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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로봇 제조 기업 코스모로보틱스가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발판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 등 해외 시장 공략과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에 소비자도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가미함으로써 내년 흑자 전환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스모로보틱스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려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사람에게 새로운 삶을 제시하는, 글로벌 웨어러블 리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모로보틱스는 2027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해외 진출을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소개했다. 특히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 2분기까지 유아용 웨어러블 로봇 ‘BAM-K’의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하는 것을 마일스톤으로 제시했다. 이외에도 공모 자금 일부를 중국, 유럽,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지의 해외 마케팅에 투입해 현지 법인·대리점 중심 세일즈를 강화한다는 구상을 그렸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상당 기간 추진돼 온 SK TNS 경영권 매각 작업이 사실상 멈춰 섰다. 운용사(GP)인 알케미스트캐피털파트너스코리아(알케미스트)가 경영진 교체 등 극심한 내홍을 겪는 가운데 출자자(LP)들과의 갈등까지 깊어지며 투자금 회수(엑시트)는 더욱 미궁 속에 빠져드는 형국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까지 진행되던 SK TNS 경영권 매각 논의가 사실상 중단됐다. 해당 펀드 만기가 지난달 종료되면서 매각이 시급한 상황이었으나 운용사와 LP 간 시각차와 매각 측의 높은 눈높이 탓에 관련 작업이 모두 멈춰섰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SK TNS는 2015년 SK에코플랜트(당시 SK건설)로부터 물적분할해 설립된 정보통신 관련 전문 기업이다. 알케미스트는 2021년 SK에코플랜트로부터 약 2800억 원에 이 회사를 인수했으며 당시 SK에코플랜트는 알케미스트가 조성한 펀드에 600억 원 규모의 후순위 출자자로 참여했다. 알케미스트는 당초 펀드 만기를 고려해 지난해부터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특히 지난해 초 알케미스트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은진혁 전 대표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운용사 내부가 풍파에 휩싸
태광그룹이 그린하버자산운용과 컨소시엄을 꾸려 케이조선 인수를 위한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태광 컨소는 자금 조달안과 인수 후 사업 전략 수립까지 마치면서 이제 매각 측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와 KHI의 결단만이 남게 됐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태광 컨소시엄은 이날 케이조선 매각 측에 인수 희망가와 세부 조건등을 담은 최종 제안서를 전달했다. 본입찰 당시 HJ중공업 등 경쟁사들이 이탈하며 사실상 단독 협상 지위를 굳힌 태광은 이번 제안에서 구주 100% 기준 기업가치를 5000억 원 이하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광은 구주 매입가는 낮추되 신주 발행을 통해 향후 수천억 원의 대금을 추가 투입한다는 구상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케이조선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MRO(유지·보수·정비) 등 신사업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파트너인 그린하버운용은 증권사 인수금융단 구성을 마쳤으며 조선업 전문성을 갖춘 추가 전략적투자자(SI)까지 우군으로 확보해 인수 후 경영 안정성을 높였다. 매각 성사 여부는 두 최대주주의 합의에 달렸다는 평가다. 케이조선은 유암코와 KHI가 각각 지분 49.79%씩 보유하고 있다. 유
오케스트라 프라이빗에쿼티(PE)가 미국 사모펀드(PEF) 운용사 칼라일그룹에 KFC코리아 지분 100%를 매각하는 거래를 마무리 지었다. 오케스트라 PE는 KFC코리아 투자 회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오케스트라는 2023년 KFC코리아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구주 매입과 유상증자에 1000억 원가량을 투입했다. 이 중 약 400억 원을 인수금융으로 조달했는데 이번 거래의 매각 대금은 2000억 원 초중반대로 알려졌다.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2월 칼라일그룹에 KFC코리아 지분 100%를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오케스트라의 투자 기간 KFC코리아의 매출은 연평균 23% 성장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3.2배 늘어나 수익성이 개선됐다. 오케스트라는 실적 개선 요인으로 △매장 포트폴리오 최적화 △공급망 재편 △배달 채널 확대 △메뉴 혁신 △가맹사업 모델 구축을 꼽았다. 제이 킴 오케스트라 파트너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브랜드 잠재력을 높였다”며 “KFC코리아는 근본적인 경쟁력이 강화돼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케스트라는 우리나라와
에너지·인프라 산업에 집중됐던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이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흡수하기 위해 전략적투자자(SI)들이 적극적인 M&A에 나서면 시장 외연이 넓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남상욱 딜로이트안진 ONE M&A 본부장은 16일 제15회 서경 인베스트 포럼에서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만큼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AI를 개발하는 것보다 M&A를 통해 관련 기업을 인수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며 “AI 개발 노하우와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기업이 여럿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 노하우와 빅데이터가 필요한 SI들이 재무적투자자(FI)와 공동으로 투자하는 거래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내 기업이 AI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FI와 손잡는 사례는 잇따르고 있다. 삼성SDS는 15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1조 22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AI 인프라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올해 초까지 활발했던 에너지·인프라 기업 대상 M&A 거래도 꾸준히 강세를
예별손해보험(옛 MG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한국투자금융지주가 단독 입찰했다. 유효 경쟁이 성립하지 않게 돼 매각 측은 입찰 재공고를 검토할 계획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와 예금보험공사에 다르면 이날 예별손보 공개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참여했다. 예비인수자로 선정됐던 하나금융지주와 사모펀드(PEF) JC플라워 등은 이번 본입찰에 불참했다. 국가계약법에 따르면 2곳 이상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해야 경쟁 입찰 방식의 본입찰이 성립된다. 이번 입찰에 한국투자금융지주만 응찰하면서 매각 절차는 다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예보는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해 다른 잠재 매수자의 인수 의사를 추가로 타진하고 향후 입찰 재공고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매각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면 공개 매각은 중단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상위 5개 손해보험사로의 계약 이전 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별손보의 최대주주인 예보는 2022년 4월 MG손보가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된 후 여러 차례 매각을 추진해왔다. 2024년 말 메리츠화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드론은 단순한 기술 테마를 넘어 국가전략산업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드론 스타트업의 속도감 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듀얼유즈(민군겸용)’ 전략이 필요한 때입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은 16일 ‘서경 인베스트 포럼’에서 “드론을 활용한 작전이 전장의 주도권에 영향을 미치며 지정학적 분쟁에서 드론이 필수적인 시대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8년 설립된 파블로항공은 군집 인공지능(AI) 기반 항공·방산 플랫폼 기업이다. 핵심 기술인 군집 조율과 통합 관제를 기반으로 초정밀 대량생산 체계까지 구축하며 국내 대표 드론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설립 이후 누적 투자 유치액은 1075억 원이며 지난해 연결 기준 108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주요 전략적투자자(SI)로는 대한항공·LX인터내셔널 등이 있고 한국산업은행·LIG넥스원 등도 투자에 참여했다. 김 의장은 2022년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드론의 핵심 사용처가 방산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글로벌 군용 드론 시장 규모는 지난해 243억 달러에서 2032년 515억 달러로 커지며 연평균 11.3% 성장할 것”이라면서 “복잡한 지정학
“앞으로 최소 2~3년 동안 인공지능(AI) 인프라 산업에서 막대한 수익이 날 것이라고 봅니다. 인수합병(M&A)을 통한 적극적인 사업 확장으로 이 기회를 잡고 싶습니다.” 박성재 성호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6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5년 뒤 매출 4조 원에 영업이익 1조 원을 내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AI 밸류체인(가치사슬) 속에서 성호전자의 역할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73년 설립된 성호전자는 2021년 박 대표의 취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확장의 길로 들어섰다. 액정표시장치(LCD) TV 등에 들어가는 부품인 필름콘덴서 제조를 주력으로 하다 최근 반도체 장비 기업을 잇따라 품으며 AI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대표적인 사례는 올해 2월 마무리 지은 광(光) 트랜시버 장비 제조사 에이디에스테크 인수다. 에이디에스테크는 2021년부터 엔비디아 자회사인 멜라녹스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핵심 기술인 ‘공동 패키징 광학(CPO)’ 장비 단독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세계적으로 이 장비를 만드는 기업은 에이디에스테크와 독일 피컨텍이 유일하다. AI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칼라일이 정익수(사진) 한국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기존 김종윤(사진) 대표는 한국 총괄대표를 맡는다. 정 대표는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TPG캐피털, 씨티그룹에서 장기간 재직하며 투자은행(IB) 경력을 쌓았다. 칼라일은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CAP) 한국 대표로 정 대표를, CAP 한국 총괄대표로 김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대표는 최근까지 어피니티에서 파트너로 재직하며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금융기술(핀테크), 자동차 산업에 투자했다. 이전에는 홍콩 소재 TPG캐피털과 뉴욕 소재 씨티그룹에서 근무했다. 김 총괄대표는 골드만삭스를 거쳐 CAP 한국 대표직을 맡아왔다. 추후 총괄대표로서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포트폴리오 기업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엑스디 양 칼라일 아시아 회장은 “정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투자 성과를 바탕으로 칼라일의 활동을 한층 강화할 적임자”라며 “칼라일은 바이아웃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면서 한국 포트폴리오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칼라일은 지난해 말 기준 4770억 달러(약
한국신용평가가 SLL중앙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무보증사채 등급은 BBB를 유지했지만 콘텐츠 투자 부담과 금융비용, 계열 전반의 재무부담이 맞물리면서 향후 신용도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판단한 셈이다. 한신평은 SLL중앙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권혁민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콘텐츠 투자부담과 계열의 과중한 재무부담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이라며 “연결 기준 손실이 누적되고 있고 인수합병(M&A)과 콘텐츠 투자, 금융비용 부담으로 차입 규모가 확대됐다”고 하향 이유를 설명했다. SLL중앙은 제작비 부담 확대와 미국 자회사 위프프로덕션(Wiip Production) 부진, 일부 장기 제작 콘텐츠 손상차손 등의 영향으로 2022~2023년 연결 기준 대규모 영업손실을 냈다. 2024년 이후 위프 작품 인도와 OTT 유통 리쿱률 제고로 수익성은 일부 회복됐지만 순손실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재무 부담도 지속되고 있다. 한신평에 따르면 SLL중앙의 연결 기준 순차입금은 2021년 말 735억 원에서 2
집권 여당이 3차례에 걸친 상법 개정으로 기업 지배구조(거버넌스) 강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 상장사가 이를 무력화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일부 기업은 이사 임기를 다변화하고 이사 수에 상한을 설정했는데 이런 시도가 소수 주주의 의결권 행사를 가능한 막기 위한 것이라고 본 것이다. 법 개정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가 주총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글로벌 기관 투자자 모임인 ICGN과 더불어민주당 K자본시장 특별위원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2026년 주총 진단 및 향후 과제’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올해 주총에서 코스피200 상장사 가운데 사외이사 임기를 연장하거나 이사 수에 상한을 설정하는 정관 변경을 시도한 기업이 각각 10%와 12.5%에 달했다”며 “이는 개정 상법을 형해화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올해 주총에서 한화갤러리아는 이사회 정원을 기존 13명에서 7명으로 줄이는 정관 변경 안건을 처리했다. 기존 이사회 정원이 9명인 오뚜기는 이를 7명으로 줄이는 안건을 상정했다. 올해 9월 10일부
토종 햄버거 브랜드 맘스터치가 새 주인 찾기에 나선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수 후보군들이 대거 추려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매각 측은 1조 원대 매각가를 기대하고 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엘앤파트너스가 이날 국내외 주요 투자은행과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이달 30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고 다음달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케이엘앤파트너스가 보유한 맘스터치 지분 100%다. 시장에서는 인수 경쟁이 붙을 시 매각가가 1조 원 안팎에 형성될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한국 식음료(F&B) 브랜드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글로벌 IB들이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대형 증권사가 매각 주관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2019년 맘스터치 지분 57%를 약 2000억 원에 인수했다. 이후 2022년 12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잔여 지분을 매수한 뒤 상장폐지 시켰다. 이후 도이치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한차례 경영권 매각에 나섰으
AJ네트웍스가 3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국내 1위 렌털 플랫폼으로서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을 기반으로 견조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J네트웍스는 이달 16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만기 구조(트렌치)는 1년 6개월물과 2년물로 구성됐으며 가산금리 범위로는 -30~30bp(1bp=0.01%포인트)를 제시했다. 발행 주관은 신한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AJ네트웍스는 렌털 장비 보유 대수 기준 국내 1위 사업자로 꼽힌다. 세부적으로는 IT 장비와 고소장비 부문에서 1위, 파렛트 부문에서는 2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자산을 기반으로 한 운용 역량이 구조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장기 계약 중심의 사업 구조 덕분에 예측 가능한 매출과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도 갖췄다. 여기에 반도체 업황 둔화로 일시적으로 떨어졌던 가동률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렌털업 특성상 부채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점은
기업공개(IPO) 시장의 화두가 공모 흥행에서 중복상장 규제와 제도 변화 대응으로 옮겨가고 있는 주장이 나왔다. 상장이 더 이상 증시에 데뷔하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지배구조와 주주보호, IPO 이후 유지 가능성까지 함께 따져야 하는 전략 과제가 됐다는 진단이다. 이행규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는 15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2026 지평 IPO 포럼’에서 “IPO는 과거와 달리 특정 시점에 진행되는 이벤트가 아니라 지배구조와 책임경영, 상장 이후의 지속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해야 되는 전략적 과정이 됐다”며 “제도와 기업, 그리고 시장이 연결되는 복합적인 교차 영역”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IPO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더욱 정교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쟁점을 정리하고 예비 상장 기업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상장을 위해 요구되는 경영 안정성과 주주간 분쟁, 그리고 중복상장 규제 강화 및 상장 유지 환경 변화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포럼에서 ‘2025년 IPO 결산 및 상장유지 환경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장영은 지평 수석전문위원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가 높아지면서 그간 상방 압력을 받았던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자 회사채 시장도 다시 활기를 띄는 분위기다. 이번 주에만 10개 기업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추진하는 가운데 금리 매력이 기대되는 BBB급 비우량채도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HD현대·금호타이어·이랜드월드 등 총 4개 기업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16일은 롯데칠성음료부터 AJ네트웍스, 풍산, 삼양식품, 한온시스템까지 총 5개 기업의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다. 이번 주에만 총 10개 기업이 시장에 등장하면서 회사채 발행이 다시 재개되는 모습이다. 수요예측에도 대규모 자금이 몰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신용등급 AA-)은 1500억 원 모집에 1조 2800억 원의 유효 주문을 받았으며 HD현대(AA-)는 500억 원에 8800억 원이 응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HD현대는 각각 4000억 원, 1000억 원까지 증액을 고려하고 있다. 금호타이어(A+)는 1000억 원 모집에 539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전날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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