청과 하나금융이 2012년 업무협약(MOU)을 맺은 지 14년 만이다. 청라국제도시역 인근에 들어선 건물은 지하 7층, 지상 15층 규모로 연면적 12만 8000㎡(약 3만 8700평)에 달한다. 이곳에는 9월부터 12월까지 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하나증권 등 10개 계열사 직원 2200명이 차례로 입주한다. 현재 청라에서 근무 중인 인력까지 합치면 총 4000명이 한곳에 모인다. 단일 금융 사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건물 외관은 1.1㎞ 나선형 램프가 특징이다. 시민 누구나 지상에서 옥상까지 걸어 올라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외벽에는 독일산 저철분 특수유리를 사용했는데, 한 장 무게가 6.5톤에 달해 대형 크레인으로 설치했다. 하나금융이 청라를 택한 결정적 이유는 접근성이다. 인천국제공항까지 차로 30분 거리로, 아시아·중동·유럽을 오가는 글로벌 업무에 유리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 과
NH농협금융지주가 중저신용자의 1금융권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단계별 지원 방안을 내놨다. 대안신용평가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계열사 간 연계 대출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환대출 상품까지 출시해 ‘금융사다리’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NH농협금융은 중저신용자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대안신용평가 시스템 혁신과 금융사다리 지원 강화를 통한 ‘1금융 갈아타기 대출’ 상품 출시에 본격 나서겠다고 26일 밝혔다.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2금융권 고객이 1금융권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실질적 발판을 마련 중이다. 먼저 대출 심사 체계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NH농협금융은 지난해 8월부터 신용평가 시스템 전면 재설계에 착수했다. 올해 하반기 대안정보 기반 머신러닝(ML) 심사 전략을 확정할 계획이다. 다양한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중저신용자와 개인사업자의 실제 상환 능력을 보다 정교하게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새 평가 체계에는 통신비·공과금 납부 이력, 대중교통·전통시장 이용 내역, 개인사업자 매출 정보 등이 반영된다. 차주의 이자 부담 완화, 신용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또 2금융권 고객의 1금융권 이동, 기존 심사에서 거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선을 재돌파하면서 국내 주요 금융지주의 자본 건전성 관리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외화 자산과 장외 파생상품 등을 중심으로 위험가중자산(RWA)이 빠르게 불어나면서 보통주자본(CET1) 비율이 하락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에서는 CET1 비율이 낮아질 경우 은행권의 대출 여력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한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RWA는 전 분기 대비 일제히 증가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화 자산의 원화 환산 규모가 커진 영향이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우리금융을 제외한 4개 지주의 CET1 비율도 함께 떨어졌다. 3개월간 RWA 증가 폭이 가장 컸던 곳은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이다. 신한금융의 RWA는 지난해 말 현재 352조 9000억 원에서 올해 1분기 말 365조 원으로 12조 원 이상 늘었다. 하나금융 역시 RWA가 같은 기간 288조 9000억 원에서 301조 1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신한금융의 CET1 비율은 13.35%에서 13.19%로, 하나금융은 13.38%에서 13.09%로 각각 하락했다. 두 금융지주는 기업금융(I
은행권이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를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준비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한국은행이 원화코인의 준비자산 일부를 CBDC로 보유하는 방안을 언급한 가운데 은행권이 실제 가능성을 점검하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 모델이 현실화할 경우 CBDC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상호의존 및 공존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iM뱅크를 비롯한 일부 은행은 CBDC 기반 예금토큰을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iM뱅크의 한 관계자는 “아직 원화코인 관련 법제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원화코인과 CBDC 예금토큰을 연계하는 방안이 제시된 것은 알고 있으나 내부적으로 구체적 논의에 들어간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은행권이 이 같은 모델을 검토하고 나선 것은 원화코인과 CBDC가 국내에서 병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원화코인 제도화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한은도 지난해 일시 중단했던 CBDC 예금토큰 사업 ‘프로젝트 한강’의 2단계 테스트를 최근 재개했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기존에는 CBD
기업대출 확대 기조 속에 시중은행 연체율은 뛰고 있지만 부실채권 정리는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올해 1분기 정리한 대손상각·대외매각 채권 합산액은 1조 3218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조 3475억 원) 대비 1.9%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4대 은행이 털어낸 연간 부실채권 규모가 6조 3134억 원에 달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들어 정리 속도가 둔화한 셈이다. 반면 연체율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1분기 연체율은 0.39%로 지난해 말(0.32%) 대비 0.07%포인트 올랐다. 우리은행은 0.35%에서 0.38%로, 국민은행은 0.29%에서 0.37%로 상승했다. 신한은행 역시 같은 기간 0.28%에서 0.32%로 뛰었다. 통상 은행들은 연체율이 오르면 부실채권 상·매각 규모를 늘려 건전성을 관리한다. 하지만 대손상각은 회수가 어려운 채권을 손실 처리하는 방식이어서 은행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건전성 관리 필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은행권이 공격적으로 부실채권을 정리하기 어려운 배경이다. 충당금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출시 첫날부터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2차 물량 공급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추가 물량 공급 여부를 검토하기 시작하면서 하반기로 예정됐던 후속 판매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국민성장펀드 판매 물량은 판매 개시 반나절 만에 대부분 소진됐다. 일부 증권사의 온라인 물량은 판매 시작 10분 만에 동났다. 예상치를 웃도는 수요에 금융당국 내부에서도 추가 공급 논의에 속도가 붙는 분위기다. 국민성장펀드는 올해를 시작으로 6000억 원씩 5년간 총 3조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내년 배정 물량 일부를 조기 공급하거나 추가 판매를 별도로 편성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다만 추가 공급을 위해서는 재정 투입과 세제 혜택 연장 등이 필요한 만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 등 관계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성장펀드는 인공지능(AI)·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12개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설계된 초대형 정책펀드다. 국민 자금으로 조성되
인터넷은행들이 중저신용자 금융 확대를 두고 서로 다른 전략을 택했다. 카카오뱅크는 자체 신용평가모델(CSS)을 활용해 신용대출 공급을 늘리고 있다. 케이뱅크는 보증기관 연계와 담보 기반 구조를 통해 건전성을 관리하며 소상공인 금융 확대에 나섰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올 1분기 중저신용자(개인·개인사업자)에게 4500억 원 규모의 신용대출을 공급했다. 지난 2017년 7월 출범 이후 누적 공급 규모는 16조 원에 달한다.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과 신규 취급 비중은 각각 32.3%, 45.6%로 금융당국 목표치(30%, 32%)를 웃돌았다. 카카오뱅크는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형(CSS)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금융 이력이 부족한 고객(씬파일러)과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2022년 자체 개발한 CSS를 활용해 누적 1조 1000억원 규모의 추가 대출을 공급했다. 신용 개선 효과도 뚜렷하다. 올 1분기 중신용대출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 대출 실행 후 1개월 내 신용점수가 상승한 고객 비중은 52%로 나타났다. 평균 상승 폭은 49점이었다. 또 대출을 받은 중저신용자 5명 중 1명(19%)이
국민참여성장펀드가 출시 첫날부터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흥행에 성공했다. 일부 증권사의 온라인 물량은 판매 개시 10분 만에 다 팔렸고 5대 은행도 점심 전후로 창구 배정분까지 모두 소진했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 물량은 전날 오후 1시를 전후해 모두 소진됐다. 이들 은행에 배정된 물량은 총 2200억 원이다. 신한은행은 판매 시작 30분 만인 오전 9시 30분에 온라인 물량이 모두 팔렸다. 지점 물량도 오전 10시 45분께 동나면서 배정 물량 450억 원 판매를 마쳤다. KB국민은행은 오후 1시 기준 650억 원 한도를 모두 채웠고 하나은행도 낮 12시 35분께 450억 원 판매를 끝냈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180억 원이 오전 9시 32분, 대면 270억 원이 오후 1시 24분에 각각 완판됐다. NH농협은행도 주요 영업점에 가입 문의가 몰리며 배정 물량을 소진했다. 은행 영업점에서는 판매 전부터 가입 문의가 이어졌다. 일부 점포 앞에는 영업시간 전부터 고객들이 대기하는 ‘오픈 런’도 벌어졌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강남과 목동 등 주요 거점 영업점에서
22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서울시청금융센터. 이날부터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판매가 시작되자 영업점에는 상품 가입을 하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업주부인 한 60대 고객은 “평소 투자 상품에 적극적인 편은 아니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펀드라는 점에서 관심이 갔다”며 “인공지능(AI)과 반도체는 한국이 경쟁력을 가진 분야라는 생각에 장기 성장 가능성을 보고 가입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판매 30분 만에 비대면 채널 물량이 완판되자 급히 창구를 찾은 고객도 있었다. 영업점을 찾은 한 50대 직장인은 “오전에 비대면으로 가입하려 했는데 한도가 마감됐다는 안내를 보고 영업점으로 왔다”며 “성장 산업 투자에 관심이 있었고 여유 자금도 있어 가입을 결정했다”고 했다. 자녀와 함께 영업점을 찾은 고객 또한 눈에 띄었다. 퇴직을 앞뒀다는 한 50대 직장인은 “아들에게 투자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어 함께 왔다”며 “여유 자금 3000만 원 정도를 활용해 장기적인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자 현장 직원들도 놀라는 분위기였다. 우리은행 서울시청금융센터 관계자는 “오전부터 고객 문의와 가입
국민성장펀드의 일반 고객 판매 물량이 첫날부터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 일부 증권사의 온라인 물량은 판매 개시 10분 만에 다 팔렸고 대형 은행은 반나절 만에 점포 몫까지 완판됐다. 최대 40% 소득공제와 정부가 펀드 손실의 20%까지 떠안는 파격적인 혜택에 가입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신한·하나 등 주요 시중은행의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 물량이 이날 오후 1시를 전후해 소진됐다. 5대 은행의 배정 물량은 총 2200억 원이다. 신한은행은 판매 시작 30분 만인 오전 9시 30분에 온라인 물량이 모두 팔렸다. 지점에서는 오전 10시 45분께 동이 나 배정받은 450억 원어치를 다 판매했다. NH농협은행과 KB국민·하나은행 등도 줄줄이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일부 은행 영업점 앞에는 영업시간 전부터 가입하려는 고객들이 대기하는 ‘오픈런’이 벌어졌다. BNK부산은행과 iM뱅크 등도 오후에 모두 팔아치웠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강남과 목동 등에서 상품 가입 문의가 쏟아졌고 일부 점포에서는 개점 전부터 대기하는 고객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증권사 온라인 채널에서는 판매 개시 직후부터 주문이 몰
KB국민은행이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3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중동 수출기업과 원유 관련 원자재 수요기업은 물론 고유가·고환율, 물류비 상승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한 조치다. KB국민은행은 22일 기술보증기금과 ‘중동전쟁 등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한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50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이를 기반으로 총 2300억 원 규모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특별출연 협약보증 600억 원,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약 1700억 원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요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이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 전력용 기기, 공조기, 에어컨 등 중동 직접 수출 기업 및 수출 예정 기업, 석유·화학·플라스틱 제조업 등 중동산 원유 공급망 차질에 영향을 받는 원자재 수요기업이 포함된다. 환율과 물류비 상승 등 대외 여건 악화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상 기업은 특별출연 협약보증서를 통해 3년간 100% 보증
“어르신들이 제 부모님 같아요. 한 번 알려드리고 끝내는 게 아니라 다음에 오셨을 때는 혼자서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천천히 설명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명란 우리은행 사회공헌부 전문역은 21일 경기 안산시 굿윌스토어 안산상록점에서 진행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고객 응대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디지털 금융이 빠르게 확산하며 은행 오프라인 창구는 점점 줄고 있지만 여전히 현장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금융 취약계층이 많다”며 “디지털 익스프레스는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아와 도움받을 수 있는 연결 창구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전문역은 우리은행이 지난해 처음 도입한 퇴직 인력 재채용 프로그램 1기로 선발된 37명 중 한 명이다. 1990년 입행한 그는 32년간 근무한 뒤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다. 현재는 굿윌스토어 밀알안산상록점 내 우리은행 ‘디지털 익스프레스(EXPRESS)’에서 금융 취약계층 고객 응대를 맡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37명으로 시작한 퇴직 인력 재채용 규모를 현재 71명까지 확대했다. 추가로 60명가량을 더 채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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