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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지난 5년간(2021~2025년) 연평균 당기순이익은 약 720억 원이다. 그나마 지난해 이례적으로 1211억 원의 흑자를 본 것을 제외하면 통상 일반적인 사업을 통해 수백억 원가량의 순이익을 거둬왔다. 이렇게 해서 캠코가 1962년 창립 이래로 축적한 순이익(이익잉여금)은 총 1조 3006억 원이었다. 하지만 캠코가 지난해 기타포괄손익에서 1조 502억 원의 적자를 보면서 63년간 쌓은 이익잉여금의 상당수를 잠식했다. 새출발기금에서만 1조 4000억 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새출발기금에서 본 손해만 합치면 이익잉여금보다도 큰 셈이다. 금융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11일 “이대로 가다가는 캠코가 자본잠식에 빠지게 생겼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4년 말 캠코의 자본 총계는 납입자본보다 약 1조 3000억 원 컸는데 지난해 말에는 이 차이가 4200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만약 기타포괄손실이나 당기순손실이 커져 자본 총계가 납입자본보다 작아지면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게 된다. 금융계 안팎에서는 새출발기금이 출범한 2022년 당시부터 캠코의 손실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정부 재정
업계 1위 전자의무기록(EMR) 업체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서비스 ‘실손24’에 참여하면서 스마트폰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병의원이 크게 늘어나게 됐다. 금융 당국은 올 하반기 의료기관 연계율을 80~9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1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부처·유관기관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실손24는 병원 창구에서 종이 서류를 발급받지 않고 진료비 영수증과 세부 산정 내역서, 처방전 등을 앱이나 플랫폼을 통해 보험사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이달 6일 기준 실손24 참여 의료기관은 병원 827곳, 보건소 3573곳, 의원 1만 2875곳, 약국 1만 3339곳 등 총 3만 614곳이다. 전체 연계율은 29%이며 가입자는 377만 명, 청구 완료 건수는 241만 건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의원·약국까지 대상이 확대됐지만 일부 대형 EMR 업체의 참여가 늦어지며 확산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참여하기로 한 업체는 병의원 EMR 시장 1위 업체로 꼽히는 GC메디아이(옛 유비케어)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해당 업체의 시스템 연계가 마무리되는 6월 이후 실손
국내 증시 활황에 중소 가상화폐거래소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 한때 10% 안팎으로 점유율을 확대했던 코인원과 코빗의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점유율도 다시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11일 가상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국내 5대 가상화폐거래소의 24시간 거래 대금은 약 23억 9000만 달러(약 3조 5100억 원)로 집계됐다. 3개월 전인 2월 11일과 비교해 약 1억 달러 줄어든 규모다. 1월 말 코스피가 5000 선을 돌파한 이래 증시 활황이 이어지면서 개인투자자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용자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중소 거래소들에 타격이 컸다. 코인원의 거래량은 2월 약 2억 달러에서 이날 4346만 달러로 약 78% 감소했다. 코빗은 감소 폭이 더 컸다. 같은 기간 거래량은 2억 4500만 달러에서 1949만 달러로 약 92% 줄었다. 이 같은 거래량 감소세로 올 2월 각각 8.1%, 9.8%까지 확대됐던 코인원과 코빗의 점유율은 현재 1% 안팎 수준으로 다시 축소된 상태다. 반면 같은 기간 업비트 거래량은 오히려 약 25% 증가하고 빗썸 역시 감소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의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 매각 절차를 다시 밟는다. 지난달 한국투자금융지주 단독 응찰로 공개 매각이 유찰된 지 한 달 만이다. 흥국화재도 예별손보 인수전 참여를 검토하면서 매각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예보는 이날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예별손보 공개 매각을 위한 재공고 입찰을 진행한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잠재 매수자는 약 7주간 실사를 거친 뒤 최종 인수제안서를 낼 수 있다. 예보는 유효 경쟁이 성립하면 7월 중순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경쟁입찰 요건을 채우지 못하더라도 필요할 경우 수의계약 전환을 검토한다. 이번 재공고 입찰은 지난달 유찰 이후 다시 추진되는 절차로 7번째 매각 시도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크다. 예별손보는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보의 계약을 넘겨받아 정리하기 위해 세워진 가교보험사다. 그동안 MG손보 정상화를 위해 공개 매각이 추진됐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과거 매각 절차에서도 예비입찰에는 하나금융지주와 JC플라워 등이 이름을 올렸지만 본입찰에는 한국투자금융지주만 참여해 경쟁입찰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예보가 재
카카오페이가 문화예술 행사 협업을 확대한다. 지난해 재즈·아트 페스티벌 파트너십에 이어 이번에는 무주산골영화제와 손잡고 할인 혜택과 현장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무주산골영화제에 공식 스폰서 겸 결제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카카오페이는 핵심 후원자격인 ‘골드 스폰서’로 단독 참여한다. 영화제 기간 티켓 예매와 굿즈 판매, 간식 부스, 브랜드 팝업스토어 등에서 카카오페이 결제를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모션도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온라인 사전 예매 이용자를 위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선착순으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실내 상영작 예매를 비롯해 무주등나무운동장 1일권, 숙박 패키지, 씨네패스 구매 등에 적용된다. 사전 예매는 12일 오후 2시 씨네패스와 숙박 패키지 판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영화제 현장에서도 카카오페이의 결제 시스템이 활용된다. 영화제 현장 티켓과 굿즈 구매 시 카카오페이 단독 결제 방식을 도입해 관람객
한국금융연구원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종전보다 0.7%포인트 상향했다. 연구원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봤다. 연구원은 11일 발표한 ‘2026년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8%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제시한 전망치 2.1%보다 높인 것이다. 연구원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와 관련 설비투자 확대가 반등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분기 실질 GDP가 작년 동기 대비 3.6% 증가하는 등 연초 성장세가 당초 전망보다 양호한 점도 고려됐다. 올해 총수출 증가율은 6.3%로 지난해(4.2%)보다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미국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낸다”며 “이에 따라 반도체를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총수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증가율 전망치는 4.7%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수요처와의 장기계약 등으로 반도체 기업의 설비투자 확대가 기대되지만, 중동 불안이 장
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주요 이슈 브리핑] AI 스타트업 IPO 급부상: 모듈형 데이터센터 기업 엘리스그룹이 이달 중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앞두고 있다. 올해 4월 동국홀딩스(001230)·GS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조 원에 육박하는 몸값을 인정받았다. 방어형 M&A 확산: 정부가 7월부터 코스닥 시장 상장폐지 기준을 시가총액 200억 원으로 상향하면서 외형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간 M&A가 잇따르고 있다. 코스닥 상폐 기업은 2023년 8개사에서 2025년 38개사로 대폭 늘었다. K-AAM 개발 가속: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기체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005380) 슈퍼널과 KAI가 수직이착륙 기체를 공동 설계하고, 현대차·기아(000270) 항공파워트레인사업부가 개발 중인 항공용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엘리스그룹, 기업가치 1兆 겨냥…이르면 이달 코스닥 출사표 - 핵심 요약: AI 기반 코딩·교육 서비스 기업으로 출발한 엘리스그룹이 모듈형 데이터센터(PMDC) 구축 지원 기업으로 피봇
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주요 이슈 브리핑] 미중 회담과 시장 변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15일 방중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관세·첨단기술 통제·대만 문제 등이 핵심 의제로 오르며 회담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 내 위험 선호 심리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삼성 파업 리스크: 삼성전자(005930) 노사 협상이 결렬될 경우 1차 협력사 1061개를 포함한 1700여 곳이 매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씨티그룹은 이미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30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JP모건도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최대 12%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빚투 확산 경고: 국내 증시 강세 속에 5대 은행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40조 5029억 원으로 3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포모(FOMO·소외 공포) 심리가 확산하면서 단기 대출을 통한 개인투자자의 ‘빚투’가 재점화되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韓 올해 성장률 수정치는…미·중 정상회담에 시선 고정 - 핵심 요약: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3일 ‘2026년 상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KDI는 올 2월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
신입 직장인 뉴스
[주요 이슈 브리핑] 삼성전자(005930) 총파업 현실화 위기: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결렬 국면으로 치달으며 21일부터 18일간의 총파업이 예고된 상황이다. 반나절 집회만으로도 메모리 일일 생산 실적이 18.4%, 파운드리가 58.1% 감소한 전례가 있어 파업 장기화 시 협력사와 지역 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취업시장 공공 쏠림 심화: 민간 채용 위축과 AI 대체 우려가 겹치며 구직자들이 공기업·공공기관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양상이다. 올해 1분기 공기업·공공기관을 관심 기업으로 설정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6.2%포인트 급증했고, NCS 이용 건수도 1년 새 416.7% 폭증하며 공시생 대열이 급격히 불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청년 창업 열기와 AI 접목 가속: 정부의 ‘모두의 창업’ 신속심사에서 첫 합격자 130명이 선발되며 창업 생태계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합격자의 33.8%가 AI 기술을 창업 아이디어에 접목한 도전자로, 청년층(63.8%)과 비수도권(72.3%) 중심의 다양한 창업 아이템이 선발됐다는 평가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삼성전자 총파업 땐 소부장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 완전 자회사화에 공개매수가 아닌 포괄적 주식교환을 택하면서 보통주자본(CET1) 비율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자본 건전성 유지와 주주환원 여력 확보, 그룹 전체 주주가치를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주식교환 방식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였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우리금융이 공개매수 방식을 채택했을 경우 3500억~3600억 원의 현금이 소요됐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규모의 자금이 유출되면 CET1 비율이 0.15%포인트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달 동양생명 소수 지분에 대한 포괄적 주식교환을 결정했다. 교환가액은 우리금융 3만 4589원, 동양생명 8720원이며 교환 비율은 1 대 0.252다. 동양생명 주식 100주를 가진 투자자는 우리금융지주 25주로 교환받게 되고 동양생명은 상장폐지 수순을 밟는다. 이를 두고 일부 동양생명 주주들은 교환 조건의 적정성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권에서는 금융지주의 구조적 특성상 동양생명 주주는 물론 우리금융 기존 주주의 이해관계까지 균형 있게 반영해야 하므로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모든 자산과 가치가 온체인(블록체인 네트워크)으로 이동하는 웹3 금융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비트코인 서울 2026에서는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토큰화(RWA), 인공지능(AI) 결제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온체인 금융의 흐름을 살펴본다. 블록체인이 단순 투기자산을 넘어 금융 인프라로 자리잡는 가운데 글로벌 리더들이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AI 융합이 만들어낼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비트코인 서울 2026은 ‘금융의 전환: 자산은 어떻게 온체인으로 이동하는가’를 주제로 한 오프닝 패널토론으로 막을 연다. 비브 디와카르 칸톤 파운데이션 총괄과 CK 옹 SBI디지털마켓츠 최고경영자(CEO), 존 케이힐 갤럭시디지털 아시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여한다. 칸톤은 골드만삭스·HSBC·마이크로소프트·DTCC 등이 참여하는 기관 금융 특화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디와카르 총괄은 헤데라재단 최고투자책임자(CIO) 출신으로 월가의 토큰화 전략과 나스닥 상장주식 토큰화 프로젝트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일본 금융 대기업 SBI그룹의 토큰화 전략을 이끄는 CK 옹 CEO도 무대에 오른다. SBI디지털마켓츠는 싱가포르 라이선스를 기반으
국내 증시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 잔액이 3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례 없는 증시 호황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포모(FOMO·소외 공포)’ 심리가 확산되며 개인 투자자들이 단기 대출까지 활용해 ‘빚투’에 나서는 모습이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7일 기준 40조 5029억 원으로 집계됐다. 4월 말 39조 7877억 원에서 불과 3영업일 만에 7152억 원 증가한 수치다. 현재 잔액 규모는 월말 기준으로 2023년 1월 말 기록한 40조 5395억 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증가 폭 역시 2023년 10월 이후 최대 수준으로 평가된다.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2023년 이후 한동안 30조 원대 후반에서 움직였지만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와 국내외 증시 상승세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다시 40조 원을 넘어선 바 있다. 대출 규제 강화 여파로 가상화폐 투자 수익으로 주택 매입 자금을 마련하려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 특히 청년층을 중심으로 코인과 주식시장 간 자금 이
모든 자산이 온체인(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되는 웹3 금융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비트코인 서울 2026’에서는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연계자산(RWA), 인공지능(AI) 결제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온체인 금융의 흐름을 살펴본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온체인 금융과 그 인프라가 차세대 먹거리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글로벌 금융 질서를 좌우할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고 있다. 비트코인 서울 2026의 첫 무대는 ‘금융의 전환: 자산은 어떻게 온체인으로 이동하는가’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으로 막을 연다. 홍기훈 토스인사이트 연구소장의 사회로 비브 디와카르 캔톤파운데이션 총괄과 CK 옹 SBI디지털마케츠 최고경영자(CEO), 존 케이힐 갤럭시디지털 아시아태평양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캔톤은 골드만삭스·HSBC·마이크로소프트·DTCC 등이 참여하는 기관 금융 특화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디와카르 총괄은 헤데라재단 최고투자책임자(CIO) 출신으로 월가의 토큰화 전략과 나스닥 상장 주식 토큰화 프로젝트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일본 금융 대기업 SBI그룹의 토큰화 전략을 이끄는 옹 CEO도 무대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비트코인의 안전자산 역할을 점검하는 토론이 펼쳐진다. 앞으로도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는 근본적인 질문이다. 6월 4~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서울 2026’에서는 비트코인의 안전자산 지위부터 각국 정부·기업의 비축 전략과 양자컴퓨터 시대 보안 위협까지 비트코인의 미래를 둘러싼 핵심 쟁점들이 집중 논의된다. 행사 첫날에는 ‘비트코인, 여전히 디지털 금인가’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 열린다. 스티브 영 김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 리더가 사회를 맡고 아시시 버를라 에버노스 최고경영자(CEO), 제이슨 팡 소라벤처스 CEO 등이 참여해 최근 지정학 리스크 확대 속 비트코인의 역할 변화를 진단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정부 차원의 비트코인 전략 비축 논의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팡 CEO는 이날 별도 세션에서 ‘아시아형 비트코인 비축 전략’을 주제로 각국 정부와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 움직임, 전략자산으로서의 활용 가능성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비트코인의 금융화 가능성을 조망하는 세션도 마련된다. 피셔 유 바빌
북한 해킹 조직이 방위산업·정보기술(IT) 분야 기술 및 2조 원대의 가상화폐를 국내외에서 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가 최근 발간한 ‘2025 국가사이버안보센터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이 과정에서 피싱, 악성코드와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했다. 일례로 해커들은 카카오 보안 파일이나 문서 열람 앱 등으로 위장한 악성 앱을 공식 앱스토어나 e메일로 유포했다. 사용자가 이 앱을 설치하면 통화 기록과 문자 내용을 가로챘다. 국정원은 비공식 경로로 앱을 다운로드하지 말고 불필요한 권한을 요구할 경우 실행을 중단하라고 당부했다. 피싱과 악성코드로 가상화폐 지갑에서 자금을 빼낸 후 코인을 쪼개 전송·세탁하는 방식 등도 활용됐다. 지난해 북한이 국내외 가상화폐 등을 해킹해 빼앗은 규모는 2조 원 이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국내 기업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공급망도 타깃이 됐다. 북한 조직은 국내 문서 관리 솔루션 3종의 취약점을 이용해 관리자 계정을 생성한 뒤 자료를 빼돌렸다. 이 과정에서 유출된 민감 자료는 제품별로 최소 700건에서 최대 260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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