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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마련된 ‘인공지능(AI) 엑스포 코리아 2026’ 행사장. KB금융과 생성형 AI 전문 기업 제논이 함께 차린 부스에는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전시됐다. 로봇은 이날 관람객들에게 물컵과 과일 접시, 약통이 놓인 테이블에서 약통을 식별한 뒤 이를 집어 들었다. 이후 사람이 손을 내밀자 손 위에 약통을 내려놓았다. 로봇은 장애물을 피해 약통이 놓인 테이블까지 이동하고 다시 돌아와 사람에게 약을 건네는 일련의 동작도 수행할 수 있다. KB금융그룹이 피지컬 AI 기술이 적용된 돌봄 로봇을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금까지 영업점에 안내 로봇을 설치한 사례는 있지만 시니어 돌봄 전용 로봇을 선보인 것은 처음이다. KB금융은 기업용 생성형 AI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한 제논과 함께 요양시설에서 쓰일 로봇에 필요한 기능과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핵심은 ‘로봇 팔’이다. KB금융과 제논은 약통을 들어 옮기는 것처럼 고령층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일반 휴머노이드 로봇보다 손을 크게 제작했다. 거동이 불편한 고혈압 환자에게 약을 가져다주거나 매일 아침 안부를 묻는 형태도 가능하
국채와 주식 같은 전통 금융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발행·거래하는 실물자산토큰화(RWA) 시장이 최근 1년 새 3배 이상 급성장했다. 6일 가상화폐 정보 업체 코인게코 보고서에 따르면 토큰화된 실물 자산 시가총액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193억 달러(약 28조 원)로 1년 전과 비교해 256% 증가했다. 특히 토큰화 국채 시장 규모는 약 129억 달러로 같은 기간 225.5% 늘어나며 전체 시장의 67.2%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 변동은 토큰화 시장 확대와 함께 자산군 다변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물 금 기반의 금 토큰이 대표적이다. 올해 글로벌 금값 강세와 맞물려 금 토큰 수요가 확대되면서 토큰화 원자재 시장 규모는 약 55억 달러로 289.1% 증가했다. 1분기 금 토큰 거래량도 907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거래량(846억 달러)을 이미 넘어섰다.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토큰화 시장 역시 성장 중이다. 토큰화 주식 시장 규모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약 5억 달러로 전체 시장의 2.5%를 차지했고 토큰화 ETF 시장 역시 3억 달러 수준까지 확대됐다. 주요국의 규제 명확성이 높아
하나은행이 러닝족을 겨냥해 달리기 기록에 따라 최고 연 6.0% 금리를 제공하는 ‘달려라 하나 적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건강관리 활동과 금융 혜택을 결합한 1년 만기 적금이다. 월 1만 원 이상, 30만 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 한도는 5만 좌다. 1.8%의 기본 금리가 제공되며 ‘하나원큐 마이데이터 건강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측정된 고객의 달리기 기록에 따라 1.5~2.5%의 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달리기 거리가 500㎞ 이상이면 2.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 발급 여부와 본인의 초대 코드를 통해 가입한 고객 수에 따라 최고 연 1%의 추가 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적금 가입일 기준으로 최근 1년간 하나은행 예적금 미보유 고객 역시 연 0.7%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서 스마트워치와 러닝화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투자 금액의 최대 40%를 소득공제해주는 국민성장펀드가 22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60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가입 한도는 연 1억 원이다. 금융위원회는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국민참여성장펀드가 25개 은행과 증권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고 6일 밝혔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국민 자금 6000억 원, 재정 1200억 원으로 모펀드를 구성해 10개 자펀드에 투자하는 구조다. 자펀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 분야에 60% 이상이 투입된다. 이 중 30%는 비상장기업 및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사에 신규 자금(유상증자·메자닌 등)으로 투자된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19세 이상이거나 15세 이상의 근로소득자여야 가입이 가능하다. 연간 최대 1억 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최대한도는 5년간 2억 원이다. 최저 한도는 각 판매사가 0~100만 원 사이에서 결정한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펀드 전용 계좌를 통해 3년 이상 투자할 경우 최대 40%를 소득공제해준다. 투자 금액 3000만 원 이하에 대해서는 40%, 3000만~5000만 원 이하는 20
신입 직장인 뉴스
[주요 이슈 브리핑] 삼성전자(005930) 노사 갈등, 반도체 산업 전체를 흔들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공동투쟁본부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최대 30조 원 손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신입 직장인 입장에서는 대기업 노사 분쟁이 신뢰·납기·수출에 걸쳐 광범위한 파급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산업 구조 파악의 첫걸음이라는 분석이다. 외국계 기업 취업 루트, 6월 코엑스에서 한꺼번에 열린다: KOTRA가 6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테슬라·히타치에너지·샌디스크·보쉬 등 330개사가 참가하는 ‘2026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개최한다. 방문객이 2023년 1만 535명에서 지난해 1만 7103명으로 급증한 만큼, 국내 취업 시장의 대안 채널로서 외국계 기업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AI가 일자리를 없애는 게 아니라 새로 만든다는 반론이 월가·실리콘밸리서 나왔다: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구글 알파벳 루스 포랫 CIO는 “데이터센터 일자리 1개로 9개의 새 일자리가 파생된다”고 강조했고,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4~5년간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주요 이슈 브리핑] AI 퀀트봇 대중화: 바이브 코딩(자연어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AI 코딩 방식) 확산으로 코딩 지식 없는 개인투자자도 하루 만에 자동 매매 봇을 구축하는 시대가 열렸다. 한국투자·키움·대신증권(003540) 3개사의 지난해 API(앱인터페이스) 합산 거래액은 약 37조 4100억 원으로, 올해는 메리츠증권의 신규 참여까지 더해져 연내 100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3D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부상: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더스터(DUSt3R)’는 사진 몇 장만으로 3차원 공간 데이터를 생성하며, 로봇의 공간 인식 문제를 단일 모델로 해결하는 길을 열었다. 공개 2년 만에 논문 피인용 수 1418건을 기록하며 메타·구글·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가 후속 연구에 착수하는 등 공간 지능 분야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공조달 시장 개방 확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스타트업의 공공시장 진입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실증제품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해 혁신제품 공공구매 규모는 1조 1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정부는 이를 2030년 3조
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주요 이슈 브리핑] 공급망 다변화: 애플이 TSMC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삼성전자(005930)·인텔과 시스템온칩(SoC) 위탁생산 논의에 나섰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열풍과 맥 수요 급증이 겹치며 칩 품귀가 심화됐고,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공급 균형 회복에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 급등 충격: 브렌트유가 배럴당 114~115달러까지 치솟으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경고음이 울렸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유가가 125달러를 넘어설 경우 개발도상국의 경제 침체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머니무브 가속: 증시 활황이 이어지면서 1억 원 이하 정기예금 계좌 수가 6년 반 만에 최저치로 줄었다.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주식·고수익 상품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가운데 가상화폐 보유 금액도 지난해 초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TSMC만 믿다간 망한다”…애플, 삼성·인텔에 SOS - 핵심 요약: 애플이 대만 TSMC에 집중된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해 삼성전자·인텔과 시스템온칩(SoC) 위탁생산 협의에 나섰다. 팀 쿡 최고경영자(CE
2013년 3월 이전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새로 나오는 5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면 향후 3년 동안 보험료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다만 5세대 실손은 보험료를 낮추는 대신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비급여 주사제 등 일부 비급여 보장을 대폭 축소한 상품이다. 병원 이용이 잦거나 고액 비급여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고령 가입자라면 단순히 보험료 절감 효과만 보고 갈아타기보다는 기존 보장과 새 상품의 차이를 면밀히 비교해야 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각 보험사들은 6일부터 5세대 실손보험 상품을 출시한다. 5세대 실손보험은 1·2세대 실손보험보다 기본 보험료가 최소 50% 낮다. 4세대와 비교하면 30%가량 저렴하다. 대신 기존 실손보험 상품에 비해 비중증 비급여 보장을 대폭 줄였다. 비중증 비급여 항목의 보장 한도는 연 1000만 원으로 제한된다. 현행 4세대 실손의 비급여 보장 한도인 5000만 원과 비교하면 크게 낮아진 수준이다. 또 4세대 실손과 달리 도수치료, 비급여 주사제, 체외충격파 치료 등은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비급여 항목의 자기부담률도 기존 30%에서 50%로 높아진다. 대신 급여 항목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내걸었던 기본대출이 최근 ‘잔인한 금융’ 논의와 맞물려 재부상하고 있다. 저신용자들에게 1000만 원까지 저리로 빌려줘 최소한의 금융 접근성을 제공하고 양극화를 해소하자는 것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금융 시스템 개편론도 이와 맞닿아 있는데 시장에선 선별적·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금융기본권 도입을 위한 연구단을 다음 달 출범한다. 연구단은 입법과 사례 취합, 데이터 분석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금융기본권 개념화를 논의하고 이를 이행할 방법론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금융기본권은 차별 없이 금융을 이용하고 신용을 제공받을 권리를 뜻한다. 이를 구현하는 핵심 수단이 기본대출이다. 김은경 서금원장은 “기본대출은 금융 시스템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며 “하위 30% 저신용자에게 저리로 일정액을 빌려주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기본대출 뿐 아니라 기본저축·보험·보증 등 기본금융 상품 시리즈를 계획하고 있다. 학계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금융소비자학회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전국 집값 상승 전망이 연초보다 크게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도권은 공급 부족과 분양가 상승 압력이 여전해 부동산 시장 전문가 10명 중 7명이 올해도 집값 상승을 예상했다. KB경영연구소가 5일 발간한 ‘2026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한 주택시장 설문조사에서 전문가 56%, 중개사 46%가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연구소가 1월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전문가 81%, 공인중개사 76%가 상승을 전망했는데 크게 하락한 것이다. 이는 정부가 2월 이후 부동산 규제 기조를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2월 12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발표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같은 달 26일 “다주택자는 물론 투자·투기용 1주택자도 보유보다 매각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 것”이라며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규제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주택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 가격 하락 요인으로는 부동산 시장 전문가의 27%, 공인중개사의 29%가 ‘대출 규제로 인한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하반기
증시 활황에 따른 투자 자금 이동에 1억 원 이하 정기예금의 계좌 수가 6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1억 원 이하 정기예금 계좌 수는 2162만 9000좌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상반기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전년 말(2233만 좌)과 비교해 3.1% 감소했다. 1억 원 이하 정기예금은 대부분 개인 계좌로 파악된다. 이 예금 계좌 수는 2016년 6월 말부터 증가세를 이어오다 2023년 6월 말을 정점으로 감소 흐름으로 바뀌었다. 1억 원 이하 정기예금의 경우 규모도 줄어들고 있다. 이 계좌의 총예금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299조 709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2% 감소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목돈을 정기예금에 넣어두는 분위기였지만 최근에는 이를 선호하지 않는다”며 “제2금융권이나 주식 등 고수익 투자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고액 정기예금은 여전히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0억 원 초과 정기예금은 지난해 말 기준 5만 9000좌로 3년 전과 비슷하다. 총예금은 607조 175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7% 늘었다. 가상화폐
2013년 3월 이전에 실손 보험을 든 고객이 새로 출시되는 상품으로 갈아타면 3년간 보험료를 최대 80% 이상 아낄 수 있다. 다만 새 실손은 도수 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 같은 보장을 줄여 보험료를 낮춘 형태인 만큼 의료 서비스 이용이 많은 고령층은 혜택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보험료만 고려해 상품을 갈아탈 경우 이전과 같은 보장을 못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5세대 실손 보험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5세대 실손의 경우 1·2세대에 비해 보험료가 기본적으로 50%가량 낮다. 당국은 1·2세대 실손 보험에 가입한 계약자들이 6일 출시되는 5세대 실손으로 갈아타면 3년간 보험료를 추가로 50% 깎아주기로 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1·2세대 실손 보험 가입자는 3년간 기존 대비 80%가 넘는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예를 들어 1세대 실손에 가입한 60대 여성이 내는 보험료는 월 17만 8489원 수준이다. 이 여성이 5세대 실손으로 전환할 경우 향후 3년간 내야 하는 보험료는 2만 2170원으로 약 88%로 줄어든다. 만약 3년이 지난다고 해도 5세대 실손 보험료는 4만 2539원
경기연구원은 2021년 10월 ‘경기도 기본금융정책 도입 방안 연구’라는 이름의 보고서를 냈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당시에 이뤄진 연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연구원은 1940만 명가량의 대출 이용자(2019년 말 기준)를 대상으로 연 2.8%로 1000만 원까지 기본대출을 한다고 가정하면 194조 원의 여신이 나갈 것으로 봤다. 정부가 이자 부담 등으로 써야 할 돈은 연 776억 원으로 나왔다. 이를 19세 이상 신용평가 대상자(4291만 명)로 확대하면 각각 대출 318조 9000억 원에 정부 부담은 매년 1조 1479억 원으로 커진다. 기본대출 금리를 3.25%로 하면 대출은 103조~155조 원, 정부 비용은 최대 620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때와 비교하면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가 추진하는 기본대출은 신용점수 하위 20~30%를 대상으로 해 보다 타깃화돼 있다.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5일 “전 국민에게 다 해준다는 것은 어렵겠지만 일부 한정한다면 기본대출은 가능한 이야기”라며 “현재 소득 기준, 자금 용도별로 구분되는 여러 정책금융 상품을 기본대출로 통합해 운영하는 방식도 가능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20대 대통령 선거(2022년)에서 공약했던 기본대출 도입 방안이 최근 ‘잔인한 금융’ 논의와 함께 재부상하고 있다. 돈이 필요한 이들에게 1000만 원까지 저리 대출을 해줘 최소한의 금융 접근성을 제공하고 양극화를 해소하자는 것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금융 시스템 개편론과 맞닿아 있는데 시장에서는 선별적·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금융기본권 도입을 위한 연구단을 다음 달 출범한다. 연구단은 입법과 사례 취합, 데이터 분석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금융기본권은 차별 없이 금융을 이용하고 신용을 제공받을 권리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 기본대출이다. 김은경 서금원장은 “기본대출은 금융 시스템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며 “하위 30% 저신용자에게 저리로 일정액을 빌려주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연구원은 2021년 기본대출 금리로 연 2~3% 안팎을 제시했다. 서민부담을 고려하면 높아도 한자릿수 확률이 크다. 한국금융소비자학회 역시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기본권위원회 설치안을 의결했다.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신한금융그룹이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그룹 내 전 부서가 개발한 AI 에이전트 가운데 우수 사례를 선별해 전사로 확산하고 ‘AI 네이티브 컴퍼니’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곧 계열사별로 경진대회를 열고 올 7월 개최되는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최종 우수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신한금융은 15개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1부서 2 AI 에이전트’ 개발을 추진 중이다. 총 590개 본부를 기준으로 1000개가 넘는 AI 에이전트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이를 토대로 계열사별 내부 경진대회에서 대표 사례를 3~4개씩 추리고 그룹 차원에서 다시 6~7개의 핵심 사례를 최종 선정해 경영포럼에서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영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생성형 AI 활용 경진대회에서 한 단계 확장된 형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아이디어 공모가 아니라 실제 업무에 적용된 결과물을 평가하는 게 골자다. 상반기 동안 구축한 AI 에이전트의 성과를 중간 점검하고 하반기에는 우수 사례를 그룹 내에 확산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의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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