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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보험사가 쌓은 해약환급금준비금이 4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회계기준(IFRS17)에서는 새 상품 계약이 늘수록 해약환급금준비금이 늘어나는 구조라 보험사의 배당 여력을 크게 낮출 수밖에 없다는 해석이 나온다. 30일 서울경제신문이 3개 생명보험사(삼성·한화·신한)와 6개 손해보험사(삼성·메리츠·DB·KB·현대·한화)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9개사가 쌓은 해약환급금준비금 총액은 지난해 말 현재 35조 89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42.3% 늘어난 액수다. 교보생명을 비롯해 아직 2025년도 재무제표를 공시하지 않은 주요 보험사까지 포함하면 국내 보험업계 해약환급금준비금 총액은 4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사이 이들 9개 보험사가 새로 적립한 해약환급금준비금은 10조 6719억 원에 달했다. 2024년(4조 7728억 원)에 비해 2.2배나 증가한 액수다. 해약환급금준비금은 시가로 평가한 보험부채가 해약환급금보다 부족할 경우 이를 준비금으로 적립하도록 한 것을 뜻한다. 보험사가 계약 해지를 대비해 미리 쌓아두는 성격이라 신계약이 늘어날수록 그 규모가 커지는 형태다. 시장에
한화생명이 미래 금융을 이끌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했다. 한화생명은 27일 한화손보 한남사옥에서 ‘미래금융인재 공모전’ 결선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글로벌·투자·헬스케어·블록체인 등 5개 분야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겨루는 방식으로 지난해 12월 시작됐다. 총 15개 팀이 결선에 올라 5개 분야별 1~3위 수상팀이 발표됐다. 한화생명은 이번 공모전과 연계해 1차 합격자 14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후속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정수 한화생명 HR전략실장은 “젊은 세대의 성장이 미래 금융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금보험공사가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한화생명 지분 전량을 올해 중으로 매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GI서울보증의 지분 33.85%도 올해 안으로 현금화할 방침이다. 예보는 2026년도 예보채상환기금 예산안에 한화생명 지분 10%를 매각하는 계획을 반영했다. 매각 예상 단가는 주당 5000원으로 총 4343억 원을 회수할 계획이다. 내년에 예보채상환기금 만기가 도래하는 만큼 올해 매각 작업을 개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예보가 한화생명의 주식을 보유하기 시작한 것은 1999년부터다. 예보는 1997년 외환위기로 경영난에 빠진 대한생명(현 한화생명)에 1999~2001년 3조 5500억 원의 공적 자금을 투입했다. 예보는 2002년 한화그룹에 대한생명 지분 67%를 1조 1000억 원에 매각하며 공적 자금 회수 작업을 개시했다. 2010년 한화생명 상장과 2015·2017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를 통해 약 1조 원의 자금을 거둬들이기도 했다. 이후 예보는 약 8년간 한화생명 지분율을 10%로 유지해왔다. 하지만 예보채상환기금의 만기가 내년 말로 도래하면서 한화생명 지분 정리 작업을 더 미루기 어려
예금보험공사가 한화생명의 주식을 보유하기 시작한 것은 1999년부터다. 예보는 1997년 외환위기로 경영난에 빠진 대한생명(현 한화생명)에 1999~2001년 3조 5500억 원의 공적 자금을 투입했다. 예보는 2002년 한화그룹에 한화생명 지분 67%를 1조 1000억 원에 매각하며 공적 자금 회수 작업을 개시했다. 2010년 한화생명 상장과 2015·2017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를 통해 약 1조 원의 자금을 거둬들이기도 했다. 이후 예보는 약 8년간 한화생명 지분율을 10%로 유지해왔다. 하지만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의 만기가 내년 말로 도래하면서 한화생명 지분 정리 작업을 더 미루기 어려워졌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24일 “예보채상환기금은 만기 연장 없이 내년에 바로 청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보가 SGI서울보증 지분 가운데 33.85%를 올해 중 블록딜로 정리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도 같은 이유다. 금융 당국은 2022년 SGI서울보증 기업공개(IPO)와 블록딜 및 경영권 매각을 통해 당시 예보가 보유하고 있던 93.85%의 지분을 단계적으로 매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IPO를 통해 10%를 구주매출
예금보험공사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한화생명 지분 10% 전량을 올해 팔기로 했다. 내년에 예보채상환기금 만기가 도래하는 만큼 올해 매각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예보는 2026년도 예보채상환기금 예산안에 한화생명 지분 10%를 매각하는 계획을 반영했다. 매각 예상 단가는 주당 5000원으로 총 4343억 원을 회수할 계획이다. 예보는 외환위기 이후 한화생명의 전신인 대한생명에 공적 자금을 투입했고 이 과정에서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예보는 SGI서울보증 지분 가운데 33.85%를 올해 매각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예보채기금은 연장 없이 내년에 청산된다”고 밝혔다. ▷기사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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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PEF) 운용사 JC파트너스가 법인보험대리점(GA) 회사 굿리치 인수 3년여 만에 투자금 회수(엑시트)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굿리치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기업 가치가 급등하자 최근까지 추진해왔던 컨티뉴에이션 펀드 조성을 넘어 경영권 매각을 포함한 다각도의 회수 시나리오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C파트너스는 굿리치 투자 회수 방안을 두고 다양한 옵션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있다. JC파트너스는 앞서 안진회계법인을 통해 실사를 마쳤으며 데일리파트너스와 공동운용(Co-GP) 방식의 컨티뉴에이션 펀드 조성을 추진해왔다. 다만 최근 IB 업계에서는 JC파트너스가 굿리치의 경영권 매각까지 열어둔 상태라고 평가해 왔다. 이에 대해 JC파트너스 관계자는 “컨티뉴에이션 펀드 조성과 매각 등 여러 옵션을 열어두고 투자 회수 방식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JC파트너스의 자신감은 굿리치의 양호한 실적이 기반이 되고 있다. JC파트너스는 2022년 한화생명과 메리츠화재 등 기관 출자를 받아 굿리치 지분 약 60%를 1850억 원에 인수했다. 당시 3213억
교보생명의 SBI저축은행 인수가 금융 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SBI저축은행에 대한 교보생명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안건을 의결했다. 교보생명은 곧 SBI저축은행 지분율 41.5%에 1주를 추가 매입해 총 50%+1주를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해 5월 SBI저축은행의 지분 8.5%를 우선 인수한 바 있다. 이번 인수로 교보생명은 저축은행 업권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SBI저축은행은 총 14조 5854억 원 규모의 자산(2025년 9월 말 기준)을 보유한 국내 1위 저축은행이다.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5개 영업구역을 확보한 국내 유일 저축은행으로 전국 단위 영업이 가능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이용자 162만 명을 흡수해 총 460만 명 규모의 디지털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미국이 이란을 공습하기 전 코리안리와 같은 국내 재보험사들이 중동 지역을 지나가는 선박에 대해 책정했던 추가 보험료율은 약 0.2%였다. 그러나 이란 사태가 발발하면서 이 요율은 0.6~1% 수준으로 올라갔다. 시장에서는 이란 사태에 따른 국내 보험사의 충격이 커지고 보험료율이 오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보험사가 이란 선박 상황에 대해 갖고 있는 익스포저는 1조 50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호르무즈해협 인근에 있는 선박의 보험 가입 금액을 바탕으로 계산한 수치다. 이란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손실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 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란 사태와 관련한 국내 보험사의 익스포저가 1조 원대 중반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 당국과 보험 업계는 미국이 이란을 공습하자 국내 보험사가 보유한 선박·화물보험 계약 현황 조사에 나섰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역 인근에서 적대적인 행위를 이어가면서 중동 지역에 있는 선박이 공격받을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졌기 때문이다. 아직 국내 보험사와 외국 선사가 맺은 계약이 완전히 파악되지는 않았지만 액수는 크게 늘지 않을 것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국내 보험사의 선박보험 위험 노출액(익스포저)이 1조 50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호르무즈해협에서의 선박 피격 사건이 늘어나고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손실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 감독 당국은 한국 보험사가 보유한 선박보험 계약 중 이란 사태에 노출된 액수를 1조 5000억 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호르무즈해협 인근에 있는 선박의 보험 가입 금액을 바탕으로 계산한 수치다. 금융 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란 사태와 관련한 국내 보험사의 익스포저가 1조 원대 중반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 당국과 보험 업계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미국이 이란을 공습하자 국내 보험사가 보유한 선박·화물보험 계약 현황 조사에 나섰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역 인근에서 적대적인 행위를 이어가면서 중동 지역에 있는 선박이 공격받을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졌기 때문이다. 아직 국내 보험사와 외국 선사가 맺은 계약이 완전히 파악되지는 않았지만 액수는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다른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선박보험
美-이란 전쟁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미국이 이란을 공습하기 전 국내 재보험사들이 중동 지역을 지나가는 선박에 대해 책정했던 추가 보험료율은 약 0.2%였다. 하지만 이란 사태가 발발하면서 이 요율은 0.6~1% 수준으로 올라갔다. 일반적으로 보험사들은 선박에 위험 보장을 제공할 때 초과 손해를 보장할 별도의 보험(재보험)에 가입하기 때문에 재보험사의 기준에 따라 보험료율을 동일하게 책정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봉쇄에 나서고 페르시아만에 있는 선박을 공격하면서 보험사의 손해 위험이 급격히 높아졌다. 이에 재보험사들은 이달 초 보험계약 취소 통보(Notice Of Cancellation·NOC)를 하며 전쟁 위험 특약을 갱신했고 이 과정에서 요율이 상승하게 됐다. NOC는 전쟁 등의 이유로 보험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계약을 취소한 뒤 일정 기간 내에 보험료를 갱신하는 것을 뜻한다. 국내 보험사의 한 관계자는 13일 “선박별 추가 보험료율은 선사나 재보험사마다 차이가 있다”면서도 “전쟁 직후 중동 지역을 지나는 선박에 붙는 보험료율이 최대 5배까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외 보험사들도 잇달아 보험료율을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DB손해보험(005830) 이사회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2차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한은 이달 5일 DB손보가 보낸 1차 서한에 대한 회신임과 동시에 거버넌스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 고도화 관련 추가 의견을 담고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DB손보 경영진과 이사회가 주주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제안 사항들에 대해 일률적으로 반대하지 않고 항목별로 검토해 기한 내 성실히 답변한 점을 두고 “주주와의 소통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사회가 자발적으로 내부거래위원회 설치 안건을 결의한 것에 대해서도 “거버넌스 개선을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환영했다 다만 얼라인파트너스는 1차 서한에서 강조했던 핵심 요구사항들에 대해서는 사측의 답변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는 △요구자본수익률(ROR) 기반 경영전략 수립 △K-ICS(신지급여력제도) 목표 수준 합리화 및 주주환원 정책 고도화 △DB Inc.(DB FIS)와의 내부거래 관행 해소 △상표권 공동소유권 모델 전환 △보상체계 개편 △이사회 독립성 개선 등이다. 얼라인파트너스
삼성생명이 유배당보험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지출한 금액이 11조 3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지난해까지 이익잉여금으로 유배당보험 결손을 보전한 금액이 11조 3000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삼성생명이 지난해 말 현재 보유한 유배당보험 계약은 총 148만 건이다. 1986년 이후 40년간 총 31회에 걸쳐 3조 9000억 원의 계약자 배당을 지급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유배당보험에서 역마진 구조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계약자 배당 재원이 발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삼성생명은 “당사의 자산운용 수익률이 4%이고 고정금리 유배당 계약에 매년 지급할 이자는 평균 7%인 수준”이라며 “향후 상당한 유배당 보험 손실이 발생해 초과 이익이 발생하기 어려운 구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현금화한 삼성전자 지분에서도 계약자 배당 재원이 발생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소각하자 비금융 계열사 지분 보유 한도(10%)를 맞추기 위해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했다. 삼성생명은 유배당 계약자 몫으로 17조 5858억 원의 자
국내 보험업계가 향후 5년간 국민성장펀드에 총 8조 원을 투자한다. 생산적 금융 분야에는 기존보다 3조 2000억 원 많은 40조 원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6일 생명·손해보험사 16곳 및 생명·손해보험협회와 ‘보험업권 국민성장펀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험사들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8조 원 규모의 자금을 국민성장펀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와 첨단산업 간접투자를 중심으로 투자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는 보험사가 장기 대체투자를 선호하는 것과 관련이 깊다. 보험사들은 계약 기간이 긴 보험상품을 취급한다는 특성상 부채의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이 긴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부채와 자산 간 만기를 맞추기 위해서는 장기간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곳에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국고채 30년물 정도를 빼면 장기 투자처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 보험업계의 고민으로 꼽힌다. 이에 맞춰 금융위도 국민성장펀드가 새로운 장기 투자처라는 점에 방점을 둬 보험사들을 설득했다. 보험사들은 향후 5년간 생산적 금융에 40조 원을 투입하겠다고도 밝혔다. 지난 1월 금융
금융 당국이 롯데손해보험에 경영 개선 요구를 했다. 다만 롯데손보의 경영 상태가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어 사전 예방 성격으로 재무관리를 주문한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4일 정례회의를 열고 롯데손보에 대한 경영 개선 요구 조치를 의결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 경영 개선 권고와 비교해 한 단계 높다. 하지만 당시 롯데손보가 제출한 경영 개선 계획이 금융위의 승인을 받지 못해 자동으로 올라갔다. 재무 상태가 악화돼 조치 단계가 높아진 게 아니라는 의미다. 실제로 롯데손보의 지난해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159%다. 저점이었던 지난해 3월 말(119.93%)과 비교해 약 39%포인트 상승했다. 당국의 권고 수준(130%)보다도 30%포인트가량 높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도 513억 원으로 전년(242억 원)보다 2.1배 늘었다. 금융위는 “이번 경영 개선 요구는 자본 건전성 관리 강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전 예방적 성격이 강하다”며 “롯데손보의 경영 상태가 악화돼 조치 수준이 상향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보험금 지급과 퇴직연금 서비스도 모두 정상 운영된다. 금융 업계에서는 롯데손보가 금융 당국의 조
국내 러닝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면서 금융권이 ‘달리기 특화 상품’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운동 실적에 따라 금리·포인트를 제공하고 보험료를 깎아주는 방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러너들을 겨냥해 일상 속 운동 습관과 연계한 금융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7일 ‘신한 운동화 적금’을 10만 좌 한도로 출시했다. 12개월 만기 상품으로 매월 최대 3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러닝 플랫폼 가입 및 결제 실적 등에 따라 최고 연 7.5% 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0월 선보인 러닝 특화 플랫폼 ‘신한 20+ 뛰어요’도 개편해, 매일 1㎞ 이상 달리면 기록에 따라 금융 혜택을 주고 개인별 주력 거리 분석 리포트도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앱에 러닝과 금융을 결합한 신규 서비스 ‘달리자’를 지난달 27일 출시했다. 건강 앱과 연동해 누적 러닝 거리에 따라 금융상품 가입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와 경품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중 러닝 관련 적금 상품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은행의 ‘도전 365 적금’은 가입 후 1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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