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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쇼크 덮친 韓증시
코스피가 단숨에 7400선까지 터치하며 무서운 속도로 치솟고 있다. 올해 2월 25일 장중 6000선을 넘어선 지 47거래일 만이다. ‘중동 전쟁 리스크’라는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의 질주에 힘입어 새 역사를 쓰면서 ‘코리아 프리미엄’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상승한 7384.56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7426.60까지 올랐고 올해 일곱 번째 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상승 폭은 올 3월 5일(490.36포인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시가총액은 6058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코스피 상승률은 75.2%로 주요 20개국(G20) 중 압도적 1위다. 시가총액 1·2위인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장을 견인했다. 중동 전쟁 휴전 기대감에 따른 유가 하락과 인공지능(AI) 모멘텀 지속이 맞물리면서 반도체주가 급등장을 연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4.41%, 10.64% 급등한 26만 6000원, 160만 1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그널
캐시트랩(현금 유보) 발생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제이알글로벌리츠(348950)의 상장채권 가격이 급락했다. 그러나 일부 개인 큰손과 기관들이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하면서 거래량은 일평균 대비 최대 27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가격 분석에 취약한 개인들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주식처럼 거래 정지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상장채권인 ‘제이알글로벌위탁관리4’의 지난달 30일 거래량은 843만 9340주로 캐시트랩 공시일(4월 14일) 직전 10거래일 일평균 거래량인 30만 9859주 대비 27배 이상 많았다. ‘제이알글로벌위탁관리3-2’와 ‘제이알글로벌위탁관리6’ 등 다른 상장채권 거래량도 같은 기간 각각 22배, 23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이알리츠 3종 상장채권의 가격은 그간 액면가 1만 원을 소폭 웃도는 상태에서 거래돼왔다. 그러다 지난달 14일 캐시트랩 예고 공시 이후 하락하기 시작했고 29~30일 양일 동안 특히 50%가량 폭락해 5000원 안팎으로 반 토막 난 상태다. 원금 대부분을 손실 볼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면서 상당수의 개인들이 채권을 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강조하며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전면에 내세웠다.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구조적 수요 확대와 함께 부품·소부장으로 이어지는 낙수 효과를 반영해 성장성과 현금흐름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종목 리밸런싱을 통해 SK스퀘어와 삼성전기 등을 편입하며 간접 노출 효과와 투자 범위를 동시에 넓혔다. 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 포트폴리오 개편 관련 웹세미나에서 AI 산업 변화와 투자 방향을 소개하며 글로벌 빅테크의 대규모 설비투자가 반도체 업황을 견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엔트로픽과 오픈AI, 구글 등 AI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 글로벌 빅테크의 자본적지출(CAPEX) 규모는 약 71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AI 모델 고도화도 수요 확대를 자극하고 있다. 토큰 사용량이 급증하고 컨텍스트 윈도우가 확대되면서 연산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뿐 아니라 서버용 D
신한자산운용은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조 원을 돌파하며 메가 ETF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의 순자산은 이달 4일 1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17일 상장한 이후 약 50일 만에 이뤄낸 성과로, 앞서 한 달 만에 순자산 5000억 원을 돌파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후 자금 유입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5000억 원 돌파 이후 약 열흘 만에 순자산 1조 원을 달성했다 해당 상품의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은 5414억 원에 달했으며, 같은 기간 국내 반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기관과 연금 계좌를 통한 자금 유입까지 더해지며 단기간에 초대형 ETF로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국내 반도체 대형주와 핵심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구성 종목은 SK하이닉스(23.94%), 삼성전자(20.15%), 삼성전기(18.75%), SK스퀘어(16.83%) 등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와 더불어 필수 부품인 기판, 적층세라믹콘덴서(MLC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9명은 올해 국내 증시 최대 변수로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꼽았다. 증시 주도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큼 대형주 위주로의 수급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3일 서울경제신문이 10대 증권사(한국투자·미래에셋·NH투자·삼성·KB·하나·메리츠·신한투자·키움·대신증권) CEO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0%(9명)가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여파로 코스피지수 변동 폭이 지금보다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 CEO는 “파생상품이 결합돼 있어 상승장에서는 증시 부양이 가능하지만 하락장에서는 더 큰 하락을 촉발할 수 있다”면서 “특히 상품 기초자산인 반도체주에 대한 과매수·과매도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 CEO는 “해외로 분산됐던 레버리지 상품 투자 수요가 국내로 일부 흡수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ETF 일간 목표배율 유지를 위한 잦은 리밸런싱은 부담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장 마감이 임박한 경우 변동성은 더 커질 수 있다”고 짚었다.
올해 4월부터 ‘개인투자용 국채 만기 3년물’이 새롭게 출시되면서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한 투자자의 선택권이 확대됐다. 업계에서는 기존 상품 보다 만기가 2년 이상 짧아진 만큼, 5년 이상 투자자금을 묶어두기 부담스러웠던 투자자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첫 출시된 개인투자용 국채 만기 3년물은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마감일인 4월 15일 만기 3년물 이표채와 복리채의 경쟁률은 각각 1.03대1, 1.42대1로 집계됐다. 복리채는 만기 시점에 복리로 계산된 이자와 원금을 한 번에 지급하는 구조다. 이표채는 보유 기간 중 연 1회 정기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 시 원금과 정기·추가 이자를 지급한다. 기존 상품이던 만기 5년물과 10년물, 20년물도 완판됐다. 만기 5년물이 2.37대1로 가장 흥행했다. 만기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1.63대1, 1.8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총 5가지 유형(만기 기준)의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장기 투자와 세제 혜택을 고려한 투자자들이 더 몰릴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
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주요 이슈 브리핑] 사모대출 시장 압박: 약 2조 2000억 달러 규모의 사모대출 시장에서 환매 제한·유동성 경색 사례가 잇따르며 구조적 균열이 감지되고 있다. 자본 과잉과 신용 사이클 전환이 겹치면서 인프라 대출과 아시아·태평양 시장이 방어적 대안으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미국 증시 자금 재집중: S&P500 추종 ETF인 VOO가 운용자산 9109억 달러로 ETF 단일 상품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글로벌 자금이 미국 증시로 다시 쏠리고 있다. 신흥국 ETF 수익률이 더 높았음에도 미국 기업의 실적 가시성과 이익 안정성이 부각되며 자금 이동이 역전된 모습이다. 연금저축 머니무브: 증권사 연금저축펀드 적립금이 올 1분기 64조 6342억 원으로 2년 3개월 만에 140.4% 급증하며 보험·은행에서 증권사로의 대규모 자금 이동이 가속화하고 있다. ETF 실시간 거래와 저율 연금소득세(3.3~5.5%) 적용이 이 같은 머니무브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다시 美 증시로…VOO, ETF 첫 9000억 달러 돌파 - 핵심 요약: S&P500을 추종하는 뱅가드 S&P500 ETF(VOO)
서울 광진구에 거주하는 권 모(63) 씨는 이달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 가입했다. 이 상품은 만기 3년 구조의 ‘초저녹인’ 상품이다. 만기 때 주가가 현 주가 대비 60% 넘게 떨어지지만 않으면 최고 연 24.42%의 수익을 보장한다. 권 씨는 “중동 리스크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졌는데 단일 종목 투자는 부담스럽지만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저녹인 ELS에 가입했다”면서 “반도체 업황이 향후 몇 년간 좋다는 전망이 많은데 SK하이닉스 주가가 3년 뒤 50% 이상 떨어지지는 않지 않겠냐”고 말했다. 홍콩H지수 연계 ELS에서 발생한 대규모 손실로 위축됐던 ELS 시장이 기지개를 켠 배경에는 국내 주식형(종목형) ELS에 대한 투자자의 높은 관심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초저녹인’ 설계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만기 시 주가가 현 주가보다 50% 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원금은 물론 연 20% 안팎의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변동성 장세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의 수요를 사로잡았다는 분석
고위험 상품으로 분류되는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이 증시 랠리 속에 홍콩H지수 트라우마를 딛고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초저녹인’ 국내 주식형(종목형) ELS 상품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커지면서다.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유례없는 활황을 보이면서 만기 때 주가가 현 주가보다 급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아울러 변동성 장세에서도 불확실성을 낮추면서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3월 25일~4월 24일) ELS 발행 상위 10개 증권사의 ELS(원화 기준) 발행 금액은 2조 280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 6408억 원)보다 39% 늘어난 규모다. 발행량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ELS 발행량은 686개에서 933개로 36% 늘어났다. ELS는 파생결합증권 중 주가지수·종목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이 일정 범위 안에서 움직일 경우 약정 수익을 지급하지만 일정 기준선 아래로 떨어지면 원금 손실이 발생하는 ‘조건부 수익 구조’다. 20
하나자산운용은 ‘1Q 코스닥150채권혼합50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코스닥150 단기국공채 혼합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며 코스닥150 지수를 50% 미만, 단기국공채를 50% 초과 편입하는 채권혼합 ETF다. 퇴직연금 규정상 안전자산(30%) 부분에 편입할 수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이달 21일 상장한 ‘1Q 200채권혼합50액티브’에 이어 한국거래소로부터 3개월간 해당 지수의 우선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하나자산운용은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1Q K반도체TOP2채권혼합50’을 비롯해 2세대 채권혼합 ETF 라인업을 총 5개로 확대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그동안 국내 ETF 시장에서 코스닥150을 기반으로 한 채권혼합형 상품이 부재했다”며 “퇴직연금 계좌에서 코스닥150 지수를 최대로 편입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물론, 지수의 성장성과 단기국공채의 안정성에 장기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자 뉴스
[주요 이슈 브리핑] 미중 기술전쟁 재점화와 AI 투자 리스크: 미국 국무부가 중국의 AI 모델 증류(distillation) 행위를 겨냥한 공문을 각국 외교 공관에 발송하면서 기술 패권 갈등이 재점화됐다. 미 의회 상원 청문회에서는 중국의 지식재산권 도용으로 미국 경제가 연간 4,000억~6,000억 달러의 손실을 입는다는 증언이 나왔으며, 다음 달 14일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는 분석이다. 빅테크 AI 투자 경쟁 심화와 밸류에이션 압박: 구글이 앤스로픽에 최대 4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면서 기업가치가 3,500억 달러로 치솟았다. 구글 클라우드는 향후 5년간 앤스로픽에 5GW 규모 컴퓨팅 용량을 제공할 예정으로, 약 2,00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빅테크-스타트업 간 순환 거래 구조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호르무즈 봉쇄 장기화와 에너지 공급망 재편: 미-이란 종전 협상이 재차 무산된 가운데 한국의 중동산 원유 수입 비중이 전년 동월 73%에서 63%로 10%포인트 급감했다. 반면 미국산 원유 수입은 75.8% 급증한 13억 7,804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조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1조 2295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 2월 말 1조 원을 넘어선 지 두 달여 만에 약 20%가 증가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해당 상품을 1308억 원 이상 순매수했으며, 최근 1년간 유입된 개인 순매수액은 1990억 원에 달했다. 이 상품은 2022년 상장 이후 596.0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품명에 ‘반도체’가 포함된 국내외 ETF 48개 중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레버리지·인버스 제외). 1년·3년 누적수익률은 각각 218.24%·462.70%로, 동일 유형 상품의 평균 수익률인 208.99%·320.47%를 크게 상회했다. 이 같은 성과는 인공지능(AI) 산업의 꾸준한 성장세와 AI 반도체의 수요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상품은 △SK하이닉스(메모리 반도체) △엔비디아(시스템 반도체) △TSMC(파운드리) △ASML(반도체 장비)로 이어지는 반도체 산업의 4대 분야별 독점 기업에 투자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조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의 순자산은 1조 2295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 2월 말 1조 원을 넘어선 지 두 달여 만에 약 20%가 증가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해당 상품을 1308억 원 이상 순매수했으며, 최근 1년간 유입된 개인 순매수액은 1990억 원에 달했다. 해당 상품은 2022년 상장 이후 596.0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품명에 ‘반도체’가 포함된 국내외 ETF 48개 중 상위 다섯 개 안에 이름을 올렸다(레버리지·인버스 제외). 1년·3년 누적수익률은 각각 218.24%·462.70%로, 동일 유형 상품의 평균 수익률인 208.99%·320.47%를 크게 상회했다. 한투운용에 따르면 이 같은 성과는 인공지능(AI) 산업의 꾸준한 성장세와 AI 반도체의 수요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상품은 △SK하이닉스(메모리 반도체) △엔비디아(시스템 반도체) △TSMC(파운드리) △ASML(반도체 장비)로 이어지는 반도체
“‘오천피’를 제시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팔천피’까지도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2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코스피가 상승 랠리를 지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지난해 자산운용 업계에서 첫 코스피 5000 전망을 공개적으로 제시했을 때와 동일하게 국내 증시를 끌어올릴 핵심 동력은 여전히 반도체라는 판단에서다. 임 본부장은 당시 5000 선 전망의 근거로 일본 수준의 주가순자산비율(PBR) 재평가 가능성을 들었지만 지금은 시장 평가 방식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고 봤다. 그는 “예전에는 국내 기업들의 어닝 변동성이 커서 자산가치 대비 지표인 PBR을 주로 인용했지만 최근에는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가파르게 상향돼 애널리스트 뷰도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 바뀌고 있다”며 “일본과 대만의 PER은 각각 16배·18배 수준인데 한국의 경우 과거 12개월 선행 PER 고점(10.4배)만 적용해도 8000포인트를 돌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장세는 증시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이외 섹터에서도 호재가 맞물려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해
신한자산운용은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6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110억 원 규모로 상장한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상장 이틀 만에 순자산 1000억 원, 일주일 만에 2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5000억 원을 넘어섰다.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며 5000억 원 돌파 이후 나흘 만에 순자산 6960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이 같은 성장세는 개인·기관·연금 투자자의 고른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개인의 경우 상장 이후 누적 순매수 금액이 3520억 원에 달했다. 해당 상품은 국내 반도체 대형주와 핵심 밸류체인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SK하이닉스 지주사인 SK스퀘어를 함께 편입해 인공지능(AI) 메모리 핵심 수혜 기업에 대한 투자 효율을 높였다. 주요 구성 종목은 SK하이닉스(24.74%), 삼성전자 (21.74%), 삼성전기(18.89%), SK스퀘어(15.61%)다. 여기에 AI 시대 필수 부품인 기판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분야에서 구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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