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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NH 인공지능(AI) 회의록’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음성인식(STT)과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술을 접목했다는 게 NH 측의 설명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회의 내용이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되고 핵심 내용과 주요 의사 결정 사항이 요약된다. 생성된 회의록은 즉시 공유 및 디지털자산화가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은 AI 전환(AX) 선도 은행을 지향하고 있다. 업무 방식 혁신과 고객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각종 AI 서비스를 발굴 중이다. 지난달 말에는 LG CNS와 함께 AI 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객 종합자산관리(WM), 소비자 보호, 금융 비서 등의 영역에서 AI 활용안을 도출한 바 있다. NH농협은행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술을 실무에 적극 활용해 업무 혁신과 직원 만족을 동시에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최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4억 원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역 내 공동체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MG 온정나눔행사 지원사업’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새마을금고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에 특식을 지원하고 저소득 아동들의 여름 캠프 참가를 돕는다. 중증 장애인 나들이 지원과 문화 소외지역 공연도 사업 대상이다. 새마을금고재단은 2025년 전국 78개 사회복지시설에 3억 90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80개 기관에 500만 원씩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온정 나눔행사는 지역 복지시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현장의 필요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동네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올 1분기 순이익은 603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 줄었다. 핵심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 법인 관련 대손충당금을 1300억 원 넘게 추가 적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금융 안팎에서는 역으로 해외 부실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털어낸 만큼 2분기 이후에는 실적 반등세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1분기 실적에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 관련 충당금 1380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의 1분기 대손 비용은 3500억 원으로 확대됐다. 우리은행의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우리금융그룹도 1분기 5270억 원의 대손 비용을 인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360억 원보다 20.9% 증가한 수준이다. 우리금융 사정에 밝은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회계법인 측에서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쌓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안다”며 “단기 실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이 1000억 원대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충당금 적립은 곧바로 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우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5310억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 법인에 1300억 원대의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면서 리스크 관리를 강화했다. 2분기부터는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는 시장의 분석이 나온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 1분기 실적에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 충당금 1380억 원을 추가로 적립했다. 그 결과 우리은행의 1분기 대손 비용은 3500억 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대손 비용이 커지면서 우리금융 역시 5270억 원의 대손 비용을 인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4360억 원)과 비교해 20.9% 증가한 수치다. 우리금융의 사정에 정통한 금융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회계법인에서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하자는 권유가 있었다”며 “실적 하락 우려에도 우리금융 경영진이 1000억 원 규모의 충당금을 과감하게 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우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531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130억 원 줄었다.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 충당금이 없었다면 지난해 수준의 순익을 거뒀을 수 있었던 셈이다. 우리소다라은행은 2024년에는 568억 원의 순익을
한국은행의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및 예금토큰 실증 사업 ‘프로젝트 한강’ 2단계가 본격화하면서 은행권의 준비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한은이 상용화를 위한 종합 컨설팅 입찰에 착수한 데 이어 참여 은행들도 내부 시스템 구축을 시작했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은행들은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사업을 위한 외부 수행사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앞서 LG CNS가 1단계에 이어 공통 인프라를 총괄하는 주 사업자로 선정된 가운데 최근 각 은행도 이와 연동할 자체 시스템과 서비스 구축 준비에 들어간 것이다. 이미 일부 은행은 수행사 선정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공통 시스템과 별개로 은행별 준비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수행사 확보 이후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은은 올 3월 2단계 사업을 공식화했으며 이를 위한 ‘디지털화폐 종합 컨설팅’ 입찰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이달부터 10월까지 컨설팅을 진행하고 실거래에 나설 계획이다.
케이뱅크 고객 수가 16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40대 이상 고객 비중 역시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제한적인 고객 기반이 한계로 꼽히기도 했지만 서비스 다변화와 제휴 확대 전략이 고객 구조 변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말 케이뱅크 40대 이상 고객 비중이 5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연령별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40대는 23%, 50대는 19%, 60대 이상은 11%를 각각 차지했다. 30대 이하에서는 10대 이하 고객이 6%, 20대가 23%, 30대가 23% 비중을 가져갔다. 케이뱅크는 기업공개(IPO)를 본격 재추진했던 2024년부터 전 연령대로 고객 확장에 집중했다. 2년 전이던 2024년 1분기 말에는 40대 이상 고객 비중이 48% 수준이었다. 2년 간 40대 고객 비중은 2%포인트 줄었지만 50대 고객이 3%포인트, 60대 이상 고객이 4%포인트 비중을 키웠다. 50대 이상 고객이 더 큰 폭으로 증가했을 뿐 전 세대에서 고객 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뱅크 전체 고객 수는 2024년 1분기 말 1033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1분
지방금융지주 3사가 올해 1분기 합산 순이익 5000억 원을 넘기며 호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핵심 계열사인 지방은행의 성장 둔화와 건전성 악화가 동시에 나타나며 1일 금융계에 따르면 BNK금융그룹·JB금융지주·iM금융그룹 3개사의 1분기 순이익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총 545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BNK금융의순익은 26.9%나 증가한 2114억 원을 기록하며 3사 순익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다만 주력 계열사인 지방은행 실적둔화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그룹 전체 순이익의 대부분을 은행 부문이 차지하고 있음에도 성장세는 둔화하고 있어서다. 실제 BNK금융그룹의 경우 은행 부문 순이익이 1756억 원으로 그룹 전체의 약 83%를 차지하지만 증가율은 13.3%로 그룹 전체 증가율(26.9%)에는 미치지 못했다. 순익 증가에는 대손비용 감소가 반영된 측면도 있다. 반면 비은행 부문은 596억 원으로 253억 원(73.8%) 급증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JB금융지주는 핵심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실적이 각각 399억 원, 6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8.7% 감소하며 은행
케이뱅크(279570)가 업비트와의 실명계좌 제휴를 토대로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사업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자산 관련 신사업을 개인사업자 대출 중심의 기업금융과 함께 양대 성장 축으로 삼아 자산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이준형 케이뱅크 전략실장은 30일 진행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업비트와의 협력 관계는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유지·강화돼 왔다”며 “600만 고객이 거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법인 및 스테이블코인까지 협력할 사업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약 관계는 잘 유지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케이뱅크와 업비트는 2021년 실명계좌 제휴를 맺은 이후 1~2년 단위로 재계약을 이어왔다. 이번 계약은 올해 10월 만료될 예정이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 불확실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업비트와의 협력 관계를 재차 강조하며 우려 불식에 나선 셈이다. 업비트 예치금 확대가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실장은 “전체적으로 순이자마진(NIM)은 예치금이 많아질수록 하향하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업비트와의 제휴 관계는 단순히 예치금을 통한 자본 이익
지방금융지주 3사가 올해 1분기 합산 순이익 5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자이익 증가와 대손 비용 감소에 힘입어 BNK금융그룹이 20%대 증가율을 보이며 가장 큰 폭의 순익 증가를 기록했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BNK금융·JB금융지주·iM금융 등 지방금융지주 3사의 1분기 순이익 합계는 5452억 원으로 집계됐다. BNK금융은 이날 올 1분기 2114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비이자 부문 이익 감소와 판매관리비 증가라는 비용 압박에도 불구하고 핵심 이자이익이 꾸준히 불어난 데다 충당금 부담이 줄면서 순이익이 크게 뛰었다. 부문별로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은행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206억 원 증가한 1756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특히 BNK캐피탈·투자증권·저축은행·자산운용 등 비은행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3.8%(253억 원)나 증가한 596억 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그룹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JB금융은 올 1분기 1661억 원, iM금융은 1545억 원의 순익을 거뒀다. 각각 2.1%, 0.1% 늘어난 수치다. JB금융과 iM금융은 은행 계
NH농협은행이 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자본 확충을 통해 기업 대출을 확대하고 4대 시중은행 수준으로 체급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5월 중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최근 유상증자를 위한 내부 회의를 진행했다”며 “지난해와 비슷한 4000억~5000억 원 수준의 자본 확충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해 5월 4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다. 2022년 2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조 2000억 원을 조달한 지 3년 만이었다. 약 1년 만에 재차 추진되는 이번 증자가 마무리되면 NH농협은행의 보통주자본(CET1)이 늘어나 자본 적정성 지표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CET1 비율은 금융회사의 손실 흡수 능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은행이 기업대출 등 위험가중자산(RWA)을 늘리려면 그만큼 CET1도 뒷받침돼야 한다. NH농협은행은 CET1 비율을 15%대에서 관리해왔다. 다만 2023년 말 15.43%였던 CET1 비율은 2024년 말 14.75%로 하락했다. 유상증자
케이뱅크(279570)가 상장 이후 첫 분기 성적표에서 2배 이상의 순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30일 올해 1분기 순이익이 3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32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08% 급증했다. 지난해 1분기 실적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에 더해 기업대출 확대에 따른 자산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실적 반등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대출 성장에 힘입어 1분기 말 여신 잔액은 18조 7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1년 만에 1조 3100억 원에서 2조 7500억 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최근 5개 분기 연속 순증 규모가 확대되며 성장세가 가속화하고 있다. 수신도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수신 잔액은 28조 2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27조 8000억 원) 대비 4200억 원 늘었다. 금리 경쟁력에 힘입어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를 비롯한 개인 요구불예금과 예·적금 등이 모두 증가하며 수신 잔액이 확대됐다. 이자이익은 12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었다. 순이익마진(NIM)은 1.41%에서 1.57%로 0.16%포인트 상승하며
전쟁 쇼크 덮친 韓증시
정부가 중동전쟁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불안에 대응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0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과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중동전쟁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동결했지만 중동전쟁으로 향후 금리 경로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 연준은 간밤 FOMC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해 금리 상단을 3.75%로 유지했다. 구 부총리는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견조한 모습이나 중동 분쟁으로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경제 전망은 매우 불확실하다고 파월 의장이 밝혔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FOMC 결과가 예상 수준에 부합했다고 보면서도 유가 상승 여파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1.1bp(1bp=0.01%포인트) 올랐고 10년물 금리는 8.4bp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0.57% 하락했고 S&P500은 0.04% 내렸다. 달러화는 0.3% 강세를 보
하나금융그룹과 포스코인터내셔널,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블록체인을 이용한 해외 송금 실험을 한다. 시장에서는 은행과 기업, 디지털자산 업체가 함께 온체인 금융시장 선점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하나금융은 29일 포스코인터·두나무와 혁신을 통한 미래형 글로벌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의 외국환 네트워크, 포스코인터의 글로벌 공급망 및 네트워크, 두나무의 선도적인 블록체인 기술력을 한데 결합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구체적으로 3사는 △블록체인 기반 해외 송금 서비스 구축 △글로벌 자금 관리 및 지급결제 효율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디지털금융 사업 기회 발굴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블록체인 기반 해외 송금 서비스 및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존 해외 송금의 속도와 비용 문제를 개선하고 법인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는 해외 송금과 무역결제 등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실수요 업체로 글로벌 무역 실증을 담당한다.
부동산에 쏠린 자금을 기업 성장으로 돌리는 산업금융 전환을 위해 은행·증권·보험이 각자의 강점을 나눠 맡는 ‘분업형 금융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내총생산(GDP)의 약 1.6배에 달하는 자금이 부동산에 묶여 있는 구조를 바꾸지 않고서는 산업으로의 자금 흐름 전환이 어렵기 때문이다. 송영호 PwC컨설팅 파트너는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30회 서경 금융전략포럼’에서 “2024년 말 기준으로 국내 민간 신용 가운데 1932조 원, 비중으로는 49.7%가 부동산에 묶여 있다”며 “GDP 대비 부동산 금융 익스포저는 158.6%로 우리 경제가 1년 동안 창출하는 부가가치의 1.6배가 부동산에 걸려 있는 구조”라고 진단했다. 이렇다 보니 미국 가계의 비금융자산(부동산) 비중은 32%, 일본은 36% 수준인 반면 한국은 65%에 달한다. 부동산 의존도가 크다 보니 자연스레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 비중은 89%로 미국(69%)과 영국(64%), 일본(57%)에 비해 높고 그 격차도 더 벌어지고 있다. 송 파트너는 한국이 버블 붕괴를 겪은 일본과 비슷하면서도 아직은 비극을 피할 방법이 있다고 봤다.
신한금융그룹이 신한지주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업무 구조를 뜯어고치는 작업에 돌입했다. 불필요한 일을 줄이고 간소화해 업무를 최대 절반 가까이 경감한다는 목표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주주서신을 통해 강조한 ‘AI 네이티브 컴퍼니’로의 전환에 본격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금융 AX부문 AX추진센터는 올 4~6월 3개월간 신한지주 각 부서를 방문하며 AX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기존 절차는 유지한 채 일부를 자동화하는 수준이 아니라 업무 구조 자체를 재설계하는 게 핵심이다. 부장급과 개발자가 포함된 AX추진센터 3개 팀이 직접 부서를 방문해 업무 흐름을 들여다보며 AI 적용 지점을 발굴하고 있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해 10월 그룹 내 AX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진 회장은 주주 서신에서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업무는 AI로 자동화해야 한다”며 AI 네이티브 컴퍼니 전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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