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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이 베인캐피털 측 고려아연(010130) 지분을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사실상 인수하며 담보유지비율을 통상 수준의 두 배인 300%로 설정했다. 이 과정에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일가의 지분이 대거 담보로 제공됐다. 향후 주가 하락 시 담보 가치를 잘 유지할 수 있느냐가 경영권 방어의 또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번 거래 주체인 SPC 피23파트너스는 자본금 1200원 짜리 신설 법인이다. 이 회사는 베인캐피털이 보유하던 고려아연 주식 2.01%(41만 9082주)를 인수하기 위해 메리츠금융으로부터 총 5400억 원 이상을 차입했다. 이번 거래로 최 회장 측은 기존 베인캐피탈의 연 10%대 중반 고금리 부담을 연 6%대로 낮추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다만 금리를 낮춘 대가로 내건 담보 조건은 비교적 가혹하다는 평가다. 메리츠가 요구한 300%의 담보유지비율을 맞추기 위해 최 회장과 일가 친척 등을 포함해 총 11명의 지분이 담보로 편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거래 구조 이면에는 막대한 금융 비용도 숨어 있다. 피23파트너스의 주당 인수가는 122만 6827원으로 총 매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파트너스가 더존비즈온 이사회로부터 2차 공개매수에 대한 찬성 의견을 받았다. EQT는 자진 상폐를 목적으로 더존비즈온 공개매수를 실시 중이다. EQT는 15일 “더존비즈온 이사회는 2026년 2월 법무부가 공포한 ‘이사의 행위규범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 진행 중인 2차 공개매수에 대하여 별도로 심의했다”며 “특별위원회의 검토 결과 및 권고를 토대로 더존비즈온의 이사회는 공개매수에 대해 찬성 의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EQT는 더존비즈온의 자진 상폐를 목적으로 1차 공개매수를 통해 약 90%의 지분을 확보한 뒤 지난달 27일부터 2차 공개매수를 실시하고 있다. 공개매수 가격은 최대주주 지분 거래와 동일한 조건이다. 이번 공개매수를 심의한 더존비즈온 특위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EQT 측은 특위가 외부 자문기관으로부터 법률 검토를 받고 주식가치 산정 자문을 받아 공개매수의 목적, 가격의 공정성, 절차적 적법성 및 소액주주 보호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 관계자는 “이사회에 특위를 구성하고 공개매수에 대해 독립적인 검토 절차를 거쳤다는
네이버가 달러화와 유로화로 동시 발행되는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가 유로화 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달러화 채권은 5년 만기 5억 달러, 유로화 채권은 7년 만기 5억 유로로 발행돼 약 11억 달러(약 1조6212억 원·14일 환율 기준) 규모다. 이는 2020년 이후 약 6년 만에 국내 민간기업의 달러화 및 유로화 채권 동시 발행 사례로, 유로화 7년물의 경우 국내 민간기업 중 첫 발행이다. 네이버는 왈라팝 인수 등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자사의 비즈니스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는 그린 특화 자산운용사를 비롯해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시중은행, 연기금 등 총 437개의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100억 달러 이상의 투자자 주문을 확보했다. 이는 최종 발행 규모의 9.3배에 해당한다. 이러한 높은 수요에 따라 발행금리는 달러화 5년물의 경우 T+60bps(금리·스프레드 변동 지표. 1bp=0.01%포인트)인 4.375%, 유로화 7년물의 경우 MS+93bps인 3.750%로 확정됐다. 주관사에 따르면 통상
국내 민간 급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1위 기업 채비가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급속 충전 인프라는 전기차 시대의 ‘청바지 산업’”이라며 “핵심 부지를 먼저 확보해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진 사업자가 누적되는 수요를 독식하는 승자독식 시장”이라고 말했다. 채비는 전기차 충전기 개발·제조부터 설치·운영·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사업 구조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직접 소유·운영하는 급속 충전면은 약 6000면으로 국내 민간 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고, 정부 납품 및 운영 물량까지 포함하면 1만 면 이상을 관리해 글로벌 기준으로도 2위 수준의 운영 규모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최 대표는 “제조사는 운영을 모르고 운영사는 제품을 못 바꾸지만 채비는 둘 다 한다”며 현장 데이터가 곧바로 제품 개선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경쟁사와의 근본적 차이라고 강조했다. 채비는 특히 급속 충전기 제조 부문에서도 대기업을 앞질렀다고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채비는 지난 8년간 환경부 급속 충전기 입찰에서 64%를 수주했고, 환경부가
동원산업(006040)=계열사 동원건설산업에 대한 1980억 원 채무보증 결정 한국주강(025890)=삼성중공업과 30억 7400만 원 규모 조선 기자재 선미주강품 공급 계약 체결 고려아연(010130)=최윤범 회장의 주요 계약 체결 주식 비율 9.59%에서 7.60%로 감소 센코(347000)=자사주 70만 주 소각 결정 리가켐바이오(141080)=CLDN18.2 항체약물접합체(ADC) LCB02A의 제 1/2상 임상시험의 미국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신청 테크윙(089030)=마이크론 말레이시아와 228억 6300만 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 장비 공급 계약 체결 TPC(048770)=티피씨메카트로닉스에서 티피씨로보틱스로 상호 변경 코스맥스엔비티(222040)=장부 등 열람 허용 가처분 일부 인용 에스바이오메딕스(304360)=178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큐라티스=9 대 1 무상감자 결정
코주부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가 오는 6월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거 지분 투자에 나선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와 아주IB투자(027360)가 14일 장중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오후 2시 30분 기준 전장 대비 29.93% 뛴 1만 133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9.88% 급등한 3만 8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로써 아주IB투자와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장중 상한가 달성과 동시에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두 종목이 이날 동반 강세를 보이는 것은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공시(initial confidential filing)’를 제출하며 IPO 절차를 본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추세에 맞춰 스페이스X가 목표 기업가치를 2조 달러(약 3000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주요 외신들은 보도했다. 아주IB투자는 과거 미국 법인을 통해 스페이스X 구주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그룹의 경우 2022년부터 펀드를 통해 스페이스X에 총 4000억
줍줍리포트
SK하이닉스(000660)가 14일 장중 8% 넘게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중동발(發) 지정학적 위기 완화와 함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하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10시 54분 기준 전장 대비 +7.02% 오른 111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세로 장을 출발한 SK하이닉스는 이내 오름폭을 키우며 8.46% 뛴 112만 8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가능성 재부상과 함께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 고조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진단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매출 52조 원, 영업이익 40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본부장은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 지속에도 2분기 인공지능(AI) 서버 출하량이 당초 예상치를 큰 폭 상회하며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AI 서버 출하량 증가율은 전체 서버 시장 성장률을 +2배 이상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쟁 쇼크 덮친 韓증시
코스피가 14일 장중 6000선 고지에 다시 올랐다. 미국·이스라일과 이란 전쟁 발발로 지난 달 3일 단숨에 5700선으로 밀린 후 30거래일 만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24분 기준 전장 대비 3.16% 오른 5991.90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151.38포인트(2.61%) 오른 5960.00로 출발해 단숨에 5900선을 돌파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오전 10시 12분께 6000.18로 6000선을 재탈환했다. 이후 6003.80포인트까지 오른 뒤 5990선 후반에서 횡보 중이다. 미국·이스라일과 이란 전쟁 발발과 이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요동치며 국내 증시는 한 달 넘게 극심한 변동성을 겪었다. 특히 미국과 이란의 협상 가능성이 대두되며 손실을 일부 만회했지만 이내 양측 합의가 불발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그러나 간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미국 증시 역시 강세로 장을 마무리했으며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쟁 손실을 만회했다. 외국인 투자가와 기관
신한투자증권이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중동 전쟁 이후 급등한 제트유 가격 영향으로 단기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경쟁사 대비 실적 방어력과 방산·항공우주 부문의 추가 성장성을 감안하면 중장기 투자 매력은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최민기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4조 5151억 원, 영업이익은 516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1% 47.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OPM)은 11.4%를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일본·중국 노선 수요 회복과 중동 항공사 차질에 따른 유럽 노선 반사 수혜가 여객 매출을 끌어올렸다”며 “반도체·서버랙 중심의 정보기술(IT) 화물 수요 증가도 실적을 떠받쳤다”고 짚었다. 항공우주 사업부의 경우 전자전기 매출 인식과 공군 2호기 MRO 수익이 반영되며 기타 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74.0% 늘었다. 다만 2분기부터는 연료비 부담이 본격화할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중동 전쟁이 발발한 3월 이후 제트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198달러까지 치솟았고, 2분기 추정 제트유 가격도 187달러로 높게
마켓시그널
미국과 이란의 협상 가능성이 다시금 떠오르면서 14일일 국내 증시가 개장 전 2% 이상 오르고 있다. 14일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7분 기준 프리마켓은 2.40%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2%대, 3%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2.74% 오른 20만 6500원, SK하이닉스는 3.56% 상승한 107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현대차(2.93%), LG에너지솔루션(373220)(1.62%), SK스퀘어(402340)(4.14%) 등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20%)만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이 각각 2.85%, 2.26% 뛰고 있으며 알테오젠(196170)은 1.70% 오른 35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삼천당제약(000250)(1.7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90%), 에이비엘바이오(298380)(2.00%),
패션 기업 F&F(에프앤에프)가 국내 디퓨저 시장의 신흥 강자인 헤트라스 운영사 쑥쑥컴퍼니를 인수한다. 본업에 안주하지 않고 라이프스타일 산업 전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F&F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쑥쑥컴퍼니 인수를 위한 출자 안건을 의결했다. F&F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F&F파트너스를 필두로 메리츠증권·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운용사를 맡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F&F 컨소시엄은 쑥쑥컴퍼니의 기업가치를 약 2200억 원으로 책정하고 지분 70%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전체 인수 대금 규모는 약 1540억 원으로 결정됐다. F&F가 670억 원 이상을 직접 출자하며 핵심 투자자로 나섰고 메리츠증권과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기타 기관투자가(LP)들이 자금을 보탠다. 컨소시엄은 여기에 500억 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더해 실탄을 마련했다. F&F는 펀드 결성 1년 후부터 경영권을 완전히 확보할 수 있는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도 확보했다. 옵션 행사 가격은 최근 회사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의 7.5배 수준으로 설정된 것으로
HD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대 바이오디젤 원료 생산기업인 대경오앤티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경오앤티 매각 측은 HD현대오일뱅크·테넷에쿼티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대경오앤티의 주주사는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산업은행(60%)과 SK온(40%)이며 이번 매각 주관사는 딜로이트안진이 맡고 있다. 테넷에쿼티파트너스는 MBK파트너스 출신 심진보 대표가 독립해 설립한 운용사다. 앞서 파워맥스 등 변압기 제조업체를 인수하며 업계에 두각을 드러냈다. 대경오앤티는 해외에서 대두를 수입해 식용유를 제조하거나 가정·식당에서 나오는 폐유를 재가공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만들고 있다. 동물 도축 과정에서 나오는 폐유를 자동차·선박 연료 등으로 제조하기도 한다. 이른바 ‘화이트바이오’ 밸류체인에 속한다. 회사의 실적은 최근 둔화하는 추세였다. 2024년 매출액은 5028억 원, 영업이익은 3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 24%씩 감소했다. 지난해 실적도 매출액 5013억 원, 영업이익 357억 원으로 정체됐다. 다만 시장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에 따른 화이트바이오의
더현대서울 품절 대란템으로 이름을 알린 스킨케어 브랜드 휩드의 운영사 세모컴퍼니가 토종 사모펀드(PEF) 품에 안겼다. 신규 자금을 확보한 세모컴퍼니는 이를 발판 삼아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PEF 운용사 케이스톤파트너스는 최근 세모컴퍼니의 경영권 인수 거래를 완료했다. 케이스톤은 세모컴퍼니의 기업가치를 약 500억 원으로 평가하고 구주와 신주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세모컴퍼니는 이 과정에서 약 1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유치하며 글로벌 신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세모컴퍼니는 글로벌 스킨케어 기업 출신인 최솔 대표가 2021년 설립한 뷰티 스타트업이다. 대표 브랜드 휩드는 세안과 팩 기능을 결합한 휘핑크림 제형의 ‘팩클렌저’를 앞세워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팩클렌저는 최 대표가 3년 간의 연구 끝에 특허를 획득한 휩드의 시그니처 제품이다. 2021년 출시 직후 더현대서울에서 오픈런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휩드는 이를 바탕으로 팩스크럽·바디버터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또 성수동 팝업 스토어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달 초 상장한 ‘인벤테라’ 이후 한동안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던 공모주 시장이 ‘채비’를 시작으로 온기가 돌 전망이다. 이달에만 5개 기업이 수요 예측에 돌입한다. 다만 반기 결산을 앞둔 비수기와 한 달 넘게 이어진 중동발(發) 지정학적 위기가 공모주 시장의 변수로 거론된다. 1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현재 총 6개 기업이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채비가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코스모로보틱스와 폴레드는 각각 같은 달 16~22일, 22~28일에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마키나락스와 스트라드비젼이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동일한 기간에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로 유명한 피스피스스튜디오도 다음 달로 예정돼 있다. 6개 기업은 수요예측 이후 일반 투자가 대상 청약을 거쳐 2분기 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점쳐진다.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공모 일정을 공식화한 기업 외에도 증시 입성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IPO를 위한 초석을 다지기 시작한 곳들도 눈에 띈다. 이달 들어서만 에이치엘지노믹스, 크리
이충희의 쓰리포인트
삼성전자(005930)가 올 1분기 경이적인 실적을 낸 것이 그야말로 장안의 화제입니다. 자본의 흐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투자은행(IB)·사모펀드(PEF)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삼성전자의 엄청난 성과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증권가에서는 내년 삼성전자가 엔비디아를 넘어 세계 1위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파격적인 전망까지 내놨죠. 하지만 자본시장에서는 삼성의 이런 화려한 실적을 바라보며 오히려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이 우려하는 것은 단순히 삼성의 실적이 꺾일 수 있어서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전략적 자산처럼 여겨지는 삼성의 반도체 제조 역량을 강대국이 힘으로 빼앗는 것 아니냐는 본질적인 불안입니다. 미국 트럼프 정부 이후 전세계 곳곳에서 벌이지고 있는 비슷한 세태를 보고 있자면, 이러한 기우가 현실화 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고 전문가들은 벌써부터 경고하고 있습니다. ①분기 영업익 100조 예고… 엔비디아 추월 시나리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57조 2000억 원으로 기록됐습니다. 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칩 수요가 폭발하고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급등 효과까지 더해진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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