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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001040)그룹이 7년 전 경영권을 인수한 미국 냉동식품 회사 슈완스컴퍼니의 잔여 지분을 사들여 100% 자회사로 만드는 한편 현지 공장과 물류 플랫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추진해 ‘제조-물류-판매’로 이어지는 강력한 식품 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비비고 등 CJ제일제당(097950)의 식품 매출이 미국에서 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북미 시장에서 K푸드 영토를 대폭 확장하기 위한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슈완스 창업자 가문이 보유한 이 회사 지분 24.5%를 모두 사들이기로 하는 상호 간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는 올해 안으로 모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초 슈완스 지분 70%를 기업가치 약 2조 원으로 매겨 인수했다. 이후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털에 지분 약 20%를 같은 해 팔았다. 2021년에는 베인 측 지분을 다시 사들여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했고 현지 회사들의 지배구조를 단순화하는 과정을 거쳐 2023년부터는 지분을 75.5%까지 늘렸다. 이번에 나머지 지분까지 모두
올해 들어 금리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사모 방식으로 회사채를 발행하는 기업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 방식보다 금리가 조금 높게 책정되더라도 자금 조달 과정에서 불확실성을 줄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업황이 부진할 경우 수요예측 과정에서 미매각·오버금리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1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대기업들이 사모 방식으로 찍은 회사채는 2조 962억 6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월 1일~3월 16일) 발행한 7345억 원의 3배에 가까운 규모다. 구체적으로 올해 1월과 2월에 각각 6830억 원, 7183억 원 상당의 자금을 사모채를 통해 조달했다. 이달 들어서는 6950억 원을 발행하며 지난해 3월(1조 680억 원)의 절반을 넘겼다. 올해 사모채 발행에 가장 적극적인 그룹으로는 롯데와 CJ가 꼽힌다. 롯데그룹은 롯데건설·롯데케미칼(011170) 등 주력 계열사들이 사모채 시장에 등장했다. 롯데건설은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총 3500억 원 상당의 신종자본증권을 사모 방식으로 조달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석유화
국내 핀테크(금융 기술) 기업 어피닛이 다음 달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한다. 어피닛은 인도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플랫폼을 운영하며 약 70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세전이익이 매년 2배씩 늘어나는 등 실적이 급성장하고 있어 연내 기업공개(IPO)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어피닛은 올 4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섰다. 상장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IPO 법무 자문을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이 최근 인도 현지에서 법무·재무·세무 실사를 문제없이 마쳤다. 어피닛은 특례상장이 아닌 일반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어피닛은 이철원 대표가 2014년 설립한 핀테크 기업으로 지난해 10월 밸런스히어로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인도 중·저신용자에게 소액 대출 등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마이크로크레디트 서비스가 핵심 사업인데 AI 기반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과 사용자의 모바일 사용 기록 등 빅데이터를 토대로 부실률을 낮게 관리하고 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가 늘어나도 인건비 지출
내수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해지자 인수합병(M&A) 시장에 식음료(F&B) 기업 매물이 쌓이고 있다. ‘K푸드’의 글로벌화에 따라 해외 확장 가능성이 있는 제조자개발생산(OEM) 기업이나 일부 브랜드는 시장에서 소화가 되고 있지만 내수 중심 프랜차이즈는 원매자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브랜드 포화로 수익을 확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빠른 트렌드 변화로 현금 흐름의 안정성이 떨어지고 있어 F&B 매물 적체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도쿄등심’과 ‘모도우’ 등을 운영하는 외식기업 오픈은 1년 째 M&A 매물로 나와 있지만 원매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H마트 등이 보유한 구주 100%로 희망 매각 가격은 200억 원 수준이다. 오픈은 2015년 설립 이후 파인다이닝과 고급 한식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해왔다. 장기간 고급 외식업 운영 노하우를 쌓은 것이 강점이지만 2024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2억 원에 그쳐 수익성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다. 오픈은 지난해 원매자를 물색하며 매각가로 약 250억 원을 희망했지만 최근 목표 기업가치(
현대모비스(012330)가 범퍼 사업 부문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범퍼 사업 부문을 떼어내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북미와 중국 등 해외에 소재한 생산 설비와 영업권 전부를 매각 대상에 올려 놓고 인수 후보군을 물색 중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회사는 그간 사업 효율화 방안을 다양하게 추진해왔다”면서도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해외에서만 범퍼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말 판매 영업권도 2차 협력사에 매각한 바 있다. 이번에 해외 생산 시설까지 매각하면 사실상 이 분야에서 손을 떼게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가 범퍼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려는 것은 자산을 유동화해 현금을 확보하면서도 미래 성장 사업에 보다 전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내연기관 부품 사업에서 벗어나 로봇이나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현대차(005380)·기아(000270)의 여러 차종에 적용할 수 있는 SDV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
정부가 상장 기업의 자회사 중복 상장을 원칙적으로 모두 금지하기로 한 것은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명확한 기업공개(IPO)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해석된다. 일부 미래 산업에 속한 기업은 모회사 이사회 결의를 거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수 있지만, 이외 기업은 증시 신규 입성 자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자회사 IPO에 의존해 자금을 확보해온 산업계는 새로운 자금 조달 방법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18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중복 상장 규제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 관계자와 기관투자가 등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자본시장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4대 개혁 방안이 보고되는데 중복 상장 규제안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18일 간담회 일정이 발표되기에 앞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4대 개혁 방안의 세부 내용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중복 상장 규제를 통해 상장 모회사를 둔 기업의 신규 증시 입성을 원칙적으로 모
정부가 대기업 계열사의 신규 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고강도 규제안을 마련했다. 증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을 제거하고 가치 제고(밸류업)를 이뤄내기 위해 정부가 강수를 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자회사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 조달이 막히게 된 기업들은 고심이 깊어지게 됐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이달 18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중복 상장 규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규제안의 핵심은 공정거래법상 대규모 기업집단에 속하는 모든 기업의 신규 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것이다. 대규모 기업집단은 계열사들의 합산 자산 총액이 5조 원을 넘는 대기업집단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매년 5월 지정해 고시한다. 지난해 지정된 대기업집단은 92개이며 이들 산하에 있는 비상장 계열사는 2930개다. 대기업 계열사가 아닌 기업도 규제를 적용받는다. 당국은 상장 모회사가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 자회사의 신규 상장을 원칙적으로 막기로 했다. 이에 중견기업 계열사도 IPO를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국은 일부 기업에 한해
HJ중공업을 자회사로 보유한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이 HD현대중공업으로부터 군산조선소 인수를 추진한다. 군산조선소는 장기간 적자 누적으로 수년간 가동을 중단한 뒤 최근 일부 사업장만 선박 블록 생산을 위해 부분적으로 가동해왔다.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장기간 중단됐던 신규 선박 건조를 재개할 방침이어서 계획이 실현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가 확실시된다. 전북 기업·상공인 모임에서는 곧바로 환영 셩명을 냈고 일각에서는 한·미 조선업 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군산에서 가동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과 HD현대중공업은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수 가격 등 구체적인 조건은 실사를 거쳐 최종 계약을 앞두고 정해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군산조선소의 장부가액 등을 고려해 매각금액을 7000억~1조 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친환경 컨테이너선, 액화천연가스(LNG)선 등을 제조하는 종합 조선기업 HJ중공업의 최대주주다. 이번 인수를 통해 부산 영도 조선소까지 두 개의 조선소를 운영하며 세계적인 조선 전문 그룹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aRPM) 기업 메쥬가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 6700원 ~ 2만 1600원) 상단인 2만 16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232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1108.93 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약 291억 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099억 원 수준이다. 전체 참여 기관 중 2308개 기관(99.48%)이 밴드 상단인 2만 16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또 1775개(76.5%) 기관은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1209개(52.1%) 기관이 3개월 이상의 장기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했으며 6개월 확약 기관은 556개(24.0%)로 집계됐다. 메쥬는 이달 16일, 17일 일반 투자가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후 같은 달 2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은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이번 수요예측 과정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전체 참여 기관의 99.48%가 공모가 밴드 최상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파트너스가 추진 중인 더존비즈온 공개매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QT는 지난해 11월 더존비즈온 경영권 지분을 약 1조 3000억 원에 인수한 뒤 잔여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매수에 약 2조 2000억 원을 추가 투입했다. EQT 측은 “이달 12일까지 더존비즈온 주식 1225만 주의 거래가 발생했다”며 “이는 공개매수 대상 주식의 약 67% 수준”이라고 13일 밝혔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공개매수 초기 대규모 거래량이 발생하고 △주가가 공개매수가보다 소폭 낮게 형성되어 유지되며 △기관투자자 및 외국인의 매수가 이뤄지는 상황을 공개매수 성공의 척도로 본다. 더존비즈온의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공개매수가보다 소폭 낮은 11만 9000원이다. EQT는 특수목적법인(SPC) 도로니쿰을 통해 지난달 23일~이번달 24일 더존비즈온 1815만 8974주(지분율 57.7%)를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실시하고 있다. 공개매수 가격은 1주당 12만 원으로 지난해 11월 기존 최대주주였던 김용우 회장 등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며 합의한 경영권 지분 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DB손해보험(005830) 이사회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2차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한은 이달 5일 DB손보가 보낸 1차 서한에 대한 회신임과 동시에 거버넌스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 고도화 관련 추가 의견을 담고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DB손보 경영진과 이사회가 주주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제안 사항들에 대해 일률적으로 반대하지 않고 항목별로 검토해 기한 내 성실히 답변한 점을 두고 “주주와의 소통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사회가 자발적으로 내부거래위원회 설치 안건을 결의한 것에 대해서도 “거버넌스 개선을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환영했다 다만 얼라인파트너스는 1차 서한에서 강조했던 핵심 요구사항들에 대해서는 사측의 답변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는 △요구자본수익률(ROR) 기반 경영전략 수립 △K-ICS(신지급여력제도) 목표 수준 합리화 및 주주환원 정책 고도화 △DB Inc.(DB FIS)와의 내부거래 관행 해소 △상표권 공동소유권 모델 전환 △보상체계 개편 △이사회 독립성 개선 등이다. 얼라인파트너스
대한항공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 씨앤디서비스는 대한항공을 대상으로 기내식을 공급하고 기내 면세품 판매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2020년 한앤코가 지분 80%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기업가치 약 1조 원을 인정받았다. 이번 거래에서 산정된 기업가치는 1조 7000억 원 수준이다. 나머지 지분 20%를 보유해온 대한항공은 씨앤디서비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한앤코가 가진 씨앤디서비스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취득 주식 수는 501만 343주로 예정 인수 금액은 7500억 원이다. 대한항공 이사회는 이날 인수 계약을 승인했다. 거래가 종결되면 대한항공은 씨앤디서비스 지분을 100% 보유하게 된다. 2020년 12월 씨앤디서비스 지분 80%를 한앤코에 매각한 지 약 5년 만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씨앤디서비스 거래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뒤에도 기내식 서비스 경쟁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매각 이전 대한항공 기내식사업부는 영업이익률이 20~30%에 달하는 고수익 사업이었다. 항공사 서비스 품질에서 기내식이 차지하는 비
“개인들이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형 자산에 대해서도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은행 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다 보니 개인투자용 국채에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김현도(사진) 미래에셋증권 개인국채팀장은 12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부터 장기물 가산금리가 크게 확대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며 개인투자용 국채가 올해 두 달 연속 완판을 이어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2024년 6월 정부가 도입한 금융투자상품이다. 재정경제부(당시 기획재정부)가 판매 대행 기관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이 단독 사업자로 선정돼 현재까지 판매를 맡고 있다. 초기 상품 구조는 10년·20년 장기물 중심이었다. 다만 투자 기간이 길다는 부담이 제기되면서 이후 제도 개선이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5년물이 새로 도입됐고 청약 기간 확대, 자동 청약 서비스 등 편의성 개선 조치도 함께 이뤄졌다. 김 팀장은 “현장에서 투자자 의견을 전달하면서 제도 개선이 진행됐고 그 과정에서 투자 접근성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했다. 특히 올해 들어 투자 매력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자가면역질환 항체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일반 투자가 대상 공모 청약에서 11조 700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11~12일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1806 대 1을 기록했다. 청약 건수는 약 59만 건이며 증거금으로 11조 7000억 원 상당이 몰렸다. 앞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2333개 기관이 참여해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 9000~2만 6000원) 상단인 2만 6000원으로 확정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이달 20일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로 조달한 자금은 △파이프라인 개발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사용할 방침이다. 최종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3842억 원이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CJ CGV(079160)가 지주사 CJ(001040)의 신용 보강을 기반으로 총 6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한다. 사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자본 조달에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다만 셀다운(인수 후 재매각) 여부에 대한 조건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 부담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두 차례에 걸쳐 총 6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사모 방식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표면금리는 6.1%로 특수목적법인(SPC) ‘컬처앤조이’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다음 달 30일과 5월 28일 진행된다. CJ CGV는 지난해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연달아 미매각을 기록하자 사모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7월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단 한 건의 주문도 받지 못하며 전량 미매각됐다. CJ CGV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중도상환권(콜옵션) 만기가 도래하는 전환사채(CB)와 신종자본증권을 상환할 계획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주사인 CJ가 신용 보강에 나선 만큼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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