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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시그널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규모가 61조 원을 넘어서는 등 해외 ETF 쏠림 현상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변동성을 키우는 3배 레버리지 상품에 자금이 빠르게 쏠리면서 글로벌 투자 다변화 흐름 속에서도 고위험 상품 리스크 관리와 국내 증시 매력도 제고가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개인투자자·금융투자 업자의 미국 상장 ETF 상위 100개 종목 투자 금액은 421억 7500만 달러(약 61조 5459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18억 6000만 달러에서 2022년 109억 8400만 달러, 2023년 172억 6400만 달러, 2024년 275억 6400만 달러로 증가한 데 이어 5년 만에 약 3.5배 확대된 규모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ETF 투자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미국 시장 중심의 자금 이동이 뚜렷해진 모습이다. 특히 고수익을 추구하는 레버리지 ETF에 대한 투자 확대 추세가 두드러졌다. 나스닥100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인베스팅 인사이트
설 연휴 기간 국내 증시는 쉬어가지만 미국 증시는 이틀 동안 거래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공포 심리가 고조되면서 급격한 변동성에 노출됐다. 서학개미(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전략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주요 기업 실적 및 주요 지표 발표 등 이벤트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1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95포인트(0.10%) 오른 4만 9500.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1포인트(0.05%) 오른 6836.17, 나스닥종합지수는 50.48포인트(0.22%) 내린 2만 2546.67에 장을 마쳤다. 개장 전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해 연율 기준 2.4%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5%)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며 지난해 5월 이
아직 증시에 입성하지도 않은 ‘대어(大魚)’들을 미리 잡으려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오픈AI, 스페이스X 등 초대형 비상장 빅테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 출시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단일종목 파생상품 시장이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1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레버리지 전문 운용사인 ‘레버리지 셰어즈’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를 기초자산으로 한 레버리지·인버스 ETF 출시를 위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상장이 점쳐지는 오픈AI의 기업가치는 약 5000억 달러(한화 약 660조 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격적인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프로셰어즈’ 역시 오픈AI를 비롯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앤트로픽, 바이트댄스 등 비상장 AI·플랫폼 기업들을 겨냥한 2배 레버리지 ETF 등 총 26종의 상품을 무더기로 신청했다. 미국에서는 상장 일정과 공모가가 확정되지 않아도 신고서를 먼저 제출할 수 있는 제도를 활용해, IPO 직후 쏟아질 투자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지난 2022
김기혁의 테슬라월드
※‘김기혁의 테슬라월드’를 구독하시면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전기차·로봇·AI·자율주행·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쉽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외신과 국내 뉴스에서 접하기 어려운 따끈따끈한 SNS 소식도 직접 해설합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2월 14일(현지시간)은 테슬라가 감독형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의 판매 방식이 구독제로 통일되는 날입니다. 앞서 지난달 14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FSD를 통째로 판매하던 방식을 중단하고 구독제로만 제공할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그는 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테슬라는 2월 14일 이후 FSD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며 “이후 FSD는 월간 구독으로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동안 테슬라는 FSD를 8000달러(약 1176만 원)를 받고 한 번에 판매하거나 월 99달러(14만3000원)부터 시작하는 구독제로 제공해 왔는데 소비자가 이제는 소프트웨어를 한번에 사는 건 불가능해진 것입니다. 자율주행 구독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미국보다 자율주행 도입이 느린 한국에선 소비자 성향에 대해 파악할
주식 투자자 뉴스
[주요 이슈 브리핑] 삼성전자(005930) HBM4 세계 최초 출하로 기술 초격차 선언: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탑재될 HBM4를 세계 최초로 출하하며 동작 속도 최대 13Gbps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HBM 매출을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SK하이닉스(000660)에 빼앗긴 AI반도체 시장 주도권 탈환에 본격 나섰다. 코스피 5500선 사상 첫 돌파, 반도체 대형주가 견인: 코스피지수가 전일 대비 3.13% 급등한 5522.27로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이 3조 137억 원을 순매수하며 삼성전자(6.44%↑)와 SK(034730)하이닉스(3.26%↑)를 중심으로 반도체 업종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비상장 대어 IPO 기대감에 간접투자 수혜주 부각: 스페이스X·앤스로픽 등 비상장 기업의 연내 IPO 추진 소식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만 116.6% 급등하고 SK텔레콤(017670)도 45% 치솟았다. 해외에서도 스코티시 모기지 등 관련 지분 보유 상장사에 대한 서학개미들의 관심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스페이스X·앤스로픽 등 비상장 대어(大魚)들이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 지분을 보유한 국내외 상장기업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국내에서 미래에셋증권·SK텔레콤 등 주가가 폭등하자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작았던 해외 상장 주식을 물색하는 ‘서학개미’들도 늘었다. 그중 일부는 국내외에서도 존재감이 옅어 ‘숨은 진주’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116.6% 급등했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의 합병 및 상장 추진 소식이 기폭제가 됐다. 미래에셋그룹은 2022년 스페이스X에 1억 달러(약 1440억 원)를 투자해 1조 원 이상 차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들어 45%가량 오른 SK텔레콤 또한 2023년 앤스로픽에 투자한 1억 달러의 현 가치가 3조~4조 원에 달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외에서도 스페이스X·앤스로픽에 초기 투자한 상장 기업들이 있어 간접투자가 가능하다. 구글(알파벳)은 2015년 스페이스X에 10억 달러, 2023~2025년 앤스로픽에 총 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현 지분율은 각각
[주요 이슈 브리핑]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ETF 상반기 출시 임박: 정부가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현대차(005380)에 한해 2배 레버리지 ETF 출시를 허용하며 ‘1운용사 1상품’ 원칙을 적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르면 6월 상품 출시가 예상되며, 서학개미 자금의 국내 유입과 ETF 순자산 500조 원 시대를 앞당길 촉매제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HBM 패러다임 바꿀 ‘zHBM’ 기술 공개: 삼성전자가 GPU 위에 HBM을 쌓아올리는 ‘zHBM’ 기술 개발 계획을 세미콘 코리아 2026에서 처음 공개했다. HBM4 대비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4배 끌어올릴 수 있어, SK하이닉스·마이크론과의 메모리 주도권 경쟁에서 초격차를 노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퇴직연금 자금, 미국에서 국내 증시로 방향 전환: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가입자 56만 7000명 분석 결과, 국내 주식 ETF 비중이 1년 전 18%에서 30%로 급등했다. KODEX 200의 1년 수익률이 138.99%로 TIGER 미국 S&P500(16.22%)을 압도하면서 장기 자금의 ‘머니 무브’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코주부
미국의 원격 의료 서비스 기업 힘스앤허스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제조사 노보 노디스크와의 특허 소송에 휘말리며 주가가 급락했다. 9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힘스앤허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03% 떨어진 19.3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노보 노디스크가 힘스앤허스에 대해 위고비의 활성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에 관한 미국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다. 소송 대상에는 최근 출시를 발표했다가 중단한 알약 제품은 물론 기존에 시판했던 주사제 형태 제품까지 모두 포함됐다. 힘스앤허스는 이달 초 위고비와 동일한 활성 성분의 복합 조제 의약품을 월 최저 49달러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고비 원제품 가격인 149달러보다 크게 낮자 시장에서는 파장이 일었다.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 주가가 급락하는 등 원제품 제조사에는 직접적인 타격이었다.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힘스앤허스가 아닌 원제품 제조사의 손을 들어주며 상황이 반전됐다. 마틴 머캐리 FDA 국장은 승인받지 않은 비만치료제 활성 성분이 대량 시판되는 복합 조제 의약품에 사용되지 못하도록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힘스앤허스는 알약
[주요 이슈 브리핑] 증권사 실적 일제히 역대급 돌파: 지난해 순이익 1조 원 이상 ‘1조 클럽’ 증권사가 2024년 1곳에서 5곳으로 급증했다. 국내 주식 일평균 거래대금이 1년 새 339% 폭증하며 브로커리지와 운용 수익이 동반 급증한 결과로, 올해 거래대금 60조 원대 지속 시 추가 실적 개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코스피 3거래일 만에 급반등 성공: AI 과잉투자 우려 완화에 코스피가 전일 대비 4.10% 급등하며 5298.04로 5300선 턱밑까지 치솟았다. 급락장에서 6조 7790억 원을 순매수한 개인투자자들이 반등 국면에서 3조 9942억 원을 차익 실현하며 변동성 장세의 승자로 부상했다. 삼성전자(005930) HBM4 세계 최초 출하 임박: 삼성전자가 설 연휴 이후 엔비디아에 HBM4를 세계 최초로 출하하며 3년 만에 ‘최초 공급자’ 지위를 되찾게 됐다. 올해 HBM 매출이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25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가 재평가 동력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불장에 역대급 실적…증권사 순이익 ‘1조 클럽’ 5곳으로 늘었다 - 핵심 요약: 지난해 순이
※‘김기혁의 테슬라월드’를 구독하시면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전기차·로봇·AI·자율주행·에너지·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쉽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외신과 국내 뉴스에서 접하기 어려운 따끈따끈한 SNS 소식도 직접 해설합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우주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합병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와 xAI를 직접 세웠는데 우주와 AI 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습니다. 여기서 그가 내세운 핵심 사업은 우주 데이터센터입니다. 지상 데이터센터의 여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카드를 꺼낸 것인데요. 그동안 구글 등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우주 데이터센터 개발 현황을 드러내왔지만 우주 데이터센터 중심의 AI 인프라 전략을 밝힌 것은 머스크가 처음입니다. 그렇다면 우주 데이터센터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 외부의 평가는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이 펴낸 ‘스페이스& - 궤도인프라의부상, 우주데이터센터(SBD)’를 근거로 따져봤습니다. 우선 기존 데이터센터 산업이 직면한 한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올해로 예정됐던 화성 탐사 계획을 잠정 연기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최근 투자자들에게 “달에 가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화성 여행은 나중에 시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내년 3월까지 자사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을 사람을 태우지 않은 상태로 달 표면에 착륙시키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달은 방해물일 뿐, 곧바로 화성으로 가겠다”던 머스크의 기존 입장에서 180도 달라진 것이다. 머스크는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당신의 임기 내 화성에 인류를 보내 ‘최초의 대통령’이라는 유산을 남기게 해주겠다”며 로비를 벌이기도 했다. 다만 기술 난관과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압박에 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NASA는 수년 전 스페이스X를 선정해 초대형 로켓 ‘스타십’을 달 궤도에서 자사 우주선과 결합한 뒤 승무원을 태워 달 표면으로 수송하는 임무를 맡겼다. 이는 NASA의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의 핵심 사업이다. 스페이스X는 NASA로부터 지원받은 수십억달러의 자금
주요국 증시가 동반 부진한 가운데 한국 개인투자자들이 오히려 낙폭이 컸던 종목들을 대거 사들이며 이른바 ‘바이 더 딥(조정 시 매수)’ 전략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자심리가 악화된 미국 기술주와 반도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공격적으로 담으면서 변동성 장세 속에서 ‘바닥 잡기’ 심리를 드러냈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월 30일~2월 5일) 동안 국내 개인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조정을 겪고 있는 대형 기술주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3억 4048만 달러(약 4999억 원)로 1위를 차지했고 샌디스크(2억 9326만 달러), 마이크론(2억 4644만 달러), 테슬라(2억 3434만 달러), 알파벳(1억 9746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뉴욕 증시는 고평가 부담이 부각된 빅테크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흔들리고 있지만 서학개미는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나스닥 종합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4.83%, 2.45% 하락했다. 순매수 상위 종목 중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인 샌디스크(6.84%)를 제외하고 마이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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