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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카드’ 마케팅 경쟁이 과열되면서 은행권 현장에서 실적 압박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은행원들 사이에서는 서로 카드를 발급해주며 실적을 채우는 ‘카드 품앗이’까지 나타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나라사랑카드 발급을 도와달라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이용자는 “나사카 발급을 도와달라”며 “신용카드·체크카드·예적금 등 실적이 필요하면 맞춰줄 수 있다”고 적었다. 경쟁 은행 직원끼리 일대일로 실적을 주고받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나라사랑카드는 병역판정검사 이력이 있는 경우 전역자도 발급이 가능해 현재 기준으로 1988년생 남성까지 가입 대상에 포함된다. 현역이 아닌 은행원들도 예비역 신분 등을 근거로 카드를 만들 수 있는 셈이다.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는 신한·하나·IBK기업은행 3곳이다. 이 가운데 선두 경쟁을 벌이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인기 아이돌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는 등 공격적으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전사 차원의 실적 경쟁이 이어지면서 은행·카드사는 물론 계열 증권사 직원들까지 영업에 동원되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한 시중은행 영
신한카드가 18일 주말 저녁 발생한 오프라인 결제 오류를 약 1시간 만에 복구했다. 신한카드는 이날 오후 9시께부터 발생한 일부 카드 결제 오류를 오후 10시께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체 거래가 아닌 일부 거래에 한해 결제 오류가 있었다”며 “현재는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는 승인 서버의 거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편의점에서 결제가 되지 않는다”, “전산 장애로 승인이 거절된다” 등 소비자들의 불편 사례가 잇따랐다. 신한카드의 결제 오류는 지난해 8월 삼성페이 결제와 등록 장애 이후 약 1년 만이다. 신한카드는 2023년 9월과 2024년 1월에도 온·오프라인 결제가 먹통이 됐다가 같은 날 다시 정상화된 바 있다.
삼성카드가 국내 대표 패션·뷰티 플랫폼 무신사와 제휴카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15일 무신사 성수 N1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김상규 삼성카드 전략사업본부장 부사장과 최재영 무신사 최고커머스책임자(CCO)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신사 삼성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무신사 삼성카드는 무신사스토어·29CM·솔드아웃 등 온·오프라인 무신사 브랜드 이용시 추가적립 등 회원 특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무신사 주 고객인 2030세대의 취향을 담은 카드 플레이트도 선보인다. 양사는 카드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을 세웠다. 각 사 브랜드 강점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젊은 세대에게 사랑받는 무신사와 협업을 통해 회원들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신사 관계자도 “새로운 쇼핑 가치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가 군부대 도서관 개관을 비롯해 장병들의 복지·문화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박창훈 사장이 16일 김규하 육군참모총장과 만나 군 장병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2019년부터 군 부대 내 아름인도서관 설립을 지원해 현재까지 총 7곳의 도서관을 개관했다. 올해는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와 인제 제12보병사단에 도서관 2곳이 추가로 문을 연다. 장병들의 문화 수요를 반영해 가족 단위로 이용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올 8월에는 군 장병 1000여 명을 초청하는 마술 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육군본부는 이날 신한카드 측에 아름인도서관 설립 등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복지 서비스에 대해 감사의 뜻으로 기념품을 전달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군인들의 금융 편의성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052400)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246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나아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3% 늘어난 766억 원을 나타냈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해외 금융사의 카드 발주 사이클 특성상 연초는 물량이 줄어드는 업계 비수기로, 통상 2·3분기에 오더가 집중되는 구조”라며 “이 같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이익 성장을 실현하며 핵심 사업 경쟁력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성장의 한 축은 DID(디지털 신원증명) 사업 내 해외 프리미엄 메탈카드 수출 확대다. 모바일 결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에도 글로벌 카드 시장에서는 오히려 카드의 고급화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하이엔드 프리미엄 메탈카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코나아이는 자체 개발 칩 운영체제(OS)와 90여 개국에 구축한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주요 글로벌 결제 브랜드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며 시장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1분기에는 견조한 사업 펀더멘탈을 유지하는
간편결제 시장 성장에 힘입어 주요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들이 나란히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KG이니시스와 NHN KCP, 한국정보통신 등 주요 PG사 3개사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KG이니시스는 연 매출 1조 3589억 원을 기록해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NHN KCP(1조 2349억 원)와 한국정보통신(8363억 원)이 이었다. 매출 성장 폭은 NHN KCP가 가장 컸다. NHN KCP는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 11.7%를 기록했다. NHN KCP의 매출에서 PG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90%를 웃돈다. 한국정보통신(5.7%)과 KG이니시스(0.3%)도 매출 외형을 키웠다. 수익성 개선 폭은 더 두드러졌다. KG이니시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6% 늘었다. NHN KCP(24.9%)와 한국정보통신(15.6%)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KG이니시스는 기저 효과가 컸다. KG 측은 2024년 티몬·위메프 정산금 지급 불능 사태가 발생하면서 미수금을 전액 대손충당금으로 처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6% 감소한
롯데카드가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로 중징계 위기에 놓인 가운데 대규모 부실 자산이 수익성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1조 원을 웃도는 팩토링채권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부담이 크다. 최근에도 자산 210억 원어치를 부실 분류하는 등 리스크가 현실화하고 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지난해 말 팩토링채권 규모는 704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말(6570억 원)과 비교시 7.3% 늘어난 수치다. 롯데카드의 팩토링채권 총액은 2023년 4715억 원, 2024년 6570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카드는 수익 다각화를 위해 팩토링채권을 늘려 왔다”며 “타 카드사 대비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편”이라고 말했다. 팩토링채권은 경기 침체시 부실 위험이 높아지는 특징을 갖는다. 기업이 보유한 매출채권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거나 매각하는 구조다. 이 때문에 기업의 지급능력이 악화하면 부실 전이가 불가피하다. 롯데카드는 지난해에도 중소 렌탈업체에 제공한 팩토링대출에서 대규모 부실이 발생해 338억 원의 대손비용을 인식한 바 있다. PF 부실 문제도 아직 남았다.
롯데카드가 2014년 2월 KB국민·NH농협카드와 함께 3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세 회사에서만 1억 400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기 때문이다. 당시 롯데카드에서만 총 2600만 건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갔다. 이후 KB국민과 NH농협카드에서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롯데카드에서는 지난해 고객 297만 명의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금융감독원이 롯데카드에 12년 전보다 무거운 4.5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사전 통지한 것도 이 같은 반복 유출을 가중 처벌하기 위해서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찬진 금감원장도 내부통제 미흡으로 침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수차례 경고해왔다. NICE신용평가는 “2014년 고객 정보 유출 사고에 이은 반복 위반이 반영돼 50% 가중된 4.5개월의 영업정지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가 다른 카드사에 비해 개인정보 보호 노력에 소홀했다는 점도 반영됐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카드의 정보기술(IT) 예산 중 정보보호 부문이
외화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의 분할결제 서비스인 ‘N빵 결제’ 이용 건수가 250만 건을 돌파했다.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공동 결제 수요가 확산하면서 서비스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트래블월렛은 6일 지난 2월 기준 N빵 결제 건수는 250만 건으로 최근 6개월 결제 건수는 서비스 출시 초기 대비 1.47배 늘었다고 밝혔다. 서비스 사용자 수도 서비스 출시 때보다 5.2배 증가했다. N빵 결제는 트래블월렛 사용자 간 지갑 연동을 기반으로 대표자가 결제를 진행하면 참여자에게 비용이 자동으로 분할 승인·출금되는 서비스다. 별도의 송금이나 정산 요청 과정 없이 결제 한 번으로 비용 분담이 완료된다. N빵 결제 사용자는 2030 세대에 집중돼 있다. 전체 사용자 중 20대가 58.1%, 30대가 31%로 전체 이용자의 89.1%를 차지한다. 트래블월렛 관계자는 “모바일 결제와 개인화된 소비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공동 결제 방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송금을 통한 후정산을 넘어, 결제 단계에서 각자 비용을 나누는 공동 결제가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용 패턴별로는 음식점(31.3%),
경기둔화로 카드론 이용액이 늘고 있는 가운데 고신용자와 저신용자 사이의 대출금리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이란 전쟁이 길어지면서 카드사 조달 비용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가능성도 있어 취약차주의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9개 카드사(삼성·신한·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BC·NH농협)의 2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 9022억 원으로 전월 대비 3172억 원 늘었다.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2월(42조 9088억 원)과 비슷한 규모다. 은행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서민층 대출 수요가 카드사로 이동하는 분위기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여기에 설 명절 기간의 일시적인 생활자금 수요 증가와 카드사의 대출 공급 확대 등이 카드론 잔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고신용자와 저신용자간 금리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카드론이 포함되면서 카드사는 대출 총량을 늘리기 어렵게 됐다. 이에 고신용자의 대출 여력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해오고 있다. 9개 카드사의 지난달 카드론 평균 금리는 13.4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가 임직원들에게 실적 부진과 내부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경영진 성과급 반납까지 언급하면서 비상경영에 나섰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임직원들에게 ‘미래 신한카드를 위한 결연한 선언’이라는 제목의 e메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최근 우리 회사가 마주했던 실적 부진과 일련의 사고들은 경영진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과오”라며 “겸허히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결자해지의 자세로 회사를 다시 살려내고 신한카드의 자부심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메시지는 최근 실적 둔화와 내부통제 이슈가 겹친 상황에서 나왔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전년 대비 16.7% 감소한 4767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여기에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사고까지 이어지며 조직 전반에 대한 신뢰 회복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박 대표는 성과에 대한 책임을 경영진이 직접 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실적 부진으로 경영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는다면 임원 단기 성과급도 반납하겠다”고 했다. 또 모든 결재 문서에 ‘결과는 전결권자가 책임지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명기하도록 하는 것
지난해 약 950만 명의 한국인이 일본을 찾은 가운데, 일본 최대 신용카드사 JCB가 현지 할인 혜택을 강화한 한국인 여행객 맞춤 서비스를 내놓는다. JCB는 26일 서울 중구에서 프레스 데이 행사를 열고 새 프리미엄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와타나베 타카히코 JCB인터내셔널 한국지사 대표가 직접 참석해 서비스를 소개했다. JCB는 카드 발급·모바일 결제·비접촉 결제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제 네트워크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8개 카드사(BC·신한·하나·KB국민·롯데·NH농협·우리·삼성카드)와 제휴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프리미엄 서비스는 △일본 버스·전철 시 터치결제 10% 캐시백 △돈키호테에서 2만엔 이상 결제시 1000엔 캐시백 △JCB 선정 인기 레스토랑 10% 캐시백 등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매월 추첨을 통해 50명을 초청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ZIPAIR 공식 사이트에서 인천-나리타공항 노선 항공권을 결제하면 선착순 14명에게 우선 체크인, 수하물 우선 위탁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JCB는 여행 관련 서비스를 중심으로 호텔·레저·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롯데카드가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과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신뢰경영 소비자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전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신뢰경영 소비자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김선희 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CCO)와 새롭게 위촉된 소비자위원 14명이 참석했다. 롯데카드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 온 고객 참여 제도인 ‘고객패널’을 확대 개편해 이번 소비자위원회를 신설했다. 소비자위원회는 신뢰회복협의체·포용금융협의체·상생금융협의체로 세분화돼 운영된다. 올해는 △다크패턴 점검 등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 △금융취약계층 대상 서비스 개선 △금융소비자 관점 상품 모니터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위원회는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구성원 연령대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고, 시각장애인 위원 2명이 포함됐다. 금융취약계층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지난해 운영된 제12기 고객패널은 앱 메인 화면, 상품 신청 과정, 자동납부 등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56건의 개선 사항을 도출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소비자를 위한 금융을 고객과
우리카드의 법인 고객이 최근 1년 새 12%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우리카드는 은행계 카드사임에도 카드론을 늘려 수익을 확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우리카드의 지난해 실적이 전년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9% 늘어난 1500억 원으로 5.1% 증가한 우리금융캐피탈(1487억 원)에 사실상 따라잡혔다. 총자산은 우리카드가 17조 5000억 원으로 우리금융캐피탈(12조 4000억 원)보다 5조 1000억 원이나 많다. 우리카드가 그룹 순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62%로 2024년(4.63%)과 비교해 되레 소폭 감소했다. 경쟁사인 하나카드만 해도 지난해 2177억 원의 순익을 올렸는데 이와 비교해도 한참 뒤진다. 그만큼 장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우리카드의 경우 지난해 법인 고객이 무려 12%나 빠지기도 했다. 우리카드의 지난해 말 기준 법인 고객 수는 41만 8000개로 2024년 말(47만 6000개)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우리카드는 카드론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
롯데카드가 12일 정상호 신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롯데카드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하고, 연이어 진행된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선임했다. 정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2028년 3월 29일까지다. 정 대표이사는 1963년생으로 현대카드 SME사업실장, 삼성카드 전략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는 롯데카드에서 카드사업본부장과 영업본부장을 맡았다. 롯데카드는 정 신임 대표가 롯데카드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해킹 사고 수습, 수익성 회복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정 신임 대표는 주요 카드사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며 전략, 마케팅, 영업 등 카드 비즈니스 전반을 관통한 30년 경력의 카드 전문가”라며 “다양한 업무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지불 결제 시장 속에서 조직의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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