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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 시장 강자인 KB국민카드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통해 입지를 굳히고 있다. 회사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외형뿐 아니라 전반적인 수익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카드의 연간 법인카드 이용 실적은 25조 9666억 원으로 전업카드사 8곳(신한·삼성·현대·국민·롯데·우리·하나·BC카드) 가운데 1위(점유율 18.8%)를 기록했다. 이는 구매 전용 카드를 제외한 국내외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을 모두 합산한 수치다. KB국민카드는 국내 최대 은행인 KB국민은행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법인 영업 강자로 군림해왔다. KB국민카드의 점유율은 전년(19.08%)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업계에서는 선두 자리는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사의 한 관계자는 “기업 카드 점유율은 대형 법인의 거래 시점, 국세·지방세 납부 일정, 정산 구조 등에 따라 월별로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지표”라며 “특정 시점의 수치 변화가 시장 내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하나카드(16.74%), 신한카드(16.56%),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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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새로운 카드 상품이 출시됐다. 일상 소비 또는 가족 중심 소비 중 생활 방식에 따른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일 KB국민카드는 3040세대를 위한 ‘KB YOU Prime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의 신규 상품 브랜드 체계 ‘ALL·YOU·NEED’ 가운데 ‘YOU’ 영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고객 선택에 따라 일상팩 또는 가족팩 중 하나의 서비스팩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선택한 서비스팩에 따라 월 최대 6만 원, 연간 최대 72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상팩은 주유·배달·통신·보험·온라인 쇼핑 등 3040세대 전반의 일상 소비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가족팩은 관리비·온라인 장보기·생활용품·학원 등 가족 중심 소비 패턴을 반영해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전월 이용실적이 기준에 근접했으나 충족하지 못한 경우를 고려한 ‘전월실적 채워드림’ 서비스를 제공해 혜택 체감도를 높였다. 해당 서비스는 일정 조건 충족 시 분기별 1회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해외 이용 시 국제브랜드 수수료 및 해외서비스 수수료를 면제해 해외 이용이 잦은 고객의 부담
현대카드가 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연간 순이익이 10% 넘게 증가했다. 국내외 신용판매액이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낸 가운데 프리미엄 카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회원 수도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50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7%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4조 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영업이익은 4393억 원으로 8.2% 늘었다. 4분기만 떼어놓고 보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9억 원, 1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9%, 24.9%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현대카드의 회원 수는 42만 명으로 1년 새 3.4% 증가했다. 연간 취급액은 189조 75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5% 늘었다. 이 가운데 신용판매액은 총 176조 4952억 원으로 6.2%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해외 신용판매액이 3조 9379억 원으로 3년 연속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연말 기준 회원 수는 1267만 명으로 2024년 말 1225만 명 대비 42만 명(3.4%) 증가했다. 연체율은 2024년 말 0.78%에서 지난해 말 0.79%로 0.01%포인트 오르는
KB국민카드가 기존 ‘KB국민 WE:SH All 카드’를 ‘KB ALL 카드’로 리뉴얼 출시하고 대표 상품으로 전면에 선보인다. 전월 이용실적 조건이나 할인 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1%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8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KB ALL 카드 리뉴얼은 카드의 정체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카드명과 디자인을 변경하면서도 기존 상품의 핵심 혜택과 경쟁력은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KB ALL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이나 할인 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1%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속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해외 가맹점에서는 2%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월 최대 4만 원까지 할인 적용이 가능해 국내외를 구분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전월 실적 충족 시에는 자동납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쇼핑 멤버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동통신요금 등 생활 밀착형 영역에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일상 전반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KB ALL 카드의 연회비는 2만 원이며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시에는 1만 4000원이다. 한편 KB ALL 카드는 KB국민카드의 신규 상품 브랜
지난해 6월 희망퇴직을 단행했던 신한카드가 약 7개월 만에 또다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6일 신한카드는 이달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직급·나이와 상관없이 근속 15년 이상 직원이다. 회사는 기본급 기준 24개월 치에 근속 연수 및 직급에 따라 최대 6개월 치를 추가로 보상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해 6월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희망퇴직이 통상 연말에 단행되는 것을 고려할 때 이례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신한카드가 7개월 만에 또 희망퇴직을 결정한 것은 현재 인력구조로는 업황을 타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조직 구조 혁신 등의 자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연령, 고직급 인력 비중이 업계 내 가장 높은 수준이어서 조직 인력 구조를 개편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20대 고객을 위한 전용 무료 멤버십 ‘더 트웬티(사진)’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멤버십은 삼성카드 20대 고객의 카드 이용 행태와 소비 패턴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설계됐다. 20대 고객이 선호하는 카드인 △삼성카드 taptapO △모니모카드 △삼성 iD 심플 카드 3종 중 하나에 대해 연회비 100%를 매년 포인트로 돌려주거나 면제해준다. 연회비 혜택은 20대 기간 내내 적용된다. 매월 다양한 경품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플러스 정기 결제 시 1개월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멤버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모니모와 삼성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20대 소비 패턴과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해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20대 전용 멤버십을 선보이게 됐다”며 “멤버십에 탑재될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 침체에도 고가의 연회비를 내는 프리미엄 카드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회비 15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 카드 이용자의 총 카드 사용액은 전년 대비 21.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8개 전업 카드사(현대·신한·삼성·KB국민·롯데·BC·우리·하나)의 전체 신용카드 이용액이 946조 6000억 원에서 982조 6000억 원으로 3.9% 증가하는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두드러지는 성장세다.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 회원의 월평균 카드 사용액을 보면 2023년 306만 원에서 2024년 327만 원, 지난해 340만 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냈다. 일반 회원의 경우 월평균 카드 사용액은 110만~120만 원 수준이다. 현대카드는 업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카드 사업자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시리즈와 현대카드 ‘더 레드’ 등이 대표적인 프리미엄 카드로 꼽힌다. 자산과 소득의 양극화가 고착화되는 가운데 카드사들도 고신용·고소득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저가형 카드와 비교해 고가형이 실질적인 혜택이 큰
지난해 12월 15일(현지 시간) 영국 뉴캐슬역에서 내린 뒤 15분간 차로 달려 도착한 선덜랜드 엔비전 ASEC 기가팩토리 앞. 공장 가동을 앞두고 수십 명의 인부들이 헬멧을 쓴 채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었다. 공장 인근에는 풍력발전기 10여 대에 달린 프로펠러가 부지런히 돌아가고 있었다. 공장 입구 옆에는 ‘현재 채용 중(Now Hiring)’이라고 쓰인 현판이 달려 있었다. 이 공장의 총 생산능력은 15.8GWh. 연간 10만 대의 자동차에 들어갈 수 있는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다. ASEC는 이 공장을 통해 1000명 이상의 고용을 새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공장은 같은 달 16일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 ASEC 기가팩토리 뒤에는 영국수출금융청(UKEF)과 영국 국부펀드(NWF)가 있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 5월 정책 보증을 통해 민간 금융사들을 끌어와 10억 파운드(약 2조 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마련했다. 투자에는 영국계 은행인 HSBC와 스탠더드차타드(SC)는 물론이고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같은 외국계 금융사도 참여했다. 보미크 누르 샤 UKEF 글로벌 자금조달 및 고객관리 담당 총괄
앞으로 중·고등학생들이 부모 명의 카드, 이른바 ‘엄카(엄마 카드)’를 빌려 쓰는 대신 자기 이름으로 된 가족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과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오는 3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후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3월 중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정안의 핵심은 미성년자 가족카드 발급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것이다. 현행법상 신용카드는 민법상 성년만 발급할 수 있어, 미성년자는 가족카드를 포함한 신용카드 사용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했다. 이로 인해 미성년 자녀가 부모의 카드를 빌려 사용하는 관행이 이어져 왔지만, 이는 법령상 카드 양도·대여에 해당한다. 앞으로는 부모의 신청을 전제로 만 12세 이상 미성년 자녀가 사용할 목적의 가족카드(신용) 발급이 허용된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카드 분실·도난 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발생하던 불편이 줄고, 현금 없는 사회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미성년자의 결제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5개 카드사가 혁신금융서비스 형태로 시범 운
“영국 정부가 8대 중점 산업(IS-8)을 선정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모두 영국이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로 금융업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영역이죠. 결국 영국 정부의 산업 전략은 공공 정책과 시장의 힘을 결합해 투자를 촉진하는 데 있습니다.” 카림 하지(사진) KPMG 글로벌 금융 서비스 부문 헤드(대표)는 지난해 12월 15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영국 내에서 정부가 제시한 산업 전략에 대해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있다”며 “영국의 대형 은행들이 영국 정부가 선정한 중점 산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국 정부가 8대 중점 산업을 선정한 기반에는 시장 논리가 있었다고 진단했다. 애초에 금융 부문에서 유망한 투자처로 꼽는 부문을 영국 정부가 전략적으로 선택했다는 의미다. 하지 헤드는 “금융 서비스와 전문 서비스를 비롯해 핀테크 및 첨단 제조업 등은 영국이 이미 비교 우위를 보유한 영역이라 정책적으로 선택된 측면이 있다”며 “핀테크만 해도 영국이 미국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핀테크 투자 유입이 큰 나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영국의) 대형 은행들은
영국의 ‘금융 서비스 및 시장법’은 금융감독청(FCA)·건전성감독청(PRA)과 같은 금융 당국의 목표를 크게 두 가지로 규정하고 있다. 먼저 기본 목표(primary objective)는 소비자 보호와 금융 안정성 및 시장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규제 제도를 마련하라는 것이다. 여기에 2차 목표(secondary objective)가 추가된다. ‘영국 경제의 국제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growth)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법으로 금융 감독 당국에 경제성장을 고려하라고 규정한 것이다. 한국의 경우 금융위원회 설치법에도 ‘국민 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문구가 있는데 영국은 명확하게 성장을 짚어서 언급한 것이다. 영국 현지 금융계 관계자는 22일 “금융 당국에 소비자 보호와 건전성 규제가 최우선으로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영국의 경제성장과 산업 경쟁력도 조화롭게 봐야 한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 2차 목표가 법제화된 것은 2023년이다. 당시 영국에서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금융 경쟁력을 끌어와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이 과정에서 금융 당국이 산업 경쟁력을 반영해 규
올해 고물가와 인공지능(AI) 확산이 맞물리면서 소비 트렌드가 가성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소비자가 일상에서 AI를 적극 활용하면서 AI 구독 서비스에 대한 지출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한카드는 21일 고객의 결제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올해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WISE UP’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WISE UP’은 AI로 촉발된 대전환의 시대에 변화의 본질을 인식하고 보다 현명하게 대응해 나가는 소비 행태를 의미한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WISE UP’의 세부 키워드로 △프라이스 옵티마이징 △에이전트 애즈 미 △뇌향형 소비 △슈퍼 이끌림 △건강 기획 △위드 이코노미를 전망했다. 먼저 신한카드는 고물가가 지속되며 사람들의 소비가 소비 자체를 줄이는 것이 아닌 다양한 채널과 브랜드, 이벤트를 활용해 최대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방식으로 변하는 ‘프라이스 옵티마이징’을 제시했다 패션계의 다이소로 떠오른 워크웨어 브랜드 A사와 뷰티 아울렛 B사의 2025년 1~10월 신한카드 이용건수를 전년 동기와 비교해보면 각각 1771%와 5055% 증가
현대카드가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넥슨 현대카드’의 연회비를 올리면서 혜택을 대폭 줄여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27일 넥슨 현대카드 발급을 종료하고 혜택을 재정비해 에디션2를 출시할 예정이다. 상품설명서를 살펴보면 이 카드는 연회비가 기존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2배 오른다. 연회비 인상에도 적립 가능 사용처는 대폭 축소됐다. 기존에는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2% 넥슨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었지만 재정비 이후에는 적립 대상 가맹점이 △넥슨 게임 △PC방 △온라인몰 △배달앱 △편의점 등으로 줄었다. 적립 한도 역시 넥슨 게임에서는 최대 월 2만 포인트, 기타 가맹점에서는 대상점별 최대 월 2000포인트로 제한된다. 이용자들은 “알맹이가 다 빠졌다”며 발급 종료 전까지 기존 카드를 재발급 받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수익 기반이 무너진 카드사들이 비용 절감을 위한 고육지책으로 혜택을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불안한 환율
현대카드가 15년 만에 국내 발행 외화 표시 채권(김치본드)을 발행했다. 현대카드는 19일 조달 방식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김치본드 2000만 달러(약 294억 원)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김치본드는 국내외 기업이 한국 시장에서 발행하는 외화 표시 채권을 일컫는다. 공모 방식으로 발행된 이번 채권은 1년 만기 단일물이다.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무위험지표금리(SOFR)에 0.6%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인수 주선은 키움증권이 맡았다. 현대카드와 키움증권은 이번 공모 김치본드가 외화 자금의 국내 순환 구조를 형성해 환율 안정화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현대카드의 발행은 원화 환전 목적으로 김치본드를 찍을 수 있게 된 지난해 6월 이후 국내 기업이 공모로 발행하는 첫 사례다. 시장에서는 2011년 원화 환전 목적 김치본드에 대한 외국환업무 취급 기관의 투자가 제한된 후 발행이 중단됐다. 이를 고려하면 15년 만에 김치본드 발행이 재개된 것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외환시장 수급 불균형과 원화 약세 압력을 줄이는 한 방법으로 김치본드 발행 활성화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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