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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장 이후 적자 늪에 빠져있던 카카오페이가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실적 개선은 물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최고 등급 획득, 상생 확대 등 내실과 평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데는 취임 이후 줄곧 ‘책임 경영’을 강조해온 신원근 대표의 리더십이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연결 기준 영업이익 504억 원을 기록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냈다. 1분기 흑자 전환 이후 분기마다 실적을 개선했고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200억 원을 넘어섰다. 별도 기준으로는 누적 결손을 해소하며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성과도 냈다. 카카오페이의 턴어라운드는 2022년 신 대표 취임 이후 이어져온 ‘성장과 수익성 겸비’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구체적으로는 △사업 수직 확장 △데이터 사업 성과 △플랫폼 저변 확대 등 핵심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됐다. 결제, 대출, 보험 등 기존 사업에서 일반결제, 대안신용평가, 상담 연계 및 지원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며 사용자와 수익원을 확장해 나갔다. 탄탄한 데이터 자산을 바탕으로 초개
최근 2년간 생성형 인공지능(AI) 유료 구독자 수가 40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의 AI 서비스를 활용하는 고객 비중도 늘어났다. 생성형 AI 주요 이용층은 20대와 30대로, 나이가 젊을수록 많이 이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KB국민카드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2년간 KB국민 신용·체크카드로 생성형 AI 관련 가맹점에서 결제한 고객 34만 8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텍스트, 이미지, 영상, 정보검색, 업무 어시스턴트, 음악, 코드생성 등 총 14종의 생성형 AI 구독 서비스다. 분석 결과 생성형 AI 구독 서비스를 유료로 이용하는 고객은 최근 2년 동안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2025년 4분기 기준 생성형 AI 구독 이용 고객 수는 2024년 1분기 대비 4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용 금액은 5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텍스트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 고객 수는 491%, 이용 금액은 609% 증가해 생성형 AI 구독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 이미지, 영상 등 AI서비스 역시 같은 기간 이용 고객 수 93%, 이용 금액 1
미래에셋증권이 가상화폐 지갑 개발에 나섰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강조한 실물자산의 토큰화 전략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 구축에 나선 것이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복수의 블록체인 기업과 함께 가상화폐 지갑 테스트를 마쳤다. 지갑의 기본 기능을 중심으로 다양한 항목을 점검하고 기술 검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화폐 지갑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의 출발점에 해당하는 인프라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뿐 아니라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된 자산 역시 지갑을 통해 보관·관리된다. 전통 금융에 비유하면 블록체인 기반의 전용 계좌인 셈이다. 증권사가 직접 가상화폐 지갑을 구축하는 것은 토큰화된 자산을 직접 담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염두에 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향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정산·결제 구조로의 확장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를 구현하는 방식으로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가상화폐 지갑을 연동하는 방식이나 별도의 디지털자산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HTS나 MTS에 지갑을 연동하면 기존 고객 기반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디지털자산 특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이 비트코인(BTC) 오지급 사태에 따른 고객 손실액을 10억 원 안팎으로 파악했다. 빗썸은 피해 고객에게 손실액 전액과 10%의 추가 보상을 지급할 방침이다. 빗썸은 7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비트코인 시세 급락으로 인해 고객 입장에서 불리한 조건으로 체결된 사례(패닉셀)가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피해 대상은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가 발생한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45분 사이 사고 영향으로 비트코인을 저가에 매도한 고객이다. 보상금은 거래 데이터 검증을 거쳐 일주일 이내 자동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사고 시간대에 빗썸 서비스에 접속하고 있던 모든 고객에게도 2만 원의 보상을 일주일 내로 지급하기로 했다. 빗썸은 또 별도 공지 후 일주일 동안 전체 종목 거래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향후 만일의 사고 발생 시 고객 자산을 즉시 구제할 수 있도록 1000만 원 규모의 ‘고객 보호 펀드’도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빗썸은 전날 오후 7시경 시스템 오류로 ‘랜덤박스’ 이벤트 참여자 695명에게 비트코인 62만 개를 잘못 지급했다. 당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인 9770만 원 기준 약 6
금융 당국이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빗썸뿐 아니라 다른 가상자산거래소의 내부통제 시스템도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이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 협의체(DAXA) 등 유관 기관을 소집해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관련 비상 대응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원 빗썸 대표도 소집돼 비트코인 오지급 현황을 설명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6일 오후 7시 고객 확보 목적의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 695명에게 1인당 2000BTC(1970억 원)어치의 비트코인을 지급했다. 원래 2000원을 지급해야 하는데 단위를 BTC로 잘못 입력한 것이다. 빗썸이 이를 인지한 것은 20분 뒤인 오후 7시20분경이었다. 보상금 지급 대상 이용자의 계좌 거래를 중단하고 출금을 차단하기 시작한 것은 이로부터 약 15분이 지난 오후 7시 35분부터였다. 출금 차단이 완료된 것은 오후 7시 40분이었다는 설명이다. 빗썸은 이날 오전 4시 기준 오지급 수량 62만 BTC 중 99.7%인 61만 8214BTC를 거래 전에 회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결제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이 부상하는 가운데 카카오페이가 차세대 디지털 결제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 도입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AI 간 거래와 글로벌 자금 이동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향후 기업의 수익 구조를 좌우할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 인해 등장한 일시적 유행어가 아니라 결국 올 수밖에 없는 밀물 같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AI 간 거래가 활발히 이뤄질 AI 시대에는 알고리즘 기반으로 금융기관의 승인 없이 즉시 결제가 가능한 스테이블코인이 가장 적합한 결제 수단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 대표는 “이 같은 흐름 속에 카카오페이도 기회가 생기면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시작해야겠다는 판단 하에 여러 사용 사례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개인 간 거래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지불수단으로 활용해 안전 거래를 지원하거나 팬덤 토큰과 결합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통한 로열티 프로그램 등을 제시했다. 게임머니 충전을 앱스토어
공준호의 탈월급 생존법
곧 다가오는 설 명절은 아이의 경제 교육을 시작하기 좋은 시기다. 자녀가 받은 세뱃돈을 “나중에 준다”며 회수하기 보다는 아이 명의의 통장을 개설해 저축 습관을 길러주려는 부모가 늘고 있다. 주요 은행에서는 19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적금 상품을 판매 중이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만 19세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KB 영유스 적금’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자유적립식 예금으로 매월 자유롭게 저축이 가능한 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1년이지만 자동 재예치를 신청하는 경우 1년 마다 잔액이 자동으로 재예치된다. 특이한 점은 신규 가입시 DB손해보험의 단체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해당 보험은 미취학(만 0~6세) 아동에게는 소아3대 암진단비, 화상수술비, 미아 찾기 지원금, 충수염 수술비, 각막이식 수술비 등을, 취학(만7~19세) 아동에게는 학생 개인배상책임, 골절수술비, 식중독, 자전거 사고상해 입원비용 등을 보장한다. 상품의 기본 금리는 2.1%로, 자동이체·지문등록 등 우대금리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3.4%까지 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월 300만 원이다. 신한은행에서도 만 18
우리금융그룹이 탄탄한 자산 성장과 보험사 인수에 따른 비이자이익 상승에 2년 연속 순익 3조 원을 돌파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최근 1년 새 0.8%포인트 가까이 뛰었는데 연내 13%를 넘길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순이익이 3조 1413억 원으로 전년보다 1.8%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담보인정비율(LTV) 담합 관련 과징금 515억 원을 전액 충당금으로 반영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2022년(3조 1417억 원)을 넘어서는 사실상 역대 최고 실적이다. 4분기만 놓고 보면 대손충당금 적립을 포함해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순이익은 3453억 원 수준에 그쳤다. 시장에서는 견조한 이익 창출력과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가 실적 개선의 이유라고 보고 있다. 특히 비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1조 9266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인수한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하반기에만 각각 순이익 436억 원, 560억 원을 냈다. 자본 여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CET1은 지난해 말 12.9%로 전년 대비 0.77%포인트 상승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CET1 13%를 달성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
레버리지 투자 청산과 기관 자금 이탈이 가속화하면서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개당 7만 달러 지지선이 깨졌다. 시장에서는 ‘디지털 금’으로 불리던 비트코인의 서사가 신뢰를 잃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흘러나온다. 6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91% 하락한 6만 4902.6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한때 6만 달러대까지도 추락했다. 2024년 미 대통령 선거 이후 상승분도 모두 지워졌다. 비트코인은 국내시장에서도 1년 4개월 만에 1억 원 밑으로 내려왔다. 알트코인의 낙폭도 컸다. 이더리움은 9.74% 떨어진 1902.67달러에 거래됐고 엑스알피는 9.77% 하락한 1.29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올 들어 25% 하락했다. 이날 오전 한때는 낙폭을 16% 이상 키우며 6만 달러 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최고가와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정치·경제적 악재가 겹치면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파생상품 중심의 수급 문제와 근본적인 가치 문제가 부각되면서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레버
iM금융그룹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439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을 선제 적립한 이후 전체 계열사들이 자산 우량화와 건전성 관리에 나선 결과다. iM금융지주는 2025년 누적 지배주주 지분 당기순이익이 44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6.6%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익이 크게 늘어나면서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12.11%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먼저 주력 계열사인 iM뱅크는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이 38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 늘었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마진 하락에도 우량 여신 위주로 대출 성장을 관리했기 때문이다. 이자이익은 지난해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추세고, 대손 비용률은 0.50%로 0.09%포인트 개선됐다. iM증권은 2024년 4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는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해 당기순이익 756억 원을 달성했다. iM라이프와 iM캐피탈은 각각 당기순이익 209억 원, 540억 원을 기록했다. iM캐피탈은 지난해 하반기 신용등급이 ‘A+’에서 ‘AA-’로 상향 조정되면서 자산이 28.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종목인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7만 달러 선까지 무너지면서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을 일부 매도했다고 밝혔다. 기요사키는 6일 X(엑스)를 통해 “나는 비트코인과 금을 일부 팔았다”며 “금과 비트코인의 새로운 바닥 가격이 나올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고 있으며 그때가 오면 다시 살 수도 있다. 다시 사는 날 X에 게시물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은이 74달러, 금이 4000달러가 되면 더 살 것이다. 이더리움은 지금은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며 “나중에 더 살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기요사키는 “진짜 문제는 연준(Fed)과 무능한 지도자들, 그리고 가짜 달러를 이용해 우리를 속이는 범죄자 같은 금융가들”이라면서 “험난한 앞날이 예상된다”고도 덧붙였다. 기요사키는 지난 2일만 해도 “금, 은, 비트코인 시장이 폭락했다”며 “나는 현금을 손에 쥔 채 이 세일 가격에 금, 은, 비트코인을 더 사기 시작할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입장을 바꾼 셈이다. 당시 그는
BNK금융그룹이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이 8150억 원으로 12% 가까이 증가했다. 비이자 부문 이익이 늘어난 가운데 대손비용도 줄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BNK금융지주는 지배기업 지분 당기순이익이 81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은행 부문은 당기순이익은 73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부산은행이 287억 원 증가했으나 경남은행이 174억 원 감소한 영향이다. 비은행 부문에선 18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9% 늘었다. 캐피탈(163억 원), 투자증권(108억 원), 저축은행(32억 원), 자산운용(155억 원) 등 대부분 계열사가 개선됐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2%로 전 분기 대비 0.04%포인트 개선됐다. 연체율도 1.14%로 전 분기보다 0.20%포인트 높아졌다. 매 분기 건전성 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나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지속적으로 건전성을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34%로 0.06%포인트 상승했다. 적정이익을 실현하면서 적극적으로 위험가중자산(RWA)을 관리한 영향이다.
카카오페이가 지난해 504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결제·대출·보험 등 기존 사업 확장과 데이터·플랫폼 사업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는 스테이블코인과 인공지능(AI) 등 미래 사업에 집중해 카카오 그룹 내 시너지를 내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6일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0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55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185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매출 기여 거래액은 같은 기간 10% 늘어난 53조 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연결 매출은 95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가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59% 늘며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했고 플랫폼 서비스 매출도 같은 기간 63% 증가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833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은 49조 3000억 원으로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결제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이 부상하며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향후 기업 수익성을 좌우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AI 간 자동 거래 환경이 확대되면 각종 금융기관을 거쳐야 하는 기존 결제 시스템보다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도입하는 것이 기업의 비용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 인해 등장한 일시적 유행어가 아니라 결국 올 수밖에 없는 밀물 같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빠르게 도래하고 있는 AI 시대에 최적화된 가치 저장·이동 수단이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AI는 금융기관들의 승인을 거쳐야 하는 기존 금융 결제 시스템과는 궁합이 맞지 않지만 알고리즘 합의만으로 즉시 결제가 이뤄지는 스테이블코인과 구조가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스테이블코인 효용에 대해선 실시간 정산 구조와 중개 비용 절감, 자동화된 조건부 결제 기능을 꼽았다.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은 은행 시스템과 달리 중단 없이 24시간 거래가 가능하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영남권에 위치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현장 방문했다. 6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황 행장은 울산의 반도체 패키징용 접합 소재 제조사인 덕산하이메탈과 경북 영천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부품 제조사인 한중엔시에스를 방문했다. 인공지능(AI) 산업에서 혈관 역할을 하는 지역 강소기업을 찾아 금융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앞서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22일 AI 대전환에 22조 원 규모의 ‘AX(인공지능 전환) 특별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수출입은행은 황 행장이 비수도권 산업 현장을 방문한 것은 이 프로그램을 공개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황 행장은 “AI와 같은 미래 전략 산업이 비수도권 지역에도 확산할 수 있도록 지역 소재 유망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때 환율 걱정 없이 외화를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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